처남댁 3화 마지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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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댁 3화 마지막화
동건의 처남 부부는 초등학교 교사이다.
처남은 37살이고 처남댁은 두살 작은 35살이다.
처남댁은 동건하고 동갑이고 동건이 마누라는 한살 작은 34살이다.
처남은 지난 봄부터 일본에 가 있다.
현지 한국인 학교에 정부 파견 교사로 발령 받았는데 처남댁은 가지 못했다.
초등학교 교사중 외국 발령은 경쟁이 치열하고 일단은 우수한 교사라는 자부심이 있다.
물론 근무평점에 반영된다.
부부 동반 부임하기도 하나 자리가 한자리 밖에 없어 부득이 혼자가게 되었다.
일본이 가깝다고 해도 비행기 삯이 만만찮아 방학 때나 나온다.
일요일 집에 쉬는데 처남댁이 전화를 했다.
무릎 앞쪽에 혹이 났다는 것이다.
크기를 물어보니 밤톨만 하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보지 않아도 관절의 물주머니가 터진 것을 동건은 알았다.
관절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자주 생기는 병이다.
주로 손목에 많이 생기고 그 다음으로 무릎에 많이 생긴다.
그냥 두어도 별 문제는 없고 통증도 없다.
심한 사람은 수술을 하기도 하지만 그냥 두면 대개 저절로 없어진다.
미관상 보기 안 좋고 모르는 사람은 혹이 만져지니 암이 아닐까해서 겁을 먹는다.
수술은 관절을 절개해서 깊숙한 곳에 있는 터진 물주머니를 때워주면 된다.
기프스를 3주나 할 경우도 있고 보기보다 만만찮은 수술이라 처음에는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우선 한번 봐야겠으니 병원으로 나오세요".
"그냥 지금 우리집에 와서 한번 봐줘요"
"지금요?"
"다음에 톡톡히 한턱 낼게요 응?"
마누라에게 이야기하고 달려갔다.
은근히 이런 기회가 오기를 기다린지도 몰랐다.
처남댁은 집에서 입는 물방울이 있는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키가 크고 날씬한 처남댁은 원피스가 잘 어울린다.
키가 작고 통통한 마누라는 주로 투피스를 입는데 원피스를 입은 처남댁은 흰 국화꽃 같았다.
뒤로 묶은 머리는 단정한 느낌을 준다.
카라가 없는 원피스는 하얀 목을 더욱 길게 보이게 한다.
"애들은 어디 갔어요?"
"밖에 놀러갔나 봐요"
처남댁의 하얀 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여름이지만 조금도 타지 않은 하얀 다리다.
동건은 눈을 두는 곳이 마땅찮다.
"어디 한번 봅시다. 그런데 왕진은 비싼 거 알죠?"
"알았어요. 근데 무슨 병일까요?"
무릎에 난 혹이니 혹시 암이 아닐까하고 불안한 모양이다.
"소파에 앉아 볼래요?"
처남댁이 소파에 앉고 나는 그 앞 바닥에 앉았다.
부끄러운지 치맛단을 잡아내린다.
손으로 종아리를 잡고 다리를 폈다 구부렸다 했다.
아직 초기증세이고 심하지 않다.
손으로 만져보니 역시 관절의 윤활유역할을 하는 물주머니가 터진 것이다.
다리를 들다보니 팬티가 보인다.
흰색의 삼각팬티다.
다리를 발부터 만져 나간다.
"발이 참 예쁘네요"
"발가락이 조금 짧죠?"
"발가락이 길면 보기 싫어요. 긴 발가락은 굽은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난 긴 발가락이 가진 사람 보면 부러워요."
긴 발가락을 가진 사람은 대개 구두를 작은 것을 신어 발가락이 변형되기 일쑤인 것이다.
동건은 발을 만지작거렸다.
작으면서 부드러운 만지기에 기분 좋은 발이다.
"간지러워요"
동건은 본심을 들킨 사람처럼 슬그머니 손을 뗐다.
"혹은 별거 아니군요"
"심각해요?"
"심각하지 않아요."
심각하지 않다니 안심하는 눈치다.
동건은 간단히 설명을 하니 환한 얼굴이 된다.
혹시나 몹슬 병이지 않을까 고민 꽤나 했을텐데 별 일 아니라는데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없다.
매끈하고 하얀 다리가 눈부시다.
"다리가 참 매끄럽네요"
"쳐다 보는 것만으로 간지러워요"
"솜털 하나 없네요"
"호호호"처남댁
"만져보고 싶어요"
"또 부끄럽게 만드네"
"네에? 뭐가요?"
"아이 참"
그때사 동건은 알아차렸다.
처남댁은 자신의 백보지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백보지인 사람은 몸에 솜털 하나 없고 피부도 매끄럽다는 것을 백보지 자신은 안다.
그날 자신이 지금은 처남댁이 된 여자 보지를 마음껏 주무른 기억이 난다.
처남댁은 그것은 질을 쑤시고 항문에까지 손가락을 넣은 줄은 모를 것이다.
그냥 진찰하면서 보지를 내 보인 것이 당시는 아파서 부끄러움을 몰랐지만 아픔이 가시면 부끄러운 법이다.
당시를 생각하니 갑자기 동건의 아래가 묵직해진다.
미안하기도 하다.
"왕진비 뭘로 주시렵니까? 사모님"
동건이 장난스레 묻는다.
"커피로 안될까요?"
"커피 한잔으로 때운다는 건 곤란하지요. 사모님"
"그럼 뭘로?"
"나 샤워할테니까 나중에 등 좀 밀어줘요"
"등만 미는거죠?"
장난끼가 가득한 눈으로 묻는다.
"앗따 내꺼도 보여줄게요. 그럼 평등해지죠?"
"무슨 평등?"
"전에 내가 봤으니 나도 보여주면 평등해지는거죠"
처남댁이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내가 못살아"
부끄러워하는 척하지만 싫은 기색이 아니다.
자기 것은 보여줬지만 동건의 것은 못봤으니 보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이지만 남녀가 벗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는 사람이다.
여자의 내숭은 알면서도 번번히 넘어가는 것이 남자다.
여름이라 덥기도 했다.
동건은 돌아서서 얇은 여름 옷을 거실에서 훌훌 벗어버렸다.
"어머 어머"
망측해라"
처남댁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돌아 앉는다.
35살 먹은 여자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는 여자다.
여성스럽다는 말은 귀엽다는 말이고 귀엽다는 것은 아기같은 면이 있다는 것이다.
아기는 우리에게 전연 득보여 주지 않지만 이유 없이 좋아지고 항상 제 마음대로이지만 그게 더욱 마음을 사로잡는 법이다.
"등 좀 밀어줘요"
아무 말이 없다
"안 들어오면 내가 나갈겁니다"
그때사 빼꼼히 얼굴만 내민다.
동건이 손으로 잡아 당기니 못이기는 척 들어온다.
얼굴은 손에 파묻은채다.
동건은 욕탕에 가슴을 대고 엎드렸다.
"왕진비 대신입니다 정성들여야해요"
"알았어요"처남댁
등에 손을 대고 씻기 시작한다.
"몸이 탄탄하네요"
동건은 원래 근육질이다.
큰 운동을 하지 않아도 선천적으로 군살없는 탄탄한 몸이다.
아마 육체미라도 했으면 굉장히 소질 있다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다리를 씻기시작한다.
종아리부터 씻기 시작한 손이 허벅지 끝에서 멈칫한다.
동건은 다리를 벌린다.
"항문도 씻어줘요"
아마 고환이 보일것이다.
처남댁의 손이 엉덩이 사이로 밀고 들어온다.
처남댁의 손이 떨린다.
기분이 묘하다.
다른 사람이 항문을 씻어주는 것은 처음이다.
동건이 돌아눕는다.
"그거 그거"
"뭐 말인데요?"
"가운데 그거 "
동건의 자지가 벌떡 서 있다.
동건은 수건으로 자신의 자지를 수건으로 가렸다.
"자 이제 씻어줘요"
동건은 눈을 감는다.
동건의 탄탄한 가슴을 문지러는 처남댁의 손길이 매끄럽다.
처음에는 주저하던 처남댁의 손도 이제는 거침없다.
동건의 팔을 벌린다.
겨드랑이 털에 비누를 칠해 부드럽게 문지런다.
묘한 간지럼이다.
자연스럽게 팔이 처남댁의 가슴에 닿는다.
젖꼭지가 만져진다.
처음부터 노브라였을까 궁금해진다.
가슴에 닿는 손을 마다하지 않는다.
동건은 자지에 놓았던 수건을 치웠다.
귀두가 구슬처럼 딱딱하다.
손에 비누를 칠한 처남댁의 손이 부드럽게 씻어준다.
"동건씨 단단해"
이름을 부른 것은 처음이다.
기둥과 귀두부분을 매끈한 비눗손으로 문지러니 정신이 아득하다.
고환을 만진다.
"재미있어"
"뭐가 재미있는데? 정미씨"
처남댁 이름을 부른 것도 처음이다.
"고환 주름을 당겨 펴는게 재미있어"
접혀있는 주름을 손으로 당기면 주름이 펴졌다가 다시 주름이 생기는 것을 즐기고 있다.
"김서방은 맨날 늘어져 있는데 동건씨건 달라 붙어 있어"
"이쪽으로"
엉덩이를 당기니 별 저항없이 엉덩이가 동건의 얼굴 위로 왔다.
원피스 속에 팬티가 없다.
하얀 도끼자국이 보일뿐이다.
그 사이에 팬티를 벗고 원피스 한장 달랑 입고 있는 것이다.
자연스런 식스나인이다.
솜털 하나 없는 보지가 눈 앞 가득하다.
털이 없어 입으로 애무하기 그지 없이 좋다.
이래서 미국 여자들은 면도하는 것이 유행이구나 싶었다.
"난 이 자세가 좋아"
69자세에서 몸을 다리쪽으로 옮겨 내 다리를 잡은 자세로 삽입한다.
동건이 상체를 약간 드니 보지 속으로 들낙날락하는 좆이 보인다.
"동건씨 될려고 그래"
채 1 분도 안된 것 같다.
정말 그 자세에서 빨리되는 모양이다.
동건이도 다리에 힘을 준다.
엉덩이를 바짝 죈다.
처남댁의 몸이 뻣뻣해진다.
동건의 좆에서도 하얀 물을 뿜는다.
누워있는 동건의 뒤처리를 깨끗이 해준다.
욕탕에 누워 있으니 뒷처리도 기분좋게 씻어준다.
"얼마만인지 몰라"
"남편 일본 가고 처음이었어 고마워"
"나도 고마워."
"백보지는 첨이야.영광으로 알게"
"그냥 친구처럼 지내. 앞으로 일은 생각하지 말고"
"여부 있습니까. 백여사님"
"자꾸 그 말 할래"
"평생 소원이 백하고 하는 거였는데 역시 좋았어"
"정말?"
"그럼 온 몸이 매끈하고 오랄하기도 좋고, 여성스럽자나"
"듣고 보니 그럴 듯하네"
"그래도 남이 아는 건 싫어"
어느새 둘은 말을 놓고 있었다.
동갑이니 그게 더 자연스러운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