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토 남친과 야한 여친 1
네토 남친과 야한 여친 1
당시 여친과 나는 연애를 1년 정도 해오고 있는 사이였는데, 내가 군대 갔다 오고 3학년으로 복학한 후 여친도 같은 학년이었고, 사귀기 시작한 지 1달 정도 된 시점부터 남들 눈치 안 보는 즐거운 성생활을 누리고 있었음.
여친에 대해서 좀 더 말해보자면, 여친은 자기 말로는 키 163이었는데 내가 보기에는 1~2센티 더 작은 거 같았고… (근데 내가 뭐 불만을 가질 수 없는 게 나도 키가 173이었거든…) 그리고 가슴은 AA~A컵…
여친도 여기에 콤플렉스가 좀 (사실은 많이) 있었음.
나도 더 크면 좋겠다고 자주 생각했지만, 다행히 여친의 엉덩이는 어느 정도 크기가 되어서 아주 초딩 몸매는 아니었다는 게 다행…
그리고 하나 특기하자면 얼굴에서 감출 수 없이 넘치는 색기, 그리고 눈웃음(!!), 거기다 그 색기에 걸맞은 성욕까지…
(사실 이거 때문에 내가 사귀자고 했던 것임.)
나도 여친처럼 좀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바로 내 자지…
아무리 빳빳하게 키우고 재봤자 그냥 평균 크기에 평균 굵기여서 어디 내놓기는 참 어려웠다는 점…ㅠㅠㅠ
많은 남자가 아마 나하고 같을 듯…
그리고 내가 좀 네토 성향이 있었는데 여친이 나랑 싸우고 삐지면 다른 남자한테 친한 척하면서 눈웃음 날리고 내 질투심을 일으켜서 날 놀리는 경우가 좀 있었거든…
근데 그런 상황이 좀 흥분되더라고… 물론 그 뒤에 더 큰 일은 없어서 그냥 그걸로 끝났지만…
내가 여친과 사귈 때는 일반인들이 자기 여친 남친의 야한 사진 같은 걸 올릴 수 있는 사이트가 있었는데 여친과의 합의로 우리 둘이 찍은 섹시한 사진을 올리고 그랬던 적이 있음.
여친은 사진으로 신분이 드러날 수 있다는 막연한 공포감이 심했고, 너무 대담한 사진은 안 올렸지만 4~5개 정도 올릴 시점에서 팬(?)이 하나 생겨버렸음.
댓글이나 쪽지 봐도 딱 우리보다 어릴 거 같은 남자인데 여친 몸매가 좋다, 남친이 부럽다, 이런 칭찬을 가득 써놔서 여친이 싫어하지는 않았어. 여친도 몸매 칭찬 받으면 감사하다고 쪽지 보내고, 나도 감사하다고 보내고…
뭐 분위기 나쁘지 않았지.
그 남자가 쪽지로 원하는 옷이나 포즈 얘기하면 여친이 일부러 사서 입고 포즈도 야하게 취한 사진 올려주고…
뭐 얼굴 안 나오니까 문제는 없지 않겠어? 나름대로 팬 관리를 한 거지…
지금 와서 깨달은 건 그놈이 여친이 쪽지 답장해 주는 것만 대답하고 내가 보낸 건 그냥 읽고 무시했던 거…
그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사실 쪽지 대화는 그놈과 내 여친 사이에만 이어졌던 거지…
그리고 또 하나는, 그 남자가 여친의 엉덩이에 좀 집착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거…
사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지만, 여친 가슴이 작아서 그러나 보다고 생각만 했음.
이렇게 우리 커플의 팬(?)하고 좀 친해진 후 일이 생겼는데, 그 남자가 갑자기 우리한테 맥주를 사겠다고 하는 거야.
솔직히 좀 꺼려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이때는 그 남자가 우리보다 두 살 어린 대학생이라는 것도 알았고, 걔도 우리에 대해서 약간 알고 있던 상황까지 왔고…
우리는 서울의 ‘좀 좋은 대학’을 다녔는데 걔는 이름 들어보기 힘든 대학…. 뭐, 그런 정도만 알고 있었음. 이름 같은 건 서로 몰랐고…
우리가 올렸던 야한 사진이 얼굴하고 이어진다는 약간의 공포감(?)도 있었는데 그게 또 야릇한 흥분으로 번져서 결국 그 남자와 내가 전번을 교환하고…. 나하고 여친, 그리고 그 남자와 맥주 한잔하기로 했음.
약속한 날이 되고, 우리가 먼저 자리를 잡고 그 남자를 기다리는데, 그동안의 일들이 생각나면서 여친도 기분이 야릇해지는 듯이 보였고 나도 뭐….
이윽고 그 동생이 들어왔는데… 일단 키가 나보다 5센티미터 정도 더 큰 거 같았고 근육질에 얼굴은 뭐 못생기지는 않은 타입에 나보다 키가 클 수 있다는 건 짐작은 했지(ㅠㅠ).
여친과 나는 같이 앉아 있었고 그놈이 건너편에 앉아서 서로 인사를 하고 대화가 시작됐는데, 뭐 쪽지 보낼 때처럼 여전히 내 여친 칭찬하기에 바쁘더라고…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예쁘시다, 우리가 다니는 학교를 말하면서 관능미와 지성미를 겸비?, 뭐 그딴소리도 하고, 몸매 칭찬도 안 빠졌고…
자기는 학교가 안 좋아서 콤플렉스라고 했는데 여친은 예의를 지키려고 키가 크시다, 훈남이다, 뭐 이렇게 칭찬해 주고 그랬던 것 같음.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가고 쏟아지는 여친 칭찬에 분위기가 좋아졌는데, 걔가 갑자기 나보고 만난 기념으로 누나랑 러브샷 한 번 해봐도 되겠냐고 물어봄.
나는 여친이랑 눈길을 교환하고, 뭐 분위기가 분위기라 내가 테이블 건너 자리로 가고 그놈이 여친 옆으로 건너와서 러브샷…
이게 그놈과 내 여친의 첫 신체접촉이었음.
러브샷 이후 계속 술을 마시면서 서로 이름도 밝혔음. 근데 그놈이 자기 자리로 안 오고 계속 여친 옆에 앉아 있는 것임.
나는 좀 기분이 이상했지만, 당시에는 그냥 여친 칭찬도 그렇게 해줬는데… 이러면서 넘어갔던 것 같음.
그리고 조금 이따 내가 이상한 걸 봐버렸는데… 그놈 자지가 바지 밑으로 커져 있는 것임.
'저놈 자지가 왜 꼴려있지?'
좀 이상했는데 뭐 여친 야한 사진을 많이 봤으니 그런가 보다 했고…
내가 자꾸 그놈 물건을 흘깃거리니 여친도 눈치를 채고 그놈 걸 슬쩍슬쩍 보는 상황이 됨.
커져있다는 걸 안 이후에는 자연히 눈으로 크기 체크를 하게 되는데, 바지 밑으로 드러나는 윤곽이 딱 봐도 내 것보다 크다는 건 확실….
시간이 더 지나고 맥주는 그만 마시고 노래방에 가기로 했는데 자리에서 일어설 때도 그놈 자지는 커져 있었고 일어나면서 여친이 힐끗 한 번 더 보더라고…
그때만 해도 그냥 재밌는 상황이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여자 친구가….
“XX 씨는 키가 몇이세요?”
“180이에요. 누나….”“아….”
'뭐, 나 들으라고 하는 얘긴가?'
하여튼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음.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셋 다 일어나게 되었는데 아차 싶더라고.
동생이 들어올 때는 여친이랑 나랑 앉아서 맞았는데 이제 셋이 동시에 일어나니까 동생이랑 나랑 키 차이가 확 드러나는 것임…
그놈이 나보다 더 근육질이어서 체격도 차이 나고, 뭔가 상당히 위축되는 느낌이었음…
여친 앞의 다른 남자한테 남성적인 매력에서 뒤진다고 생각하자, 남자는 진짜 키가 최고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같은 건물의 노래방으로 올라가다가도 기분이 좀 이상했는데, 계단이 좁아서 동생이랑 여친이 먼저 올라가고 내가 뒤따라가는 모양이었음.
여친이 다른 남자랑 옆에서 얘기하면서 걸어가고 내가 뒤따라가니까 그것도 뭔가 기분이 이상했음…
여친은 이미 동생이랑 하는 대화 분위기가 오늘 처음 만난 사람이 아닌, 아주 친한 사이처럼 살갑게 대화를 교환하고 있었음.
가장 술기운이 많이 올라와 있었던 사람도 여친이었고….
원래는 나이가 더 많은 나와 여친이 귀여운 짓하는 남자 동생을 만나서 노는 거였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시점쯤 되면 이미 3명 사이에서 관계의 주도권이 그놈에게로 살짝 넘어가고 있었던 것 같음. 이건 뭐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근데 그때는 뭐 내가 분위기를 깨고 할 상황은 전혀 아니었음. 여친이 워낙 그 분위기를 좋아해서….
그리고 계단을 거의 다 올라가면서 여친이 총총걸음으로 뛰어서 먼저 계단 끝으로 올라갔는데 같은 남자로서 딱 알 수 있던 게 그놈이 여친의 섹시한 엉덩이에 눈길을 박고 있다는 걸 직감했지.
여친은 당시 리바이스 진청색 스키니진을 입고 있었는데, 신발은 흰색 스니커즈 운동화를 신어서 하얀 발목이 드러났고, 엉덩이부터 다리로 내려오는 선이 뒤에서 보면 엄청 섹시했음.
여친 뒤태를 볼 때마다 내 거를 발기시켜서 그냥 청바지 위로 비비대고 싶었는데, 그놈도 그때 그렇게 느꼈을까?
그리고 드디어 예상치 못한 일이 터졌는데, 노래방 계산하고 들어가면서 그 놈 손등이 여친 엉덩이를 쓸고 가는 걸 내가 뒤에서 봐버린 것임.
처음에는 무슨 일인가 믿을 수 없었음. 내가 바로 뒤에서 가고 있는데 대담하게 그런 짓을?
그리고 여친은 아무리 청바지 위라도 그 손등을 느끼지 못했을 리가 없는데,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태연하게 들어가고…
나인지 동생인지 헷갈렸을 일도 없는데…
나중에 알게 된 건, 동생이 단순히 아는 사람들하고 술 마시러 나온 게 아니라 여친의 섹시한 사진을 그동안 계속 보면서 여친을 한 번 따먹어보려던 게 최종 목적이었고, 예상보다 여친이 친절해지자 한 번 터치해서 분위기를 파악해 본 거였음.
여친은 타고난 성욕에다, 그날따라 술이 많이 들어가서 평상시와 좀 달랐어.
하여튼 여친도 전혀 저항 안 했고… 동생은 내가 네토끼가 있다는 걸 미리 짐작하고 있었지만, 역시 나도 그냥 넘어가고…
이젠 더 과감한 손길이 오는 것밖에 안 남았지.
그리고 생각해 보니까 술집을 나와서 노래방 안으로 들어올 때까지 대화는 동생과 여친만 나누었더라고. 난 무슨 왕따를 당한 것처럼 되었고…
돈은 내가 다 냈는데….하지만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면서 내 물건에 점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음. 이놈의 네토기질 때문에…
하지만 다행인 것은 슬쩍 훔쳐본 동생의 바지 앞부분이 진정되어 있었다는 거?
노래방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은 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룸식이었고 방이 좀 좁았음. 가운데 테이블이 좀 커서 나가서 노래를 부르려면 화면 앞의 공간이 조금밖에 확보 안 되는 구조….
딱 두 명 서면 맞을 정도로 크기였는데 동생이 먼저 나가서 빠른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음.
동생과 여친이 화면과 가까운 자리에 마주 보면서 앉고, 나는 룸 안쪽으로 좀 더 깊숙이 들어가 앉은 상황…
노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앉아서 손뼉 치면서 박자 맞춰주던 여친에게 동생이 손을 뻗고 앞으로 나오라고 손짓하니까 금방 폴짝 튀어 나가더라고…
진짜 말은 잘 듣네…
여친이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깔깔대면서 폴짝폴짝 뛰고 위로 주먹질하는 그거 있잖아….그러다가 동생이 무슨 모션 취하면 여친은 바로 따라 하고, 또 다른 동작 하면 여친은 또 따라 하고…
두 번째 노래 시작되니까 여친이 뭔가 좀 심각한 표정(마치 섹스하면서 느낄 때)으로 바뀌면서 뛰지는 않고 섹시한 모션을 시도하는 춤을 추기 시작했음…
이 남자는 노래를 부르고 난 댄스로 봉사한다는 뭐 그런 느낌….화면 앞자리가 좁아서 동생이랑 여친이 서니까 꽉 차서 내가 나가서 뭐 할 수도 없고 해서 난 그냥 앉아 있었지…
그러다가 그놈이 “누나~~ 섹시 댄스~~~” 소리를 질렀음.
이건 또 뭐지? 여친은 조금 주저하는 표정을 짓는 척하다가 바로 필살기를 보여줬는데 무엇이냐 하면 뒤로 돌아서 소파에 오른쪽 다리를 올려놓고 (이러면 청바지 곡선이 강조되고 발목이 잘 보임) 남자 쪽을 향해 뒤를 돌아보면서 섹시한 미소를 날리고 뇌쇄적인 표정을 지으면서 자기 손으로 엉덩이를 쓸어 올리는…
근데 이건 나한테만 해주던 거였는데….내가 저걸 보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내 발기된 자지를 여친 ㅂㅈ에 그냥 박아주던 저걸 지금 다른 남자한테 한다고?
동생이 휘파람을 불면서 괴성을 질러댔음.
이때쯤이면 나도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내 자지가 빳빳해지고 바지 밑에서 아우성을 치기 시작했음.
뭔가 여친과 그놈이 친해지고, 나는 점점 소외되어 간다는 느낌에 여친의 섹시한 모습까지 겹쳐서 나도 흥분 상태가 되어 버렸음.
그냥 평범한 만남이었는데…
여친은 옷을 섹시하게 입지도 않고 그냥 티셔츠에 청바지였고…
근데 뭐 청바지가 섹시하기는 했지… 티셔츠가 길어서 청바지 덮지도 않아서 대놓고 엉덩이 쳐다보라는 거였으니까.
여친이 동생의 칭찬 세례에 넘어갔는지, 키에 넘어갔는지, 술에 넘어갔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음.
근데 저 포즈는 그냥 한 번 포즈로 끝나는 거고 계속 이어지는 댄스는 아님. 그래서 뭔가 다른 동작을 해야 하는데 섹시하게 보이려면 뒤로 돌아서 엉덩이를 강조해야 하거든…
여친은 계속 동생 쪽으로 뒤를 등지고 서 있고 댄스처럼 계속 이어지게 하려고 했는지 엉덩이를 흔드는 동작을 계속했음.
여친이 춤을 잘 추는 건 아니어서….
동생이 여친쪽으로 다가와 자연스럽게 부비부비 단계로 넘어왔고…
그 때 동생이 노래를 불렀는지 반주만 나오게 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남.
동생과 여친이 잠깐 떨어진 채 서로 마주 보고 있을 때 슬쩍 바라보니 아니나 다를까, 그놈 자지가 또 커진 것이 보였음.
절반 정도 커졌던데 슬쩍 봐도 명백했음… 내 것보다 크다…
여친이 그놈과 마주 보면서 또 눈길을 그놈 자지에 날렸음.
동생이 여친의 눈길이 어디 박히는지 알아차린 건 당연했지…. 그러다가 또 여친이 뒤로 돌아서 엉덩이 비비고…
술집에서보다도 너무 주도권이 급박하게 동생 쪽으로 넘어가 버렸음.
까놓고 얘기할게. 내가 동생보다 학벌, 얼굴은 더 우위지만 다른 남성적인 스펙이 뒤짐.
그놈은 우리 커플이 사진을 올릴 때부터 여친과 나에 대해 파악하고 기회를 잡은 다음 여친에게 칭찬 세례를 퍼부어서 경계심을 없애고 술을 먹인 다음에 나보다 우위에 있는 신체로 승부를 걸려는 속셈이었던 것 같음.
내가 체격 차이와 당시 분위기를 못 뒤집을 거라는 걸 알았던 거지.
그러다가 그놈 자지를 한 번 더 봤는데 이젠 거의 발기된 것임.
그러면서 이상하게 내 발기가 조금 죽기 시작했어.
처음에 느꼈던 흥분보다 이제 경쟁에서 뒤지고 대책이 없다는 약간의 열패감(?)이 작용했던 거 같음.
이대로 가다가는 어어 하다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다고 생각할 무렵 동생이 나에게 말을 걸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