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너머로 4부
기억너머로 4부
말없이 누나의 말을 듣고 있던 기태는 솟아 오르는 분노로 몸을 떨었다.
"이런 개새끼들.........어떤 새끼들이야. 내일 같이 읍내 나가자.누나. 어떤 새끼들인지 가르쳐줘. 내 씨팔놈들 다 죽여 버린다.
누나가 강간 당할뻔 했다는 말을 들은 기태는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소리쳤다.
"흑.........기태야... 그러지마.........누나 무서워"
분노에 몸을 떨던 기태는 누나를 보고 정신을 차렸다.
"괜찮아 누나. 아무일도 없었다면서 괜찮아.누나"
애처롭게 울고 있는 민정을 기태가 포근하게 감싸안았다.
"흑 기태야........." 민정은 서러움이 밀려와서 계속 흐느낀다
품에 안겨서 울고있는 누나를 안고 있던 기태는 민정의 얼굴을 들어 눈물을 훔쳐 주었다.
"그만 울어 누나. 괜찮아 누나 이제 내가 지켜줄께. "
어둠 속에서 눈물을 훔쳐 주면서 무엇인가를 결심한듯 입을 앙다물고 자기를 쳐다보는 기태를 보면서 민정은 든든함을 느꼈다.
"아~ 내 사랑하는 동생 기태"
사랑스러운 눈길로 자기를 주시하는 민정의 눈길을 느낀 기태는 무엇에 홀린듯 얼굴을 아래로 내려 민정의 볼에 입을 맞추었다.
볼에 입을 맞춘 기태는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민정의 눈물을 핧아 주었다.
마치 어미소가 송아지를 핧듯이.........
"아 기태야..........."
욕정이 아닌 순수한 기태의 동작에 말 할 수 없는 따듯함을 느낀 민정은 나지막히 기태를 부렀다.
"누나..."
누나의 목소리에 흠칫 정신을 차린 기태는 쑥스러움에 어쩔 줄 몰랐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누나의 뺨에 흐른 눈물을 핧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한것이다.
두 남매의 눈은 자연 스럽게 마주쳐지고 ........
"괜찮아 기태야.................."
기태의 등을 자연스럽게 감싼 민정이 기태의 입술을 찾아 서서히 머리를 움직이고
따듯한 기태의 입술이 민정이의 입술에 느껴지는 찰나에...
"거기 기태니?"
어둠 저편에서 누가 기태를 부르는 것이 아닌가?
어둠 속에서 난 소리에 놀라 기태는 부리나케 민정에게서 몸을 떼고는 대답했다
"예......."
"왔으면 들어 오지 않고 거기서 뭐하고 있는거야"
어둠속에서 다가온 어머니께서 민정을 나무란다.
금방 정신을 차린 민정이는 "에이 엄마는 오랫만에 동생이랑 데이트 좀 하고 들어 갈라고 했더니 방해하네"
"가자 기태야 오늘은 틀렸다. 담에 데이트 하자"
놀랍게도 언제 울었냐는 듯이 누나 민정이 어머니께 투정을 부리는 것이었다.
"호호호.. 미안하다 민정아. 들어가서 저녁먹고 산책 하려무나. 난 또 네가 안 온줄 알고 걱정되서 나왔지 뭐니?"
"농담이야 엄마 . 가자 기태야 누나 배고프다."
어머니의 팔짱을 끼고 민정은 집 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엉거주춤 일어선 기태가 두사람을 뒤따르고..
어느새 재잘대는 민정이를 보면서 집으로 향하는 민정이 엄마 혜경의 머리속은 딴 생각으로 정신이 없는데
"아니 이게 무슨일이냐? 너 얼굴이 왜 그래?"
집에 다가와 불빛 밑에 다다른 혜경은 깜짝 놀랐다.
민정의 얼굴이 퉁 퉁 부어있는 것이 아닌가?
"응 엄마 아무 일도 아니야."
"빨랑말해 이것아. 무슨일이 있었어?"
은근슬쩍 얼버무리려는 민정에게 혜경이 다그친다.
"응 엄마 버스정류장에서 강도 만나서 돈 빼앗겼데. 돈 안 빼앗길려다가 좀 맞았나봐"
기태가 옆에서 대신 거들고 나선다.
"아이고 이놈의 지지배. 돈 달라면 그냥 곱게 주고 물러나야지. 그깟 돈 안 빼앗길려고 그러면 어떻해. 어디 더 다친데는 없고"
호늘갑을 떨면서 몸 이곳 저곳을 살피는 엄마를 보면서 민정은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엉 엄마 다음부터는 그냥 돈 주고 말을께"
"아버지 아시면 뭐라 그러시겠다. 그냥 인사만 하고 얼른 들어가. 내가 방으로 밥 차려다 줄께"
집안으로 들어간 민정은 아버지 방앞에서 인사를 한다.
"아빠 저 다녀왔어요. 엄마 저 저녁 안 먹을래요. 피곤해서 그냥 잘꺼야."하고는 방으로 들어온다.
어머니께서 밥상을 챙겨가지고는 기태에게 이른다.
"아무리 피곤해도 그렇지. 기태야 네가 이거 가지고 누나방에 가서 같이 먹어라"
행여나 방안에서 아버지가 눈치를 채실까봐 엄마는 조마조마한가보다.
"예 엄마 내가 상 치워놓을께 들어가서 주무세요."
기태도 호응을 하고 밥상을 들고 누나방으로 들어간다.
기태는 너무 호된일을 당해서 입맛이 없다는 누나를 달래가면서 밥을 떠서 먹여준다.
'누나 내가 먹여줄께 조금만 먹어봐 응"
민정은 신경 써 주는 기태가 고마워서 떠주는 밥을 먹는다.
"이러고 있으니깐 네가 오빠 같다. 너 같은 동생이 있어서 난 참 행복해'
"언제는 어린애 취급 하더니. 누난 참......'
"아니야. 아까도 그 상황에서 네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몰라."
험한일을 당한 뒤끝이라 민정은 아직도 감정수습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평소 같으면 입에 담지 못할 말을 스스럼없이 뱉는다.
애기가 되어버린 것같은 민정이 밥을 다 먹자 밥상을 들고 부엌으로 나온 기태가 아직 설거지를 하고 있던 혜경에게 말을 건넨다.
"엄마 계란 좀 몇개 줘봐. 누나 멍들겟어. 맛사지라도??해줘야 할까봐."
"그래라. 내일 자고 일어나서 멍들면 아버지한테 뭐라고 변명한다냐. 이번 일 알면 아마 학원 다니지 말고 집에 붙어 있으라고 걱정하실텐데..."
계란을 찾아 기태에게 건낸 혜경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대꾸한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맛사지 하고 나면 부기가 빠지겠지요."
기태가 다시 누나방으로 들어가고 설거지를 마친 혜경이 방으로 들어간다.
"얘들이 더위타나봐 여보. 돌아오는 장날에는 읍내 나가서 닭 몇마리 사와요"
혜경이 방안으로 들어오면서 현철에게 말을 건넨다.
"허허....나는 안 챙겨주고. 나도 힘 떨어지는것 같단 말이야."
"이이는 참...........'
"얼른 이불 깔어 자게 피곤해"
이불을 깔고 자리에 두운 현철이 바느질감을 챙겨들고 앉아서 바느질을 하고 있는 혜경의 무릅을 쓰다듭는다.
"딱 " "손 저리 치워요. 힘 떨어졌다는 양반이.........."
혜경이 현철의 손을 치우면서 곱게 눈을 흘긴다.
그런 혜경을 사랑스럽다는 듯 쳐다보면서 다시 수작을 부리려는 현철을 혜경이 나무랜다.
"먼저 자고 있어요. 여보!??아직 애들도 아직 안자고 나도 이것 해놔야 한단 말이예요" "이이가 갈 수록 주책이야.........."
무안해진 현철이 돌아누워 잠을 청하려고 할때 혜경의 머리속은 복잡하다.
차시간이 지났는데도 들어오지 않는 민정과 기태가 걱정되서 나갔다가 뜻밖의 장면을 목격한 것이다.
정자나무 밑에 도착한 혜경이 두리번 거리면서 기태를 찾고 있을 때 저만치 어둠속에서 두런 두런 말 소리가 들린 것이다.
"속닥 속닥"
거의 껴안다시피 앉아서는 말을 섞고 있는 두사람을 어렴풋이 보고는 처음에는 아들 딸이지를??몰랐다.
소리 안나게 곁을 지나쳐 지나가려는데 뭐라 뭐라 하고 있는 남자의 목소리가 아들 기태의 소리가 아닌가?
깜짝 놀란 혜경은 둘을 바라보았다.
거의 부둥켜앉은 두사람은 혜경이 온지도 모르채 입맞춤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니 쟤들이????????'
연인처럼 키스를 하고 있는 둘을 보자 혜경은 어찌 해야 할 바를 몰랐다.
"아... 기태야..."
민정이 달뜬 신음소리에 정신이 번쩍 든 혜경은 뒷걸음질 쳐서 조금 떨어진다음 황급히 기태를 불렀다
"거기 기태 아니니?"
예 하고 대답하면서 황급히 몸을 떼는 두사람이 아무래도 심상치가 않다.
모른채 하고는 집으로 돌아 온 혜경은 민정의 말을 듣고도 도무지 믿기지가 않는다.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설마 기태가 자기 누나를 때린건 아니겠지?
방으로 들어와서 바느질을 하고 있는 혜경의 머리속은 복잡하기만 하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아까 그 장면은 남매가 연출하기에는 너무 낯 뜨거운 장면이 아닌가?"
혜경이 고민하고 있을 그시간에 기태는 누나방에서 계란 맛사지를 해 주고 있었다.
무릅위에 누나를 눕힌채 얼굴 이곳저곳을 계란으로 열심히 문지르고 있었다.
기태는 누나의 얼굴을 문지르면서 얼굴이 달아 올랐다.
반바지와 소매없은 옷을 입은 누나는 두눈을 살며시 감은채 새끈새끈 숨을 내쉬는 것이 아닌가?
얼굴을 마사지 하는 기태는의 두눈은 숨결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누나의 가슴에 고정되어 있었다.
누나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큰 가슴을 가지고 있다.
아마 엄마 혜경을 닮아서 그런것 같다.
그런 누나의 가슴을 몰래 훔쳐보고 있는 기태의 물건은 어느새 발기해있다.
기태는 누나 가슴을 더이상 바라보고 있다가는 무슨일이 생길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렇게 돌아 누워봐 누나 옆으로 이쪽도 하게"
"헉............"
기태의 손길에 따라 옆으로 얼굴을 돌린 민정의 얼굴이 하필이면 기태의 사타구니를 향해 정면으로 돌려진 것이다.
뭐라 하지도 못하고 말없이 마사지를 하고 있는 기태의 물건은 거의 터저버릴 것 같다.
민정이 숨을 쉴때마다 나오는 입김이 기태의 앏은 반바지 너머에 있는 기태의 물건을 자극하는 것이다.
눈을 감고 얼굴을 돌린 민정도 깜짝 놀랐다.
얼굴에 기태의 물건을 느낀 것이다.
민정은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숨을 내 쉴 때마다 기태의 물건이 불끈불끈 숨을 쉰다.
"아 어쩌지........이대로 있어야 하나"
얼굴에 기태의 물건을 느낀 민정은 난감해서 가만히 있는데 기태가 말을 건넨다.
"어......누나 이렇게 해봐 여기도 멍든것 같애...
그곳에 누나의 입김이 자꾸 불어오자 곤란함을 느낀 기태가 민정의 목 부분의 멍을 발견하고 딴소리를 하는 것이었다.
'으응........거기도 맞았어..."
다시 몸을 돌린 민정이 엉겹결에 말한다.
목부분을 제치고 누나의 어깨 부분을 보던 기태가 놀란다.
"세상에 나쁜놈들 얼마나 때렸길래 "
민정의 어깨 부분도 벌써 파랗게 멍이 들어있다.
"안되겠다. 누나 윗도리 벗어봐. 여기도 마사지 해야겠다."
'얘는 창피하게 ............"
"어때 누나 동생인데. 그냥 나두면 안되겠어. 이렇게 해봐....."
망설이는 민정의 손길을 제치고 기태가 불쑥 누나의 윗도리를 위로 제킨다
"어머........."
민정은 짧게 탄성을 내뱉지만 적극적으로 저지하지는 않는다.
"어머.....'누나는 벗겨진 윗도리 사이로 가슴을 가린다.
브래지어를 했지만 못내 부끄러운 듯이........
"세상에 ..........나쁜 놈들"
여기저기 멍들어있는 누나의 몸을 본 기태가 눈물을 글썽글썽한다.
"흑........"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기태를 본 민정이 다시 서러워 졌는지 두눈을 감고 눈물 한방울을 떨구어 낸다.
"많이 아펐겠다. 누나..."
부드럽게 속삮인 기태가 부드럽게 민정의 어깨 부분을 마사지한다.
기태의 손길이 부드럽게 멍든 민정의 이곳 저곳을 스치고 지나간다.
한손으로는 계란을 들고 누나의 멍든 부분을 마시지 하는 기태가 한손으로 눈물을 훔쳐준다.
얼굴을 부드럽게 감싸면서
기태의 손길에 말할 수 없는 따듯함을 느낀 민정도 이제 부끄럽지 않은 듯 온몸을 맡기어온다.
부드럽게 몸을 풀고 몸을 맡기고 있는 민정을 보고 있는 기태는 다시 물건이 서는 것을 느꼈면서 죄책감을 느꼈다.
"에고 나쁜놈 아픈 누나를 보면서 ............"
죄책감을 느낀 기태는 더욱 정성스럽게 누나의 몸을 문지르고...
마사지를 하면서 부드럽게 쓰다듬는 기태의 손길을 느끼고 있는 민정은 서서히 몸이 달아 오르는 것을 느꼈다.
"아~ 아퍼 기태야..."
가빠오는 숨이 부담스러운 민정은 짐짓 아픈듯이 신음소리를 낸다.
"아. 미안 누나"
기태의 손길은 더욱 조심스럽게 부드러워져지고 민정은 신음소리가 터져나올것 같아 어쩔줄을 모른다.
민정은 두손을 꽉 움켜잡고 허벅지를 꼭 붙인채 안간힘을 다해 신음을 참고있다
어깨를 마사시하던 기태의 손길이 점점 가슴께로 옮겨진다.
차마 가슴으로 손을 옮기지 못하는 기태의 손길이 몇번 왔다갔다하고
"헉........"
어느새 다른 계란으로 바꾸었는지 기태의 손길이 민정의 브라사이의 계곡으로 침입한다.
바뀐 계란의 서늘한 촉감에 외마디 신음을 지르는 민정이다.
"얘 차가워..........."
나지막히 뱉어낸 민정의 말소리에는 어느새 수컷을 유혹하는 교태가 담겨있다.
봉긋 솓아 올라있는 민정의 계곡 사이를 마사지 하는 기태의 머리속은 온통 딴 생각 뿐이다.
부드럽게 가슴윗부분을 자극하는 기태의 손길에 민정의 가슴은 서서히 부풀어 오른다.
이제 거의 브래지어는 터져나갈 듯하고.
기태의 다른손은 민정의 옆얼굴을 부드럽게 쓰다듬다가 이제 귀부분을 쓰다듭는다.
부드럽게 부드럽게.
방안의 공기는 두사람이 말없이 토해내는 열기에 후끈 달아 오르고 애무하는 기태나 애무당하는 민정의 머리속은 서로 복잡하기만 하다.
"음~ 난 지금 누나의 멍을 맛사지 해주고 있는거야. 괜찮아. 난 지금 누나를 치료해주고 있는거야" 기태는 애써 자위하고...
"아~~~ 기태야. 지금 이순간 네가 내 동생이 아니라면 얼마나 좋니?"
마음속으로 다급하게 기태를 부르면서 누나동생 사이인게 그렇게 원망스러울 수 없는 민정이다.
민정은 강간을 당할때의 느낌과는 너무 다른 기태의 손 놀림에 참을 수 없는 갈증을 느끼고 있다.
말없이 부드럽게 민정을 쓰다듬던 기태는 더이상 참을 수 없는 듯 고개를 숙여 민정의 얼굴로 향해온다.
가슴이 터져버릴 듯한 흥분에 달아 오른 민정은 알면서도 제지하지 못하고...
선뜻 민정의 입술로 향하지 못하는 기태의 입은 민정이 흘린 눈물자국을 핧는다.
"아~~~~~~~~~~~~~"
눈물을 핧아주는 기태의 부드러운 입맞춤에 민정이 들뜬 신음소리를 뱉어내고
입을 벌리고 후끈 달아오른 단내를 풍기는 민정의 입술 근처에서 기태가 망설이는데............
"기태야........괜.. 찮..아.."
무엇이 괜찮다는지 민정이 말한다.
민정의 말에 용기를 낸 기태가 부드럽게 민정에게 입맞춤을 한다.
입술과 입술이 부드럽게 닿자마자 두사람은 참을 수 없는 희열과 성취감을 느꼈다.
이제까지는 명목상의 맛사지가 아니었던가?
누나의 눈물을 핧아주던 기태의 입술도 단순히 누나가 불쌍해서 하는 행동이라는 핑계가 담겨있지 않았던가.
그러나 지금 두 사람의 입맞춤은 그런 핑계를 대기에는 부족하지 않은가?
첫키스의 달콤함에 빠진 두사람은 누나와동생이라는 금기를 어느새 넘어버렸다는 것을 의식할 수가 없었다.
"아~~~"
누나의 입술이 신음소리를 내면서 벌어지고 그 벌어진 입술 사이로 기태의 혀가 자연스럽게 침입한다.
어느새 기태의 손에 있던 계란은 온데간데 없고 ...
자연스럽게 몸을 누나옆에 뉘인 기태는 두손으로 누나의 얼굴을 감싸안는다.
포개지듯 몸을 겹친 남매는 서로의 입술을 갈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부드러운 기태의 혀가 민정의 혀를 감싸면 부끄러운듯 민정이 도망치고, 다시 공격할 것을 잃은 기태의 혀가 민정의 잇몸을 부드럽게 터치하면, 숨었던 민정의 혀가 다시 마중을 나오고....
몇번의 숨바꼭질을 하던 기태와 민정의 혀는 어느새 엉켜서 몸부림을 친다.
서로가 서로를 두번 다시 놓치지 않으려는듯이.
"음......" 으으........."쪽 쪽........."후륵......후륵...."
누구의 입에서 새어 나오는지 모를 탄성과 신음소리는 점점 높아져만 간다.
서로가 서로의 입술을 격렬히 탐하기를 한참........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졌는지 누나의 머리를 꼭 안고 있던 기태의 손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미끄러져 내려온다.
부드럽게 민정의 어깨를 쓰다듬는 것도 잠시..........
더 밑으로 내려온 기태의 손은 민정의 가슴을 감싸안는다
"헉............."
가슴에 기태의 손길을 느낀 민정이 가쁜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
잠시 브래지어 위로 누나의 가슴을 애무하던 기태가 갈증을 느낀듯 브래지어를 들추고 침입한다.
브래지어는 팅겨져 올라가고 기태의 손은 누나 민정의 가슴을 움켜쥐듯이 잡는다.
"아.~~ 아퍼.....기태야........"
진짜 아픈건지 아니면 흥분한건지 아프다고 말하는 민정의 목소리는 흥분에 차있다.
한손에는 다 잡히지도 않는 민정의 가슴을 기태가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민정의 가슴은 점점 탄력을 더해가고 이제 꼿꼿히 솓아오른 젓꼭지를 기태가 애무한다.
"아.....흑.........."기태의 손이 젓꼭지를 비틀듯이 애무하고 지나갈때마다 민정은 참을 수 없는 희열에 몸을 비튼다.
생전 경험해보지 못한 짜릿함이 등줄기를 타고 오른다.
괜히 골반 부분이 저려오고 엉덩이가 들썩여지는 민정이다.
민정은 가슴을 애무하는 기태의 손끝에 골반에서 부터 뻐근하게 저려오던 느낌이 유두를 꼬집듯이 스쳐지나가는 순간 벼락이 친듯한 느낌에 몸을 쭉 펴고 진저리를 친다.
기태가 다시 가슴을 애무하면 무엇인가 부족한듯 민정의 허리가 뒤로 도망가고 유두를 꼬집듯이 비틀면 민정의 허리는 튀듯이 위로 올라온다.
기태의 입술을 탐하던 민정은 참을 수 없는듯 기태를 껴앉아오면서 진저리를 친다.
오갈곳을 잃은 기태의 입술은 이제 민정의 귀바퀴를 애무한다.
"아........흑................아......"
그 참을 수 없는 기태의 애무에 민정은 더욱 자지러진다.
아마 민정의 귓바퀴는 민감한 부분인가보다.
민정의 반응에 고무된 기태가 혀를 내밀고 더욱 정성스럽게 민정의 귀를 핧는다.
"아~~기태야.......그만...흑......기태야....~"
참을 수 없는 느낌에 민정이 기태의 머리를 누르면서 자지러진다.
내리누르는 민정의 팔에 부담을 느낀 기태의 머리가 숨쉴곳을 찾듯 미끄러져 내려간다.
민정의 목덜미를 한참을 애무하던 기태의 입술이 신천지를 찾아 더욱 밑으로 미끌어져 내려오다가 위로 올려져 있는 브래지어를 뛰어넘는다.
그 밑으로 내려온 기태의 입술이 터질듯이 부풀어 오른 민정의 젖가슴을 한웅큼 베어문다.
"아~~~~~ 흑...."
다시 민정의 몸이 활처럼 휘어지면서 어쩔 줄을 모른다.
"쩝 ...쩝...쩝...."
배고픈 아이가 젖을 빨 듯 기태가 민정의 젖가슴을 탐닉한다.
민정은 기태가 빨아 올릴 때에 맞추어 신음소리를 내뱉는다.
"흑..........아..........흑...........아........흑.........아........흑..."
"억......기태야......!"
신음소리를 내뱉던 민정이 기태가 유두를 깨물듯이 물어오자 참지 못하고 다급한 교성을 내뱉는다.
그렇게 한참을 민정을 애무하던 기태가 한손을 내려서 민정의 바지를 벗기려고 하자..........
"기태야...................."
쾌락의 바다를 항해하던 민정이 다급하게 소리를 지르면서 기태의 손을 잡아온다.
차마 바지를 벗기려는 기태를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민정이다.
고개를 든 기태와 민정의 두 눈이 마주쳐졌다.
어느때 같으면 부끄러워 할 기태의 눈도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듯이 민정을 빤히 응시한다.
두눈 가득히 열망을 담고 빤히 자기를 쳐다보는 기태의 눈동자를 쳐다보고 있는 민정의 두손에 힘이 빠지고..........
그 틈을 타 기태의 손이 미끄러지듯이 민정의 팬티 속으로 침입한다.
"헉....................."
기태의 손이 부끄럽게도 단숨에 민정의 옹달샘을 찾아들자 민정이 다시 가쁜 숨을 뱉어낸다.
기태의 오랜 애무로 경험이 없는 민정이지만 옹달샘이 촉촉히 젖어있었다.
"음..............."
까슬 까슬한 촉감을 지나 부드러운 느낌과 함께 민정의 옹달샘이 손에 느껴지자
기태도 부지불식간에 신음을 토해낸다.
기태는 누가 가르쳐준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부지런히 손을 놀린다.
"아..흑...윽....아..........으.....아......"
"뿌쩍 뿌쩍....."
"아...으.....흑.....아......"
기태의 손이 옹달샘을 자극할 때마다 민정은 가쁜 신음소리를 뱉어내면서 몸을 떤다.
어느새 흥건해진 민정의 샘은 더 많은 애액을 내품고 젖어든다.
"아......흑...........기태야.......나 몰라.........흑............"
신음소리를 내뱉던 민정이 갑자기 다급한 소리를 내뱉으면서 몸을 쭉펴면서 진저리를 친다.
혼자 자위행위를 해서 오르가즘의 느낌이 어떤건지 어설프게 알고 있는 민정이지만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자극을 느낀 민정이 오르가즘을 느낀 것이다.
한손으로 민정의 그곳을 자극하면서 다른 손으로 자기 물건을 꺼내던 기태도 자기 손길이 닫자마자 터져 나오는 느낌을 참을 수가 없었다.
"아..........누나............"
"퍽..........투둑.......툭....."
그렇지 않아도 흥분해 있던 기태의 물건이 비록 자기 손이지만 자극을 느끼자 참지 못하고 폭팔한 것이다.
"아~~~~~~ 기태야................""아..........누나................"
거의 동시에 절정감에 다달은 두사람이 몸을 떨다가 깜짝 놀랐다.
" 민정이 피곤하다면서 아직 안자니? 잘 때 불 끄고 자거라"
마루에서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온 것이다.
"으 응 엄마 금방 잘꺼야?"
너무 놀라서 숨이 넘어 갈 것 같은 민정이 가까스로 대답을 했다.
기태는 아직도 너무 놀라서 두눈을 똥그랗게 뜨고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먼저 정신을 차린 민정이 황급하게 몸매무시를 추스리고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기태를 추스려주고 있는데...
"덜컹............."
밖에서 안방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가 난다.
숨도 크게 못쉬고 밖의 동정을 살피던 누나가 기태에게 손짓으로 건너가라는 시늉을 한다.
여태 넋이 빠진 듯 안절부절 하고 있건 기태가 소리없이 문을 열고나가 마루를 지난다...
"삐그덕................."
옅은 소리를 내고 기태의 방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를 듣는 엄마 혜경은 한숨을 토해냈다.........
"휴~~~ 저것들이 도대체 어쩔라고..............."
자기방으로 들어 온 기태는 어머니한테 들키지 않은것을 생각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민정은 자기방에서 이불위에 쏟아낸 동생의 흔적을 치우고 황급히 자리에 눕는다.
바깥은 동정에 귀를 기울이고 있던 혜경의 생각이 깊어가는 여름밤을 따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깊어져만 가는데
자기 방으로 돌아온 기태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혹시 엄마가 들었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과 누나와 해서는 안되는 행위를 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그런 생각들 사이로 어쩔 수 없이 떠오르는건 누나 민정의 얼굴이었다.
죄책감도 잠시 기태는 누나의 뽀얀 젓가슴을 떠올리고는 흥분되는 마음을 주체 할 수가 없었다.
"아~ 누나........"
고운 이마를 괴로운듯 찡그리면서 가쁜 숨을 토해내던 누나의 그 고운 입술이 떠오르자 기태는 자위행위를 하기 시작했다.
기태는 상상속에서 누나의 가슴을 지나 아랫배로 아랫배를 지나 짙은 수풀 속으로 헤메기 시작했다.
생각속의 누나도 기태의 손길을 느끼면서 신음소리를 토해내기 시작한다.
"찌그덕 찌그덕'
"아~~ 누나..."
누나의 흥분하는 모습을 떠올린 기태는 몇번 손놀림을를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누나를 부르면서 사정하고 말았다.
벌써 두번째 사정을 마친 기태는 전신을 풀고 가쁜 숨을 내쉬다가 잠으로 빠져들기 시작한다.
한편 안방에서는 혜경이 잠 못 이루고 고민하고 있었다.
딸 민정이 누구 한테 맞고 들어온게 못내 걸려서 어떻게 되었나 가 보려고 방을 나섰다가 듣게된 기태와 민정이의 소리
처음에는 너무 놀라서 어쩔 줄을 몰랐다.
계속 듣고 있자니 그렇고 그렇다고 방문을 열자니 그것도 그렇고 해서 모르는 척 자라는 소리로 행위를 말리기는 했으나 생각하면 할 수록 어찌 할 바를 모르는 혜경이다.
"아~ 어쩌지 저대로 놔두면 안되는데"
"혹시 벌써 성행위를 한건 아닐까?"
"민정이가 맞고 들어온게 혹시 기태한테 맞은건 아닐까"
"벌써 기태가 그렇게 컸나" "애 아빠한테 말해야 하는건 아닐까?"
별의별 상상을 하면서 걱정을 하던 혜경은 그대로 잠을 이룰 수가 없어서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민정의 방을 살짝 엿들어 보니 잠이 들었는지 아무런 기척이 없다.
괜시리 조심스러워진 혜경은 기태의 방문을 살며시 열고는 방으로 들어섰다.
"헉~"
아들 기태는 바지를 내린채 자지를 한손으로 감싸고는 잠이 들어 있었다.
사정을 했는지 아들의 자지 부근은 정액으로 뒤범벅이 되있다.
그 모습을 무끄러미 바라보고 있던 혜경은 한숨을 내쉬었다.
"휴~ 아직 얘들이 성행위는 하지 않은것 같구나"
혜경은 아들이 자위행위를 하고 나서 잠든것을 보고는 민정과 결정적인 관계는 안 가진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숨을 내신 혜경은 휴지를 가져다가 아들 기태의 사타구니 주변의 정액을 닦아 주었다.
"휴~ 이일을 도대체 어쩌면 좋단 말이냐."
생각해보면 금쪽 보다도 더 소중한 아들이다.
장손인 기태 아버지 한테 시집와서 위로 딸 하나를 낳고 조마조마 하던 차에 낳은 아들이다.
집안에 경사라고 태어나자 마자 잔치도 벌렸고 혜경도 며느리 노릇을 제대로 한것 같아서 가슴이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
애지중지 부르면 꺼질세라 만지면 부서질세라 금이야 옥이야 해서 키운 아들이다.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알았는지 요즘 부쩍 어른스러워져서 일도 곧잘 도와주고 하던 아들이다.
걱정이 되는 와중에도 아들이 벌써 이만큼이나 컸나 하는 뿌듯함에 혜경은 잠시 자는 아들의 얼굴을 내려다 보면서 아들의 자위행위 뒷처리를 해주고 있었다.
"으응~"
잠결에도 손길을 느꼈는지 기태가 뒤척임을 하고...
혜경의 손길에 기태의 자지가 점점 커지기 시작한다...
"어머~" 죽어 있을 때는 몰랐는데 자신의 손길에 반응하여 점점 커지는 아들의 자지에 혜경은 깜짝 놀랐다.
크기가 거의 남편만 한것이다.
혜경은 순간 엉뚱한 생각을 한다.
자기가 기태의 자위행위를 도와주면 민정과의 행위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부끄러워진 혜경은 일어나서 불을 끄고는 아들 기태의 옆에 눕는다.
혜경은 기태의 자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손길을 느낀 기태의 자지에 불끈 힘이 들어가서 끄덕 끄덕 거린다.
혜경은 아들의 자지를 쓰다듬으면서 부끄러운 마음에 어둠속이지만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올랐다.
그 때 기태는 누나 꿈을 꾸고 있었다.
누나방에서 홀딱 벗고 서로의 몸을 애무하는 꿈을 꾼 것이다.
서로의 몸을 애무하다가 갈증을 느낀 기태는 삽입을 시도하였다.
꿈속에서 누나의 몸에 들어가려고 몸부림치던 기태는 누나의 몸에 들어가지 못해서 안타까운 신음 소리를 토해낸다.
"아~ 누나......."
그 안타까움에 기태는 잠에서 깨어났다.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을 못하고 있던 기태가 깜짝 놀랐다.
어둠속에서 누군지 자기의 자지를 아래위로 흔들고 있는것이 아닌가?
순간 기태는 누나가 자기방으로 건너 온줄 알았다.
자기가 잠에서 깨어난걸 알면 누나가 창피할것 같아서 기태는 가만히 있었다.
모르는 체 하고 싶지만 스물스물 피어나는 느낌에 기태는 나직히 신음소리를 내뱉고 말았다.
"아~~누나..........."
순간 혜경은 깨어난 아들의 목소리에 손동작을 멈칫했다.
잠시 그대로 있던 혜경이 다시 손을 움직이며 입을 기태의 귀에 가져가서 나직히 속삮인다.
"기태야. 놀라지말아. 엄마야..........."
기태는 너무 놀라서 하마트면 기절할 뻔했다.
"너 누나랑 그러면 안되는거야... 누나랑 다시는 그러지 말어 "
"만약 못 참겠으면 엄마한테 말해 엄마가 자위행위는 도와 줄께"
혜경이 기태의 귀에다가 대고 나직히 속삮이면서 기태를 포근하게 감싸안는다.
누나인줄 알고 있던 사람이 엄마인걸 안 기태는 순간 깜짝 놀랐지만 엄마가 속삮이는 소리를 듣고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기태는 속삮이듯 말하는 엄마의 손길을 제지할 수가 없었다.
약간 안심이되자 엄마가 자기의 자지를 만져준다는 그 말할 수 없는 쾌감에 흥분하기 시작한 것이다.
"으으~~"
경험이 많은 혜경은 한손으로는 아들의 부랄밑부분을 애무하고 한손으로는 열심히 자지를 주무른다.
엄마의 격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손길에 기태는 금방 절정에 도달했다.
"아......나 싼다..........엄마......."
기태는 있는대로 힘을 주면서 다리를 쭉 펴고는 절정에 도달하면서 엄마를 찾았다.
엄마가 자기의 자위행위를 해준다는 도착적인 쾌감에 기태는 엄청난 양의 정액을 내품었다.
혜경은 자기를 부르면서 엄청난 양의 정액을 사정하는 아들이 한편으로는 대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렇게 하는것이 잘한 일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부드럽게 기태를 안아주었다.
부드럽게 기태를 안아준 혜경이 몸을 일으켜서 기태의 자지를 휴지로 닦아준다.
아무말도 않고 자지를 닦아주는 엄마를 보면서 기태는 몸둘바를 몰랐다.
"아~ 이게 무슨 짓이지? 엄마손에 흥분을 느끼면서 사정을 하다니...이제 엄마를 어떻게 보지? 누나한테도 그러고 엄마한테도......난 너무 나쁜 놈이야"
"흑.엄마..........미. 안. 해.요."
죄책감에 사로잡힌 기태가 울음이 섞인 목소리로 혜경을 부른다.
말없이 뒷처리를 해준 혜경이 자리에 누워서 기태를 감싸 안는다
"괜찮아 기태야... 너 만한 나이에는 성욕이 생기는게 자연스러운거란다."
"우리 아들 기태가 벌써 다 커서 여자를 알 나이가 됐다는게 엄마는 무척 대견하단다."
"그런데 기태야~ 누나랑은 그러면 안되는거야. 남매지간에는 절대 그런 행위를 하면 안되는거야..."
기태는 부드럽게 자기를 안아주면서 나직히 나무라고 있는 엄마가 너무 고마웠다.
"흑........응 엄마.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나도 그럴라고 한건 아닌데"
"누나 맛사지 해주다가 보니깐 누나 가슴이 너무 만지고 싶어서 나도 모르게..."
"다음부터는 절대 그러지 말아 기태야..알았지"
"응 엄마 미안해 정말 잘못햇어. 다시는 안 그럴께"
기태는 엄마가 너무 고마워서 으스러지게 엄마를 안았다.
고분고분 말을 듣는 기태가 기특해서 혜경도 기태를 꼭 안아주면서 혹시 기태가 민정을 때린게 아닌지 물어 보았다.
오해를 하고 있는 엄마 때문에 기태는 할 수 없이 사실대로 말했다.
누나가 해준 말을 ... 모두다....
"휴~ 그래도 다행이구나. 기태가 민정이를 때린건 아니구나...난 또.."
혹시 기태가 강제로 민정이를 어떻게 하기 위해서 손찌검을 한줄 알고 조마조마 하던 혜경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안도한 혜경은 기태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기 시작했다.
자위행위는 언제 부터 하기 시작했는지. 누나와는 어디까지 관계를 했는지.
이제 엄마 품에 안겨서 마음이 편해진 기태는 엄마의 말에 고분고분 대답해 주었다.
대화를 나누다가 기태가 자기랑 남편의 행위를 훔쳐 들었다는 말을 들은 혜경은 깜짝 놀랐다.
"그랬구나..기태야...엄마가 실수 했구나. 조심했어야 했는데 미안하구나. 엄마가 부주위해서 우리 아들에게 쓸데없는 호기심을 갖게 만들었네."
"근데 기태야. 엄마 아빠가 사랑행위를 하는건 자연스러운 건데..."
"너는 아직 이르구나. 너도 좀 더 커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때 가서 그런 행위를 하는거야 . 알았지 기태야"
" 응 엄마 이제 다시는 안 그럴께. 근데 엄마 자꾸 하고 싶어지면 어쩌지?"
"엄마 아빠랑 그러는 걸 본 뒤로는 참을 수가 없어 엄마...여자 몸도 궁금하고 누나보면 자꾸 만지고 싶고 그렇단 말이야"
어느새 아들의 모습으로 되돌아간 기태가 어리광을 부리듯이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