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맞은 날 10
번개 맞은 날 10
어머니와도 떨어져 지내기로 했다.
대학 때문에 서울로 와야하기도 했지만 어머니와 함께 생활할 자신이 생기지 않은 정선은 이모들에게 어머니를 부탁하고는 대학 입학 하기전 서울로 올라왔다.
임시로 숙소를 잡은 정선은 장기간 혼자 생활 할만한 곳을 찾았고 학교 주변에서 괜찮은 시설의 원룸을 찾을 수 있었다.
다만 아직 이사를 가지 않아서 입학하고도 한달정도는 입주를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대학생활을 준비하고 입학을 한 정선은 볼링동아리 퍼펙트에 가입했다.
지난 일년간 한 운동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고 또 계속하고 싶은 운동이었다.
“오늘은 좀 붐비네... 어 저넘 보게..”
볼백을 가지고 학교를 가던 정선의 눈에 긴 생머리에 청바지를 입고 있는 여자 뒤로 왠 중년남자가 그녀를 더듬으며 하체를 밀어붙이고 있는 모습이 들어왔다.
그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고개만 푹 숙이고 있었다.
정선은 사람들을 헤치고 그 옆으로 다가갔다.
그때 옆에 좌석에 앉아있던 멀쩡하게 생긴 녀석이 일어나더니 중년남자를 쳐다보며 다가갔다.
‘저 아가씨 난처해질 거 같은데... 에라 모르겠다.’
“아저씨 지금 뭐...”
“쿵!!!”
정선은 중년남자의 발 위로 볼링공이 들어있는 볼백을 떨어뜨렸다.
“크흑!!”
중년 남자는 발을 부여잡으며 주저앉았다.
“괜찮으세요?”
정선은 중년남자를 부축하는 척 옆에 앉았다.
“아저씨! 그만하고 사라지시죠 더 망신당하기 전에...”
정선의 말에 중년 남자는 흠칫 몸을 떨더니 사라졌다.
정선이 가방을 챙겨들고 일어나는데 그녀와 멀쩡하게 생긴 녀석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조용히 처리하는 낫잖아..”
정선의 낮은 목소리에 멀쩡하게 생긴 녀석은 고개를 끄덕였다.
거참 하다보니 3연참이 되어버렸네요... 크흠...쩝
다음편은 언제나 가능할지 짬짬이 써서 장 하나 완성되면 바로 올릴게요
미리 광고좀 하자면 다음편에는 승훈의 어두움이 강조될 예정입니다..
과연 누가 희생될까요..ㅎㅎㅎ
그건 제 맘이지만 찍어둔 여성이 하나 있습니다 앞의 글을 읽으신분이 예상할 만한 인물이죠
8장 매력 마력 혹은 염력
1. 새로운 힘의 활용
승훈은 염력체의 모양을 손 발등으로 변환시키는 연습을 하며 집으로 걸었다.
염력손을 만들어 캔을 찌그러트려 보기도 하고 발을 만들어 걷어차기도 해보았다.
사용할 수록 실체화 되서 가해지는 물리력은 강해졌다.
염력으로 만든 신체모양의 힘은 실제 신체의 반 정도의 힘을 발휘했다.
그리고 염력손으로 자신의 팔을 만져도 보고 잡아도 보았지만 그 느낌은 딱딱한 느낌 없이 부드러운 물체가 누르고 만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또한 사용하면 할수록 실제 신체로 전해지는 감촉의 느낌은 강해졌다.
뭔가 다르기는 했지만 아주 흡사한 촉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 일반적인 형태로 염력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힘이 들었다.
그래도 투시를 하면서 입체 영상을 만드는 것보다는 덜 힘들었다.
그러는 사이 승훈은 아파트 단지로 돌아와 있었다.
새로운 염력의 사용법을 알게되고 나영의 육체를 보며 자극하던 승훈은 약간의 흥분상태였다.
‘오늘은 그년 소원풀이나 해줄까...’
승훈은 엘리베이터에 오르며 옆집 선미를 떠올렸다.
단 두 번의 섹스로 자신에게 굴종의 시선을 보내던 선미의 표정이 떠오르자 그의 입가에 잔인한 듯 차가운 미소가 떠올랐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승훈은 선미의 아파트 안을 투시해 보았다.
벽들이 투명해지며 사라졌고 곧 선미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간 선미는 자고 있었다.
‘젠장...’
그리고 그녀의 옆에는 남편도 같이 자고 있었다.
선미를 불러낼 수단이 없는 승훈이 잠시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사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며 승미가 내렸다.
“오빠. 안들어가고 여기서 뭐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때 누군가하고 시선을 돌렸던 승훈은 투시력에 의해 드러난 승미의 나신을 볼 수 있었다.
점점 매력을 더해가는 풍만하기까지 한 승미의 육체는 승훈을 한층 더 자극했다.
“아 전화가 와서... 받고 들어갈려고... 들어가자.”
그러나 승훈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능청스럽게 말을 받고는 승미와 집으로 들어갔다.
샤워를 하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온 승훈은 발기된 채 쉬이 수그러들지 않는 자지를 느끼며 화정에게 갈까 하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승미가 집에 있을 때만큼은 승훈이 자신의 육체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젠장... 몸이 근질근질 한데... 피곤하네...’
승훈은 전과 다르게 수그러들지 않는 성욕과 무리한 염력의 사용으로 피곤함을 느끼며 잠이 들었다.
승훈은 문득 눈을 떴다.
‘몇시나 된거야?’
창밖은 아직 어둠이 다 가시지 않고 있었다.
벽에 걸린 시계는 6시를 조금 지나 있었다.
‘피곤했는데 일찍 깼군...’
승훈은 지난 밤을 떠올리며 불끈거리는 자지를 느낄 수 있었다.
뻐근하게 느껴지는 자지의 느낌이 전해져왔다.
승훈은 투시력을 발휘해 집안들 둘러보았다.
승훈의 투시력이 닿는 거리에 화정, 승미, 선미 그리고 철진의 집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
화정과 승미는 곤히 잠이 들어있었다.
시선을 돌려 철진의 집에 투시력을 맞추자 철진의 방이 비어있었다.
‘혹시?’
안방으로 시선을 돌려보니 철진과 철진의 어머니인 현정이 서로를 껴안고 자고 있었다.
섹스를 하고는 바로 잠이 들었는지 두 사람 모두 알몸이었고 현정은 아들의 자지를 꼭 쥐고 자고 있었다.
‘짜식 아버지 출장 간다더니 살판이 났군’
철진의 아버지는 회사일로 일본으로 장기출장을 갔고 일이 잘 풀리면 거기 지점장으로 부임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
아무튼 당분간 현정은 철진의 마음대로였다.
이미 화정의 남자가 되어있는 승훈은 철진이 부러울 것이 없었지만 승미를 의식하는 화정이 때문에 지금의 철진의 상황은 부러웠다.
승훈은 다시 시선을 옆집으로 돌렸다.
선미와 그녀의 남편이 안방 침대위에서 알몸으로 뒹굴고 있었다.
선미는 지난밤 짜증 속에 잠이 들었다.
승훈의 자지를 잊지 못하고 있는 그녀에게 더 이상 그녀의 오빠는 그녀의 육체의 주인이 되지 못했다.
거기다 요즘은 출장도 없는지 꼬박꼬박 집에 들어오는 남편 덕에 그녀의 오빠는 아예 그녀의 집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밤도 그녀의 남편은 술을 마시고 들어와서는 바로 잠이 들어 버렸고 그녀는 근질거리는 육체를 겨우 달래어 잠이 들었었다.
그런데 왠일인지 그녀의 남편이 새벽에 일어나 그녀의 육체를 더듬어 왔다.
어쨌든 그녀의 남편 선미는 남편의 손길에 알몸이 되어갔다.
그러나 처음 결혼했을 때 신선하게 느껴지던 서툰 남편의 손길은 그녀의 육체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유방을 주무르는 듯 하더니 어느새 유두를 조물딱거리기만 했다.
남편의 나머지 한손은 곧바로 그녀의 보지로 와서는 주물거리며 만지는 듯 싶더니 손가락하나로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자극은 자극인지라 선미의 육체는 흥분이 되어갔다.
유두는 도도하게 머리를 세웠고 보지는 탐욕스럽게 자지를 원하며 보짓물을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뭔가가 부족했다.
선미는 남편의 자지를 잡고 흔들었다.
“여보... 어서....”
“헉... 알았어.....”
남편은 몸을 일으키고는 서둘러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대고는 쑥집어 넣었다.
평범한 크기에 정상위만 고집하는 그녀의 남편.
선미는 평범하기만한 섹스가 불만이었지만 그녀의 남편은 쑥맥인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그녀와의 잠자리에서 정상위만을 고집했다.
하물며 오랄은 더러워 싫다며 하지도 않았다.
남편의 자지가 보지 속으로 들어와 들락거리는 것을 느끼며 선미는 서서히 흥분으로 달아올랐다.
“여보.. 헉....”
그때 삽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그녀의 남편은 사정을 해버렸다.
“아.. 여보...”
안타까운 선미의 음성이 침실을 울렸지만 남편은 멀쓱한 표정을 지으며 욕실로 가버렸다.
선미 부부의 섹스를 지켜보던 승훈은 왠지 모를 미소가 떠올랐다.
‘늘 발정나 있을 만 하군... 남자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승훈은 머릿속에 월요일 수업 시간표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시계를 보니 이제야 6시 30분을 지나고 있었다.
시간이 이르다는 생각에 승훈은 투시력을 동원해 아파트 집집마다 투시를 해보았다.
처음 50미터 정도 되던 투시력의 가시거리는 능력의 발전과 더불어 점차 늘어 100미터 정도로 두배나 늘어나 있었다.
승훈의 시야에는 자고 있는 사람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준비하는 주부의 모습등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중 가장 꼭대기 층에 있는 한 집에서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젊은 부부가 서로의 자지와 보지에 얼굴을 묻고 쾌락에 빠져있었다.
“쩝쩝... 츠흡...”
말로 표현하기 힘든 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두 남녀는 쾌락에 허덕인지 오래되었는지 온몸이 땀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거참.... 투시가 좋기는 한데 이럴때는 정말....’
잠시 잊고 있던 자지가 다시 뻐근해지는 것을 느끼며 괜한 심술이 났다.
승훈은 투시된 영상을 클로즈업하듯 당기며 염력을 발동했다.
눈 앞에 있는 듯 펼쳐지는 두 남녀의 나신을 보며 승훈은 염력손을 만들어 남자 위에서 자지를 빨고 있어 허공에서 출렁거리고 있는 유방을 쓰다듬어 보았다.
염력손의 움직임에 따라 허공을 쓰다듬는 승훈의 손에 부드러운 유방의 느낌이 전해져 왔다.
여자의 유방마다 살결마다 약간씩은 다른 느낌이 났다.
땀으로 번들거리는 여자의 유방은 이제는 허공이 아닌 승훈의 염력손안에서 출렁거렸다.
‘흠 감촉 좋은데...’
승훈은 자지에 더욱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며 조금더 세게 유방을 주물거리며 한줄기 염력을 더 생성시켜서 유두를 간질였다.
“아항... 좋아...”
남자에게 보지를 빨리고 있던 여자는 평소와는 다른 듯 하지만 더욱 강렬한 쾌감이 온몸으로 번져가는 것을 느끼며 자지를 입에 물고 신음을 흘렸다.
제 3자가 자신의 행위에 끼어들었다는 사실을 알리 없는 남자는 평소보다 더 신음소리를 내며 자신의 몸 위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여자의 보지를 더욱 열성적으로 빨고 핥았다.
승훈은 염력손을 하나 더 생성시켜서는 본격적으로 여자의 온몸을 쓰다듬었다.
여자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염력이라는 사실을 알 리가 없고 더구나 여자는 온 몸에서 퍼져가는 부드러운 감촉에 정신없이 쾌락에 빠져 있었다.
승훈은 침대에 누워 양손을 허공으로 뻗어 허우적대고 있는 모습이었지만 실상은 그의 손 움직임에 맞춰 여자의 온몸을 더듬는 염력손에 의해 여체의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흠 이거 괜찮은데.... 그나저나 이 커플 오래도 빨고 있네’
승훈이 여체를 느긋이 감상하는 사이 여자가 몸을 일으켰다.
“자기 나 오늘 이상해... 너무 좋아... 온몸이 근질거려 미치겠어... 아학....”
여자는 밑에 깔린 남자가 뭐라 할 사이도 없이 몸을 돌려 앉고는 그대로 남자의 자지를 보지에 넣었다.
“학... 아... 좋아....”
여자는 남자의 자지를 넣고는 그대로 요분질치기 시작했다.
“자기 오늘 넘 적극적인데.. 하아...”
남자는 평소와는 다른 여자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약간은 당황한 듯 가만히 누운 채 몸을 조금씩 움직이며 여자의 동작에 맞춰주고 있었다.
“몰라... 아항... 나 미칠 것 같애 아 넘 좋아...”
승훈은 남자의 자지를 넣고 요분질치고 있는 여자의 모습을 보며 하나의 염력손을 자지의 모양으로 변환 시켰다.
‘될려나....’
승훈은 지난 밤 잠들기 전에 염력자지를 만들어 내어 자지를 감싸보았었다.
염력자지의 바깥쪽의 감촉만 나고 내부의 감촉은 차단을 할수 있었다 그리고 전해지는 자지의 느낌은 꼭 부드러운 콘돔을 씌워놓은 듯한 느낌이 났었다.
승훈은 염력자지로 여자의 클리스토리를 비벼보았다.
제대로 만들어져서 감촉이 자지로 전해져오는 것을 느끼며 승훈은 여자의 보지를 차지하고 있는 남자의 자지를 염력자지로 감싸버렸다.
순간 여자의 뜨거운 보지안의 느낌이 자지로 전해져 왔다.
‘음... 이 여자... 좋은데... 자지로 박아버리고 싶어지네...’
승훈은 실제 자지로 여자의 보지에 넣은 것이 아님에 아쉬움을 느꼈다.
여자의 허리 움직임에 맞춰 염력자지로 보지 구석구석을 찔러보았다.
뜨거운 열기와 함께 보짓물이 넘쳐났고 강렬한 압박이 승훈의 자지로 전해져왔다.
“음.... 색다른데...”
“아항... 자기야 오늘 너무 좋아 아학... 미쳐버릴 것 같애 아...”
보지 속의 자지가 더욱 부풀어 오른 듯 한 느낌에 전에 없는 강렬한 쾌감을 느끼며 여자는 절정을 향해 치달았다.
오늘따라 더욱 흥분이 되었고 쾌락은 컸다.
한편 남자는 오늘따라 전에 없이 흥분하여 요분질 쳐대는 여자의 모습에 흥분이 되기는 했지만 왠지 자지에 전해지는 감각이 둔했다.
‘뭐야 혼자 신났네... 보지 느낌이 왜 이래...’
자신의 자지와 여자의 보지 사이를 승훈의 염력자지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 없는 남자는 속으로 괜한 불만을 터뜨렸다.
그러는 사이에도 여자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승훈은 여자의 움직임에 맞춰 염력자지를 부풀리기도 하고 한쪽으로 찔러 넣기도 하며 전해지는 감촉을 즐겼다.
보지속 구석구석의 감촉이 전해져왔다.
정신을 집중할수록 전해지는 감촉은 생생했다. 하지만 반대로 집중을 할수록 절정까지는 가지 못했다.
쾌감은 있지만 사정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역시 실제로 넣는 것 보다는 못하다는 건가... 그래도 이것 나름대로 괜찮기는 하네 흐흐흐’
승훈은 여러모로 편리하고 좋은 능력이 생긴 것에 만족감을 느끼며 여자의 클리스토리를 염력을 이용해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 동안의 섹스로 여자의 육체에 대해 제법 알게 된 승훈은 염력자지를 이용해 여자의 G스팟도 함께 자극해버렸다.
“아항... 나 더 이상은... 아 타버릴 것 같아... 아항 내 보지 아앙.....”
여자의 육체는 즉각적으로 반응해 왔다.
고개가 뒤로 한껏 젖혀지며 여자의 몸이 활처럼 휘어졌고 절정의 쾌감으로 부들거리며 떨렸다.
승훈은 더욱 강렬하게 조여드는 보지를 느끼며 염력을 더욱 발휘해 여자의 양쪽 유두도 꼬집듯 애무했다.
“아항..... 아.....”
여자는 더욱 강렬히 덮쳐오는 오르가즘에 남자의 가슴으로 쓰러져 내렸다.
한편 남자는 둔해진 자지의 감각에 절정에 오르지 못한 듯 여자의 보지에 자지를 더욱 박아넣으려 허리를 들썩거렸지만 느낌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절정에 이르지 못하고 불만에 쌓였다.
“자기야 자기 혼자 가버리면....”
남자의 불만이 흘러나왔지만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한 여자는 그저 남자의 온몸에 자신의 육체를 비벼대며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승훈은 투시와 염력을 거두며 좀 전의 감각을 되살려 보았다.
분명 감촉도 전해졌고 쾌감도 있었지만 절정에 오르지는 못했다.
아마도 능력을 사용하는 동안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데 그것이 요인인 듯 했다.
그리고 쾌감이 실제 느낌에 비해서는 약했다. 하지만 실제와는 또 다른 흥취가 있었다.
다른 사람의 섹스를 훔쳐서 가진 셈이니 그것대로 다른 만족감에 미소가 지어졌다.
8장임다...장난처럼 시작한 글이 이렇게나 장문이 되어가다니...
흑 언제나 결말을 볼 수 있을지 저도 기약이 없네요...
쓰다보니 주인공의 능력 활용이 점점 사악해지네요 ㅋㅋㅋ
2. 화정 승훈의 여자가 되다?
승미의 재촉에 아침을 먹으며 승훈은 화정과 승미의 육체를 고루 감상했다.
얼마간 투시를 자제했었지만 새벽이 흥분이 남아있는 승훈은 풍만하고 익숙한 화정의 육체와 승미의 육체를 비교해가며 감상했다.
승미가 등교를 배웅하고 거실에서 커피를 마시던 승훈의 시선이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던 화정의 뒷모습을 향했다.
깨끗한 등과 균형 잡힌 몸매, 풍만한 엉덩이가 승훈의 욕정을 자극했다.
어제 이후 만족하지 못한 승훈의 욕망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승훈은 살며시 화정의 뒤로 가서 그녀를 안았다.
양손 가득 풍만한 유방이 잡혀 들었고 발기되어 끄덕거리던 자지는 그녀의 둔부 사이에서 맥박쳤다.
“승훈아... 아침부터....”
“엄마가 너무 매력적이잖아요...”
승훈은 화정의 옷 속으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를 밀쳐 올리고는 화정의 유방을 살며시 애무했다.
부드럽고 풍만한 유방이 승훈의 손안에서 이지러지며 화정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음.... 여기서 이러면....”
화정이 몸을 비틀며 살짝 거부의 뜻을 보였다.
승훈은 염력을 이용해서 화정의 보지를 덮고는 살짝 자극하기 시작했다. 양 손은 유방을 주무르며 유두를 희롱했고 입으로는 화정의 목덜미를 자극했다.
화정의 육체는 이제는 익숙해진 아들의 애무에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유두는 꼿꼿이 서서 승훈의 손가락을 환영했으며 목덜미에 와닿는 승훈의 숨결과 입술과 혀는 그녀의 육체에 짜릿한 전율을 흘려보내며 그녀의 육체를 무장해제 시키고 있었다.
“아학.... 승훈아 너무해...”
순식간에 자신을 쾌락 속으로 몰고 가는 아들의 모습에 화정은 보지가 젖어드는 것을 느꼈다.
승훈은 화정을 안아서는 식탁위로 올렸다.
그리고는 그녀의 상의를 벗겨내고는 아침햇살에 그 풍만한 모습을 드러낸 유방을 입에 물었다.
“너무 예뻐요.. 음...”
그러는 사이 승훈의 손은 화정의 치마를 허리로 걷어올리고는 조금씩 젖어드는 그녀의 팬티위로 보지를 쓰다듬었다.
흥건히 젖어드는 보지를 느끼며 승훈은 염력으로 화정의 클리스토리를 계속 자극했다.
화정은 아들의 손에 의해 식탁에 걸터앉게 되었다.
그리고는 드러난 자신의 유방을 빠는 승훈을 내려다보며 자신도 주체할 수 없이 퍼져가는 쾌락을 음미하고 있었다.
죽은 남편과는 침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섹스를 해 본적이 없었다.
그 동안 승훈과도 승훈의 방이 아니면 안방에서 관계를 맺었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갑작스러운 아들의 요구에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주방에서 아들의 손길에 의해 쾌감을 느끼며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고 있었다.
밝은 햇살아래 드러나는 자신의 육체가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흥분도 되고 있었다.
거기다 아들은 순식간에 자신을 흥분상태로 몰고 갔다.
아들의 손이 닿기만 하면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
조금 전만 해도 아들의 손이 유방을 주무르고 자지가 둔부사이에 느껴지자 화정은 보지에서 아련한 쾌감과 함께 젖어드는 보지를 느낄 수 있었다.
화정은 눈을 감고는 온몸으로 퍼져가는 쾌감을 쫓으며 신음을 흘렀다.
“아항... 승훈아.... 너무 능숙해 아항... 좋아... 아...”
승훈은 눈을 감고 쾌감을 쫓는 화정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그녀의 다리를 모아서는 팬티를 벗겨내었다.
무릎으로 앉자 그의 눈앞으로 아름다운 화정의 보지가 아침햇살 아래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제는 익숙해진 보지였지만 자신을 낳아준 엄마의 보지라는 것에 저곳을 통해 자신이 나왔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 때마다 승훈은 조금씩 멈칫거렸었다.
하지만 오늘은 그 사실이 승훈을 더욱 흥분하게 만들고 있었다.
승훈은 염력손을 동원해 화정의 온몸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두 손으로도 화정의 유방과 등을 번갈아 가며 애무했다.
관능적으로 꿈틀거리며 승훈에게 기대어 오는 화정을 뒤로 기대 앉게 하고는 승훈은 그녀의 다리 사이로 내려갔다.
승훈의 입이 식탁에 걸터앉은 채로 다리를 벌리고 있는 자신의 엄마의 풍만한 엉덩이를 양손으로 주무르며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보지를 가득 채우고 조금씩 흘러나오던 보짓물이 승훈의 입안으로 흘러들었다.
흥건히 젖은 꽃잎은 승훈의 혀에 이리저리 휘둘리며 벌어졌고 클리스토리는 불시에 찾아오는 승훈의 혀를 기다리듯 꼿꼿이 머리를 세우고 있었다.
승훈은 실제 전해지는 그녀의 감촉과 염력손을 통해 전해지는 감촉이 중첩되는 것을 느꼈다.
실제 손이 우선이었지만 염력손을 통한 감촉도 분명하게 전해지고 있었다.
한명의 여체를 만지고 있었지만 두 여체를 만지고 있는 듯 때로는 승훈의 손이 4개가 되어 화정의 온몸을 유린하는 듯한 감촉이 승훈을 만족시켰다.
‘좋은데.... 난희에게도 써먹어야지... 흐흐흐’
“아항... 승훈아... 이상해.... 아... 마치 네 손이 여러개인 것 같아 아 너무 좋아...”
화정은 유방을 주무르며 상체를 애무하는 승훈의 손에 그리고 이제는 능숙하게 자신의 보지를 빠는 승훈의 입이 주는 쾌락에 빠져 있었다.
그리고 온 몸을 타고 흐르는 부드러운 기운에 온몸이 근질거리는 듯 한 색다른 감촉에 참을 수 없는 쾌락에 빠져 들었다.
그녀의 벌어진 다리는 더욱 벌어졌고 어느새 승훈의 머리를 잡은 양손은 그의 머리를 더욱 보지로 당기고 있었다.
“아학... 나 미쳐... 아...”
화정의 머리는 한껏 젖혀졌고 그녀의 입에서는 쾌락을 갈구하는 신음성이 밝은 햇살아래 퍼져가고 있었다.
승훈은 허벅지에 경련까지 일으키며 쾌락에 떠는 화정의 육체를 느끼며 몸을 일으켰다.
자연스레 그의 자지가 화정의 보지 앞에서 끄덕거렸다.
승훈은 자지를 쥐고는 그녀의 보지 입구에 대고는 살살 문질렀다.
“엄마 좋아요? 보지가 이렇게 흥건히 젖어서.... 어떻게 해드릴까요?”
이제껏 섹스를 할때도 그녀를 존중하던 승훈의 입에서 이제껏 없던 말들이 흘러나왔다.
승훈 자신조차 이런 자신의 모습에 낯선 감정을 느꼈지만 왠지 들끓어 오르는 욕망이 그를 멈출 수 없게 하고 있었다.
화정은 폭발하듯 온몸으로 퍼져가는 오르가즘에 정신이 없었다.
온 몸을 타고 흐르는 쾌락은 결코 끝나지 않을 듯 자신의 육체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그녀의 관능을 자극했고 아들의 육체에 의해 개방되어 버린 그녀의 관능은 자신의 보지에 자지를 가져다 대고는 남편에게조차 해보지 않았던 음란한 말들을 요구하는 아들에게 굴복하기를 그래서 그녀의 보지에 젊고 건장한 자지를 받아들이기를 강요하고 있었다.
처음 승훈의 자지를 받아들인 이후 그리고 잊고 있었던 여자 성의 쾌락에 빠져든 그녀는 점차 아들의 요구에 익숙해져 가고 있었다.
아니 이제는 점차 그러한 아들의 요구에 응하고 아들을 만족시켜주는 것에 심정적인 쾌감 또한 느끼고 있었다.
육체적 쾌락과는 다른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행동하며 그의 칭찬을 받고 싶어하는 한 여자가 되어 가고 있었다.
“아 승훈아... 어서... 엄마 보지에 너의 자지를... 어서 박아줘...”
“어떤 보지요...”
승훈의 입가에 만족의 미소가 떠올랐다.
“아항.... 승훈아.... 어서....”
화정은 안타까움에 승훈을 껴안으며 보지를 자지에 비벼대었다.
허리를 조금만 움직이면 뜨겁고 건장한 아들의 자지를 스스로 넣을 수 있었지만 화정은 그러한 사실을 떠올리지 못하고 그저 승훈에게 매달려 넣어주기를 원하고 있었다.
승훈은 매달려오는 화정을 안으며 염력손으로 그녀의 클리스토리를 비벼주었다.
순간 그의 품에 안겨있는 화정의 육체가 더욱 꿈틀거리며 관능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승훈의 자지에 닿아 있는 화정의 허리는 미동도 없이 그의 자지에 닿아 있었다.
화정은 온몸을 타고 도는 전율에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아 승훈아 어서... 이 음란한 보지에 박아줘 어서... 아항... 이 보지는 니꺼야 어서... 아 원해 아들의 자지를 원해 아학....”
그녀는 유방을 승훈의 가슴에 비벼대며 승훈의 귓가에 음란한 말들을 토해내었다.
들어 본적도 없는 것 같은 음란한 말들이 스스로도 놀랄만큼 자연스럽게 아들의 귓가에 토해졌다.
승훈은 만족의 미소를 띠며 허리를 조금씩 앞으로 밀었다.
흥건히 젖어 밝은 햇살아래 빛나고 있던 화정은 보지는 천천히 밀고들어오는 승훈의 자지를 받아들이며 그녀를 가벼운 절정으로 올려놓았다.
“아항..... 뜨거워... 아... 더 깊게... 넣어줘.... 아학...”
화정은 승훈에게 더욱 매달렸다.
뜨거운 기운이 그녀의 보지를 채우고 들어오는 것이 느껴지자 머릿속이 하얗게 탈색이라도 되어 버린 듯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지금 이곳이 주방이란 것도 시간이 아침이란 것도 이제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그저 자신의 보지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우며 들어오는 아들의 자지가 그로 인해 느껴지는 쾌락이 그녀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아항... 어떻게 해 나 미쳐.... 너무 좋아....”
이제껏 가만히 있던 화정의 허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두 팔로 승훈의 목을 안은 화정은 아예 그에게 매달리듯 안겨서는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승훈은 첫 섹스 이후 이제껏 조금은 수동적으로 임하던 화정이 음란한 말을 토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이자 더욱 만족스러워졌다.
이제는 완전히 그의 여자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염력을 거두며 자신에게 안겨있는 화정에게 입술에 키스를 했다.
기다렸다는 듯 그녀의 혀가 마중을 나왔고 승훈과 화정은 길고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그러는 동안에도 화정의 허리는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고 승훈은 그녀의 엉덩이를 잡은 손으로 움직임을 도우며 천천히 피스톤질 하고 있었다.
“언제라도 내가 원하면 섹스해요 엄마 곤란하게는 하지 않을 게요”
승훈은 지난밤을 떠올리며 말했다.
끊이지 않고 솟아오르던 욕정 새로운 능력을 얻었고 그 능력을 연습하며 참기는 했지만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강렬한 욕망이었고 그 욕망은 지금도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었다.
“그래... 아항... 그러니 어서... 더 박아줘... 아 더 깊숙이 어서... 아아항....”
화정은 음탕하게까지 들리는 비음을 흘리며 승훈의 말에 대답을 했다 그리고 더욱 쾌락을 갈구했다.
승훈은 화정을 식탁에 눕히고는 그녀의 다리를 양팔로 들어 올렸다.
그리고는 천천히 그러나 뿌리까지 깊숙이 자지를 박아넣기 시작했다.
잠시 거뒀던 염력손으로 식탁위에서 음란하게 꿈틀거리는 화정의 상체를 애무하였다.
유방을 쓰다듬고 유두를 희롱하였다.
그 감촉은 화정의 다리를 쥐고 있는 승훈의 양손으로 전해졌고 화정을 더욱 깊은 쾌락 속으로 밀어 넣었다.
화정은 식탁위에 누운 채 더할 수 없는 쾌락에 허우적대었다.
아들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는 보지에서는 온 몸을 태울 듯한 뜨겁고 강렬한 쾌감이 온 몸으로 퍼져갔고 그 쾌감에 공명하듯 그녀 육체 구석구석에서 또 다른 쾌감이 생겨났다.
화정은 이상함을 느낄 사이도 없이 온몸을 타고 도는 느낌에 쾌락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승훈은 절정의 쾌락에 몸을 맡기고 있는 화정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녀를 식탁 엎드리게 하고는 그녀의 뒤에 섰다.
화정의 풍만한 유방은 식탁에 눌려 이지러졌고 전혀 쳐지지 않은 엉덩이는 승훈의 자지 앞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승훈은 화정의 다리를 살짝 벌리고 자지를 살짝 맞추었다.
“흠... 너무 아름다워요 엄마...”
승훈의 허리가 앞으로 움직이며 그의 자지는 화정의 보지 안으로 사라져갔다.
그리고 다시 한번 염력손을 이용해서 움직임에 맞춰 클리스토리를 만져갔다.
화정은 승훈이 시키는대로 몸을 움직였다.
그녀의 의지는 이미 사라져서 그녀의 육체는 아들의 손길에 따라 식탁에 엎드렸다.
식탁보 밑으로 전해지는 차가운 유리의 감촉마저 그녀에게는 또 다른 자극이 되었다.
꼿꼿해진 유두를 식탁에 비비며 그녀는 아들을 향해 요염한 엉덩이를 흔들었다.
배운 적도 없건만 그녀의 움직임은 본능인 듯 관능미를 흘리며 아들의 자지를 유혹하고 있었다.
그때 아들의 목소리와 함께 서서히 밀려들어오는 자지를 느낄 수 있었다.
더 이상 적실 곳이 없어 흘러내리는 보짓물을 밀치며 뜨거운 자지가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뜨거움은 곧 쾌락이 되었고 쾌락은 자세를 바꾸는 사이 잠시 식었던 화정의 육체를 다시 뜨거운 쾌락의 용광로로 바꾸어 놓았다.
“더.. 세게... 승훈아 더 세게 박아 줘...아 좋아 이 자세 너무 좋아....”
화정은 평소와는 다른 환경에 더욱 흥분이 되는 것을 느꼈다.
베란다를 통해 밀려드는 눈부신 봄 햇살마저 지금의 그녀에게는 관능적인 조명이었다.
승훈은 식탁에 엎드린 채 고개를 흔들며 쾌락에 빠져있는 화정을 보면서 클리스토리를 자극하던 염력손을 풀었다.
여체를 자극하기는 좋았지만 절정에 오르는데는 조금 방해가 되고 있었다.
‘익숙해지면 괜찮아 질려나..’
승훈은 익숙해질수록 자연스러워지고 피곤도 덜 하게 되는 것을 이전 다른 능력을 연습하며 알고 있었다.
그의 허리 움직임이 더욱 빨라졌다.
승훈은 몸을 조금씩 움직이며 조금씩 다른 각도로 자지가 보지를 쑤시도록 하며 양손으로 화정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아랫배 깊숙한 곳에서 치밀어 오르는 열기를 느끼며 승훈은 절정의 쾌감속으로 빠져들어갔다.
“아항.... 좋아... 미칠거 같애... 아 보지가 너무 뜨거워... 아항.. 더 세게...”
화정은 점차 격렬해지는 승훈의 움직임에 몇 번째인지 모를 오르가즘에 오르는 것을 느꼈다.
온 몸에 힘이 들어가며 그녀의 보지는 자지를 조였다.
“아학... 엄마 싸요... 아....”
“아..... 싸줘 어서... 내 보지 안에... 뜨겁게 아하앙....”
둘은 동시에 절정에 올랐다.
화정은 너무나 강렬한 쾌감에 상체가 활처럼 휘어져 올라갔고 그녀의 손은 식탁보를 움켜쥔채로 떨고 있었다.
승훈은 지난밤부터 끈질기게 이어져온 욕망을 해소하려는 듯 화정의 허리를 움켜쥔 손을 당기며 자지를 뿌리 끝까지 밀어 넣고는 그녀의 안에 뜨거운 정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그렇게 절정의 여운을 느끼던 둘은 거의 동시에 식탁에 상체를 엎드렸다.
화정의 보지 안에는 아직 승훈의 자지가 뜨거운 열기를 뿜으며 끄덕거리고 있었다.
승훈은 그 자세 그대로 화정을 살며시 안았다.
“사랑해요...엄마”
“나도.....”
화정은 아들의 나지막한 목소리를 들으며 이제 승훈이 그녀의 아들이 아닌 그녀의 마음과 육체를 모두 가진 남자가 되었음을 알았다.
이야기 전개가 쓰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리네요...
아직까지는 연상하고만 하고 있는 주인공을 만들어버렸네요.
여기까지가 8장의 중간부 정도 됩니다. 나머지 내용을 어떻게 채울지...고민중...ㅡ.ㅡ;;;
되도록 빨리 써서 8장의 나머지도 올릴 수 있도록 해보죠...
3. 뜨거운 욕망의 오후
승훈은 거실에 앉아 화정이 출근준비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월요일 오전은 수업을 비워두고 있던 터라 승훈은 여유있게 커피를 마시며 분주히 움직이는 화정의 나신을 투시해 보고 있었다.
언제 봐도 매혹적인 육체였다. 그리고 이제는 왠만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언제라도 가질 수 있는 육체였다.
승훈은 아랫도리가 다시 뻐근해지는 것을 느꼈다.
한번 질펀한 섹스를 하기는 했지만 지난밤부터 이어진 승훈의 욕망은 아직 그를 지배하고 있었다.
준비를 다 마친 화정이 승훈에게 다가왔다.
“오후에 수업간다고 했지? 같이 있고 싶은데 오늘 건물 입주자들과 점심약속이 있어서...”
화정은 승훈이 집에 있을 때 자신이 외출하게 된 것이 미안한 듯 승훈에게 말을 건넸다.
전에 없던 그녀의 반응에 승훈은 왠지 뿌듯한 기분을 느꼈다.
“괜찮아요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저도 조금 있다 학교 갈 거예요”
“그래 그럼 다녀올게.”
화정은 말을 마치자마자 승훈의 입술에 키스를 하고는 얼른 집을 나섰다.
돌아서는 그녀의 얼굴이 부끄러움에 붉게 물들어 있었다.
승훈은 화정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갈 때 까지 그녀의 육체를 투시해서 감상했다.
그리고는 새벽에 생각한 대로 옆집의 선미를 찾아 시선을 옮겼다.
화정과의 섹스로 조금은 엷어지기는 했지만 거실에 앉아 홈쇼핑을 보고 있는 선미를 보자 승훈은 욕망 다시금 진하게 피어오르며 꿈틀거렸다.
‘오랜만에 보는데...’
그의 입가로 평소와는 다른 미소가 피어올랐다.
승훈은 방에서 가방을 꺼내들고는 집을 나섰다.
옆집의 문은 잠겨있었다.
이미 옆집을 투시해보고 선미 혼자 있다는 것을 안 승훈은 염력으로 열지 않고 초인종을 눌렀다.
“띵동~~~”
경쾌한 벨소리와 함께 멜로디가 흘렀다.
“누구세요?”
선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예요”
승훈은 빙긋 미소 지으며 말했다.
선미는 들려오는 벨소리에 몸을 일으켜 인터폰으로 향했다.
“어제 주문한게 벌써 왔나?”
요즘 해소할 곳을 찾지 못하고 쌓여가는 욕망을 쇼핑으로 풀고 있던 선미는 어제 주문한 검은 레이스 속옷세트가 왔나하며 인터폰을 들었다.
“누구세요?”
그러나 현관 앞에는 승훈이 서있었다.
“저예요.”
빙긋 미소 짓는 그의 모습에 선미는 만감이 교차하는 것을 느꼈다.
반가움 서운함.... 그리나 자신을 강간(?)하고 또 자신을 찾지 않은 그에게 화는 나지 않았고 두려움도 들지 않았다.
승훈의 육체를 기억하는 육체의 아릿한 흥분 쌓여있던 욕정만큼 그녀의 몸은 조금씩 열기에 쌓여 갔다.
“들어와요.”
선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문을 열고는 승훈을 맞았다.
승훈은 선미가 열어준 문으로 당당히 들어갔다.
문은 닫히면서 자동으로 잠겼다.
승훈은 현관 앞에 선채 자신을 보고 있는 선미를 마주보며 다시 한번 미소 지었다.
“오랜만이야. 계속 여기 세워둘 건가?”
그는 당연하다는 듯 그녀에게 반말을 했다.
선미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