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맞은 날 7
번개 맞은 날 7
6장 대학이라는 신천지
1. 승훈의 대학생활
승훈은 이른 아침 학교로 가기위해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 4월말이었다.
승훈은 대학생활이라는게 할 일 없이 바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었다.
그리 많지 않은 강의, 그리고 누가 뭐라 하지 않는 여유로운 생활 하지만 이런저런 술자리와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여유로움 속에 정신없는 두 달을 보냈다.
“아...... 동아리나 가입 할걸...”
승훈은 오늘 수업이 1교시와 7~8교시뿐인 것을 생각하며 학기초에 동아리에 가입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지금 들어가기에도 뻘쭘했고 딱히 하고 싶은 동아리도 있지 않았다.
“테니스부에나 들어가 볼까??”
친구인 철진은 테니스부에 들어있었다.
컴퓨터교육과에 들어간 녀석은 과보다는 오히려 동아리에 더 적극적이었다.
그리고 승훈에게도 같이 하자고 권유도 했었지만 승훈은 왠지 자신과 테니스는 맞지 않는 것 같아 그냥 버티고 있었다.
지하철이 몇 개의 역을 지나자 그나마 여유가 있던 객차는 사람으로 가득 찼다.
이런 저런 생각에 빠져 있던 승훈의 눈에 객차 구석에 한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
의자에 앉아 있던 승훈의 눈과 입구 바로 옆에 서 있던 그녀의 눈이 마주쳤다.
길 가다 혹은 지하철 안에서 누군가와 정면으로 눈이 마주치면 누구나 약간은 멀쓱한 기분이 들 것이다. 거기다 그 상대가 이성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승훈은 왠지 모를 멀쓱함에 시선을 돌리다 이상한 기분이 들어 다시 고개를 돌렸다.
문가 기둥을 잡고 있는 그녀의 하얀 손과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긴 생머리 화사한 상의와 잘 어울리는 청바지와 그녀의 몸을 살짝 가리고 있는 가방과 가방을 들고 있는 뒤에 중년남자.....
‘응!! 뭐지...’
승훈은 투시력을 발휘하며 그녀와 중년남자를 바라보았다.
보기와는 다른 매혹적인 그녀의 몸매와 보고 싶지 않은 배불뚝이 중년남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하체를 밀어 붙이고 있는 중년남자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쯧..... 뭐야 저거...’
승훈은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사람들을 헤치며 다가서며 승훈은 염력을 이용해서 중년남의 뒤통수를 잡아당겼다.
그러자 중년남의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스쳐갔고 동작을 멈추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승훈은 가만히 그 중년남을 쳐다보았고 곧 시선이 마주쳤다.
바로 옆까지 다가간 승훈은 중년남을 노려보았다.
“아저씨 지금 뭐...”
“쿵!!!”
승훈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승훈과 중년남 사이로 가방하나가 끼어들더니 중년남의 발위로 떨어졌다.
“악!!!”
중년남은 발을 감싸쥐고 주저앉았고 모자를 눌러쓴 한 사람이 부축하듯 같이 앉았다.
“아저씨! 그만하고 사라지시죠 더 망신당하기 전에...”
모자 쓴 사람은 부축하는 척 하며 이런 말을 했고 중년남은 발을 절뚝거리며 자리를 떠났다.
승훈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멍하니 서 있었다.
모자 쓴 사람은 가방을 들고 일어났다.
추행을 당하던 여자 옆에 나란히 서게 된 승훈은 모자 쓴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의외로 여자였다.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 여자를 슬쩍 가르키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조용히 처리하는게 낫잖아...”
들릴 듯 말 듯한 그 말에 승훈은 고개를 끄덕였다.
말없이 그렇게 서 있던 세 명은 같은 역에 내리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추행을 당했던 여자는 박나영, 재치있지만 터프한 행동으로 치한을 퇴치한 여자는 이정선 둘 다 승훈과 같은 학교 1학년생이었다.
그들은 학교로 걸어가며 모두 같은 1교시 강의를 듣는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강의가 끝나고 나영과 정선, 승훈은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
“고마워...”
나영이 정선과 승훈에게 말을 건넸다.
“그만 해라.... 한 번만 더하면 20번 채운다.”
정선의 말에 나영이 수줍게 미소 지었고 승훈은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참 정선아. 그 가방은 뭐냐? 소리가 장난 아니던데...?”
“아! 이거”
정선은 발치에 놓아둔 가방을 발로 톡톡쳐 보였다.“
“볼링백이야. 속에 15파운드짜리 볼이 들어있지. 그 변태자식 많이 아팠을 걸...”
“정말.... 야 정말 무거운데.. 그 자식 발뼈 괜찮을려나... 하하하하”
승훈은 볼링공이 들어 있는 볼링백을 들어보며 웃었다.
나영도 소리 없이 따라 웃었다.
“너희들 볼링 좋아하냐?”
승훈과 나영은 정선을 따라 학교 앞에 있는 볼링장으로 갔다.
둘 다 오후까지는 강의가 없었다.
승훈은 볼링을 처음 쳐 보는 것이었다.
나영은 부모님이 볼링을 좋아하셔서 자기 장비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정선과 나영의 도움을 받으며 볼을 고르고 처음 플로어에선 승훈은 스텝이 꼬이는 바람에 앞으로 넘어지며 공을 놓쳤고 공은 거터로 들어가 버렸다.
“하하하하하.... 호호호호....”
“웃지마...... 너희는 첨부터 잘 했냐...”
정선의 볼링 실력은 상당했다.
크고 시원한 모션에 힘있게 뻗어가다가 마지막 순간에 크게 휘어들어가며 힘있게 핀을 때렸다.
반면 나영은 부드러운 스윙동작과 완만하게 휘어들어가는 볼을 구사하며 정확한 볼링을 구사했다.
첫게임이 끝나고 승훈은 참담한 기분을 느꼈다.
정선 196점 나영 157점 승훈 87점.
나름대로 운동신경이 좋다고 자부했던 승훈은 자신도 모르게 시무룩한 표정이 되었다.
‘쩝 쉽지 않네.... 염력을 이용해 볼까? 에이! 운동인데...’
“승훈아 볼링은 힘만으로 하는게 아니야. 스텝과 스윙동작이 자연스럽게 맞아 들어가야 해. 일단 처음이니까 스텝과 스윙동작에만 신경써서 해봐. 그리고 나영이 정말 잘 친다. 하우스볼로 이정도면 마이볼로 치면 더 고득점이 나오겠다야...”
“뭘... 오늘 왠지 잘 되는거야...”
나영은 미소를 지으면서도 정선에게 점수가 뒤진 것이 신경 쓰이는지 점수판을 자꾸 보고 있었다.
그 후로 몇 게임을 더 쳤다.
승훈은 점차 스텝과 스윙을 잡아가며 스트라이크도 잡고 스페어도 종종 처리했고, 나영도 하우스 볼이지만 꾸준히 점수를 내고 있었다.
“나영아, 승훈아 우리 점심 내기 할래?”
“점심내기? 나야 괜찮지만 승훈이가.....”
“점수 잡아 주지 뭐. 나영이는 마이볼이 아니니까 10점받고 승훈이는 40점 정도 잡아주면 되겠지.”
“뭐... 40점....”
승훈은 여자들이 점수를 잡아 준다는 말에 왠지 자존심이 상했다.
볼링을 몇게임 치고 룰을 알게 되면서 승훈은 퍼펙트도 칠 자신이 있었다. 물론 염력을 이용해서지만...
“그래 하자... 나영이도 괜찮지?”
승훈의 말에 나영이도 찬성을 했다.
‘오기로라도 이기고 만다. 염력 없이...’
“아 잘 먹었다.”
“잘 먹었어....”
정선과 나영은 삼겹살 집을 나서며 승훈에게 말을 건넸다.
“..... 쩝 무슨 대낮부터 삼겹살이냐.....”
승훈은 얇아진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으며 투덜거렸다.
“사내자식이 뭘 그렇게 투덜대냐. 내가 커피 살게 가자.”
점심내기 볼링은 정선과 나영의 대결이었다.
정선은 힘있는 볼링으로 처음부터 치고 나갔고 나영은 실 수 없는 볼링으로 끝까지 승부를 접전으로 밀고 나갔다.
반면 승훈은 최선을 다했지만 큰 점수차로 꼴찌를 했다.
“뭐야... 커피 산다더니 겨우 자판기 커피냐.”
승훈은 투덜거리면서도 커피를 홀짝였고. 나영은 그런 승훈을 보며 조용히 미소 짓고 있었다.
승훈은 그런 나영을 보며 정선과의 대결에서 엄청난 끈기와 집중력을 보이던 그녀의 모습에 새삼 감탄을 했다.
“잔말 말고 이거나 써라.”
정선은 나영과 승훈에게 A4 용지 한 장씩을 내밀었다.
“이거 뭐야. 입회원서.”
“그래 둘다 특별히 활동하는 동아리 없다며 나랑 볼링이나 치자. 여기 좋은 사람들 많아.”
“나야 괜찮지만..... 승훈이는 어쩔거야...”
“볼링이라......뭐 괜찮겠지.”
결국 승훈과 나영은 볼링써클 “퍼펙트”에 가입했다.
2. 또 다른 일상
강의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 온 승훈은 집에 아무도 없자 방으로 들어가 누웠다.
“볼링이라......”
승훈은 자신이 염력을 사용했으면 승부에서지지 않았을거라 생각했다.
볼이 손을 떠나는 순간부터 염력을 이용해 볼의 코스를 수정하고 볼이 1-2 혹은 1-3번핀에 맞는 순간 염력을 넓혀 밀어버리면 들키지 않고 완벽하게 스트라이크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스포츠 경기에서 까지 염력을 사용하면 반칙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무엇보다 볼링 자체가 제법 즐겁게 다가왔다.
“볼이나 하나 살까?”
그때 밖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현관 쪽을 투시해보니 엄마가 들어오고 있었다.
투시력에 의해 투명해진 정장 속에 그녀의 매혹적인 육체가 눈에 들어왔다.
화정은 집으로 들어서며 현관에 놓인 승훈의 신발을 보았다.
자신의 아들이자 자신의 남자인 승훈.
‘오늘은 일찍 들어왔네....’
승훈은 대학에 입학하면서 많이 바빠졌다.
학기 초라 그런지 술자리도 잦았고 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았다.
그리고 그녀 또한 계절이 바뀌면서 빌딩에 임대 계약을 갱신하고 새로이 들어오는 사업자들과 이런 저런 계약 문제로 바쁜 날을 보내었다.
그녀가 소유하고 10층짜리 빌딩은 높지는 않았지만 그 면적이 넓어 상당한 규모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들어와 있는 점포와 회사 또한 많았고 올해 들어 많은 업체가 들고 나면서 그녀가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그녀와 승훈의 뜨거운 관계는 딸인 승미의 눈을 깊어만 갔다.
승미가 이른 아침 학교를 가고 난후, 간혹 승훈과 화정이 일찍 들어온 날......
승훈은 화정을 찾았고 화정은 그런 승훈을 거부하지 못하고 받아 들였다.
그리고 그 횟수가 많아짐에 따라 인정은 했지만 여전히 남아있던 근친상간에 대한 죄의식은 희미해지고 그녀의 육체는 아들의 육체에 의해 길들여져 갔다.
“일찍 오셨네요.”
승훈은 거실로 나서며 화정을 보았다.
“응... 승훈이도 일찍 왔네..... 승미는?”
“아직 안 왔어요.... 1시나 되야 오잖아요”
어느새 화정의 옆으로 온 승훈은 그녀를 품에 안으며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그녀의 입술이 자연스레 열리며 승훈의 혀를 받아 들였다.
그리고 승훈의 혀를 마중나온 화정의 혀는 중가에서 얽혀들었고 그녀의 팔 또한 들고 있던 핸드백을 놓고는 승훈의 등으로 둘러졌다.
화정은 이제는 능숙하게 자신의 혀로 얽혀 드는 아들의 혀를 느끼며 정신이 멍해졌다.
승훈의 육체에 길들여져 버린 그녀의 육체는 키스만으로도 짜릿한 쾌감속으로 빠져 들고 있었다.
“으음... 승훈아 여기서는....”
화정은 말은 이렇게 했지만 그녀의 팔은 아들의 탄탄한 육체를 끌어안고 있었다.
승훈은 그녀의 정장 속으로 손을 넣어 매끄러운 등을 어루만졌다.
손바닥을 통해 전해지는 그녀의 살결은 풍요로운 대지를 떠올리게 했다.
기름진 대지는 그 품에서 생명을 키워내듯이 그녀의 육체는 그 포근함으로 승훈을 편안하게 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에게 참을 수 없는 성욕을 불러일으키는 마법의 대지이기도 했다.
“엄마의 살결은 정말 감촉이 좋아요.”
승훈은 이미 꼿꼿하게 서서 바지를 밀어내고 있는 그의 자지를 그녀의 아랫배에 문지르며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그의 숨결이 느껴지자 그녀는 움찔떨었다.
화정은 승훈의 말과 함께 그의 입김이 귀를 스쳐지나자 온 몸을 타고 흐르는 짜릿함에 몸을 떨었다.
“아..... 그런 말.....”
그녀는 순식간에 불타오르는 육체에 새삼 스스로 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승훈은 화정을 안아 들고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는 그녀를 내려 보았다.
늘 깔끔하게 차려 입던 정장은 그의 손에 의해 흐트러져 있었고 그녀의 얼굴은 발갛게 달아 올라 있었다.
그리고 늘 자애로운 어머니의 눈빛이던 그녀의 눈은 다가올 쾌락을 기대하는 농염한 눈빛이 되어 있었다.
승훈은 그녀의 모습을 보며 옷을 하나하나 벗었다.
화정은 자신을 태워버릴 듯 타오르는 강렬한 승훈의 눈을 보며 기대감에 떨고 있었다.
‘아 또.... 또 이렇게... 아...’
옷을 벗어감에 따라 드러나는 아들의 육체를 보며 그녀의 눈빛은 더욱 탐욕스러워 졌다.
승훈은 이제는 익숙해진 그녀의 유두를 빨았다.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듯 꼿꼿해진 그녀의 유두를 혀끝으로 희롱하며 다른 쪽 유두를 손가락으로 집어 비벼대었다.
“아학!!! 승훈아... 그렇게 하면... 아....”
그녀는 숨넘어갈 듯한 교성을 토하며 몸을 꼬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그녀의 두 팔은 그의 머리를 끌어당기고 있었다.
화정은 오늘따라 길게 이어지는 승훈의 애무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유방을 빨다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보지를 유린하고 그녀가 오르가즘에 도달하려 하면 다시 위로 올라와 그녀의 유방을 그리고 다시 입술에.....
“아... 승훈아.... 어서.... 아 미칠 것 같아..... 이제 넣어 줘... 아...”
그녀의 입에서 두달 전만해도 상상조차 할수 없는 말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화정은 다시 아래로 내려가려는 승훈의 얼굴을 잡아 위로 끌어 올렸다.
그리고 눈앞에 올라온 아들의 입에 키스를 했다.
그의 입은 그녀의 애액이 잔뜩 묻어 있었지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이제는 익숙해진 자신의 애액 냄새에 그녀는 더욱 흥분이 되었다.
“아학... 승훈아 어서... 아... 자지를... 아...”
화정은 손을 뻗어 아들의 자지를 손에 쥐었다.
뜨겁고 단단한 아들의 자지. 자신에게 쾌락을 안겨주는 남자의 자지를 손에 쥐고 그녀는 온 몸을 비벼대었다.
“음....”
승훈은 엄마의 부드러운 손길이 자지를 감싸쥐어 오자 나지막한 신음을 흘렀다.
짜릿한 쾌감이 온 몸으로 퍼져가며 그도 더 이상 참을 없는 기분이 되었다.
승훈은 화정의 몸을 감싸 안고는 몸을 뒤집었다.
화정은 승훈의 몸을 뒤집자 그의 의도를 알아 채고는 상체를 일으켰다.
“아.... 못 됐어..”
그녀는 짓궂은 눈빛으로 자신을 올려다보는 승훈을 흘겨보면서 몸을 움직였다.
자지를 손으로 쥐고는 서서히 그 위로 주저 앉았다.
“아응.... 뜨거워... 아....”
뜨겁게 맥동하는 자지가 보지에 닿자 그녀의 입에서는 열락의 신음이 새어나왔다.
화정은 서서히 몸을 움직여 조금씩 승훈의 자지를 넣었다.
그의 자지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 시키듯 뜨거운 열기로 보지를 달구며 들어갔다.
“아학...”
승훈의 자지가 화정의 보지 안으로 모두 들어가 순간 그녀의 머리가 뒤로 젖혀지며 열락의 신은 토해냈다.
긴 애무의 탓인지 그의 자지가 보지 안으로 들어온 것 만으로 그녀는 가벼운 절정을 맛 보았다.
승훈은 자신의 위에서 자지위로 주저 앉으며 관능적으로 꿈틀거리는 화정의 몸을 감상했다.
그리고 자지를 뜨겁게 감싸쥐며 조물거리듯 조여대는 그녀의 보지의 감촉을 음미하고 있었다.
“아.... 엄마.... 보지 좋아요... 아... 이제 움직여 봐요... 어서...”
“아.... 부끄러워....”
그녀는 말과는 다르게 허리를 돌려가며 적극적으로 자지위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 춤은 관능의 춤, 애욕의 춤이었다.
화정은 자신의 보지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자지 위에서 절정의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제는 익숙해졌지만 그렇기에 더욱 좋은 것 같았다.
그 뜨거움이 그 강인함이 그녀의 보지를 유린하고 그녀의 마음을 유린했다.
“아학.... 좋아... 너무 좋아... 승훈아.... 니 자지가... 내 안에... 아학....”
화정의 몸 짓은 더욱 관능적으로 그리고 격렬하게 이어졌다.
승훈은 눈 앞에서 출렁이는 유방을 양손으로 잡았다.
허리를 들썩이며 몸을 뒤집었다.
화정의 다리가 자연스럽게 그의 허리를 감아 왔다.
화정은 애욕에 젖은 눈으로 그를 올려보고 있었다.
“어서... 더.... 아 승훈아 어서 박아줘... 아학...”
승훈은 끊임 없이 조여오는 그녀의 보지를 느끼며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 보지 정말 좋아요... 내 자지를 조이고 있어요... 아학...”
승훈의 움직임이 격렬해져 갔다.
화정은 자신의 위에서 격렬한 동작으로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는 아들을 느끼며 쾌락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짜릿하게 퍼져가는 쾌락은 그녀의 육체를 노곤하게 풀어 놓았고 뇌리를 스쳐지나가면서 그녀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있었다.
“아 좋아... 아학.... 아... 더 세게...”
그녀는 아들의 육체를 끌어당기며 쾌락에 빠져 들었다.
승훈은 짜릿한 쾌감과 함께 끝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그는 자지를 끝까지 밀어 넣은 채 그녀의 몸에 몸을 비볐다.
화정은 강하게 파고드는 자지를 느끼며 마지막을 느끼고 있었다.
승훈의 자지가 끝까지 박혀들자 클리스토리가 그의 몸에 비벼지며 그녀는 절정에 올랐다.
“아~~~ 좋아~~~ 아 가버려... 아 느껴져... 아항”
그녀의 육체를 유린하던 쾌락은 한데 뭉쳐 그녀의 육체를 덮쳤고 그녀는 파도에 휩쓸린 조각배처럼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승훈은 그녀의 떨림과 함께 강렬한 조임을 느끼며 그녀의 안에 뜨거운 정액을 토해냈다.
승훈은 열린 안방 문을 통해 주방에서 움직이고 있는 화정을 보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에게 그랬듯이 독서실에서 돌아오는 승미를 위해 야참을 준비하고 있었다.
“승훈아. 승미 올 시간 되간다. 이제 그만 옷 입어. 그리고 마중 좀 나갔다 와.”
“알았어요.”
승훈은 옷을 챙겨 입고는 집을 나섰다.
승훈과 화정은 서로에게 남자이고 여자였지만 평소에는 엄마와 아들로 남아 있었다.
문을 나서며 승훈은 습관적으로 옆집을 투시해 보았다.
두 번이나 관계를 가졌고 결국에는 굴복시킨 지선미가 있는 집이었다.
그 날 이후 승훈은 그녀를 한번도 찾지 않았다.
간혹 아파트 입구에서 혹은 아파트 단지에서 마주치기도 했지만 모르는 척 지나갔다.
승훈에게는 자신에게 순종적인 난희가 있었고 또 매혹적인 엄마이자 자신의 여자인 화정이 있었다.
또 그녀를 찾기에는 승훈이 요즘 너무 바쁘기도 했다.
벽이 차례로 투명해지며 집이 한눈에 들어왔다.
안방에 그녀와 그녀의 남편이 있었다.
그런데 남편은 잠이 들었는지 움직임이 없었고 선미 혼자 꿈틀거리고 있었다.
승훈은 정신을 더욱 집중해 보았다.
“아... 아잉... 아...”
‘오나니를 하고 있네... 훗...’
“아앙... 승훈학생... 아.... 나 좀... 아...”
그녀는 승훈의 이름을 부르며 오나니를 하고 있었다.
비록 남편에게 들리지 않게하기 위한 작은 소리 였지만 투시력과 동반해 들려오는 소리였기에 승훈은 정확히 들을 수 있었다.
승훈은 그 말을 듣자 마음 한 구석에서 피어오르는 성욕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화정과 난희에게서 느끼는 성욕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화정과 난희에게 느끼는 성욕이 흰색이라면 이 느낌은 짙은 검정이었다.
빛 조차도 흡수 해버릴 듯 검은 그러면서도 번들거리는 그런 검정이었다.
“음....”
승훈은 그런 자신의 감정에 약간의 당혹감을 느끼면서 투시를 거두었다.
약간은 혼란스러웠지만 그의 입가에는 어찌 보면 잔인한 듯한 미소가 걸려있었다.
승훈은 동생을 마중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승훈은 독서실 차에서 내리는 승미를 보며 손을 흔들었다.
그를 본 승미는 밝은 얼굴로 뛰어 왔다.
“오빠. 왠일이야 마중을 다 나오고.”
“왜? 싫어?”
“아니. 좋아서.”
승미는 환히 웃으며 승훈의 팔짱을 끼었다.
“아 좋다.”
“가자.”
승훈은 승미와 집으로 걸어가며 팔에 살짝살짝 닿는 여동생의 유방을 느낄 수 있었다.
‘음.... 좋은데....’
승훈은 투시력을 발휘하며 여동생을 돌아보았다.
거기에는 나이에 비해 성숙한 아니 이제는 완연하게 여자의 몸이 되어가는 여체가 있었다.
승훈은 자지가 단단하게 일어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오빠. 뭐 묻었어. 뭘 그렇게 빤히 봐?”
“어... 아니야... 그냥 지쳐보여서.. 적당히 쉬면서해...”
“싱겁기는 오빠도 작년에 했으면서... 그렇게 말하니까 오빠 완전 노땅같애..”
“노땅은 무슨.... 암튼.... 어서 가자 엄마가 야참 만들어 놓고 기다리셔...”
“응. 오빠”
승미는 밝게 대답하며 승훈의 팔에 매달렸다.
승훈은 다시 여동생의 유방의 감촉을 즐기며 집으로 갔다.
3. 볼링동아리 퍼펙트
승훈은 금요일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써클룸을 향했다
동아리에 가입한지 며칠이 지나고 첫 모임이 있는 날이다.
그 동안 정선에게 이끌려 나영이와 더불어 여러 선배를 만나고 인사를 했지만 오늘은 동아리 가입후 첫 정기모임이었다.
모임이라는게 볼링장에서 볼을 치고 뒷풀이로 이어지는 단순한 것이기는 했지만 처음이라는 것이 승훈에게 묘한 긴장감을 들게 하고 있었다.
퍼펙트의 동아리방으로 들어서자 정선과 나영이 있었다.
“어서와”
“왔냐”
앞의 부드러운 인사말은 나영 뒤의 것은 정선이었다.
“가자”
승훈이 동방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정선은 나영과 승훈을 잡아 끌었다.
“정선아 뭘 그렇게 서둘러 승훈이 방금 왔는데....모임시간 2시간이나 남았잖아”
“오늘은 바로 볼링장으로 집합이야 흐흐흐 그리고 언른 장비를 사야 니들이 도망을 못가지 돈아까워서라도”
“하여간에...”
승훈은 며칠동안 지내면서 절실히 느꼈지만 정선의 성격은 그야말로 선머슴아였다.
직설적이고 머뭇거림이 없었다.
반면 나영은 정선과는 정반대의 여성스러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의외로 그녀들은 맘이 잘 맞았는지 첫 만남이후로 항상 어울려 다녔다.
그리고 그녀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승훈을 자신들의 사이에 끼워넣었고 그녀들이 싫지 않았던 승훈은 마지못한 듯 끌려다니고 있었다.
그녀들과 처음 갔었던 볼링장이 퍼펙트의 모임장소였고 볼링공과 여러 장비들도 팔고 있었기에 승훈은 그곳에서 볼과 장비를 샀다.
그러고도 모임시간인 6시30분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연습을 했다.
“오~~승훈이 운동 좀 한다더니만 확실히 빨리 배우는데”
“옆에서 잔소리 해대는데 빨리 배울수 밖에...”
볼을 사자마자 정선은 승훈의 옆에 달라붙어서 이것저것 코치를 해댔다. 볼을 잡을때 손목의 각도가 어떻고 팔의 각이 어떻고 슬라이딩할때는 어떻고 몸의 중심이 어떻고.....
그야말로 시시콜콜이 끼어들며 잔소리를 해댔다 그 덕인지 승훈은 폼만은 초보의 모습을 벗어나 제법 자리가 잡혀가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며칠사이에 안면을 익힌 선배들과 동기들이 모여 들었다.
퍼펙트의 모임인원은 회원수에 비해 많은 인원은 아니었다.
제법 실력이 있는 선배들은 대부분 다른 볼링동호회에 가입이 되어 활동을 하고 있었고 그러다 보니 퍼펙트 자체 모임은 2학년을 중심으로 3학년 선배 몇과 새내기 중심이었다.
그나마 학기초라 참석률이 좋았다.
군대에 가지 않고 남아있는 3학년 남자 선배 한명과 운동과는 전혀 어울릴거 같지 않은 화려한 3학년 여자선배 2명.
퍼펙트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2학년 여선배 2명 남선배 5명 전부와 정선, 나영, 승훈 그리고 친구들끼리 고교때부터 볼링을 쳤다는 새내기 남학생 3명 많지도 적지도 않은 인원이 모여들었다.
한 2학년 선배의 말을 빌자면 학기 중반으로 갈수록 참석률이 떨어져 10명 안팎의 인원이 모여 볼링을 친다고 한다.
정기모임은 진행이 단순했다.
미리 예약해 놓은 레인에서 3~5게임 정도를 치면서 실력이 좋은 선배들이 새내기들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면서 진행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한게임은 팀을 나눠서 뒷풀이 비용 내기를 했다.
그렇다고 진팀이 바가지를 쓰는 것은 아니고 이긴 팀이 개인당 만원을 내면 진 팀은 만오천원을 내는 식의 내기였다.
팀은 선배들은 에버레지를 참고해서 나눴고 새내기는 선배들이 순서대로 뽑아가는 식이었다.
정선과 나영 그리고 다른 새내기들이 순서대로 뽑혀갔고 승훈은 제일 마지막에 팀이 정해졌다.
즉 실력순으로 젤 마지막이라는 것이 되었다.
정선과 나영은 A팀에 승훈은 B팀에 속하게 되었다.
‘쩝 왠지 자존심 상하는데....’
게임결과는 승훈이 속한팀의 패배였다.
폼이 잡혔다고는 하지만 새로 장만한 볼과 장비에 적응이 덜되고 그나마도 볼링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는 승훈은 간신히 100점을 채웠고 반면 정선과 나영은 200점대를 기록하면서 승리에 1등공신이 되었다.
‘젠장. 낼부터 월회원 끊어서 연습이다.’
이어지는 뒷풀이 자리는 평범했다.
1차는 내기의 결과에 따라 모인 돈으로 저녁을 먹었고.
이어지는 2차 술자리는 선배들이 사는....
그냥 그런 평범한 술자리가............될 뻔 했다.
4. 볼링동아리 퍼펙트2
2차로 들어간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신 퍼펙트 일행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나오면서 들어갈 사람들은 들어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3차를 가기로 했다.
술자리에서 나와 들어갈 사람은 들어가고 더 마실사람은 더마시기로 했을때 거리에서의 분주함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서로 간에 잘 들어가라는 인사와 아직 못다한 말을 하는 사람 아니면 맘에 드는 사람을 붙잡고 한말을 또 하는 사람 등등
퍼펙트의 사람들 역시 그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행이 뭘 먹고 마셨는지 기억하지 못해서 확인하는 사람이 없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자자 그만들 하고 들어갈 사람들은 들어가고 3차 가기로 한사람들은 교문앞 소주방으로 이동하자...”
그 어수선한 상황을 동아리 회장을 맞고 있는 2학녕 진수형이 정리하기 시작했다.
3차를 가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3학년 여선배들은 진즉에 갔고 2학년선배들도 반수가 빠져나갔다.
승훈은 그만 들어갈까 하는 맘이 있었지만 정선과 나영이 3차를 간다고 하자 뭔지모를 책임감(?) 혹은 어느새 3인방으로 인식되어버린 탓에 들어가지 못하고 3차에 참석했다.
남은 인원들이 몰려간 소주방은 퍼펙트의 단골 회식자리였고 승훈도 그 사이에 몇 번 예의 3인방과 선배들과 두 번 정도 와본 곳이었다.
그리 크지 않은 규모에 제일 안쪽 코너를 이용해 단체손님이 앉을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이었다.
조금은 풀린 목소리 꼬인 발음 혹은 멀쩡한 사람 안주만 축내는 사람등등 반정도로 줄기는 했지만 10명이나 모인 술자리는 중구난방 정신없이 진행되고 있었다.
승훈은 평소 소주를 잘 못 마시는 탓에 그야말로 술잔을 앞에 두고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맥주와 양주는 괜찮은데 유독 소주에 약한 승훈이었다.
“왜 안마셔.. 아까 맥주는 많이 마시는 것 같던데...”
그런 승훈에게 맞은편에 앉아 있던 2학년 여선배가 말을 걸어왔다.
“아... 소주는 잘 못마셔서... 근데 선배님 이름이.... 아까 듣기는 했는데....죄송합니다.”
승훈에게 말을 걸어온 선배는 승훈이 그동안 본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거기다 아까 볼링장에서 인사를 하기는 했지만 팀과 레인도 달랐고 게임에 신경쓰기도 바쁜 승훈은 잘 기억이 나지를 않았다.
“난 서지수야.”
“아 지수 선배님...”
승훈은 머쓱한 표정으로 다시 인사를 했다.
“소주 잘 못마셔.. 그럼 맥주라도 마셔. 여기 맥주 하나만 갔다 주세요.”
지수선배는 맥주를 시키고는 승훈의 옆자리로 자리를 옮겼다.
정선은 3학년과 2학년 남선배들과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었고 나영은 새내기중 또 다른 3인방인 김인철, 김정수, 조달수에게 둘러쌓여 있었다.
자연스레 혼자 남은 여선배와 술잔을 나누게 된 승훈은 얼큰히 오르는 취기와 자신을 배려해주는 지수에게 호감을 느끼며 대화를 이어갔다.
지수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키에 안경을 쓴 지수는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외모의 아가씨였다.
하지만 그녀는 승훈에게 난희를 떠올리게 했다.
자신에게 모든 것을 주며 아껴주는 난희...
승훈이 대학에 입학해서 정신없이 지내는 동안 어느새 그녀를 본지가 한달이 넘어가는 것을 깨달았다.
‘내일 난희나 보러갈까....’
“퍽!!!”
승훈이 지수와 대화를 나누며 난희를 떠올리는 사이 누군가 주먹에 맞는 소리가 들렸다.
“이 개넘의 자식이 어디서 추근대는거야...”
정선의 목소리가 술집안을 울렸다.
왠 짧은 머리의 남자가 벌개진 얼굴로 정선의 앞에 서 있었고 정선은 그 녀석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는 소리치고 있었다.
“뭐야... 이년이 미쳤나... 왠 주먹질이야...”
덩치 좋은 그 남자는 정선에게 따귀를 날렸다.
“짝!!!!”
“악~~~”
정선은 거의 날려가다시피 옆으로 쓰러졌고 순간 승훈은 테이블을 타고 넘어 정선과 그 남자 사이를 막아섰다.
“어디 여자를 때려...”
승훈은 녀석의 얼굴로 주먹을 날리며 염력을 최대로 발휘해서 녀석의 뒤통수를 잡아챘다.
머리를 뒤로빼며 피하려던 녀석은 갑자기 멈칫하며 승훈의 주먹에 맞았다.
“넌 뭐야...”
그때 녀석의 일행인 듯 4명의 덩치들이 튀어나왔고.
승훈의 동기 남성 3인방도 튀어나왔다.
술집은 삽시간에 엉망이 되었다.
승훈과 남3인방 그리고 녀석들의 주먹다짐 소리와 나영의 울음섞인 비명소리 그리고 말리려는 선배들의 소리가 술집을 가득 채웠다.
승훈은 녀석들의 움직임을 염력을 동원해 방해했다.
주먹을 뻗어오면 어깨를 염력으로 밀면서 느려진 주먹을 피했고, 몸으로 덮쳐오면 발끝을 잡아채서 쓰러뜨렸다.
그냥이라면 어려웠을 일들을 염력을 동원하자 쉽게 할수 있었다.
싸움은 금새 승훈과 3인방의 승리로 끝이 났다.
그리고 이어지는 한바탕의 소란과 술집주인의 잔소리....
그렇게 엉망이 되어버린 밤이 깊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