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쉽 그리고 처남댁 - 상편
스킨쉽 그리고 처남댁 - 상편
처음 지금의 처남댁을 본 건 처가 쪽 가족들과의 상견례 자리였다. 사실, 지금의 와이프는 대학교 특강에서 만난 까마득한 대학 후배로 가정적인 스타일의 여성을 마누라로 삼아야겠다. 라고 여기던 내겐 아주 딱 이상형의 "외형"을 가진 아가씨였다. 물론 성격도 아주 다부지고 헌신적이고 굉장히 여성스러운 면이 많은 아가씨였다.
와이프는 나와의 첫 섹스에서 충격적인 경험을 털어놨다. 근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성숙했던 와이프는 그때도 이미 C컵에 가까운 크기였고 키도 커서 중1 때 이미 165였다.
어느 더운 여름날, 부모님이 모두 모임에 나가시고, 선풍기를 틀고 낮잠을 자던 와이프는 누군가 허벅지를 만지는 것을 느끼고 잠에서 깼다고 한다. 오빠였다.
"오빠?"
"잠깐만."
와이프의 오빠는 부지불식간에 와이프를 덮쳤다고 한다. 중1이라지만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불과 반년 정도밖에 안 된 아내가 뭘 알고 있을까. 거친 손놀림과 눈을 부라리며 체중과 힘으로 압도하는 오빠에게 와이프는 처녀막을 고스란히 내주고야 말았다. 그 후 서너 번 더 오빠가 덮쳤지만, 어느날 울며 소리치는 와이프에 놀라 더 이상 섹스를 강요하진 않았다고 한다.
그런 경험이 있고 나서 와이프는 남자를 멀리했고 날 만나기 전까진 소개팅조차 안 나가고 왕따처럼 그렇게 지냈다고 한다. 나이가 10살이나 많은 대학 선배. 까마득한 선배이자 특강에 나온 강사. 긴장감이 많이 적었다고 한다.
그런 내가 맘에 든다며 진지하게 사귀어보자 했을 땐 왠지 모를 경계심보단 새로운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오빠와의 나이 차이보다 훨씬 나이 차가 많은 남자, 오빠로부터 자신을 지켜줄 것만 같은 남자.
와이프는 나와 사귄 지 일주일 만에 섹스를 하게되었고 그 자리에서 오빠와의 일을 털어놓았다. 난 와이프의 오빠가 날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 말을 듣자마자 분노에 치를 떨면서 전화했다.
"난 네 동생과 결혼할 거다. 내 여자를 더 건드리고 모욕하는 일이 생긴다면 난 네가 와이프의 혈육이고, 내 장인·장모 될 분들의 아들이라 해도 용서 안 할 거다. 다신 네 동생 업신여기지 말고 가급적 서로 얼굴 자주 보지 말고 살자"
와이프의 오빠는 묵묵히 알겠다고 대답했고 그 후로도 그다지 얼굴 부딪힐 일은 없이 지냈다.
하지만 결혼하게 되고 처가에 왕래하면서 어찌 얼굴을 안 볼 수가 있을까. 결국 최소한 일 년에 열 번 이상 보게 되었고 대충대충 그냥 사는 거지 하면서 지내던 차에 처남댁과 처남이 서울로 오게 되어 인근 동네에 집을 얻어 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본가에 혼자 내려가고 나 혼자 집에 남아 며칠을 홀로 밥해 먹으며 회사에 다녀야 할 상황이 생겼다.
장모님이 그 얘길 듣고 처남댁에게 얘기했는지 퇴근하는 데 전화가 왔다.
"저, 희연이 엄마예요"
"예. 어쩐 일이세요?"
"고모부님이 집에 혼자 계신다고 어머님이 고모부님께 찬거리 좀 챙겨드리라고 하시더라고요"
"아, 전 괜찮은데요"
"제가 지금 고모부 집 근처에는 왔는데."잉?
"아, 네. 그럼, 거기 초등학교 보이시나요?"
"네. 초등학교 정문이예요."
저도 금방 집에 갈 테니까 거기서 위로 쭉 올라가면 끝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현관 비밀번호는 문자로 보내드릴게요"
"네. 알겠습니다~"
쯥, 대충 놓고 가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집에 도착해보니 불이 켜져 있고 누군가 있다. 어라? 앞치마를 하고 설거지와 음식을 하는 여자.
"어? 아직 계셨네요?"
"네, 오셨어요? 온 김에 설거지 좀 하고 음식도 좀 해드리려고요"
허. 이거 영 쑥스럽다.
거실에 앉아서 TV를 보는데 자꾸 눈치가 보인다. 처남댁도 눈치가 보였는지 손을 씻고는 커피를 내려서 들고 온다.
"차 한잔하고 가도 되죠?"
"저 때문에 고생입니다."
커피를 내주는 처남댁, 그리고 내 옆에 앉는다."그런데 고모는 언제 오세요?"
"주말에 제가 데리러 갑니다"
"그럼 앞으로 3일 동안 혼자 계시겠네요?"
"뭐, 그렇죠. 하하.""이런, 반찬거리를 조금밖에 안챙겨왔는데. 아침은 어떻게 하시고요?"
"자취생활만 15년을 했는데요. 뭐."
사실 결혼하고선 혼자서 뭘 해 먹는다는 게 영 귀찮긴 하다.
"제가 내일 한 번 더 올게요. 마른 반찬거리랑 국 끓여서."
"아닙니다. 병원 끝내시고 오시려면 힘드실 텐데요. 전 사 먹어도 되니깐 그러지 마세요"
"아니에요. 어차피 거리도 가까운데요."
처남댁이 그러면서 내 허벅지에 손을 올려놓는다. 헉. 뭐야.
"그럼 그만 가볼게요"
처남댁을 배웅하려고 일어서는데, 신발을 신으려 허리를 숙이는 처남댁의 가슴이 보인다. 흠. 전혀 없진 않았다. 무엇보다 목선이 진짜 예뻤다. 쇄골도.처남댁이 떠난 후 왠지 모를 들뜬 마음이 생겼다.
'허, 꽤 좋잖아. 몸매도. 손의 체온도. '
그날 밤 와이프의 새 언니를 덮치는 꿈을 꾸었다.
다음날 퇴근 무렵에 은근히 전화를 기다렸다.
"어이, 간단하게 치맥이나 하지?"
팀원들을 불러 모아 치맥을 한잔하곤 날이 너무 더워 터덜거리며 집에 들어갔다.
'엉? 부엌에 불이 켜져 있네? 내가 불을 안 껐나?'
전자키로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욕실에 누군가 있다. 누구지? 아내가 왔나? 설마? 난 재빨리 욕실 문을 열었다.
"어머!"
"어이쿠!"
깜짝 놀라서 문을 닫았다. 허. 처남댁이 벌거벗은 채 쪼그리고 앉아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아. 저. 죄. 죄송합니다"
"아. 언제 오셨어요? 늦으실줄알고. 죄송해요."
사그라드는 목소리, 난 처남댁이 나올 때까지 좌불안석이었다. 이윽고 문이 빼꼼히 열린다.
"저기, 고모부."
"네?"
"저. 죄송한데."
"네?"
이제 보니 욕실 문 앞에 처남댁 옷이 있다.
"앗! 제가 안방에 가 있겠습니다"
안방으로 후다닥 도망간다.
두근두근. 허. 허리가 잘록하고, 제법 귀여운 가슴. 뽀얀 피부.와이프는 피부가 좀 거칠다. 그에 비하면 허.나도 모르게 자지가 발기되는 게 느껴졌다. 아, 씨발! 이거 어떻게 하나.
"나오셔도 돼요. 고모부!"
방문을 열고 나가니 부엌 쪽에서 머리에 수건을 감은 처남댁이 등을 돌리고 서 있다.
"저, 저기 커피 타두어요. 드세요."
거실 테이블엔 원두커피가 한잔 있었다. 난 재빨리 테이블 앞에 쪼그리고 앉아 컵을 만지면서 TV에 시선을 꽂았다.
무언가를 주섬주섬하더니 가방과 옷가지를 챙겨 들고 처남댁이 문 앞으로 간다.
"저 갈게요."
젖은 머리의 처남댁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간다.
앉아서 뜨거운 커피를 마시자니 몸에서 땀만 난다. 난 훌렁훌렁 옷을 벗고 바로 욕실로 뛰어 들어갔다.
허! 여자의 향기. 향긋한 향내가 욕실을 가득 채우고 있다. 대충 찬물로 샤워하고 머리를 닦으며 거실로 나가는 찰나, 삐리릭 문이열리고."어! 죄송해요. 제가 핸드폰을.""."자지를 덜렁거리며 머리를 말리는 내 모습과 문 앞에 서서 당황한 얼굴을 하는 처남댁."."문을 닫고 나가는 처남댁. 재빨리 바지를 걸치고 셔츠를 입고 현관문을 살짝 열어본다.
"어, 저기."
"아, 네."
"들어오세요."
"핸드폰만 가져가면 돼요!"
당황해하는 처남댁.
"그게. 어딨는지. 제가 잘 무르겠기에."
처남댁이 다소 당황해한다.
"아, 그럼."
비켜서서 처남댁이 들어오는 걸 본다. 아 쌍..진짜 쪽팔리네.부엌으로, 안방으로 왔다 갔다 하던 처남댁이 한참을 뒤져도 핸드폰이 안 나오는지 서성인다.
"어딨지?"
"잠시만요"
난 내 전화기를 찾아서 처남댁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이윽고 "Yesterday All my troubles seemed so far away Now it looks as though they're here to stay Oh." 비틀스의 예 터 데이가 흘러나온다.
"아! 저기에 있네요!"
소파의 틈. 서로 핸드폰을 집어 올리려고 다가서다 어깨가 부딪힌다.
"어이쿠! 죄송합니다!"
얼결에 서로 팔을 잡아버렸다. 그때였다. 얼굴이 붉어지면서 고개를 돌리는 처남댁!
응? 이런 씨발! 바지를 입는다고 입었는데 지퍼를 안 잠갔나 보다. 늘어진 자지가 코끼리 코처럼 주렁주렁하고 나와 있다.
'아 쌍, 씨발 젠장, 닝기리좆또.'그
런데 머릿속으로 오갖 잡욕을 하다가 보니, 서로 팔을 잡은 손을 놓지 않고 서 있는 게 보였다.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렸다.
에라 씨발! 난 그대로 소파에 처남댁을 넘어트렸다.
"흑!"
소파에 밀려 쓰러지면서 살짝 내 체중에 눌렸는지 헉 숨이 나온다. 그대로 입을 막고 키스했다. 가슴을 밀쳐내면서 요동치는 그녀! 한데 소리를 지르진 않는다.
"헉. 아안 돼요 고모부!"
"잠깐만요."
뭘 잠깐이란 걸까? 난 목을 둘러서 처남댁의 머리를 잡아당긴다.
다시 이어지는 키스!
유부녀의 본능인가? 처음 몇초는 들어 온 혀를 혀가 감는다. 하지만
"흡.. 고모부. 이러시면 안 돼요.."
순간 난 악마가 되기로 했나 보다."
희연 엄마. 희연이 아빠가 아내를 중학교 때 건드린 건 알아요?"
멈칫하는 그녀. 그런데 가만히 있다.
"?..설마..알고있었어요?"
말을 안 하는 그녀
"알고 있었냐고요!"
끄덕끄덕.
뭐야? 이 상황…?
"그런데 당신은 당신 남편을 용서한 거야?"
"그런 건 아니에요"
"그럼?"
"...."
"말해봐!"
난 거칠게. 그녀의 블라우스 단추를 뜯어냈다.
"흑."
바닥에 쓰러지는 그녀.
"뭐야. 그럼 알고 있으면서 그렇게 태연했어?"
"흑, 아니에요. 그런 건."
"뭐냐고. 그럼!"
"아니에요. 아니에요. 알고 있었던 건 아니에요."
"그럼 뭐냐고. 젠장!"
갑자기 날 올려다본다.
"그럼 고모부는 고모가 계속 오빠랑 섹스했던 건 알고 있었어요?"
순간 멍하다
"어?"
"고모가 결혼 후에도 자기 친오빠랑 섹스한 건 알고 있냐고요!"
울부짖는 그녀.
"무, 무슨 말이야. 그게?"
"그거 알아요? 내가 병원에서 야근할 때, 고모부가 출장 갔을 때 당신 부인이 자기 오빠랑 한방에서 벌거벗고 뒹굴고 있었다는 거!"
이런 씨발!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지?
"무슨 말이야! 와이프는 당신 오빠를 극도로 싫어한다고!"
"어려서부터 섹스를 경험한 여자가, 과연 그걸 부정적으로만 생각할까요?"
"씨발! 강간이나 다름없었잖아!"
"친오빠예요. 친하게지내던. 그런 사람끼리 섹스했다고, 억지로 섹스했다고 해서 혈육 간의 정까지 순식간에 사라질까요?"
"씨발! 당신 같으면 오빠를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하지 않겠어?"
"밉겠죠. 하지만, 고모부는 잘 알겠네요. 고모가 섹스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그래. 말을 듣고 보니 그렇다. 와이프는 오빠 외엔 남자를 경험한 적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오럴도 꽤 자연스러웠고, 상위 체위에서도 경험 부족한 여자 같지 않게 허리 놀림이 꽤 자연스러웠다.
"그래서?"
"난 봤어요. 내 침대에서 고모가 자기 친오빠 위에 앉아 어떤 짓을 했는지."병원에서 야근하다가 생리통이 심해 급하게 친구를 불러 대신 당직을 세우고 집으로 온 날이었다고 한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안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다가갔는데 여자 신음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너무 놀라서 가만히 서 있었는데.
"오빠. 아. 씨발. 좀 더 박아줘. 씨발!"
"이런, 윤희야. 씨발. 넌 씨발 내 동생인데 씨발!"
"이런 개새끼. 오빠가 동생 보지에 자지 박으면서 그딴소리가 나와?"
그 자리에서 쓰러질 뻔했다고 한다. 바로 조용히 밖으로 나와 집 앞 화단에 한 시간 넘게 쪼그려 앉아 혼란스러운 마음을 진정시켰다고 한다.
조금 정신이 들어서 전화를 했는데 남편이 받았다고 했다.
"어, 어디야? 야근 중이지?"
"아니. 나 몸이 안 좋아서 지금 가려고."
당황해하는 남편의 소란스러움이 느껴졌다고 한다.
"그, 그래? 그럼, 얼마나 걸려?"
"어, 좀 있으면 집이야."
"뭐? 알았어. 조심해서 와."
속절없는 슬픔과 아픔으로 내내 울었다고 한다. 그 말을 하면서 처남댁은 서럽게 운다.
"왜, 왜 오빠랑 동생이. 흑흑."어깨를 드러낸 채 우는 여자. 왠지 모를 충동이 날 사로잡는다.
"그게 뭐!"
난 처남댁을 쓰러트리고 브래지어를 잡아당겨 거칠게 벗겨낸다. 그동안에도 계속 눈물을 흘리는 그녀.
"씨발. 씨발."
젖을 빨고 치마를 벗길 동안에도 그녀는 계속 운다.
"씨발!"
팬티를 벗겨내니 반듯한 보지 털이 보이는데, 그녀의 눈물같이 보지에도 물이 맺혀있다. 어?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