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1
경험-1
아, 이제 드디어 나도 해방이다. 난 대학교에 갓 입학한 김시형. 키도 185 에 잘생긴 얼굴 때문에 여학생들한테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아버지의 완고함과 어머니의 정성, 그리고 가족의 기대 덕분에 흔히 하는 미팅이라는 것은 해 보지도 못하고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이제 겨우 우리나라에선 명문이라는 서울대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것도 과 수석으로.
`난 대학에 가면 꼭 여자랑 자봐야지`
첫 미팅.
나랑 같이 나간 애들은 모두 폭탄들이었다.
내가 그중에 가장 튀었는데, 과연 학고팅을 하더니 5명의 여자 모두 나를 일 지망으로 선택했다.
나는 물론 그중에 가장 예쁜 지연이를 선택했다. 우린 처음 보자마자 눈이 맞아 버린 것이다.
모두 제 짝을 만나 갈라지고. 난 빨리 지연이랑 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모두 록카페라는 곳을 갔는데, 난 지연이와 멀찌감치 떨어져 앉아서 그녀의 학교 얘기를 들었다.
여대는 너무 재미없다. 남녀 공학을 가고 싶었는데 아버지가 완고해서 남자 사귀는 걸 싫어한다.
정말 내 이상형이었다. 100% 처녀 그 자체였다. 얼굴도 예쁘고, E 여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난 결심했다.
`그래 바로 이 여자야. 넌 오늘부터 내 거다.`
`얘를 어떻게 요리할까?`
나 역시 경험이 없는 초보자라서 그런지 서툴렀다.
우리는 친구들에게 집에 간다고 말하고 둘이 나와 버렸다.
난 조용한 저녁 교정을 지연이한테 소개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어둠이 깔린 그리고 하얀 전등 빛이 비취는 한적한 벤치에 앉아서 나에 관한 얘기를 해 주었다.
한참 얘기를 하는데, 지연이가 갑자기 일어서더니 간다고 했다. 9 시.
그녀의 집에선 9시를 넘기면 한 달간 외출 금지라고 한다. 그래서 난 그녀를 집까지 바래다주었다. 악수와 함께.
다음날 학교에 가니 친구들이 내 머리와 어깨를 지나가면서 마구 때렸다.
퀸카를 잡아서 부러웠나 보다.
모두 경과보고를 하라고 하는데 난 그냥 별로였다는 듯, 관심이 없다는 듯한 표정을 보이면서 강의 들을 준비를 했다.
어느덧, 매일 저녁이면 난 그녀를 보고 싶어서 미칠 지경에 이르렀다.
7일간 전화하고, 그것도 밤새도록.
난 그녀의 목소리만 들어도 미칠 지경까지 되었다.
나에게도 사랑이 찾아온 것이다.
난 그녀를, 흔히 말하는 자빠뜨려보려고 했는데.
그녀와 한 번 하면, 어쩌면 영원히 그녀를 놓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매일 그녀와의 만남에서 스킨쉽은 발전하게 되었다.
처음엔 어깨, 다음은 가슴 언저리, 그리고 키스, 그리고 허리.
이제 우린 자석이 된 기분이었다.
어느 주말 그녀가 날 초대했다.
난 그래서 흔쾌히 응하고 그녀의 집에 갔는데, 그녀가 사는 집이 장난이 아니었다.
말 강남에서 몇 손가락에 드는 부자였다.
그녀와 인사를 했는데, 이상하게 집엔 가정부라는 여자랑 집사라는 늙은 아저씨, 그리고 그녀, 셋뿐이었다.
가족들은 다 어디 갔니?
아빠는 일본에 출장을 가셨고, 언니랑 엄마는 쇼핑하러 가서 아마 늦게 오실 거야
`그런데 얘가 왜 날 초대했지?`
그녀의 방에 들어가 보았다.
내가 사준 인형들도 모두 그녀의 침대에서 놀고 있었다.
문득 나도 한번 같이 놀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하는 아주머니가 과일을 깎아 오셨는데, 나가시면서 문을 활짝 열어놓고 나가는 것이었다.
그러자 그녀가 달려가 문을 닫더니만 안에서 잠가버렸다.
`어? 쟤가 왜 저래?`
그녀는 내 옆에 앉더니만 자기 컴을 켰다.
난 TV나 보자는 건 줄로 생각했는데, 갑자기 모니터에 남녀가 열심히 하는 장면이 보이는 것이었다.
모두 일본 배우들이었다.
시형아, 너 저런 거 보니? 난 자주 봐?
얼굴이 달아올랐다.
야! 저런 걸 보면 어떻게 하니?
속으론 그녀와 해보고 싶었다.
시형아. 이제 이 방에 올 사람도 없는데, 너 저걸 보고 뭐 해보고 싶다는 생각 안 드니?
`난 전혀 몰랐다. 그녀가 저럴 줄은. 아 덮쳐야 하나, 아니면 참아야 하나.`
갑자기 그녀가 나에게 달려들었다.
`헉,. 나도 강간당하는구나!`
그런데 역시 그녀가 처녀였나보다. 다짜고짜 달려들기만 하더니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이었다.
난 갑자기 용기가 났다.
'에라 모르겠다.'
그녀의 흰 셔츠를 단추를 풀다가 찢어버렸다.
하얀 피부......그리고 그곳에 방탄조끼처럼 걸쳐있는 브래지어.... 그것도 front button .......
향기가 참 희한했다. 여자의 냄새??아마 화장품 냄새와 천연의 풀냄새.......그리고 그녀의 머리에서 나는 샴푸냄새.....
난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냥 다짜고짜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갔다댔다.
'무슨 진한 키스가 이래....포르노에서 보면 서로 빨판처럼 빨아대는데.. '
나도 용기를 내서 혀를 넣어보려고 했는데, 내 혀가 짧았나보다.
그녀가 입을 다물고 내 혀가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난 그녀의 눈꺼풀에 키스했다.
그녀가 나를 바라보는데 정말 맑은 호수 같았다.
"지연아, 너 후회안하니?"
"부끄럽지만, 어제 자위하다가 어머니한테 들켰어. 나도 네가 좋거든. 난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충분히 이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너 자신없니?"
"아니. 나 자신있어..."
곧바로 그녀의 입에 내 침을 흘려 넣었다.
그녀는 무슨 물을 마시듯 내 침을 꿀꺽꿀꺽 삼키기 시작했다.
`이야. 이런 게 섹스라는 건가 보다.`
난 용기를 내서 그녀의 브래지어를 벗겼다.
흰색 모래사장에 살색 파라솔 두 개를 올려놓은 듯한 그녀의 가슴. 갈비뼈도 비쳐 보였다.
난 그냥 만져본다고 살짝 손을 댔는데, 그녀가 부르르 떨었다.
`어 여기가 여자의 꽤감대인가?`
난 젖꼭지에 코끝을 대고는 문질러보았다.
금세 딱딱해졌다. 유두뿐이 아니라 가슴 전체가.
`참, 여자들은 사랑한다는 말에 더욱 약하다고 했지?`
난 그녀의 귀에 키스하고 귓바퀴를 빨면서 말했다.
"지연아. 나, 너 사랑해."
그녀가 살며시 웃었다.
난 급히 내 셔츠를 벗고 진도 벗어버렸다.
그녀도 자기 치마를 벗어버렸다.
우린 다시 일어서서 정말 진한 키스를 했다.
난 리셀 웨폰인가에서 본 장면처럼 그녀의 엉덩이를 팔로 번쩍 안았다.
그녀의 그곳 냄새, 무슨 이상야릇한 냄새가 내 코를 간지럽혔다.
그녀가 내 머리를 감싸 안고.
난 그대로 침대로 향했다. 그리고는 그녀를 번쩍 던졌다.
물침대가 출렁거리면서 그녀를 받았다.
나도 그녀에게 다가갔다.
"지연아, 나 멋있니?"
"시형이 너 살 좀 쪄야겠다. 남자애가 몸이 그게 뭐니."
까르르 그녀가 웃었다.
"너 맛 좀 봐라."
난 웃으면서 그녀를 안았다.
그녀의 긴 머리가 물감이 떨어져 번진 도화지처럼 침대에 퍼져나갔다.
난 먼저 그녀의 입속에 내 혀를 넣었다.
뒤의 컴 스피커엔 아까의 그 일본 남녀들의 행동이 반복되며 소리가 퍼지고 있었다.
그녀가 점점 몸이 뜨거워졌다.
난 포르노에서 본 것처럼 그대로 했다.
입에서 조금씩 내려가면서 그녀의 몸을 빨았다.
그런데 거의 음부에 다다르자, 그녀가 갑자기.
"거긴 싫어..하지 마.."
`여자의 몸이라는 게 이렇게 징그럽게 생겼구나. 얼굴은 이렇게 예쁜 애인데 정말 보기 싫게 생겼다. 시커먼 털 속에 분홍색 살들, 괴물 같다.`
난 무시해버리고 그냥 막 얼굴을 들이밀었다.
"얘, 하지 마. 아, 하지 말란 말이야. 간지러워. 하지 마."
난 내 중심이 젖어 드는걸 느꼈다.
에라 모르겠다. 난 애무도 없이 그냥 찔러버렸다.
그녀가 비명을 질렀다.
"아아아악....... 악...."
난 얼마나 들어가나 보려고 허리를 내려보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다 들어갔다.
내 귀두가 무슨 이상한 벽을 느꼈다. 아마 자궁인가 보다.
넣은 채로 그녀를 보니까. 그녀는 어느새 울고 있었다.
예쁜 얼굴에 눈물까지 흘리니.
"지연아 ..미안해. 나 미치겠어."
난 사정없이 찔러댔다.
그녀는 비명을 질러댔다.
그런데 참으려고 하는 것 같았다.
난 찔러넣을 때마다 지연이한테 사랑한다고 했다.
그녀의 일그러진 얼굴을 보면서.
조금 있으려니까 내 그곳이 따뜻해진 액체에 담긴 느낌이 들었다.
`이게 뭐지? 여자도 정액을 싸나? 그럼 이게 뭐람?`
난 궁금해서 살짝 이불을 들춰서 보았는데 피였다.
그녀의 배꼽부터 허벅지 아래로 피가 묻어있었다.
나도 물론 묻어있었지만.
`처녀막이 찢어졌구나.`
난 너무 기분 좋았다. 천사를 내 걸로 만든 기분이었다.
난 그때부터 신이 나기 시작했다.
마구마구 흔들어댔다.
점점 나도 못 참을 지경까지 가게 돼서 난 그녀의 몸속에 오줌을 싸듯 싸버렸다.
임신하면 어떡하냐는 걱정도 되었다.
난 그녀의 이마에 맺힌 땀을 입술로 닦아주었다.
"지연이, 어때? 아직도 아프니?."
그런데 그녀가 의식이 없다.
`어 왜 이러지?`
난 이불을 들춰보았다.
헉!
너무도 깜짝 놀라서 나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그녀의 그곳에선 아직도 선혈이 나오고 있었다.
10분 정도 했는데...아마 내 것이 너무 커서 그녀의 그곳이 상처를 입었나 보다.
난 자꾸 피가 나와서 출혈을 멈춰야 하기에 그녀의 그곳에 입을 대고 빨아댔다.
그녀의 얼굴은 출혈과 충격 때문에 하얀 얼굴이 더욱 하얗게 변해있었다.
`죽으면 안 돼, 지연아. 제발.`
난 계속 빨았다. 피 말고도 하얀 내 분신들이 같이 빨려왔다.
정액의 맛이 약간 담백하면서 매콤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한참이 지나자 피가 멈췄다.
다시 지연이의 입에 피와 정액이 묻은 입으로 인공호흡을 했다. 가슴을 눌러가면서.
지연이가 기침을 하면서 일어났다.
휴우. 살았다.
지연이는 일어나자마자 나를 때렸다.
얘. 너 왜 그렇게 크니? 난 죽는 줄 알았잖아.
너무 귀여웠다. 그래서 그녀의 젖꼭지를 이빨로 꽉 깨물었다.
"아야. "
난 너무 귀여워서 그녀의 젖을 세게 빨았다. 무슨 묽은 젖 같은 게 나왔다.
`이게 처녀 젖인가 봐..`
"지연아 너 젖 나온다. 너 애 뱄니?"
"뭐?? "
그녀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농담이야. 우리 목욕이나 하자."
난 그녀의 그곳을 지혈하려고 손으로 꾹 누르고 같이 욕실로 들어갔다.
가정부가 가져다 두고 간 사과가 갈색으로 변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