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아래층 남자 -상편
멋있는 아래층 남자 -상편
나의 전남편은 색이 상당히 강한 편이었죠. 마른 장작이 화력이 좋다고 섹스의 달인이었습니다.
몸은 좀 부실하고 약해 보였는데도 잠자리에서는 늘 하루가 멀다고 나를 몸을 마구 탐하였죠.
그런데 어느 날 남편에게서 다른 여자의 냄새가 나는 것을 알고 난 다음부터는 나의 몸은 늘 경직되어 있었고
이 남자가 오늘 나의 몸에 넣은 페니스를 어느 여자의 몸속에도 넣었다는 생각 때문에 예전처럼 오르가슴은 커녕, , 신음소리도 안 오더라고요.
나중에는 작위적인 신음소리와 몸동작을 남편이 알아버렸죠.
나의 예감은 적중하였는데 그 상대는 대학을 갓 졸업한 아주 상큼코 어린 신출내기 비서였죠.
이혼하였죠. 내 딸 예나가 이제 6살이 되어서 유치원을 다닌 지가 6개월이 되었으니 만 4년이 되었군요.
남편은 그 여자와 호주로 이민 가서 잘살고 있다고 하더군요.
불륜에 배신당한 나는 참으로 일만 하며 열심히 살았죠.
친정집의 도움과 위자료로 지금은 아주 큰 평수의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남자 생각이요? 물론 납니다. 하지만 남편한테 한 번 당하고 나니 그 상처가 쉽게 치유되지 않더라고요.
맞선도 보았고 소개팅도 해 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남자를 쉽게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내 딸인 예나의 장래를 책임져 줄 남자가 어디 쉽게 나타나겠습니까?
지금 예나는 친구 집에 놀러 가 있습니다. 시간이 되어도 아직 집에 오지 않아 데리러 갔죠.
우리 아파트 바로 아래층인데 소문으로는 부인이 몇 해 전 암으로 사망하였다는 홀로 되신 분의 집입니다.
내가 갔을 때 아이들이 앨범을 보고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래~우리 예나하고 잘 놀고 있구나!..민수이는 참 신사구나~ 앞으로 우리 예나 잘 부탁해!"
"예~"
민수이는 예나와는 의남매로 불릴 정도로 친하였습니다.
민수이와 예나가 비디오를 틀어놓고 영어를 공부하더군요. 나는 아이들이 보고 있던 앨범을 넘겨 보았습니다.
민수의 엄마로 보이는 여자가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더군요. 다정하게 보이는 부부였습니다.
민수이가 안돼 보이더군요. 이렇게 순수하고 착해 보이는 엄마를 잃다니.
그러다가 앨범 끝부분에서 나는 시선을 한 곳에 집중하였습니다. 그것은 민수이의 아빠였습니다.
대학 축제 때 찍은 사진이었는데(뒤로 보이는 배경에 플래카드로 보아) 팬티만을 입은 알몸의 사진이었습니다.
보디빌더 대회였습니다. 온몸에 콩기름을 잔뜩 바른 민수이의 아빠가 온갖 포즈를 취하며 우람한 근육과 체형미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각진 육체였습니다. 어깨와 가슴 그리고 장딴지..
갑자기 가슴이 미어져 왔습니다. 다리 사이 내 음부에서 처음 겪어보는 이상한 반응이 왔습니다. 가렵고 허전한 기분이었습니다.
채워지지 않으면 그대로 쪼그라들 것 같은 기분이었죠.
그것은 민수이 아빠가 입고 있는 팬티의 앞 두툼한 부분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사진 한 장을 몰래 빼 들고 카디건 웃옷 주머니에 숨겨 집어넣었죠.
"예나야~30분 만 놀고 빨리 와~"
하고는 부리나케 집으로 왔습니다.
찬물을 한 사발 들이키면서 정신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리고는 안방의 침대 위로 올라가 민수이 아빠의 사진을 다시 들여다보았습니다.
멋진 몸매였습니다. 잘생긴 미남은 아니지만, 부실한 전 남편과의 뼈가 보이는 가슴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였습니다.
사진 속의 남자에게 입을 맞춰보았습니다. 사춘기 시절 좋아하던 동네 오빠의 사진에다 입맞춤하던 그것처럼 가슴이 뛰고 울렁거렸습니다.
민수이 아빠 사진 속의 팬티 앞 근사한 물건 앞에 입을 대어보았습니다. 뭉툭한 것이 느껴지는 듯하더군요.
다리 사이 음부가 경련을 일으켰습니다. 그것은 나에게 오랜만에 찾아온 성적 욕구였습니다.
민수이 아빠의 팬티를 내리는 환상을 하였습니다. 체격에 걸맞은 장대한 페니스가 발기하여 내 앞에서 근육질을 건들거리는 환영이 보였습니다.
후~~~ 가슴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욕정을 느꼈습니다.
치마를 들어 올리고 팬티를 내렸습니다. 다리를 약간 벌리어 손가락을 음부 안에 넣어 보았죠.
질 속의 점액선에서 분비된 애액으로 음부 안은 따스하고 끈적이면서도 부드러운 고깃살처럼 유연해 있었습니다.
심장도 쿵쿵 울리며 박동이 빨라져 갔습니다.
<아~어떻게 해~참을 수 없는데~>
음부 안에 손가락을 넣은 채 다리를 오므리고 새우처럼 몸을 구부리고 엉덩이를 들썩였습니다.
<아~하~하고 싶어~그 남자 것을 보고 싶어~넣고 싶어~>
손가락에 묻어나오는 애액이 점점 더 많아졌죠. 머리를 흔들고 바로 욕실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찬물을 틀어 마구 머리 위에 쏟아냈습니다. 가슴을 쥐어뜯으며 자신을 원망하였죠. 이렇게 살아가야 하나? 어떻게 이 몸뚱이를.
그날은 민수이 아빠의 근육으로 이루어진 몸매 생각으로 흥분으로 휩싸여 비몽사몽으로 밤을 꼬박 새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날도 예나가 오지 않아 민수이네 집으로 갔습니다.
문이 열려 있어 안으로 들어갔죠. 슬리퍼를 신고 거실로 들어섰는데 욕실 문이 열리더군요.
"아~엄마야~~"
욕실에서 나온 사람은 민수이 아빠였습니다. 머리를 타올로 말리며 거실로 나왔는데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맨몸 그대로였습니다.
사진 속 그대로의 몸매였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훌륭한 예술 조각품이었습니다. 푸른 힘줄이 가슴과 팔뚝 곳곳에 울룩불룩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가슴은 여자의 젖가슴보다 더 넓고 우람하게 나와 있었고요. 입이 벌어져 말이 안 나오더군요.
그리고 얘기 안 할 수 없는 것은 그의 페니스였습니다.
붉고 둥근 버섯처럼 생긴 귀두와 힘줄 솟은 기둥이 주름진 고환 주머니와 함께 광채를 발하며 거기에 달려 있더군요.
페니스가 급격히 출렁거리며 움직이더군요. 여자인 나를 보아서 그랬던가 봐요.
민수이 아빠도 당황하여 어쩔 줄 모르더군요.
"저어~"
민수이 아빠가 무엇이라고 하기 전에 나는 뒤돌아 얼른 그 집을 빠져 나왔죠.
집에 오자 거의 정신을 잃은 채 침대 위로 쓰려져 버렸습니다. 정신이 몽롱하고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오직 민수이 아빠의 페니스만이 눈앞에 오락가락 하였고요.
그가 나의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나의 몸과 마음을 지배하여 갔습니다. 나는 그의 것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꿈에서나 가능한 일이었죠.
시장에 갈 때면 성인용품점을 슬그머니 쳐다보기도 하였죠.
바이브레터를 살려고도 하였지만, 누군가와 한 번쯤 섹스를 하고도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그때 가서 한 번 사용키로 다짐하였죠.
하지만 밤이면 나의 몸속을 헤집고 다니는 민수이 아빠의 페니스 생각으로 여러 번 팬티를 적시었습니다.
아파트 복도에서 민수이 아빠를 보기만 해도 가슴이 뛰고 온몸의 피가 음부로만 몰려가는 것이었습니다.
아파트 놀이터에서 동네 아주머니들과 수다를 떨고 있다가도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현관으로 들어가는 민수이 아빠의 뒷모습만 보아도
아랫도리가 금세 젖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운명적인 만남은 다른 곳에서 생겨났죠. 밤비가 구질구질하게 오던 밤이었습니다.
예나는 장훈이와 유치원 친구의 생일 파티 한다고 피자집에 갔고 나는 직원에게 제과점을 맡기고 일찍 들어와 쉬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그의 성기를 생각하며 샤워를 하고 싶었습니다.
샤워를 하며 민수이 아빠의 몸매 아니 페니스를 생각하며 손가락을 음부에 넣으려고 하는데 신선한 흥분을 깨우는 현관 벨 소리가 났습니다.
"누구세요?"
"예~저 말이죠"
"누구신데요?"
"저~민수이 아빱니다~민수이가 아직 들어오지 않아서요~"
내가 그렇게도 그리던 민수이 아빠였습니다.
<어떻게 하지~뭐라고 얘기하지~여기까지 오셨는데~>
"잠깐만 기다리세요~!!"
나는 급한 마음에 홈웨어를 그대로 걸치고 현관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옆으로 비켜서 나의 주인님이 안으로 들어오길 기다렸죠.
없다고 얘기하면 그만인 것을 나는 그에게 미쳐서 그를 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그만큼 나는 그에게 빠져 나의 이성을 잃고 있었던 것입니다.
"민수이가 없어서요~여기도 없네요"
"예나하고 생일파티 한다고 피자집에 갔어요."
"아~예에~"
몸에 물기가 덜 말라서 입고 있는 홈웨어가 자꾸만 몸에 들러붙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에는 정말 홈웨어를 홀딱 다 벗고 민수이 아빠의 품에 안기고 싶더라고요.
생각하고 있던 님이 내 앞에 왕자님처럼 나타났으니 꿈 그대로 현실이 되어 버릴 것만 같았죠.
어떻게든 민수이 아빠를 붙잡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였죠.
"저~커피 한잔하고 가세요~변변한 것이 없어서~"
"예~감사합니다"
주방에서 물을 끓이는데 끈적한 민수이 아빠의 시선이 등위에서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커피를 타는데 손이 떨려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습니다. 설탕을 얼마나 넣는지도 모른 채 물이 끓기를 기다렸죠.
그에게 뛰는 가슴이 들킬까 봐 겁이 나 뒤돌아서서 말이죠.
그런데 잠시 내 몸을 훑어보는데 글쎄 젖은 홈웨어 속의 가슴 부분과 젖꼭지,
그리고 두 다리 사이에 하복부가 그대로 은은하면서도 뚜렷이 보여지는 것이었습니다.
당황하였죠. 저이도 보았을 텐데..
<아아~어쩌지~나보고 음탕한 탕녀라고 하지나 않을까? 남자를 유혹하는 색녀라고 하지나 않을까?>
별별 걱정과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를 다 타고도 선뜻 뒤돌아서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이에게 내 가슴이 정면으로 보일 테니까요.
그런데 그 순간 내 목덜미에서 뜨거운 남자의 입김이 닿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