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주는 이야기-4
들려주는 이야기-4
처음 그렇게 야동을 통해 아내를 흥분시키는데 성공한 저는 그후에도 계속해서 아내와 야동을 보며 섹스를 즐겼어요. 아내도 처음에는 딱 한번만 본다고 하더니 요즘에는 은근히 제가 야동을 보여주길 바라는 눈치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소프트한 야동을 주로 준비했었지만 점점 시간이 가면서 강렬한 포르노로 바꿔가기 시작했어요. 특히 여자 한두명과 수명에서 수십명의 사내들이 나오는 하드코어한 작품들로 점점 바꿔가기 시작했지요. 아내도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것에 무뎌가는지 오히려 소프트한 것보다 하드한 야동에서 더욱 흥분을 느끼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야동을 보고 나면 저는 꼭 아내와 관계를 가지면서 저를 아까 본 야동의 남자들이라고 상상하게끔 했어요. 아내는 제 말을 들으면서 진짜로 야동속의 동영상을 상상하며 평소때보다 훨씬 큰 오르가즘을 느끼곤 하는 것이었어요.
그렇게 저는 당분간 아내와 그렇게 섹스를 즐겼고, 점점 아내를 변화시켜나가고 있었죠. 그리고 어느날 저는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했죠.
다음 단계는 이제 드디어 직접 외간남자의 품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어요. 물론 아직까지 아내에겐 거부감이 클 것 같아서 소프트한 만남을 준비했죠.
우선 인터넷을 통해 남자를 물색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건데 아무 남자나 붙여줄순 없더라구요. 그래서 신중히 남자들을 물색하고 직접 만나보기까지 하고 나서야 어렵게 결정을 했죠. 일단 참고로 남자에 대해서 간단히 말하자면, 키는 180정도의 키에 건장한 체격이고 나이는 제 아내와 동갑이더군요. 얼굴은 깔끔하게 생겼고, 무엇보다 인상이 좋아보이는 남자였어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평소 아내가 좋아하는 딱 그런 스타일의 남자를 고른거죠.
그리고 드디어 거사일이 되자, 저는 아내를 밖으로 불러냈죠. 오랜만에 외식이라도 하자고 하고서는요. 아내는 아이들도 데리고 가자고 하는데, 그걸 말리느라고 애좀 먹었죠. 그리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는 술집에서 맥주를 한잔씩 했어요. 그리고 그때 마침 저와 미리 약속을 했던 사내가 등장했죠. 저와 그 사내는 우연히 만난것처럼 인사를 하고는 아내에게 잘 아는 후배라고 소개를 해주었죠.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그 사내와 동석하면서 술자리를 만들었어요. 아내는 사내를 보자 잠깐 눈빛을 반짝하고 빛내더군요. 저는 그런 아내를 보며 내심 쾌재를 불렀어요. 아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남자를 고른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아무튼 아내는 원래 쾌활한 성격인 데다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의 젊은 남자가 나타나서 그런지 스스럼없이 사내와도 잘 어울리더군요. 그걸 보던 저는 노래방을 가자고 제안했어요. 아내도 특별히 거절할 이유가 없었던지라 자연스럽게 우리 셋은 노래방으로 가게 되었죠.
노래방에 간 저는 제일 먼저 노래를 한곡 뽑았고 제 뒤를 이어서 사내가 노래를 부르고 그 다음 아내순서로 노래를 불렀어요. 몇곡의 노래를 부르던 저는 사내가 발라드곡을 부르는 틈에 아내의 손을 잡고 부르스를 추기 시작했지요. 아내도 약간 취한데다 분위기까지 자연스럽게 잡히자 제 손을 잡고 자연스럽게 부르스를 추더군요.
저와 아내가 부르스를 추자 사내는 혼자 손바닥을 치면서 [와, 형님이랑 형수님 무척 잘 어울리세요!] 라고 분위기를 띄어주는 것이었어요. 그렇게 저와 아내는 사내가 노래를 부르는 동안 부르스를 췄고, 잠시후 드디어 제가 노래를 부를 차례가 돌아왔죠. 그러자 사내가 아내에게 다가가더니 [형수님! 형님이랑만 기분내시지 말고 저랑도 한곡 추시지 않겠어요?] 라고 하더군요. 아내는 약간 난처한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돌려 저를 바라보더라고요. 저는 웃음을 지으며 [그래 동생이랑도 한곡 춰봐!] 라며 말해주었죠. 그러자 아내는 마지못해서 일어나는 시늉을 하더니 사내의 손을 잡고 부르스를 추는 거에요. 저는 짐짓 아내를 안보는척하면서 힐끔힐끔 아내를 쳐다보았어요. 사내는 처음에는 그냥 평범하게 춤을 추더군요.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살짝 살짝 아내의 엉덩이를 터치하는 것이었어요. 아내는 그럴때마다 저를 힐끔 쳐다보며 저를 의식하더군요. 물론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고는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척 하고 있었죠. 그리고 그런 아내의 볼엔 약간의 홍조가 발그레하게 피어있는 것이 제눈에 띄더군요. 놀랍게도 아내는 사내의 은근한 손길이 싫지만은 않았던 거였죠. 저는 그런 아내를 보며 속으로 가슴이 쿵쾅쿵쾅거렸답니다. 질투와 긴장, 흥분에 몸이 떨린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저는 그런 격정적인 감정을 간신히 억누르고는 계속해서 노래에 집중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제 노래가 끝나고 다음 사람들의 순서가 되었어요.
그렇게 우리 세사람은 또 노래를 부르며 잠깐 분위기를 가라앉혔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모든게 사내의 의도였던 것 같아요. 확실히 사내는 그런 분위기의 연출에 능숙하더군요. 유부녀를 잘 안다고 해야 할까.... 그러니 이런일도 할 수 있는거겠지만요.
그렇게 잠깐 분위기를 진정시키던중에 아내가 화장실에 간다며 나가더군요. 아내가 화장실에 나가자마자 사대도 화장실에 간다며 곧바로 아내를 따라나가더라구요. 저는 그거를 보고는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죠. 사내가 무언가 일을 벌이려는듯한 냄새를 맡은거에요. 그래서 저도 잠시후에 사내를 따라 나가봤어요. 참 그날은 평일이라 노래방에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노래방주인은 자리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고.... 아무튼 저는 발자국소리가 나지 않게 조용한 걸음으로 얼른 화장실을 가봤어요. 우선 남자화장실에 들어가봤죠. 역시 짐작한대로 남자화장실엔 아무도 없더군요. 저는 남자화장실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자 가슴이 더욱 두근거렸어요. 그리고는 발자국 소리를 더욱 죽이고는 조심조심 여자화장실쪽으로 향했죠.
드디어 저는 여자화장실의 문을 살짝 열고 안을 살펴보기 시작했어요. 대부분의 노래방이 그렇듯이 그 노래방의 화장실 역시 작은 화장실이었어요. 여자변기칸이 2개있고 문을 조금만 열어도 바로 화장실전체를 들여다볼수 있는 그런 구조... 아무튼 제가 여자화장실의 문을 살짝 열자마자 아내와 사내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니 목소리가 아니라 무언가 빠는듯한 [쯥쯥] 하는 소리였어요. 저는 그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있었죠. 바로 남녀가 깊은 키스를 할 때 나는 소리였어요. 서로 혀를 상대의 입안으로 밀어넣으며 상대의 혀를 맛있게 빨아먹을 때 나는 그런 소리..... 저는 가슴이 쿵쾅거렸어요. 미칠듯한 전율이 온몸을 감싸더군요. 그리고 잠시후 무언가가 부스럭 거리며 떨어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아내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아내는 격렬한 키스와 흥분때문인지 가쁜숨을 쉬며 말을 하더군요.
[**씨, 우리 이러면 안돼! 남편이 보면 큰일나!]
[단지 남편이 보는 것이 무서운거에요?]
아내는 사내의 말에 잠깐 대답할 말을 못찾은 듯 침묵하더군요. 하지만 이내 다급하게 말하는 거에요.
[**씨, 빨리 가! 우리가 계속 여기 있으면 남편 나올지도 몰라!]
[알겠습니다. 형수님이 그렇게 불안해 하시면 빨리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제 소원 한가지 들어주셔야 나갈게요!]
[소원? 소원이 뭔....]
아내가 말을 하다 말고 무언가에 막힌 듯 말소리가 끊겼어요. 저는 소리로만은 도대체 화장실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알수 없어 조심스레 문을 좀더 열고 안을 들여다봤죠. 놀랍게도 화장실해퍼의 변기칸안에서 안사내는 또다시 아내에게 키스를 하고 있었어요. 사내는 일부러인지 아니면 흥분해서인지 여자화장실의 문을 제대로 닿아놓지도 않았더군요. 누가 볼테면 보라는 자신감인건지.... 그리고 아까 아내의 말이 끊긴건 바로 그때문이었던 거였죠. 그리고 아내는 갑작스런 키스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내의 키스를 거부하지 않고 있었어요. 아니 오히려 가만히 눈을 감고 팔은 사내의 허리를 꼬옥 붙잡고 사내의 혀를 열심히 빨아먹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저는 정작 아내가 외간남자와 붙어서는 열심히 외간남자의 입술과 혀를 빨아먹는 모습을 보자 다리가 풀릴정도로 온몸이 떨려오더군요. 아무리 평소 아내가 꿈꿔오던 이상적인 스타일의 남자라고는 하지만 처음본날 이렇게 사내에게 입술을 내어주다니.... 아내의 모습은 제게도 너무 충격적으로 다가왔어요.
그리고 사내는 그냥 가만히 키스만 하고 있는게 아니었어요. 부지런히 아내의 히프도 더듬어가면서 아내를 흥분시키고 있더군요. 그렇게 몇분동안 음란한 키스를 아내에게 퍼붓던 사내가 드디어 몸을 떼는 것이 보였어요. 그리고는 말을 하더군요.
[형수님, 형수님이 많이 불안해 하시니 저는 이제 들어가볼게요. 형수님은 좀더 있다 들어오세요.]
말을 마친 사내가 몸을 돌려 화장실에서 나오더군요. 저는 비록 두 사람이 안보이는 위치에 있긴 했지만 그래도 몸을 빨리 움직일수는 없어서 결국 화장실을 나오는 사내와 마주치고 말았어요. 사내는 저를 보더니 잠깐 멈칫 하더니 이내 엄지손가락을 들어서 펴보이더군요. 마치 승리자의 사인과도 같이 말이에요. 저는 그런 사내에게 고개를 끄덕여보이고는 사내와 같이 다시 노래방안으로 들어왔죠. 그리고 몇분이 지나서 아내도 들어오더군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척 하고는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요. 아내는 그런 제 모습을 보더니 안심하는 눈치더군요. 노래 한곡을 마치고는 제가 아내에게 물었어요.
[뭔 화장실에서 이렇게 오래 있어? 큰일이라도 본거야?]
[이이는! 후배도 있는데서.....]
나는 짐짓 하하하 하고는 크게 웃어보이고는 또다시 노래를 불렀죠. 그렇게 또 한동안 노래를 부르던중 저는 갑자기 배가 아픈 시늉을 하고는 화장실좀 다녀 와야겠다고 말했죠.
[아 나는 이상하게 술만 먹으면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단 말야! 여보, 나 좀 오래 걸릴 것 같으니까 **랑 놀구 있어. 부르스 한곡 춰도 좋아!]
저는 아내의 음란한 모습을 좀더 보고 싶은 마음에 그런 연극까지 하며 배를 움켜쥐면서 큰일이 급한 사람처럼 밖으로 나왔어요. 물론 진짜로 화장실로 간건 아니고 가는척하다 다시 되돌아와서는 노래방의 유리틈사이로 아내를 몰래 보고 있었죠. 그리고 제가 없는사이에 아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