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 단편
추억 - 단편
난 중 고등학교 동창회나 대학의 동문회는 가끔 나가지만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었다는 말은
얼마 전에 시내에 볼 일이 있어서 시내버스를 탔는데 마침 그 버스의 운전기사가 내 얼굴을 알아보고 말을 거는 바람에
나와 같은 초등학교(당시에는 국민 학교)를 졸업을 한 것을 알았고 벌써 35년이 넘은 지금의
내 얼굴을 알아보는 놈의 기억력에 놀랐으며 또 초등학교 같은 반 동창들끼리 일 년에 두 번씩 모임 한다는 것을 알고는 더더욱 놀라고 말았다.
그러면서 한 여자동창생이 모임만 하면 나의 안부를 묻는다고 하여 난 걔가 누구인지 물어봤으나 놈은 참석을 하면 알 수가 있다며 웃기만 하였다.
그리고 난 놈에게 내 전화번호를 주었고 놈의 전화번호도 받았으나 녀석에게 그다지 신경도 안 쓰고
전화 한 번 안 하였는데 몇 칠전에 놈에게서 초등학교 반창 모임을 토요일 날 저녁 7시에 00의 00은행 뒤편에
많이 있는 <푸짐한 집>에서 한다고 상호를 가르쳐 주고는 꼭 참석을 하라고 신신 당부를 하였다.
처음에는 갈지 말지 한참을 망설이다가 놈이 모임 때마다 나의 안부를 묻는다는 여자동창생이
과연 누구인지가 궁금하였고 그 것이 나를 좀을 쑤시게 만들었고 난 마침내 초등학교 반창 회에 참석을 하기로 하였다.
“인준아 여기”한쪽 테이블에 앉아 있던 버스기사를 하는 놈이 손을 번쩍 들며 신호를 보냈다.
“먼저 왔구나, 그런데.......”난 남자들만 있고 막상 나의 안부를 묻는다던 그 여자동창생은커녕 여자라고는 하나도 없어서 적이 실망스런 얼굴로 놈을 봤다.
그러자 다른 동창들이 내 손을 잡으며 난 누구고 넌 그때 어디에 앉았고 별명이 뭐였지 하며
악수를 청하였으나 솔직히 건성으로 대답만 하고 놈들이 권하는 의자에 앉아 권하는 술을 마시고 있었다.
“명자야 인순아 여기야 여기”버스기사를 하는 놈이 갑자기 일어서며 손을 흔들었다.
<명자!>아~걔였구나, 걔!
난 나의 안부를 묻는 다는 애가 명자인 것을 확신을 하였다.
“호호호 먼저 왔네, 쟤 누구야?”누가 누구인지 모르게 모두가 늙어있었다.
“임마 인준이 찾을 때는 언제고 앞에 두고도 몰라?”버스기사를 하는 녀석이 일어나더니 한 여자의 머리에 알밤을 주며 웃었다.
“어머머 네가 인준이니? 길에서 봐도 모르겠다, 그치?”내 손을 덥석 잡으며 마구 흔들었다.
그러더니 내 옆에 있던 동창 녀석을 밀어내고 내 옆에 자리를 하고 앉았다.
그리고는 누가 보든지 말든지 상관을 안 하고 내 손을 꼭 쥐고 술을 마시기 시작을 하였다.
“아이는 몇이야?”하고 묻기도 하였고
“마누라는 예뻐? 몇 살이야?”하고 묻기도 하였고
“하나는 대학에 다니고 하나는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이야”하고 대답을 하였으며
“뭐 그냥 그래 46살이지”하고 대답은 하였지만 난 막상 무엇을 물어야 할지를 몰라 주춤하며
안주를 집는다고 집은 것이 메뚜기 튀긴 것이었고 막상 메뚜기 튀긴 것을 보자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기에
“너 요즘도 메뚜기 잡으러 다니니?”난 명자의 귀에 입을 대고 소근 대듯이 웃으며 물었다.
“켁! 뭐 메뚜기?”걔는 먼저 메뚜기 튀긴 것을 입에 넣고 씹다가는 놀라며 소리쳤다.
“야 무슨 이야긴데 그렇게 다정하게 너희들끼리 이야기 하냐?”하고 한 녀석이 물었다.
“아~ 이 메뚜기가 술안주론 좋다고, 하하하”호탕하게 웃으며 얼버무렸다.
“얜 너 별 걸 다 기억을 다 한다, 킥킥킥”명자가 웃으며 내 귀에 대고 말을 하였다.
“후후후 그래 너 요즘도 메뚜기 자주 먹니?”난 또 명자 귀에 대고 물었다.
“너 정말로 그럴 거니?”눈을 흘기면서도 나에게만 들리게 말을 하였다.
“아니 그냥 물어보기도 못 하니?”하고 나작하게 말하자
“호호호 그럼 넌 메뚜기 자주 먹히니?”하고 웃으며 물었다.
“나이가 있잖아 마누라 말이야”하자
“호호호 하긴 우리 남편도 마찬가지야 호호호”하고 웃기에
“어때 나중에 메뚜기 한 번 먹겠니?”하고 내 손을 잡은 명자의 손을 슬며시 허벅지 위로 올리고 허벅지를 비비며 묻자
“호호호 너 나 감당 할 자신은 있니?”오히려 내 손을 쥐고 내 허벅지로 이동을 시키고 위로 슬며시 올리며 비볐다.
“감당이 될지 안 될지는 모르지만 어때?”하고 묻자
“인준이 네가 감당을 못 하면 내가 널 감당을 시키면 어때?”거의 허벅지 가장자리까지 끌어 올리고는 중앙청을 툭툭 치며 말하였다.
“능력 있으면 해 봐”하고 말을 하자
“호호호 그럼 나중에 00시장 쪽으로 가다가 000다방 알지? 그 앞에서 기다려”하고는 가운데 손가락으로
내 손바닥을 긁었다.(<----요게 무슨 뜻인 줄 모르세요? 요건 서양 사람들이 상대에게 섹스를 하자고 하는 은밀한 잡업임)
“그래 알았어, 일단 여기선 술이나 마시자”하며 술잔을 권하였다.
그때부턴 명자는 다른 녀석들에게 눈치를 안 보이려고 일부러 나에게 쌀쌀하게 아니 다른 애들에게 하듯이 평범하게 대하였다.
<푸짐한 짐>에서 일차를 끝을 내고 이차로 노래연습장으로 몰려가서도 명자는 내가 춤을 추자고 하면
사양을 하고는 다른 애들과 함께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고 10시 30분이 넘어서 3차에 갈 사람은 가고
집으로 갈 사람은 가게 되었는데 나는 일찍 집에 가야 한다고 먼저 나왔고 그리고 명자가 말을 한
000다방 앞에서 기다리는데 같이 모였던 초등학교 동창 한 녀석이 다른 여자동창과 팔짱을 끼고 오기에
얼른 숨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그들은 인근에 있던 여관으로 직행을 하였고 난 웃으며 그들의
뒷모습을 보며 기다렸더니 명자가 오더니 동창 녀석들 커플이 들어간 여관으로 가자고 하기에
거기는 싫다고 하였더니 자주 가는 여관이냐고 꼬집으며 묻기에 하는 수 없이 거기로 누구누구가 같이 들어갔다고 하였더니
명자가 웃으며 그들은 동창들이 다 아는 관계라고 하면서 다른 여관으로 가자고 하였고 나와 명자는 다른 여관으로 들어갔다.
“먼저 씻어”난 옷을 벗으며 명자에게 먼저 씻을 것을 권하였다.
“호호호 모처럼 함께 어때?”명자도 옷을 벗으며 물었다.
“그럼 그럴까?”하고 대답을 하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당시에 우리 학교와 집은 00수원지 부근에 있었다.
그리고 00수원지는 지금은 개방이 되어서 공원화 되었지만 당시에는 00 일원의 식수원으로서
일반인들의 출입은 전면 금지였고 또한 00수원지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은 지금은 오염이 되었고
또한 토사와 돌이 밀려 내려와 발도 담그기 곤란하였지만 당시에는 물도 깨끗하였고 또한 마땅한 물놀이를 할 장소가 없었기에
여름만 되면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몰려왔고 그 중에 명자와 나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
최근에 한 번 가 봤더니 유실수가 거의 사라졌던데 우리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잣나무며 밤나무
그리고 기타 많은 유실수 나무들이 있어서 우리는 철조망에 개구멍을 만들어 관리인 몰래 들어갔다가
관리인에게 들켜서 신발은 물론바지며 윗도리까지 빼앗기고 팬티차람으로 터덜거리며 집으로 왔던 기억이 떠올랐다.
“호호호 예전엔 요만큼 했는데, 호호호”명자가 나의 나신을 보고 가운데 다리를 가리키더니 새끼손가락을 짧게 잡으며 웃었다.
“후후후 넌 어떻고 넌 아주 밋밋했지?”난 명자의 무성한 보지 털을 쓰다듬으며 물었다.
“호호호 너도”하며 명자도 지지 않고 내 좆의 털을 매만지며 웃었다.
그리고 우리 둘을 입술을 포개었고 포옹을 하고는 서로의 몸을 어루만지며 35년이 넘는 세월의 벽을 허물어버렸다.
그러면서 명자와 난 욕실로 몸을 옮겼다.
샤워기의 물을 틀어놓고 함께 물을 맞으면서도 떨어 질 줄을 몰랐다.
“정말이지 인준이 네가 가장 보고 싶었어. 넌?”긴 키스 끝에 명자가 물었다.
“나도”하고 대답을 하며 다시 끌어안자
“메뚜기 잡아야지, 호호호”하고 웃으며 말하였다.
“그래 어디로 먼저 잡을래?”웃으며 묻자
“여기선 여기로 어때?”하며 자신의 입을 가리켰다.
“흐흐흐 그래 잡아”하고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명자는 욕실 바닥에 주저앉았고 앉자마자 내 좆을
손으로 쥐더니 입으로 덥석 물로 올려다보며 빙그레 웃더니 힘차게 흔들며 빨기 시작을 하였다.
“으~~~”난 신음을 하며 회상에 잠겼다.
요즘이야 서면 아니 00수원지 부근에 논농사를 짓는 땅은 한 뼘도 없지만 당시에 00수원지 부근의 거의가 다 논이었고 나락을 심었다.
또 요즘이야 시골에 내려가도 논에 농약을 치기에 메뚜기는커녕 잠자리도 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지만
당시에는 농약이 없었기에 논에 벼가 익기 시작을 하면 지천으로 뛰어다니는 것이 메뚜기요 잠자리였다.
또 요즘이야 군것질 거리가 범람을 하지만 당시에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간식꺼리라고는 일차로 삶아서
대바구니에 담아 처마 맡에 걸러둔 보리쌀 삶은 것이 유일한 간식꺼리였고 어쩌다 국수라도 삶으면 생 국수가
간식꺼리의 전부였는데 가을이며 지천으로 뛰어다니는 메뚜기야 말로 아주 좋은 간식꺼리요 요즘의 아이들이
컴퓨터 앞에서 죽치고 놀지만 메뚜기를 잡아 어른들 몰래 불을 지피고 구워먹는 것을 정말이지 최고의 간식꺼리였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당시에 우리 집 부근에는 이상하게 내 또래의 아이가 없었다.
요즘이야 사물함에 책이고 공책을 두고 다니지만 당시에는 공부가 든 책이며 공책을 모두 가방에 넣고
짊어지고 다녔던 터라 학교가 파하면 무조건 집에 책가방을 두고 나와 놀던지 말든지 하였는데
집 부근에 있는 아이들이라고는 나 보다 아주 어린 애들이나 아니면 중학교에 다니는 형들뿐이라
나의 집 근처의 친구는 명자가 우일한 친구였고 명자 역시 나와 어울리는 것을 아주 좋아하였다.
그러니 학교가 파하고 집에 올 때도 명자는 길동무였고 학교에 갈 때 역시 명자가 길동무였다.
나의 좆을 빨며 흔드는 명자는 요즘 생각을 해 보니 아주 조숙한 아이였다.
가을이 되면 명자는 집에 있던 팔각 성냥의 꺼끌꺼끌한 부분을 찢어서 성냥개비 몇 개와 함께
자기 아빠가 피우고 버린 담배 갑 은박지에 마치 무슨 보물이라도 다루듯이 곱게 접어 주머니에 넣고
나에게 와선 메뚜기 잡으러 가자고 하였고 난 명자를 데리고 메뚜기가 많이 뛰던 논을 찾아 메뚜기를 잡아 명자에게 주면
명자는 메뚜기를 짚에 하나하나 끼워서 들고 다녔고 제법 잡았다 싶으며 으슥한 곳에 숨어서 명자가 가지고 온
성냥으로 나뭇가지에 불을 지피고 메뚜기를 구워서 너 하나 나 하나하곤 먹다가 다 먹고 나면 00수원지 계곡으로 가 멱을 감고 놀기 일쑤였다.
“명자야 멱 감으로 가자”입에 검은 것을 소매 자락으로 닦으며 말을 하였더니
“인준아 너 재미있는 놀이 해 줄까?”명자도 소매 자락으로 입을 닦으며 말하였다.
“뭔데?”하고 묻자
“대신 절대 아무에게도 말을 하면 안 돼, 알았지? 자”하며 새끼손가락을 내밀기에
“좋아”영문도 모르며 난 명자의 새끼손가락에 내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히히히 그런 얼른 고추 내 봐”하고 말을 하였다.
“응”성에 대한 상식이라고는 전무하였던 난 명자가 시키는 대로 바지 단추를(요즘이야 모두 지퍼이지만
당시에는 거의 모두 단추였음)풀고 고추를 끄집어내자 손수건을 논의 물에 적시더니 나의 고추를 정성껏 닦더니
씩 한 번 웃고는 땅바닥에 주저앉아 내 고추를 입으로 빨며 흔들자 내 고추는 무슨 화라도 난 것처럼 단단하게 되었고
기분은 아주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다지 나쁜 기분이 아니라 난 명자의 머리만 잡고 있었다,
그게 처음으로 명자가 내 고추를 빨아준 일이었다.
“에이 너 왜 안 나와?”한참을 빨더니 내 고추를 입에서 빼더니 다시 손수건으로 닦아 주며 고개를 갸웃갸웃 하였다.
그 후로 틈만 나면 내가 먼저 메뚜기를 잡으러 가자고 하였고 메뚜기를 잡아 구워 먹고는 하는 일은 항상 명자가 내 고추를 빨고 흔들어 주는 일이었다.
그러다가 겨울이 왔고 다시 봄이 오더니 여름이 오자 명자와 난 00수원지로 멱을 감으로 갔고
가는 도중이나 오는 도중에 또 그 놀이를 하였으나 명자는 번번이 물이 안 나온다고 실망을 하며 고개만 갸웃갸웃 하였다.
그리고 들에 막 나락이 익기 시작을 할 무렵에 명자와 그 놀이를 하던 끝에 나의 고추에서는 하연 물이 나왔고
그때서야 명자는 환하게 웃고 박수치며 좋아하였고 나 역시 야릇한 쾌감을 느끼기 시작을 하였다.
참 여기서 하나
난 초등학교 2학년 까지는 전라도의 00에 살았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00에 먼저 가 계시다가 자리를 잡으며 오라고 하였고 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마칠 무렵
아버지가 자리를 잡았다고 오라고 하여 우리 가족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삼촌 고모만 남기고 00로 이주를 하였다.
그래서 용어의 해석이 다름을 몰랐다.
다시 육학년의 여름으로 돌아가자.
여름방학이 끝이 났지만 더위는 여전하였다.
그런데 그 여름 어느 날 명자가 결석을 하였다.
학교에서 파하고 집에 가방을 두고 명자 집으로 갔더니 아프다고 하며 혼자 놀라고 하였다.
다행히 그 다음 날은 학교에 왔었고 학교가 파하자마자 집으로 달려와 가방을 던져두고 보리쌀을 삶아 둔 것을 한 볼 태기 입에 넣고 단맛을 느끼는데
“인준아 메뚜기 잡으러 가자”명자의 반가운 목소리에 얼른 보리쌀을 씹지도 않고 삼키고는
“그래 명자야”하고 난 논으로 갔다.
“명자 너 어제 왜 빠구리 쳤니?”메뚜기를 잡아 불을 지피고 구워 먹고는 난 명자에게 물었다.
“..................”명자가 놀라며 아무 말도 안 하였다.
“그래 안 물어 볼게 어서 해”명자의 얼굴이 이상하게 붉어 진 것을 알고 미안한 마음에 바지 단추를 풀고 고추를 끄집어내었다.
“히히히”명자의 얼굴이 밝아졌고 평소처럼 손수건을 논물에 적시고 내 고추를 닦고는 입에 물고 흔들기 시작을 하였다.
그리고 나의 고추에서 하얀 물이 나오자 명자와 난 성지곡수원지 계곡으로 가 멱을 감고 내려왔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명자는 나를 점점 멀리하였다.
“아~흑 명자 너 여전히 잘 하는구나?”난 종착영기 가까워 오자 정신을 차릴 수가 있었다.
“타다닥 타닥 쯥~타다닥 타닥 쯥”명자는 나의 그 말에 고개를 들고 올려다보며 환하게 웃었다.
“으~~~나오겠는데 으~~~~”하고 명자 입에서 좆을 빼려고 하였다.
그러나 명자는 좆을 잡고 있던 한 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아 당겼다.
“으~~~~~”내 눈치 없는 좆 물이 명자의 입안으로 뿌려지기 시작을 하였다.
“꿀~꺽 꿀~꺽”명자는 약간 미간을 찌푸리면서도 환하게 웃으며 내 좆 물을 목구멍 안으로 삼켰다.
그리고는 더 이상 안 나오자 양치질을 하였고 난 좆을 물로 씻고 물기를 닦으며 방으로 갔다.
“인준아 이제 여기로 메뚜기 잡아야지 그치?”뒤따라 들어온 명자가 침대 위로 눕더니 자신의 보지를 가리켰다.
“후후후 그래”하고는 난 명자의 몸 위에 몸을 포갰고 명자가 내 좆을 쥐고 자신의 보지에 대어주자 난 힘주어 쑤셨다.
“아~흑 인준아”명자가 내 등을 끌어안으며 신음을 하였다.
난 명자 보지의 따스한 기운을 느끼며 다시 회상에 잠겼다.
중학교를 입학을 하였다.
요즘이야 남녀공학을 하는 중학교도 많지만 당시에는 남자는 남자 중학교에 가야 하였고 여자는 여자 중학교에 가야 하였기에
명자와 난 얼굴을 마주 할 기회도 별로 없었지만 마주 할 기회가 생긴다고 하여도 명자 쪽에서 일부러 날 피하였다.
“명자야 오래간만이다 우리 메뚜기 잡으러 갈래?”여름방학 중의 하루 우연히 길에서 명자를 만났고 나는 나도 모르게 명자에게 메뚜기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자 놀랍게도 명자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떡였다.
신이 난 나는 명자에게 잠간만 기다리게 한 후에 집으로 가서 그 동안 모아둔 용돈의(요즘이야
아이들에게 나날이 주는 것이 용돈이지만 당시에는 설이나 추석에 주는 용돈을 절약을 하여 일 년을 살았고
그도 부족하면 학급비에서 얼마 남기고 학용품을 산다고 하곤 싸구려를 사고 일부를 남겨서 숨기는 것이
용돈의 전부였지 별스럽게 용돈이란 명목으로 용돈을 받은 적이 없음)일부를 챙기고 성냥도 준비하고 명자가 기다리는 곳으로 갔다.
명자는 담장에 몸을 기대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다가 내가 다가가자 앞장을 섰다.
“잠깐만 더 기다려”구멍가게 앞에 당도를 하자 앞서 가던 명자를 향하여 소리치고는 구멍가게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리고는 당시에 부의 상징이었던 합동 사이다 한 병을 샀다.(00이라고 하는 도회지에 살았지만
소풍을 가면 고작 삶은 달걀 몇 개에 고구마 감자 삶은 것 몇 개였고 김밥도 부의 상징이었고
도시락이라고 해 봐야 보리쌀이 절반 아니 거의 흰쌀은 찾기도 어려울 정도였지만 소풍을 간다고 하면
보리쌀 절반에 흰쌀 절반이면 감지덕지였고 합동 사이다 한 병이면 아이들이 가지고 온 주전부리는
합동 사이다 한 병을 가지고 온 아이의 것이었으며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 문제의 합동 사이다 병마개에 목이 차도록 부어주면
달라고 하는 것은 뭐라도 다 줄 정도였고 그 합동 사이다의 맛은 요즘 나오는 천연 사이다의 맛과 아주 흡사함)
난 자랑스럽게 합동 사이다를 흔들며 구멍가게에서 나오자 명자는 다시 앞장을 서서 걷기 시작을 하였고 난 명자를 뒤따라갔다.
“인준아 너 잠시 이야기 좀 하자”논에 도착을 하자 논으로 들어가려는 나에게 명자가 말을 하였다.
“해”하고 말하자
“저기서”하며 산비탈을 가리켰다.
거기는 메뚜기를 구워 먹던 장소였기도 하였지만 내 고추를 흔들며 빨아 주기도 하던 장소였다.
“응”하고 대답을 하고 명자 뒤를 따라 가면서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뚜기는 잡아 안 구워 먹고 그것부터 한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인준이 너 어떻게 알았니?”바위 뒤로 돌아가자마자 정색을 하며 물었다.
“뭘?”의아스런 눈초리로 명자를 보며 물었다.
“그때 내가 빠구리 한 것 말이야?”하고 물었다.
“...............”할 말이 없었다.
명자가 나를 멀리 한 것은 명자가 학교를 결석을 한 다음날 메뚜기를 잡으러 갔다가 <명자 너 어제 왜 빠구리 쳤니?>하고
물었던 것이 명자가 나를 멀리 하기 시작을 하게 된 계기였다는 것을 생각하자 미안한 마음을 들었다.
그런데 이건 경상도에서 처음부터 안 살았던 나에게 경상도와 전라도의 용어의 차이점을 몰랐던 무지의 탓이었다.
요즘도 서울지방과 전라도에서도 내가 알기로 빠구리라고 하면 학교를 땡땡이치는 것을 뜻하지만
경상도에서는 빠구리라고 하면 섹스를 뜻하는 것 인줄 난 명자에게 그 말을 할 때는 전라도에서 쓰던
입버릇대로 한 말이었는데 명자는 경상도에서 자랐기에 내가 한 말을 섹스를 하였느냐고 들었던 모양이었다.
“그게......”머리를 긁으며 대답을 못 하고 머뭇머뭇 할 수밖에 없었다.
“혹시 대재 오빠가 이야기하디?”하고 물었다.
“아니?”하고 대답을 하면서도 난 초등학교 6학년 당시에 우리 집 부근에 살았던 중학교 3학년짜리 형이었던 대재 형 이야기가 나오자 이상한 생각을 하였다.
“그럼 어떻게 알았니?”명자가 눈을 부릅뜨고 노려보며 물었다.
“그게.........”우물쭈물 할 수밖에 없었다.
“너 다른 사람에겐 그 말 안 했지?”하고 물었다.
“응”그 때서야 난 대충 짐작을 하고 편안하게 대답을 할 수가 있었다.
“좋아 앞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말을 안 할 거지?”명자의 얼굴이 밝아졌다.
“그래”하고 나는 웃으며 대답을 하였다.
“좋아 약속을 하는 의미로 한 번 만 먹어”하고 말을 하더니 치마를 들치고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뭐? 정말?”그 때는 남자 좆을 보지에 넣고 하는 것이 빠구리란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응 딱 한 번이야 알지?”하고 말을 하더니 풀밭에 가랑이를 벌리고 눕자 난 급한 마음에 혁대를 풀고
바지를 내리려다가 그만 단추란 단추는 다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지만 명자가 보지를 한 번 먹으라고 한 것인데
명자의 마음이 변하면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는 판단을 하고 명자 몸 위에 올라타기는 탔지만
좆을 어디에 넣어야 할지를 몰라 좆으로 솜털이 나기 시작을 한 명자 보지 둔덕에 데고 비비기만 하였다.
“가만있어”명자가 보다가 못 보겠던지 손을 밑으로 내려 내 좆을 쥐었다.
“힘 줘, 어서”명자가 좆을 쥐고 자기 보지에 대더니 말을 하였다.
“응”하고 대답과 동시에 힘주어 엉덩이를 내렸다.
“아~”따스한 기운이 내 좆을 감쌌다.
“좋아?”나의 감탄에 명자가 환하게 웃으며 물었다.
“응, 아주 좋아”하고 대답을 하자
“그럼 많이 빼지 말고 조금씩 뺐다가 다시 넣어”하고 말을 하였다.
“응”난 명자가 시키는 대로 하였다.
처음에는 요령이 없어서 자주 빠지곤 하였지만 점점 익숙해지자 명자가 임으로 빨아주고 흔들어 주던 것에 비하여 훨씬 기분이 좋았다.
“인준아 안에 싸면 절대 안 돼 알았지?”내가 용을 쓰며 엉덩이를 제법 잘 흔들기 시작을 하자 내 고개를 들고 말하였다.
“응”하고 대답을 하였다.
그땐 나도 그 하얀 물이 여자 보지 안으로 아이가 생긴다는 정도는 알았기 때문이었다.
“아~흑 인준이 너 정말 잘한다, 나 미치겠다, 막 올라와 아~흑 엄마야”종착역이 보이자 난 상념에서 탈출을 할 수가 있었고 명자의 신음도 들리기 시작을 하였다.
“퍼버벅 타탁 퍼버벅 타닥!!!!!!!!!”아주 빠르게 마무리에 가까운 펌프질을 하였다.
“어머머 어머 인준아 나 죽어 하~하~하~”명자가 숨을 헐떡였다.
“후후후 남편하고도 이런 느낌 오디?”난 펌프질을 멈추고 물었다.
“아니 넌? 휴~”나에게 묻고는 숨을 가다듬었다.
“글쎄 나도”하고 대답을 하자
“호호호 그래 그럼 가끔 어때?”내가 부탁을 하고 싶은 것을 명자가 먼저 해 버렸다.
“그래 그럼 나야 좋지, 참 그 대재 형님은 어디에 산대?”난 다시 펌프질을 시작하며 물었다.
“호호호 놀라지 마”하며 웃었다.
“왜?”다시 펌프질을 멈추고 물었다.
“그이가 우리 남편이야 호호호 놀랬지?”엉덩이를 흔들며 천연덕스럽게 대답을 하였다.
“아니 뭐?”놀라며 되묻자
“호호호 그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을 하였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책임을 지라고 했더니
결혼을 하자고 하기에 못 이기는 척 하고 결혼을 했지 뭐, 웃기지?”명자는 마치 남의 이야기를 하듯이 하면서도
엉덩이는 가만있지를 못 하고 계속 마구잡이로 흔들며 내 얼굴을 뻔히 보고 벌건 얼굴로 환하게 웃었다.
난 그 말을 듣고 다시 펌프질을 하였고 종내에는 명자 보지 안에 좆 물을 뿌려주었다.
꼭 35년 전에 펌프질만 하다가 좆 물이 나오려고 하자 명자 보지에서 아쉬운 마음으로 좆을 빼서
풀밭에 뿌려야 하였던 한을 기어이 명자 보지 안에 35년 만에 가득 뿌리는 기쁨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인준이 너 정도 힘이면 날 감당을 하겠어, 난 어땠니?”명자가 일어나 휴지로 보지를 닦으며 물었다.
“후후후 나도 마찬가지야”하고 대답은 하였지만 예전 생각을 하느라고 그 맛을 못 느꼈다고는 차마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금방 명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일 메뚜기 잡으러 안 갈 거냐고...........
난 명자에게 대답을 하였다.
암 잡으러 가야지 가고, 말고 라고...............
35년간 명자와 함께는 못 잡았던 메뚜기 이제라도 명자와 실컷 잡으며 노후를 보네야지...........
암 실컷 잡고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