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야 야썰 두명의 여친 1부
자정을 한시간 정도 남긴시간.
약속시간이 한시간이나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는 걸 보니 오늘 만남은 물건너간 것 같습니다.
메시지를 보내 봐도 답장이 없습니다.
에휴~ 그렇지뭐.. 너무 쉽게 만남이 성사된다 싶었어.
담배나 한대 더 피우고 돌아가자
담배불을 붙이고 한모금 내뿜으며 주위를 둘러봅니다.
길건너편에서 여자가 한명 걸어갑니다.
혹시 저 여자인가?
큰 키에 날씬한 몸매 그리고 긴 머리.
저 여자가 오늘 만나기로 한 그녀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얀 얼굴과 큰 눈, 그리고 청순해 보이는 얼굴.
너무 예쁜 여자입니다만 원나잇을 하기엔 너무 단정해 보입니다.
이쪽엔 시선조차 주지 않고 휴대폰만 보며 걷는걸 보니 역시 그녀는 아닌가봅니다.
후욱~~ 담배연기 한모금을 내뿜는데 휴대폰이 울립니다.
설마?
얼른 메시지를 확인합니다.
-지금 담배 피우고 있니?-
갑자기 긴장되며 심장이 쿵쾅거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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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 집에서 뒹굴거리다 별 생각없이 채팅을 했었습니다.
수없이 대화 초대를 날려보지만 거절메시지만 뜹니다.
한참만에 드디어 대화 수락 메시지와 한께 대화창이 열립니다.
프로필을 보니 저와 같은 21살. 거리가 제 위치에서 1킬로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근처에서 자취하는 학생인가봅니다.
한 5분 정도 대화를 이어가다가 그녀가 꺼낸 말은 "오늘 뒤끝없이 만날래?"였습니다.
남들은 많이 한다는 인터넷 원나잇.
가끔 채팅을 하긴 하지만 꽃뱀을 만나는건 아닐까 하는 소심한 생각에 시도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섹스경험이 많지도 않고, 그리 잘생기지도 않은 외모에 말주변도 없어서 용기가 쉽게 나지 않습니다.
남자 치고 이런 기회를 놓칠 사람은 없겠지만 전 선뜻 오케이 하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경계심을 유지한 채 말을 이어갑니다.
"이런 만남 자주 하니?"
"아니. 처음인데 오늘 우울해서 일탈을 시도해볼까 해서.. 실례였다면 미안.ㅠㅠ"
"실례는 무슨~ 그런건 아니고 그냥 한번도 그런 경험이 없어서 좀 당황해서."
"여기서 채팅하는 남자들 대부분 노골적으로 흑심 드러내던데 우린 남녀가 바뀌었네 ㅋㅋ"
평소 소심한 편인 저인데 채팅에서도 소심해보인것 같아 발끈합니다.
그래 까짓거 만나보자 뭐. 어떻게든 되겠지.
"그랬나? 그래 만나자. 어디로 갈까?"
"그런데 부탁이 하나 있어."
"뭔데?"
"콘돔."
"콘돔?"
"응. 콘돔 사용해야해."
"알았어. 그정돈 매너지"
"고마워. 그럼 10시에 공원에서 봐"
그렇게 만남이 정해졌습니다.
막상 만나기로 했지만 걱정이 몰려옵니다.
이렇게 섹스를 전제로 만나면 첫마디로 무슨 말을 해야하는걸까?
그러다 같이 자취하는 친구 민석이의 오토바이가 생각나니다.
오토바이를 타면 대화가 힘드니 어색할 일도 없고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유도할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습니다.
민석이한테 전화해보니 도서관에 있다가 집에 오고 있는 길이라고 합니다.
집에 들어오는 민석이한테 오토바이 키를 내놓으라는 말부터 합니다.
"뭐? 오토바이를?"
다짜고짜 오토바이를 빌려달라는 내 말에 민석이가 황당해 합니다.
"그냥 오늘 밤에 잠시 타고 돌려줄께. 좀 빌려주라"
"야! 내가 오토바이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면서 그러냐? 이유라도 말해봐. 여자 만나니?"
정색을 하는 민석이 때문에 하는수없이 솔직히 털어놓습니다.
"야. 난 방에서 혼자 뒹굴게 두고 넌 여자 만난다고 염장지르고, 너무한거 아냐? ㅋㅋ"
"너도 방에서 뒹굴지 말고 방 좀 비워라. 모텔보단 여기가 나을것 같다."
"뭐? 이런 염치없는 자식이."
"내일 저녁에 내가 한잔 찐하게 살께. 오케이?"
"대신 만나서 뭐했는지 토시하나 안빼고 얘기해주기다. 난 대리만족이라도 해야 되지 않겠냐"
"알았어, 그럼 빌려주는거지?"
"자 여기있다 오토바이키. 건투를 빈다 친구야 ㅋㅋ"
"그리고 방 좀 치워놓고 나가라 알았지?"
"미친놈. 나 옷장에 숨어서 너 하는짓 보고있을거야 임마"
"야 처음 하는 부탁인데 좀 들어주라. 응?"
"알았다 알았어. 대신 내일 찐하게 사야해 알았어?
그렇게 오토바이를 손에 넣고 근처 공원으로 달려갑니다.
.
.
.
밤 열시의 집근처 작은 공원.
난생 처음 해보는 인터넷만남에 쿵쾅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려고 담배만 피워댑니다.
열시십분..열시이십분..열시반.. 시간은 흘러가는데 그녀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메시지를 보내봐도 답이 없습니다.
멀리서 절 보고 외모에 실망해서 돌아간건 아닐까?
아니면 처음부터 나올 생각이 없으면서 놀린걸까?
채팅사이트엔 여장남자도 많다던데 내가 속은걸까?
여러 생각들이 스쳐갑니다.
그렇게 기다린지 한시간째.
담배나 한대 피고 돌아갈 생각으로 불을 붙입니다.
후욱~~ 한모금 길게 내뿜으며 주위를 둘러 봐도 적막만 흐릅니다.
그때 저 멀리 긴 건너편에서 걸어오는 여자가 한명 보입니다.
이쪽으로 오는건가? 그냥 지나가는건가?
나이가 내 또래로 보이는걸 보니 저 여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긴장이 됩니다.
헌칠한 키에 늘씬한 몸매. 저 여자가 그녀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긴머리에 하얀 얼굴과 큰 눈, 그리고 청순해 보이는 얼굴.
정말 예쁜 여자입니다만 단정해 보이는 옷차림을 보니 원나잇할 여자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쪽엔 시선조차 주지 않고 휴대폰만 보며 걷는걸 보니 역시 그녀는 아닌가봅니다.
이쪽을 향해 걸어오던 그녀는 공원을 그냥 지나쳐서 멀어져갑니다.
그때 메시지 알림이 울립니다.
-지금 담배 피우고 있니?-
저도 바로 답장을 보냅니다.
-응 혹시 공원 건너편에 걷고있는게 너니?-
다시 답장이 옵니다.
-응-
건너편에 걷던 그녀가 멈춥니다. 단정해 보이던 그녀가 오늘 만나기로 한 여자였습니다.
얼른 담배를 끄고 그녀 쪽으로 걸어갑니다.
한걸음.. 또한걸음.. 그녀에게 가까워질수록 더 긴장됩니다.
그녀가 날 돌아보며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얼굴을 마주하니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난감합니다.
채팅할때의 그녀는 무척 쾌활하고 쿨하게 느껴졌었지만 지금 저 앞에 있는 그녀는 무척 단정해 보입니다.
솔직히 인터넷에서 만나는 여자들은 진한 화장에 야한 옷을 입을거란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반바지에 얇은 코트를 입은 단정한 옷차림에 청순해 보이는 얼굴.
전혀 인터넷에서 먼저 만남을 제의한 여자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돈을 달라고 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스쳐갑니다.
하지만 저런 예쁜 여자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면 돈을 줘도 아깝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발걸음이 그녀 앞에 멈춰섭니다.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나와줘서 고마워"
"내가 좀 늦었지? 미안해."
그녀의 예쁜 얼굴이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괜찮아. 이정도 미녀면 1시간은 기본이지."
"고마워~"
"나 오토바이 타고 나왔는데 잠시 드라이브라도 할까?"
"오토바이? 난 한번도 타본적 없는데. 무서울 것 같아."
"살살 몰면 괜찮아. 가다가 무서우면 세울게"
별로 안내켜 하는것 같지만 마지못해 뒷자리에 걸터앉습니다.
내 허리를 팔로 감고 내 등에 기대라고 주의사항을 알려줍니다.
채팅에서 적극적이었던 것에 비해 무척 민망해 합니다.
팔로 허리만 살짝 잡을 뿐 기대기는 민망해 합니다.
아까 채팅할때의 그녀가 맞나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그러지말고 조금 더 내 등에 기대야 안전해."
"알았어."
마지못해 살짝 내등에 기대는 그녀.
등에 그녀의 가슴이 살짝 느껴집니다.
날씬한 몸매에 비해서는 제법 볼륨감이 느껴집니다.
그녀의 가슴이 내 등이 닿으니 심장이 쿵쾅거립니다.
"출발한다. 꽉 잡아"
다시한번 부탁하곤 시동을 겁니다. 그리고 천천히 달립니다.
"가고싶은곳 있니?"
"음.. 글쎄.. 한강 어때?"
"좋아."
그녀가 무섭지 않게 천천히 오토바이를 달려 한강으로 갑니다.
처음엔 살짝만 기대던 그녀가 점점 내 허리를 감은 팔에 힘을 줍니다.
그럴수록 제 등은 그녀의 가슴을 더 느낍니다.
벌써부터 제 아랫도리엔 힘이 들어갑니다.
한강에 도착하니 몇몇 커플들이 분위기를 잡고 있습니다.
캔맥주를 두개 사서 한강을 바라보고 앉아 얘기를 나눕니다.
"그런데 왜 커피숍 같은곳이 아니라 공원에서 보자고 했어?"
"그냥.."
"멀리서 보고 나 별로면 그냥 돌아가려고 한거 아냐? 맞지?"
"그런거 아닌데.."
채팅할때의 적극적인건 어디가고 소심하게 느껴지는 그녀입니다.
"이런걸 물어봐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나 처음 봤을때 어땠어?"
말하고 나서 괜히 물어봤다는 후회감이 듭니다.
별로라고 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몰려옵니다.
"음.. 험상궂게 생기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싫진 않았다는 말인 것 같아 다행스럽습니다.
"난 어땠는데?"
"음.. 생각했던것 보다 너무 예쁘고, 그리고 여자다워서 놀랐어"
"피이~ 빈말은.."
"이런만남은 아주 야하게 입고 화장 진하게 한 여자들만 하는줄 알았거든. 하하 "
"화장 더 진하게 하고 나올걸 그랬네. 하하"
"그런데 채팅할때랑은 느낌이 참 다르다. 너"
"그랬니? 어떤데?"
"채팅할땐 되게 적극적이고 씩씩해보였는데 지금은 되게 참해보이는 느낌이야."
"실은.. 아까 채팅한거 나 아니고 내 친구였어."
"정말? 그럼 어떻게 니가.."
"그친군 가끔 원나잇도 즐기거든. 친구처럼 일탈은 하면 좀 기분전환이 될까 해서 내가 부탁해서 대신 채팅해줬어"
순간 당황스러우면서도 지금 내앞의 그녀가 너무 소심해보이는게 이해가 갔습니다.
"그랬구나.."
"놀랐니? 속여서 미안"
"아냐. 덕분에 이런 미인이랑 데이트를 하는데 그 친구한테 고마워해야지."
약속시간보다 한시간이나 늦게 나온것도 못가겠다며 친구와 옥신각신 하다가 늦은거였습니다.
"좀 춥다."
밤의 한강 바람이 제법 쌀쌀합니다.
"맥주나 한잔 마시러 갈까?"
"..그래"
학교 근처 맥주집으로 가서 술을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그녀에 대해 알아갑니다.
최근에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친구와 같이살고, 그 친구의 자유분방함이 가끔은 부럽기도 했다는 그런얘기들..
더이상 얘기를 나누다간 원나잇은 물건너가고 그냥 친구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나갈까?"
"그래."
술집에서 나와 저의 원룸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그녀도 말없이 제 한걸음 뒤에서 따라 걷습니다.
잠시 걸어서 집에 도착합니다.
"여기야. 그런데 괜찮겠니?"
"..."
대답을 흐리며 잠시 망설이던 그녀가 제 손을 잡습니다.
드디어 난생 처음 원나잇을 하게된다는 기대에 또다시 심장이 쿵쾅거립니다.
어색함과 함께 방안으로 들어갑니다.
민석이녀석 방도 깨끗하게 치워놓고 방향제도 뿌렸나봅니다.
평소와 달리 은은한 향까지 느껴집니다.
역시 이녀석은 말하는건 퉁명스러워도 의리 하나는 끝내주는 녀석입니다.
"남자 방 치곤 깨끗한데? 남자 둘만 산다고 해서 퀘퀘한 냄새 날 줄 알았는데
어색함을 깨고 그녀가 말을 꺼냅니다.
"사실 너랑 아니 니 친구랑 채팅하고 나서 열심히 치웠어."
"피이~ 늑대."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샤워할래? 이건 좀 아닌것 같구요.
어색함을 이기려고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옵니다.
캔맥주에 땅콩을 꺼내와 벽에 나란히 기대 앉아 얘기를 나눕니다.
오토바이를 탈때 안무서웠냐는둥, 밤의 한강이 분위기 좋더라는둥 관심밖의 얘기들만 늘어놓습니다.
한참을 쓸데없는 얘기만 하다가 그녀의 어깨에 손을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떨고있었습니다. 처음 하는 원나잇에 그녀도 두렵나봅니다.
용기를 내서 그녀를 꼭 안아봅니다.
그녀의 떨림과 심장박동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조심스럽게 그녀의 가슴쪽으로 손을 옮겨 봅니다.
순간 그녀가 내 손을 잡습니다. 잠시 망설이더니 손에 힘을 뺍니다.
내 손을 그녀의 가슴에 살짝 포개봅니다.
마른 몸매에 비해 풍만한 그녀의 가슴이 내 손에 들어옵니다.
용기를 내서 블라우스의 단추를 하나씩 풀기 시작합니다.
단추가 하나씩 풀릴수록 그녀의 검은색 브래지어가 조금씩 드러납니다.
조심스럽게 키스를 시작합니다.
그녀의 입 속으로 내 혀가 들어가는 순간 심장이 더욱 쿵쾅거립니다.
부드러운 그녀의 혀가 느껴집니다.
맥주도 마시고 이것저것 안주도 먹었는데 그녀의 입에선 향기만 납니다.
더 용기를 내서 그녀의 반바지의 지퍼를 내려봅니다.
이젠 더이상 그녀도 내 손을 저지하지 않습니다.
블라우스와 반바지를 벗겨내니 그녀의 눈부신 몸매가 드러납니다.
"...불좀.."
부끄러워진 그녀가 불을 꺼 달라고 합니다.
그녀의 몸매를 더 보고싶지만 어쩔 수 없이 불을 끕니다."
불을 끄니 그녀도 용기가 나는지 제 가슴을 쓰다듬습니다.
그리고 제 바지 위로 제 물건을 만져봅니다.
"..딱딱해"
"응. 널 처음 볼때부터 이랬어"
"정말? 처음 볼때부터 이생각만 했구나?"
그녀가 수줍게 웃습니다.
나도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합니다.
티셔츠를 벗고, 청바지를 벗고.. 속옷만 남긴채 자리를 침대로 옮깁니다.
그리곤 브래지어를 벗겨냅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도 그녀는 부끄럽다며 손으로 가슴을 가립니다.
커튼쳐진 창문에서 들어오는 옅은 불빛에 그녀의 실루엣이 보입니다.
마른 몸매라서 큰 가슴은 아니지만 적당한 크기의 딱 예쁜 가슴입니다.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을 입으로 애무하기 시작합니다.
가슴에서 목덜미로, 그리고 귓볼로 애무가 이어집니다.
그러면서 그녀의 팬티를 벗겨내려 합니다.
그녀가 잠시 내 팔목을 잡더니 힘을 뺍니다.
팬티가 벗겨지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멈칫 하는 걸 보니 많이 긴장했나봅니다.
이제 완전히 알몸이 된 그녀는 부끄러운듯 손으로 보지를 살짝 가립니다.
"너무 예쁜 몸매야."
"..부끄러워.."
그녀를 알몸으로 만든 후 나도 팬티를 벗고 그녀를 안아봅니다.
내 물건이 그녀의 배에 닿으니 흠칫 놀랍니다.
그러더니 내 물건을 손으로 만져봅니다.
"...커"
제가 좀 물건이 큰편입니다. 친구들이랑 목욕탕에 가면 친구들이 꼴렸냐고 놀리곤 할 정도로요.
둘다 알몸이 된 우리는 애무를 이어갑니다.
처음엔 수줍어하던 그녀도 조금씩 날 쓰다듬고 애무도 하기 시작합니다.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상상하던 그 순간이 드디어 현실이 되니 너무 황홀하고 또 믿기지 않기도 합니다.
조심스럽게 그녀의 보지에 손을 대 봅니다.
보지 주변으로 난 털이 만져집니다.
조금 더 아래를 만져 보니 촉촉함이 느껴집니다.
침대 옆에 있던 콘돔을 꺼내 제 자지에 씌우고선 누워있는 그녀의 보지 속으로 조심스럽게 밀어넣습니다.
"...으음."
그녀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옵니다.
신음소리가 부끄러운지 억지로 참으려 하는게 느껴집니다.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입니다.
"억지로 참으려 하지 않아도 되."
그녀가 수줍어 합니다.
서서히 피스톤 작업을 시작하니 그녀의 신음도 조금씩 흘러나옵니다.
"으음.. 으음.."
조금씩 피스톤운동의 속도를 높여가면서 그녀의 가슴을 주무릅니다.
창밖 불빛에 보이는 그녀의 실루엣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조심스럽게 자세를 바꿔봅니다.
한쪽 다리를 들고 몸을 옆으로 뉘여 삽입을 해 봅니다.
다행스럽게 그녀도 제 움직임대로 따라줍니다.
조금씩 격렬해지면서 그녀의 엉덩이에 부딛히는 소리가 커져갑니다. 탁탁탁~
그리고 그녀의 신음소리도 조금씩 커져가구요. "으음~ 으으음~"
그렇게 섹스를 이어가다가 몸을 업드리게 해서 엉덩이를 들어 올려 후배위를 시도합니다.
수줍어 하던 그녀도 이젠 적극적으로 변해갑니다.
후배위로 좀 더 깊숙히 삽입이 되니 그녀의 신음소리도 점점 높아집니다.
그녀의 신음소리에 저도 점점 더 흥분이 되어갑니다.
제 리듬에 맞춰 그녀의 엉덩이도 격렬히 움직입니다.
탁탁탁~ 그녀의 엉덩이와 부딛히는 소리가 너무 자극적으로 느껴집니다.
뒤에서 본 그녀의 실루엣은 정말 모델의 몸매같습니다.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벌려보니 창밖 불빛에 그녀의 항문과 보짓살이 드러납니다.
예전 여친은 그렇게 싫어하던 후배위인데 오늘 처음 본 예쁜 그녀와 드디어 시도를 하니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하악~하악~
서서히 절정으로 치닫기 시작합니다.
자세를 바꿔 다시 정상위로 해서 서로 꼭 껴안고선 삽입을 이어갑니다.
으음..으음... 하악~ 하악~
서로의 신음소리가 섞여 흘러나옵니다.
온몸이 뜨거워지는 것이 느껴지면서 절정이 다가옵니다.
하악~하악~
그녀를 꼭 껴안고선 온몸을 부르르 떱니다.
그녀도 저를 꼭 껴안으며 신음을 냅니다.
으으음~
그렇게 절정이 지난 후 서로 꼭 껴안고 키스를 이어갑니다.
나의 첫번째 원나잇 섹스는 그렇게 끝나갑니다.
약간 오르던 취기가 섹스로 인해 다 사라진데다 섹스가 끝난 후의 정적이 조금 어색합니다.
"...씻어야지."
"그럼 같이 샤워할까?"
"부끄러워.. 내가 씻을께."
"벌써 새벽 3시가 넘었는데 자고 갈거지?"
섹스가 끝났으니 그녀가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문득 불안해집니다.
"친구가 걱정할거야. 가야해."
그러면서 씻으러 화장실로 갑니다.
손으로 가슴이며 엉덩이를 가리고 총총걸음으로 화장실로 가는 그녀가 너무 귀여워 보입니다.
아까 손으로 벌려 본 엉덩이와는 또다른 섹시함이 그녀의 작은 손으로 가려진 엉덩이에서 느껴집니다.
침대에 혼자 누워 그녀의 샤워하는 물소리를 들으며 담배에 불을 붙입니다.
이제 끝이구나..
운좋게도 잠시의 채팅으로 예쁜 그녀와 데이트도 하고 섹스까지 한 것만으로도 황홀하지만 이제 곧 그녀가 간다는 생각에 아쉬워 미칠 것 같습니다.
담배를 다 피운 후 그녀가 샤워를 하고 있는 화장실 앞으로 가 봅니다.
잠시 망설이다가 노크를 해보지만 물소리에 못들었는지 답이 없습니다.
좀더 크게 노크를 합니다.
"왜그래?"
"문 좀 열어봐도 되?"
"나 아직 씻는중이란 말이야."
"나 문 연다."
문고리를 살짝 당겨보니 잠겨있습니다.
남자 둘만 사는 집이라 잠금장치가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말이죠.
가만 보니 구멍을 뾰족한 바늘로 누르기만 해도 열리는 문입니다.
문이 열리는걸 느낀 그녀가 손으로 가슴이며 보지를 가린다고 난리입니다.
"야 뭐야~ 아직 덜 씻었단말야"
"미안.. 샤워하는 모습이 너무 궁금해서."
"문 닫아줘."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화장실로 들어섭니다.
어둠속에서 실루엣으로만 그녀의 알몸을 보다가 환한 화장실 불빛 아래서 보니 처음 보는 몸매처럼 느껴집니다.
하얀 피부, 연분홍빛 유두, 그리고 별로 많지 않은 보지털.
순수한 매력이 묻어납니다.
나도 모르게 그녀를 껴안습니다.
그리곤 물줄기 아래서 그녀의 온몸을 애무하기 시작합니다.
비누냄새가 남아있는 그녀의 온몸을 제 혀로 구석구석 빨아봅니다.
연분홍빛 유두, 목덜미, 배꼽, 그리고 그녀의 보지 깊숙한 곳 까지 혀로 정성스럽게 애무합니다.
처음엔 날 밀어내더니 다시 그녀의 몸이 뜨거워지는지 저를 꼭 안습니다.
샤워실 벽에 그녀를 기대게 하고 한쪽 다리를 들고 다시 그녀에게 삽입을 시작합니다.
그녀가 깜짝 놀랍니다.
"콘..돔.."
다시 가서 콘돔을 가지고 오면 분위기가 깨질 것 같습니다.
"괜찮을거야.."
"그래도.."
그렇게 다시 격렬하게 섹스를 시작합니다.
샤워기 물줄기 마저도 자극적으로 느껴집니다.
벽에 기댄 그녀가 제 등을 움켜쥡니다.
으으음..
하악~ 하악~
우리의 신음이 화장실에 울려퍼집니다.
그녀의 몸을 돌려 벽을 붙잡고 허리를 숙이게 한 후 뒤에서 그녀의 보지에 삽입을 합니다.
섹스를 하며 본 그녀의 뒷모습은 너무나 섹시합니다.
아까 어둠속에서 실루엣으로만 볼때는 몰랐었는데 그녀의 뽀얀 피부가 너무 자극적으로 느껴집니다.
물줄기때문에 그녀의 엉덩이에 부딛히는 제 몸의 소리가 더 크게 울립니다.
탁탁탁~ 하악~하악~
잠시후 절정의 순간이 몰려옵니다.
안에다 사정할 순 없기에 얼른 제 자지를 꺼내서 마지막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녀의 뽀얀 엉덩이에 제 정액이 발사됩니다.
그리곤 샤워기에 물줄기에 곧 씻겨 내려갑니다.
그녀의 다리를 타고 씻겨내려가는 제 정액이 보입니다.
연달아 두번이나 사정했더니 다리에 힘이 쭉 빠지는게 느껴집니다.
그녀는 뒤돌아서서 절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미안해. 나도 모르게.."
"괜찮아. 나도 좋았어."
그녀가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예전의 여자친구는 한번도 말해주지 않던 좋았다는말.
어떤 상을 받은 것 보다 기쁩니다.
제 정액으로 더러워진 그녀의 몸을 씻겨주고싶어집니다.
"내가 씻겨줘도 될까?"
"..."
말없이 있는 그녀의 몸에 비누거품을 바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샤워타월로 그녀의 뽀얀 피부를 문지르기 시작합니다.
비누거품으로 매끈해진 그녀의 피부는 너무 자극적입니다.
또다시 제 자지가 딱딱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제 커진 자지를 물끄러미 쳐자봅니다.
"또 커졌네?"
"니가 날 자꾸 그렇게 만들어"
"뭐야.."
그녀가 웃습니다. 웃는 그녀의 얼굴은 너무 예쁩니다.
그녀는 신기한듯 제 자지를 쳐다보더니 손으로 잡아봅니다.
비누탓에 미끈한 그녀의 손이 제 자지를 자위하듯 문질러 줍니다.
그녀를 씻겨주던 제 손은 다시 그녀를 애무하듯 만지고 있습니다.
그녀가 제 딱딱해진 자지를 두손으로 잡더니 저를 욕조에 걸터앉게 하고선 제 앞에 꿇어앉습니다.
제 앞에 꿇어앉은 그녀를 보니 묘하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곤 제 자지를 그녀의 입속에 담습니다.
그리곤 서서히 오랄을 해줍니다.
이렇게 청순하게 생긴 그녀의 입에 제 자지가 들어가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잠시 전의 짜릿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오랄을 시작하니 금방 자지에 자극이 전해집니다.
오랄에 익숙하지 않은지 가끔 이빨이 자지를 아프게 하기도 하지만 날 위해 열심히 오랄을 해주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고맙습니다.
그녀의 예쁜 입이 제 자지를 애무하는동안 전 그녀의 온몸을 더듬고 있습니다.
서서히 숨이 가빠옵니다.
그녀가 제 자지를 빨면서 나는 쪽~쪽~ 소리에 더 흥분감이 커집니다.
쪽~쪽~ 하악~ 하악~
한참동안 오랄이 이어진 후 제 몸이 부르르 떨리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입속에 제 정액이 발사되자 깜짝 놀란 그녀가 제 자지에서 입을 땝니다.
그 순간 또 발사된 저의 정액이 그녀의 얼굴을 덮습니다.
세번째 사정이라 양은 많이 줄었지만 그녀의 우윳빛 얼굴 여기저기에 제 정액이 묻습니다.
"미안.."
"아니야. 괜찮아~ 나 제대로 못하지?"
"그럼 이렇게 사정이 안됬겠지. 나 너무 좋았어."
"정말? 다행이야. 사실 나 오랄은 처음 해봤거든"
"너 얼굴에 내 정액 다 묻었다. 씻어야겠어"
"괜찮아 이대로 꼭 껴안고 있고싶어"
그렇게 욕조에 걸터 앉아 말없이 한참동안 꼭 껴안고 있었습니다.
이젠 정말 마지막이구나.. 하는 아쉬움이 몰려옵니다.
마지막으로 정성스럽게 그녀의 온몸을 구석구석 씻어주고 머리도 감겨줍니다.
원나잇 상대이지만 이렇게 하니 꼭 오래된 애인 같습니다.
환한 화장실에서 한참동안 섹스를 해서인지 이젠 부끄러워 하지 않고 알몸을 드러내며 옷을 챙기고 있습니다.
"내가 입혀줄께"
"뭐야. 웃기잖아"
그녀의 팬티를 들고선 내가 입혀주겠다고 하니 그녀가 팬티에 다리를 넣을 수 있게 한쪽 다리를 들어줍니다.
그렇게 팬티를 입혀주고, 반바지를 입혀주고, 브래지어도 채워주고, 블라우스 단추도 하나씩 채워 줍니다.
섹시한 그녀를 순수하게 만들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바깥은 벌써 밝아졌습니다.
"내가 바래다줄께"
"괜찮아. 택시타면 되"
"마지막이잖아. 데려다주고싶어."
"알았어 그럼 집앞까지 말고 근처까지만.."
"그래."
그녀의 손을 잡고 나와 오토바이에 시동을 겁니다.
처음 수줍어하던 그녀와 달리 이젠 내 등에 기대어 허리를 꼭 감습니다.
마지막으러 그녀의 가슴을 느끼며 그녀의 집으로 오토바이를 몰아갑니다.
이젠 그녀를 다시 볼 수 없겠지..
이름 모를 그녀가 잠시후 다왔으니 내려달라고 합니다.
그녀를 내려주니 총총걸음으로 골목을 향해 갑니다.
뒷모습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때 갑자기 그녀가 돌아봅니다.
그녀를 향해 손을 흔들어 줍니다.
그녀도 잠시 손을 흔들어 주더니 골목 속으로 사라져갑니다.
아마도 이젠 메신저에서 제 아이디를 차단하겠죠.
뒤끝없는 만남을 약속했었으니까요.
처음 원나잇을 하게 되었을때만 해도 술집아가씨같은 스타일을 상상했었는데 너무나 청순하고 수줍음 많은 그녀는 의외였고, 황홀했습니다.
두번의 섹스, 한번의 오랄. 그러고도 아쉬움이 남았나봅니다.
그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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