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야 야썰 여대 다니던 전여친
얘랑 처음 만난 계기는 페북에 내 사진을 올렸었는데 그거 보고 나한테 연락을 해왔었다.
ㅅㅂ 내 인생의 최대 실수라고 할 수 있었지
하여튼 그렇게 연락을 하다가 얘가 고백하길래 사귀었다.
솔직히 말하면 정말 마음에 안드는데 얼떨결에 사귀게 됐다.
그 여자애 외적 프로필을 작성해본다면
키는 168정도에 몸무게는 60대후반 정도로 보였다.
눈이 예뻐서 살빼면 괜찮겠지 싶어서 만난거였는데 니기미 살뺄 생각 뒤져도 안하더라.
운동을 하긴 했다 그런데 자기는 고3때 더 파오후였다고 고백하더라 지금도 12키로 뺀거라고 하면서...
그런데 거기에 만족했는지 일주일에 세번정도 헬스장 가길래 내가 일주일에 세번가면 살빠져? 이렇게 물어보니까
자기는 잔소리하는 남자가 제일 싫다고 투덜거림 ㅅㅂ 이때 알아챘어야했는데...
하여튼 내가 이렇게 그 여자애 외면 그리고 자기관리 마인드에 대해서 상세하게 서술한 이유는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그렇게 사귀다가 정말 할게 없어서 룸카페를 가기로 했다.
정말 누워있고 싶어서 들어간건데 스킨쉽을 하게 되더라.
그렇게 스킨쉽을 하다가 달아올랐는지 얘가 내 위에 올라타기도 하고 자꾸 내 소중이 은근슬쩍 건드리고...
그래서 나도 이때구나 시발 오늘이 날이다 싶어서 걔 가슴을 만지려고 손을 넣었다.
걔가 원피스같은걸 입고있어서 밑에서부터 타고 올라가는데 브래지어가 가로막고 있더라
그런데 와이어가 존나 크고 자동차 손잡이마냥 가슴이랑 손잡이가 멀찍이 떨어져있는거..
약간 의아한 마음을 품고 브래지어를 넘어서 가슴을 딱 만졌는데
니기미 무슨 환갑을 넘어선 할매처럼 가슴이 쳐져있는거야.
정말 화들짝 놀라서 손을 확 땠다.
그리고 집에 계신 할머니 생각에 꼬추가 쪼그라들어서 더 못하겠더라.
이 이후로 얘랑 싸운것도 있고 정도 떨어지고 그래서 못만나겠더라고 그렇게 헤어졌다.
니들도 여자 만날때 뚱뚱한 여자는 만나지마라...
아니 통통도 안된다 절대 시발... 자기관리라도 하는 여자 만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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