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야 야썰 한달에 한번 당해야 하는 여자
소파에 비스듬이 드러누운 그녀가 아까부터 자기의 몸을 더듬거리며 울부짓고 있다. 하얀 실크잠옷은
헝크러질대로 헝크러져있어 그녀의 속살을 온전히 감싸지 못하고 있고 그녀가 마시다 흘린 노란 양주가 하얀 실크잠옷 팔부분에 얼룩져 있다. 그녀는 이제 자신의 두 다리사이에 손을 끼고 몸을 뒤틀고 있다.
마치 미친여자처럼…
그녀는 32살의 결혼 4년차 미선이다. 그녀는 참으로 참한 그런 아내이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병이있다.
매달 한번씩 성욕에 사로잡히는 그런 병…. 꼭 생리 며칠전이면 그런 증세가 그녀에게 어김없이
찾아온다. 결혼후에는 남편이 있기에 참을수 있었다. 남편은 미선에게 그런 병이 있다는걸 알지못하지만 미선이 원하면 언제든지 미선의 구멍을 쑤셔 그녀의 성욕을 잔잔케 해 주었다. 하지만 그런 남편이
지금은 없다. 부서가 수출과로 옮겨져 벌써 보름째 유럽에 가 있는것이다.
미선은 오늘 아침부터 몸에 열병이 난듯 몸에서 열이 나는걸 느꼈다. 그 날이란걸 안 미선은 마음을 굳게 먹고 혼자 참아내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밤이 되면서 미선의 몸은 점점 뜨거워져가고 있었다. 미선은 생각다 못해 남편의 술장에서 양주를 꺼내 몇잔을 들이켰다. 잠을 잘 요양으로… 하지만 그 술은 미선의 몸을 더욱 뜨겁게 민감하게 할뿐 그녀의 몸을 진정시키지는 못했다. 견디다 못한 미선은 지금
소파에 앉아 자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자기의 보지 민감한 부분을 손가락으로 헤집던 미선은 너무도 뜨거워지는 자기의 다리사이에 손가락을
넣어보았다. 하지만 너무도 허무한 느낌….그녀는 소파의 손받이를 다리사이에 끼고 엉덩이를 돌려
보기도 하지만 그녀의 몸은 진정되지가 않는다. 자꾸 남자 생각이 나는것이다. 그녀의 몸은 아래의
긴장감으로 함께 긴장해 온몸이 경직되어가고 있었다.
“아흐흑….아아…..누가….날……강간이라도 해줘어~~~”
미선은 거의 알몸이 되어 온 마루를 헤매 다니다 이렇게 되뇌였다. 오늘밤 남자 없이는 미선은 절대로
못 지낼 것 같았다. 순결한 주부로 살아온 미선이지만 오늘밤은 그냥 보낼수 없을 것 같았다. 미선은
기듯 자기방으로 들어가 옷장문을 열고 원피스 홈드레스를 꺼내 입었다. 술을 먹고 성욕에 취한 미선의
눈빛은 이미 정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머리속의 생각은 너무나도 명확했다. 남자가 필요하다는 것….
미선은 거울을 보고 머리를 두어번 빗고는 밖으로 나갔다. 이미 시간은 새벽 1시… 아파트복도는
어두워져 있었다. 거리의 가로등도 어둔 세상을 다 밝혀주지는 못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미선은 집
안에서 혼자 그러고 있는 것 보다는 밖으로 나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이 어두운 밤에 늦은 밤에 아파트를 나온것이다.
경비아저씨도 코를 박고 잠이 들어있었고 거리에는 아무도 없었다. 외진 아파트라 12시가 넘으면 지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그래도 밖으로 나오니 바람도 불고 좀 낳은 것 같았다. 정신도 깨고…이렇게
아파트를 몇바퀴 돌다보면 정신이 맑아질 것 같기도 했다. 그러면 오늘밤도 잘 보낼수 있을 것 같았다.
선미는 그러기를 바라며 길을 나섰다.
얼마쯤 갔을까 아파트 끝쪽에 놀이터에 다달았다. 구석에 귀여운 가로등도 깜빡이고 몸도 맘도 지친
선미는 터덜거리며 놀이터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곤 구석에 있는 그네에 걸터 앉았다. 첨에 나왔을땐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괴로움도 덜한 것 같더니 좀 지나니 그것도 익숙해져 다시 아랫도리가 당겨왔다.
선미는 그네를 흔들거리며 자기의 보지부분을 살살 만져보았다. 슬쩍만 만져도 선미의 보지는 움찔하는듯 했다. 선미는 다시끔 몸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선미는 눈을 감고 그네를 삐그덩 거리며 탔다. 치마
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그녀의 두 다리를 타고 뜨거운 다리사이로 전해졌다. 급하게 나오느라 팬티도
안 챙겨입고 나와 바람은 더욱 실감나게 느껴졌다. 조금은 진정되는듯 했다. 선미는 눈을 감고 그네의
흔들거림과 치마안으로 기어들어오는 바람을 즐기고 있었다.
그때 자신의 등을 누군가가 미는 것이 느껴짐과 동시에 그네가 조금 높이 올라갔다. 선미는 얼른 자세를 고치고는 뒤를 돌아보았다. 자기의 뒤에는 웬 남자가 모자를 쓰고 자신이 타고 있는 그네가 다시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네가 남자에게 다다르자 남자는 다시 선미의 등을 떠밀었다.
“누구세요!!! 하지마요!!!”
선미는 뒤를 보며 급하게 말했다. 그네가 높이 뜨지는 않았지만 갑자기 출현한 남자의 행동이 선미를
겁나게 한것이다. 남자는 다시 선미의 그네가 돌아오자 이번에는 밀지않고 그네를 잡았다. 그네줄과 함께 선미의 갸냘픈 팔목까지도…선미는 팔목에 전해오는 남자의 손목힘에 얼굴을 찡그리며 아픔을 호소했다.
“아아야야….이거 놔요”
남자는 손의 힘을 조금 풀어주었다. 하지만 선미가 빠져나갈수 있을정도는 아니었다. 선미는 두려움에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이 손 놔요. 소리지를 꺼예요”
남자는 그저 모자챙 밑으로 웃는 입술을 보일뿐이었다. 선미는 문득 이 남자가 아파트 놀이터에 자주
온다는 노숙자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낮에는 사라졌다가 밤에 들어와 자고 간다는…그래서 가끔씩
여자들을 놀래킨다는…. 선미는 그 생각에 더욱 겁이 들었다.
“이거….이쁜 아가씨가….왜 이 야밤에 놀이터에 와서 그네를 타는거여?”
“놓으세요…나 가야돼요”
“어허…곤하게 자는 사람 잠 깨워놓고….그렇게 가버리면 되나…”
모자를 쓴 남자는 빠르게 팔을 잡고 있던 손으로 선미의 가슴을 둘렀다. 선미의 가슴이 남자의 두 손에
덮어졌다. 브라자 또한 입고 나오지않은 선미이기에 남자의 손바닥 중앙에는 선미의 유두가 선명히
잡혔다.
“어허…이거 노브라잖아…허허허…이거 얼마만에 이리 야들야들한 가슴을 만져보는거야”
남자의 입에서는 진한 소주내가 흘렀다. 선미는 그네에 앉아 몸을 이리저리 틀어보았지만 남자의 힘이
세 허사였다. 남자는 얼굴을 선미의 옆얼굴에 붙이고는 손을 움찔거리며 선미의 가슴을 주물러댓다.
선미의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 같았다.
“이봐…아줌마… 집에 있다가 외로워 나왔나본데…우리 외론 사람끼리 즐겨보자구,,,,응?”
선미의 귀안으로 남자의 취기어린 입김이 새어 들어왔다. 선미는 고개를 흔들어 보았지만 허사였다.
오히려 남자는 선미의 귀쪽으로 얼굴을 더욱 가까이 대고는 혀를 내밀어 선미의 귀안으로 집어넣고
낼름거렸다. 남자의 행동에 긴장했던 선미의 몸에 힘이 마침내 빠지며 정신이 아득해졌다. 가뜩이나
뜨거워진 몸에 남자의 행동은 기름을 부은듯했다. 남자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구역질나는 입냄새가
오히려 남자의 냄새로 다가들었다. 하지만 선미는 마지막 의지로 더욱 몸을 비틀었다.
“하긴….너처럼 반항하는 여자가 더… 매력은 있지….”
남자는 흔들리는 그네를 몸으로 고정시키고는 한손으로 선미의 허리를 휘어감았다. 남자의 힘에 선미의 몸은 앞으로 약간 숙여지며 움직이기 힘들게 되어 버렸다. 허리에 손을 감은 남자는 선미의 움직임이
없자 손을 아래로 향해 선미의 보지 윗부분을 쓰다듬었다. 옷을 사이에 두고 선미의 보지털이 남자의
손에 쓸렸다.
“아줌마…보지가 아주 뜨거운데…남자가 정말 필요하구만….흐흐흐”
남자의 손은 좀더 아래로 내려가 선미의 다리 사이를 손으로 쥐고 문질러댔다. 무척이나 거칠고 무례한
매너였지만 선미에겐 그게 더 자극적이었다. 선미의 맘속에 자리잡고 있던 무서움 사이로 설램과 흥분이 자라고 있었다.
“끄으응…..으응….놔아”
선미는 다리를 버둥거리며 소리를 냈다. 하지만 그 행동이 그녀의 다리를 벌리게 했고 남자는 틈을 놓치지않고 손을 다리사이로 집어넣었다. 아까까지 바람이 너닐던 다리사이에 낮선 남자의 거친 손이 들어
온것이다. 손은 선미의 허벅지를 타고 곧장 다리사이의 털을 헤집고 들어갔다. 팬티도 없이 거칠것없는
선미의 하체는 그대로 남자의 손에 점령되었다.
“어헛….팬티도 안 입었잖아,,,,,,어허허헛……이거…보기완 달리 뜨거운 아줌마구만…..맘에 들어,,,,,
어허허헛”
남자는 놀라는 얼굴과 함께 만족한 얼굴을 하며 선미의 무방비상태인 보지무덤을 헤쳐나가 손가락을
움직여 쓰담어 나갔다. 일찍부터 촉촉해져 있던 선미의 보지무덤은 남자의 손길을 기다렸다는듯 받아
들이고 있었다.
“으흐흑흑흑…..으흑….”
선미는 부끄러움과 무서움에 고개를 떨구고 신음을 냈다. 하지만 선미의 감정과는 달리 그녀의 몸은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무덤을 쓰다듬어 나가던 남자는 아무래도 그네위에 앉아있는 여자를 공략
하기 어려웠는지 치마안에 들어갔던 손을 꺼내고 그녀 앞으로 와 주춤앉았다. 그리고는 선미의 얼굴을
두손으로 쓰다듬으며 부드럽게 말했다.
“이봐…아줌마….기왕 이렇게 된거….우리 편하게 하지…여기서 이러지 말고….아줌마도 무척이나 몸이 외론거 같은데…”
선미는 남자를 첨으로 정면에서 쳐다보았다. 모자 때문에 얼굴은 안 보였지만 아까처럼 무서워 보이진
않았다. 선미는 그를 보고 긍정도 부정도 못하고 다시 고개를 숙였다. 남자는 씨익 웃음을 보이고는
그네위에 걸터 앉은 선미를 들었다. 그리고는 놀이터 끝쪽 외진곳으로 데리고 갔다. 그곳은 불빛도 잘
비치지 않는 외진곳이어서 누구의 눈에도 안 띄일 그런 곳이었다. 그곳이 그 남자의 잠자리인듯 종이
박스가 세네개 깔려있었다. 남자는 그 위에 선미를 조심스래 눕혀놓았다. 선미는 온 몸에 기가 다 빠진듯 그저 그를 볼수밖에 없었다.
남자는 옆에 놓인 소주병을 들어 한모금을 목으로 넘기고는 입고있는 낡은 옷을 서둘러 벗기 시작했다.
곧 그의 옷들이 떨어지고 며칠은 안 빨은것 같은 그의 팬티만이 그의 몸에 남았다. 그리고 모자와…
선미는 그를 보고는 고개를 돌렸다.
“내가…보기에는 이래도…. 여자는 충분히 만족시키는 사람이야. 특히 당신처럼…뜨건 여자는…”
남자는 선미의 옆으로 다가오는가 싶더니 그녀의 위로 몸을 올렸다. 그리고는 선미의 입에 그의 입을
댔다.
‘아아~~~키스만은 싫어….싫어…..’
선미는 그의 키스에 입을 오므리고 그의 입을 피하며 고개를 흔들었다. 하지만 그의 손은 흔들리는
선미의 얼굴을 고정시키고 다시 입을 대 선미의 닫힌 입에 문지러댔다. 입에서는 더욱 강한 소주내가
흘러나왔지만 이미 기가 빠져버린 선미가 배겨내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얼마있지 않아 남자의 혀가
기어이 선미의 입안으로 기어들어왔고, 들어와서는 낼름거리며 선미의 혀를 찾아헤맸다. 그리고 구석에 잔뜩 움추려있는 선미의 혀를 찾아내고는 뱀이 먹이를 감듯 그녀의 혀를 감고 빨아버렸다. 선미의 혀에
그의 혀에 아직도 묻어있는 소주맛이 느껴졌지만 더 이상 선미의 혀가 도망갈곳은 없었다.
“쪼오옵옵….오오옵~~~쪼오옵….쫍쪼오오옵”
남자는 강하게 선미의 혀를 빨아댔고 도망갈데 없는 선미의 혀도 그의 혀에 엉켜버렸다. 그의 입에
채액이 누워있는 선미의 입안으로 들어왔고 그것은 선미의 입을 따라 흘러내렸다. 선미는 그것이 싫어
혀를 내밀었고 이제 선미의 혀가 남자의 입안으로 빨려들어가 빨리고 있었다.
남자는 손을 내려 선미의 원피스끝자락을 위로 올리고 그녀의 무릅과 허벅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거친 그의 손은 부드럽고 깨끗한 그녀의 살위를 오르고 내리며 그녀의 몸을 떨게했다. 그리고 그의 손길은
그녀의 다리를 다시끔 벌어지게 했다.
“흐음…..당신…정말 뜨거운 여자야…..”
선미의 입에서 입을 뗀 남자는 벌어진 다리사이에 손을 넣고는 선미의 체액으로 끈적이는 보지를 쓰다
듬으며 말했다. 선미는 다시 고개를 옆으로 떨구고 눈을 감았다. 남자는 몸을 선미의 아래쪽으로
내리더니 선미의 원피스 안으로 고개를 집어넣고 허벅지를 좌우 번갈아가며 혀로 낼름대기 시작했다.
선미는 자기의 치마안에 들어가 자기의 몸을 유린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잊은듯 신음을 흘리며 몸을
꼬았다. 밤새 자기를 괴롭히던 성욕이 극에 달한 기분이었다. 선미는 자기의 손으로 자신의 젖가슴을
비틀며 신음했다.
“아아앙….아앙아아앙…..으음음……아하아하악~~~”
남자의 혀는 이제 그녀의 보지라인을 빠르게 날름거리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는 움찔움찔대며 남자의
자극에 반응하였다. 그의 혀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만질때는 그녀는 그만 좆물을 다시 한번 쏟아내고야 말았다.
“어허어어….아앙,,,,앙앙…..으으음음음….하악아하아학……..학학”
남자는 그제서야 그녀의 치마안에서 자기의 얼굴을 꺼내고는 자기의 거무튀튀한 빤스를 벗어던졋다.
그리고는 그녀의 치마를 위로 올리고 그녀의 몸에 올라타 그의 딱딱한 자지를 보지안에 집어넣었다.
“어허헉…..아학아학……아파아아…..”
선미는 남자의 자지가 몸에 들어오자 상체를 살짝 세우며 몸을 비틀었다. 그녀의 구멍이 꽉차는 느낌이
들며 정신이 노곤해짐이 느껴졌다. 남자는 그녀의 움직임을 바라보며 몸을 앞뒤로 움직여댔다. 선미는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남자의 움직임에 맞추어갔고 남자는 신이 나는지 더욱 빠르게 몸을 움직였다.
선미는 그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한 옥타브 올라간 음성을 쏟아내었다.
“아흥…아흐흐흥……아하아학아하아하….아아앙….아흥응……”
남자는 몸을 자유자재로 흔들며 선미의 몸을 리드했다. 오랫동안 여자를 못 안았는지 그의 힘도 대단
했다. 남자는 몸을 바짝 선미의 위에 업드리고는 원피스를 더욱 들어올려 선미의 젖가슴까지도 함께
유린했다.
“으으으흥….어헝,,,,,으으으응,,으으,,,응,,,,아아아하~~~”
선미는 그에게 완전히 사로잡혀 온몸을 주고 있었다. 이제 선미의 몸 어디에도 그 남자의 체취가 안 묻은 곳이 없을 지경이었다. 남자는 딱딱한 종이 판때기에서의 펌푸질 때문에 무릅이 아픈지 그녀를 일으켜
옆에 있는 나무를 잡고 업드리게 하고는 다시 그녀의 뒤에서 그녀를 공략했다. 난생 처음 해보는 포즈에 선미는 너무도 익숙히 엉덩이를 흔들어 가며 그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흐릿한 달빛아래 나무 아래에서
흔들거리는 젖가슴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다.
“어흣….흣……아아……..”
남자는 오래된 펌프질을 한 뒤 선미의 보지에서 물건을 꺼내고는 그녀의 엉덩이를 향해 좆물을 뿌렸다.
그녀의 뒤집혀진 원피스에도 그의 좆물이 튀었다. 그리곤 그는 나무에 기대 헐떡대는 그녀의 몸을 부여
잡고 온 몸을 부볐다. 다시 그의 손이 그녀의 젖가슴을 감싸안았다.
“어헉어헉…..정말….당신….뜨건 여자구만….하아……”
선미는 온 몸에 힘이 빠져 그 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다. 그리곤 선미는 땅위에 아무렇게나 내 팽게쳐진
원피스를 털고 몸에 걸쳤다. 뻐근한 보지느낌 때문에 걷기가 쉽지 않았지만 선미는 천천히 옷을 입었다.
“여봐…난 …항상 밤엔….여기 있으니깐……외로울땐 오라구…..”
남자는 옆에 있는 남아있는 소주를 입에 탈탈 털고는 말했다. 그도 힘이 없는지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선미는 그를 보며 다음달에 또 봐요라는 말을 할뻔했다. 왜인지 자기를 한시간 넘게 욕보인 그가 밉지만은 않은 선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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