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야 야썰 염탐 - 에필로그
주소야 야썰 염탐 - 에필로그
염탐“개새끼들이 남의 마누라를...!...”
부부동반 모임에 간 철호는 기분이 묘했다. 친구 놈들이 아내인 지수의 몸을 아예 핥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시선으로 말이었다. 그런데 그게 또 묘한 흥분 감을 줬는지 철호의 자지는 잔뜩 발기해 버리고 말았다.
철호는 일을 핑계로 지수를 방치했었다. 사실, 지수가 준우를 낳고는 몸 관리를 하지 않는 것이 무척이나 불만이었다. 그런데 사업이 계속 망해 서울을 떠나게 되자, 지수는 미친 여자로 변해 접근조차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빚을 핑계로 그녀를 방치해 버린 것이었다.
빚을 다 정리한 철호는 아들 준우가 대학에 입학하면 이혼할 생각이었다. 도저히 지수와 남은 생을 살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지수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더니 2년이 지금은 완전히 철호가 생각하던 이상형의 여자로 돌아와 있었다.
무엇보다 지수가 변한 건 철호의 말을 잘 들어줬고, 그가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동조를 해줬다. 그리고 별거 아닌 그의 농담에도 너무나 잘 웃었고, 절대로 짜증이나 화를 내는 일이 없었다.
아들 준우가 잘 못을 해도 지수는 절대로 화를 내지 않았고, 오래 걸리더라도 대화로 풀려고 노력했다. 준우도 자신이 서울대에 입학한 건 지수가 다른 엄마들처럼 공부하란 잔소리보다는 자신의 어려움을 이해해 주려고 하는 모습 때문이었다고 했다.
철호 입장에서는 이런 지수의 현명한 모습만으로도 절대로 이혼을 할 수가 없었다. 아니, 어떤 남자가 지수 같은 모습의 여자와 이혼할 수가 있겠는가?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지수의 몸까지 변했다는 것이었다. 처녀 때보다 더 원숙미가 있었고, 무엇보다 건강한 섹시미가 느껴졌다. 쉽게 말하면 몸짱 아줌마의 비포와 애프터를 비교하면 될 것이었다.
이런 지수의 긍정적인 변화는 시댁식구들과 아파트 사람들에게도 확연하게 나타났다. 일단 철호의 엄마나 여동생이 지수에게 시집살이를 시키더라도 그녀는 시어머니 따로, 여동생 따로 접근해서 호감과 이해를 받아내고야 말았다.
그리고 아파트 사람들과 좋은 유대를 맺게 만들어서 철호가 이 지역에 작게나마 다시, 개업을 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매출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물론 선배의 도움이 크게 작용했지만 지수의 긍정적인 변화가 없었다면 철호가 재기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즐거운 일만은 아니었을 것이었다.
“하아아!~~ 여보!~~~~~~~~~~~~아!~~~~~~~~~~~~~”
철호는 아파트로 들어와 현관문을 닫자 마자, 지수를 뒤에서 와락 끌어안고 말았다. 허벅지 위로 올라가는 짧은 원피스에 지수의 육감적인 몸매가 그의 시선을 끌었고, 샌들을 벗고 들어갈 때 보이는 지수의 맨발이 너무나 섹시했다. 더군다나 아까부터 친구 놈들이 그녀의 몸을 핥는 것 때문에 그는 몸이 달아올라 미치기 일보직전이었기 때문이었다.
예전이었다면 지수의 이런 옷차림은 질색을 했을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 철호는 그녀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지지했다. 아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는 지금 완전히 지수에게 빠져버렸기 때문이었다.
지수의 머리를 잡고 미친 듯이 키스를 하면서 철호는 잔뜩 발기한 자지를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 비벼댔다.
“쩌업!~ 쩝!~ 후룩!~”
철호와 지수의 혀가 요란하게 움직이며 소리를 냈다. 그는 손을 앞으로 해서 지수의 보지 살을 자극했고, 그녀는 엉덩이를 밀어 그의 자지를 자극했다.
갑자기 지수가 입을 떼고는 철호를 밀었다. 그래서 그는 현관문에 등을 기대로 설 수밖에 없었다. 철호는 지수의 눈빛에 완벽하게 압도당하고 말았다. 저 여자가 죽으라면 죽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까지 들었다.
철호에게 다가간 지수는 그의 상의를 벗겨서 바닥에 던져버리고 넥타이도 풀어서 역시, 바닥에 내 던져버렸다. 그리고는 단추를 하나씩 풀다가 갑자기 확하고 벌렸다. 그러자 단추가 우박소리를 내며 바닥에 나뒹굴었다.
“하아!~~~~~~~~~~~아!~~~~~~~~~~~~”
지수가 철호의 젖꼭지를 난폭하게 빨아대자 그가 신음소리를 냈다. 그녀는 젖꼭지를 빨아대며 바지를 풀어버렸다. 그의 바지가 바닥에 떨어졌다. 철호의 젖꼭지를 빨면서 그의 자지를 손으로 문지르던 지수는 다리를 구부리고 앉아 잔뜩 발기한 철호의 자지를 덮썩 입에 물었다.
“허윽!~~ 흐으으!~~~~~~~~~~~~~~~~~~~~”
철호는 이제 시작이었는데 벌써부터 흥분하고 말았다. 지수의 자지 빠는 테크닉은 보통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자지 뿐 아니라 똥구멍까지 빨아주니 신음소리를 참을 수가 없었다.
똑각, 또각, 또각!~
멀리서 여자의 구두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는 점점 커지다가 이내 멈췄다. 철호는 나오는 신음을 참으려고 노력했다.
“흐윽!~~ 커어어으으윽!~~~아!~~~~~~~~~~~~~~~~~~”
신음을 참지 못하고 내 뱉은 철호는 밖에서 들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더 흥분을 하게 만들었다. 정말이지 예전이었다면 보수적인 철호 입장에서는 이런 섹스는 못 했을 것이었다. 지수가 변한 뒤로 철호도 이렇게 변했다. 두 사람은 아들이 서울로 올라간 뒤 신혼 때보다 더한 신혼 생활을 즐겼다.
카섹스는 기본이었고, 공동화장실이나 아파트 옥상, 산책 길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섹스를 했다. 그럴수록 지수는 더욱 예뻐졌고, 철호는 더욱 건강해졌다. 그리고 완벽하게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수연은 천천히 정수의 집 쪽으로 걸어갔다. 그녀는 멀리 보이는 야경을 보면서 미소를 지어보였는데 약간 발 그래 한 것이 꼭 새색시 같았다. 그녀는 빨리 정수의 품에 안기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2년 전만해도 수연은 남편인 정수를 무시하고 있었다. 무능력한 걸 떠나 남성으로써의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선천적으로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스타일의 수연은 딸을 낳은 뒤 오직 자신의 일에만 매달렸다. 정수의 무능함을 핑계로 그를 무시한 채 일에 매달렸지만 그럴수록 수연은 더욱 욕구 불만에 시달렸다.
어쩌다가 하는 섹스에서 기가 죽은 정수가 잘 할 리가 없었다. 그로 인해 수연은 은연중에 정수에게 엄청난 모멸감을 주고 말았는데 부부관계란 것이 원만한 섹스를 동반하지 않는다면 시작조차 될 수 없는 것이었다.
자신의 일에 대한 집착과 정수에 대한 불신을 한 채 살아가던 수연은 정수가 교수를 그만 두었다는 연락을 받고는 이혼을 의논하기 위해 이 아파트에 내려왔다. 끝장을 내겠다고 내려왔는데 어딘가 정수의 모습이 달라보였다.
뭐라고 딱 표현할 수 없었지만 결혼하면서 한 번도 느껴 본적이 없는 수컷의 냄새였다. 온 방안에서 느껴지는 수컷냄새와 남자로써의 카리스마, 그리고 전에 없이 부드러운 정수의 반응에 그만 굴복을 하고 말았다. 어느 새 야성미가 물씬 풍기는 남자로 변해버린 정수로 인해 수연의 성적인 욕구가 댐이 터지듯이 터져 버린 것이었다.
그날 두 사람은 날이 샐 때가지 섹스를 하고 또 했다. 잠시 눈을 붙인 뒤 깨어나 아침을 먹은 뒤 또 섹스를 했다. 정수와 수연은 10년 간 못 했던 걸 그 날 다하기라도 할 것처럼 서로의 몸에 집착하고 또 집착했다.
정수는 교수를 때려 치고 인터넷에 소설을 쓰고 있었다. 수연은 몰랐지만 딸은 알고 있었고, 누구보다도 정수를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정수의 소설은 서점에서 연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있었다.
정수를 생각하며 걸어가던 수연은 옆집남자의 신음소리에 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그러자 더욱 큰 남자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아직 옆집부부를 본 적이 없었는데 막상, 두 사람의 섹스 소리를 듣자 잔뜩 흥분을 하고 말았다.
수연이 초인종을 누르자, 정수가 기다렸다는 듯이 문을 열어줘 안으로 들어갔다. 정수는 알몸이었다. 수연은 옆집부부의 소리를 들었냐며 손으로 사인을 보냈고, 정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침을 삼켰다.
정수의 표정이 변했음을 수연이 느낄 때 그가 갑자기 와락 끌어안고는 수연의 입에 키스를 했다. 수연은 그의 혀가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빨아댔다.
두 사람은 키스를 하면서 서로의 몸을 만져댔다. 정수는 수연의 블라우스 사이로 손을 넣어 젖가슴을 주물렀고, 그녀는 정수의 엉덩이를 잡고 당기며 서로의 하체를 비벼댔다. 잔뜩 발기한 정수의 자지를 수연의 사타구니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상태였다.
정수는 입을 떼고는 수연을 현관문으로 밀었다. 그러자 쿵, 하면서 수연이 문에 기대고 말았다. 그는 몸을 숙인 뒤 수연의 짧은 스커트를 잡고 살살 위로 올리기 시작했다. 수연은 한없이 사랑스럽다는 얼굴로 정수를 내려다보면서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제 수연의 붉은 색 팬티가 보였는데 검은 숲 밑으로 물기가 번져있었다. 그 모습에 눈이 세모가 된 정수는 팬티를 벗겨 내렸다. 그녀의 팬티가 엉덩이를 벗어나 종아리 부근에 도착하자 수연이 다리를 들어 벗어 버렸다.
“하아아!~!!!!!!!!!!!!!!!!!!!!~~~~~~~~~~~~~~~~~~~~~~~~~~”
이미 물기를 잔뜩 머금고 있는 수연의 보지 살에 정수가 입을 대자 그녀가 긴 신음소리를 내지르고 말았다. 정수는 보지 살을 물고, 빨다가 그녀의 한 쪽 다리를 들어 올린 뒤 똥구멍까지 쪽, 쪽 빨아댔다.
“수연아!~ 후룩!~ 하아!~ 난 니 보지가 좋아!~~ 후룩!~~”
보수적인 수연이기 때문에 예전이라면 이런 식의 섹스는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어떤 시도도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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