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댁과 그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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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군
처남댁과 그의 딸
내 친구라고 윤가란 친구가 있다.
솔직하게 말하여 성도 사실인즉 윤가가 아니다.
하지만 심성 착한 친구가 나에게 어렵사리 상담을 한 일인데 어이 친구 간에 실명을 밝히겠는가.
그래서 난 그 친구를 윤가라고 부르며 그 친구의 이야기를 한 번 해 보려하는데 그 친구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서는 여러분들이 그 친구 속 시원한 해답을 주었으면 한다.
그 친구 나이 56살이다.
그의 직업은 자동차 경정비를 겸한 세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만 졸업하고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얻어맞으며 배운 기술이 자격증 가진 기술자에 비하여 훨씬 실력이 있을뿐더러 성격이 아주 꼼꼼하게 세세한 것에까지도 그냥 넘어가는 성격이 아닌지라 한 번 그에게 차를 맡겨본 사람이라면 다시 오게 만들기에 이웃의 경정비업체가 파리를 날릴 때도 그의 경정비업소는 기다려서라도 고쳐 가려는 차들로 인하여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룰 지경이다.
그러니 기다리는 틈을 이용하여 자동차 세차를 하여는 사람도 엄청 많은 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그의 마누라가 세차는 전담을 하였다.
하지만 부부란 것이 조금 떨어져 있다가 저녁에 얼굴을 마주하면 반갑겠지만 하루 종일 얼굴을 마주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짜증이 나고도 남을 일이다.
그건 그 친구의 경우에만 해당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경우에도 그랬다.
나도 작은 사무실을 운영하는데 경기가 없어서 데리고 있던 심부름도 하고 간단하게 장부 정리 정도 하는 여자 경리라고 하기에 뭐한 애를 데리고 있다가 보내고 마누라에게 그 일을 시켰다가는 몇 칠 하지도 않고 부부싸움만 벌어지는 바람에 사무실이미지 상 마누라를 다시 집으로 들어가게 하고 예전에 데리고 있던 애를 다시 데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 친구의 경우도 그렇다.
그 친구 마누라의 경우 음식솜씨가 아주 좋아 식당을 운영하다가 30여명의 직원들이 단골로 점심을 대어 먹던 공장이 부도가 나면서 식당을 그만 두고 남편이 하는 경정비업소의 세차장에서 일을 하였다.
하지만 그 친구 마누라는 한 달을 버티질 못 하고 자기 영감에게 다른 사람을 구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는 다시 식당을 한다며 점포를 구하러 나가버렸다.
아무리 불경기라고는 하지만 3D 업종의 하나인 세차장에서 남자들의 질시 어린 농을 받아가면서 세차 일을 하려 드는 여자를 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러자 그 친구는 혼자 몸으로 정비도 하고 세차도 해야 하였다.
그런 그에게 구세주 아닌 구세주가 나타났으니 다름 아닌 하나 뿐인 말썽장이 처남의 안들인 처남댁이었다.
지방에서 일을 한다며 한 달이면 안두 번 얼굴을 내밀까 말까하는 남편 같지 않은 남편하고 금년에 실력이 모자라 정규 대학에는 가질 못 하고 전문대에 간신이 입학을 한 딸과 사는 그런 여자였다.
일을 한다고는 하지만 일 년 가야 한두 번 쥐꼬리만큼 담긴 봉투를 던져주고서는 알아서 살라고 하는 그런 남편 때문에 그의 처남댁은 딸아이 전문대학 등록금을 맞추느라 생고생을 하였고 아주버니인 윤가 덕에 그마나 겨우 등록을 할 수가 있었을 정도였다.
그런데 윤가 마누라가 세차장 일을 그만 둔다고 선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윤가의 처남댁이 실업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딸아이 등록금 때도 신경은 써준 것이 고마운 나머지 직장 부탁까지 할 마음은 없었던 모양이었다.
그건 실업급여가 많지는 않지만 당분간 나온다는 것이 그녀를 느긋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실업급여를 받으려고 하면 구직 활동을 해야 하는데 그녀가 마땅하게 구직 활동을 하였다는 사인을 받을 만 한 곳이 없었던지 아주버니인 운가가 운영하는 경정비업소 겸 세차장에 들러 윤가에게 사인을 해 달라고 하는 통에 윤가는 처남댁이 실업자가 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세차를 할 여자를 구하지 못 하여 안달이 난 그였지만 처남댁을 쓰는 것은 꺼려하였다.
왜?
그의 처남댁은 <하나님의 교회>란 곳에 다니는 열렬한 기독교 신자였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난 윤가 덕에 알게 되었음)<하나님의 교회>란 곳은 다른 교회하고는 달리 일요일에 교회에 가는 것이 아니라 토요일에 가는 그런 교회에 가는 것이 문제였다.
주중에 차를 몰고 다니다가 이상이 있으면 주말인 토요일을 이용하여 정비를 하는 것이 보통이고 일주일간 찌든 때도 토요일을 이용하여 세차를 하는 것이 보통인데 가장 손님이 많은 토요일에 일을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사람이 있으나 마나 한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인을 받으러 왔다가 보니 아주버니 혼자서 세차하랴 정비하랴 소위 북 치고 장고 치는 것을 처남댁은 보고 평소 올케언니로부터 자신이 조금 일을 해 본 봐 세차장 수입이 쏠쏠하더란 말을 들었던 처남댁이 그냥 곱게 넘어 길 리가 없었다.
아주버니에게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구직활동 카드에 사인을 받으러 온 처남댁은 구직황동 카드에 사인은 둘째 문제이고 세차장 일이 군침을 삼키게 된 것이었다.
윤가 처남댁은 그길로 바로 식당을 할 점포를 얻어 실내장식에 들어간 올케언니에게 달려가 읍소를 하며 애원을 하였다.
골통 남동생의 마누라가 애원을 하자 남편에게 사정하여 자기 동생 집사람을 세차장에 일을 하게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윤가 마누라도 자기와 자기 동생인 윤가의 처남이 교회에 다니지 말라고 애원하였지만 말을 듣지 않고 교회에 미쳐 있는 꼴이 보기 싫어 거절을 하였지만 울고 불며 무능한 자기 남편을 욕을 하며 악을 쓰는 통에 윤가 마누라는 말을 해 보겠다고 하고 말았다.
하지만 자기 마누라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던 윤가도 자기 마누라의 부탁에도 토요일에 교회에 나가고 일을 못 한다는 같은 이유로 거절을 하고 말았다.
그러자 윤가의 처남댁은 자기 딸을 동반하고 윤가의 경정비업소 겸 세차장에 들른 것이다.
토요일에는 대학에 입학을 한 자기 딸이자 윤가에게는 질녀가 되는 애가 대신 아르바이트로 자리를 매워주겠다는 조건으로 말이다.
정말이지 윤가는 아주 난처한 입장이 되어버린 것이다.
본디 윤가는 처남은 물론이고 처남댁과 질녀도 그리 좋게 생각을 하는 편은 아니었다.
물론 남편이란 처남 놈이 거의 놈팡이나 다른 없이 몇 달에 한 번 얼굴만 들이밀고 있으니 그런 놈은 남편이라도 믿고 사는 처남댁을 곱게 볼 리가 없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도 앞에서 말 하였듯이 교회에 미쳐서 무슨 일만 생기면 교회에 기도를 해야 한다면 안 그래도 없는 살림에 헌금을 하니 뭐 하니 하며 돈까지 가져다 바치는 처남댁이 부지런과 알뜰의 대명사나 마찬가지인 윤가 눈에 곱게 보일 리가 없었을 것이다.
다만 처남댁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답지 않게 윤가 네 집에 오면 술을 전혀 입에도 대지 못 하는 윤가 마누라 대신 윤가와 술을 대작하기에 그나마 조금은 말도 하는 편이지만 워낙 고지식한 인간인지라 평소에는 처남댁도 아주버니인 윤가 에게 말을 잘 걸지 못 하였다.
또 무남독녀인 질녀 역시 그는 좋게 보질 아니하였다.
제 애비가 그런 꼴을 하고 다니니 딸이라고 곱게 자랐을 리는 만무한 일일 것이다.
처남댁의 말에 따르면 질녀는 중학교에 올라가서부터 나쁜 아이들과 어울려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물론 윤가도 놀이터에서 까까머리 남학생들 틈에 어울려 담배를 물고 있던 질녀를 발견하고 야단을 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또 담배와 동시에 술을 마시기 시작하였다는 말도 처남댁에게 들은 바가 있었다.
제 애비를 닮은 탓인지는 몰라도 나쁜 짓이란 짓은 모조리 하고 다니는 질녀를 곱게 볼 윤가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그에게 우리가 아는 공식 인척 관계의 명칭인 고모부라는 호칭을 <곰부>라는 어느 나라 말인지도 모르는 단어를 시용하며 알랑방귀를 뀐 것이다.
질녀 역시 토요일 일요일이면 아르바이트를 뛰어야 한다며 일요일도 일을 하게 해 달라고 사정까지 한 것이다.
그 조건이 윤가를 혹 하게 만들었다.
나이 들어 일요일이라고 방구들을 등에 지고 사는 그의 입장에 가게에 나가기만 하면 돈이 되는데 일요일이라고 일을 하기 싫은 것은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손님들이 토요일에 차를 맡기고 일요일 오후에 찾아가겠다며 수리를 부탁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가게 문만 열면 일은 항상 있다고 그는 확신을 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일요일의 경우 세차 손님이 많은데 일요일에 일을 하려 드는 여자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던 것이다.
혹시 아는가?
주 5일제 근무가 우리나라의 농촌에까지 스며든 사실을 말이다.
요즘 시골도 예전과 달리 아주 삭막하여 품앗이라는 것이 사라진지 이미 오래전의 이야기란 것은 알 것이다.
그건 물론 농촌의 노령화하고도 관계가 되는 말이기도 하지만 이웃 농사가 개판이 된다고 하더라도 자기 일만 아니면 된다는 이기주의가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그 보다는 토요일도 일을 하지 않는 다는 생각이 이제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까지 미친 것이다.
그건 앞에서도 말하였지만 농촌의 노령화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자기 가족의 손으로 일을 못 할 경우 인근의 사람 여유가 있는 곳으로 가서 일꾼들을 모시고 와서 부족한 손을 채워야 하는 것이 노령화 및 젊은 사람의 공동화가 빚어낸 현실인데 일요일은 물론이고 토요일에도 일손을 구하기 힘든 것이 작금의 문제이다.
<필자가 지난 토요일 부산 근교의 대동이란 곳에 마누라와 함께 갔었다.
대동은 우리나라의 정구지로(부추의 경상도 방언) 유명한 곳이다.
옛말에 몸 정구지 안 주먹은 피 한 주먹의 피와 같다 라는 말이 있는가 하면 봄 정구지 첫물은 사위에게도 안 준다고 할 정도로 귀하게 생각하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이었다.
하여 그 귀하다는 봄 정구지 첫물을 사 볼까 하는 마음에서 갔으나 작업을 하는 곳은 그 넓은 들판 어디에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실망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운 좋게 아주머니 세 분이 작업을 하고 있는 정구지 밭을 발견하고 마누라가 가서 겨우 사고는 왜 토요일인데 작업을 하는 밭이 없느냐고 물었더니 아주머니들은 마치 그것도 모르냐는 듯이 우리를 보고 당신들은 토요일인데 왜 일 하지 않고 왔느냐고 물음으로서 나와 마누라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그녀들 말로 자기들도 자기 아들딸이 일요일에 온다고 하여 줄 요량으로 조금 작업을 하는 것이지 다급한 일이 아니라면 토요일이면 농사짓기도 쉬는 것이 보통이라고 말하였다.>
시골이 이런 형편인데 도시인 우리 동네에 일요일에 문을 여는 자동차경정비업소는 물론이고 세차장도 없는 지경이다.
그런데 차라는 것이 토요일이라고 일요일이라고 고장이 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오죽하면 경찰 순찰차에 배터리 방전이 된 차에게 점프를 시켜주기 위하여 배터리 점프 전용 전선을 실고 다니게 하겠는가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00자동차경정비 가게는 일요일에도 문을 열어 수리를 해 준다고 소문이 나 봐라 그야말로 그 업소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말 것이면 단골은 날로 늘어날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부지런과 알뜰의 대명사나 마찬가지인 윤가를 혹하게 만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윤가는 일단 일요일 오전만 근무하는 것으로 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처남댁이 아주버니인 윤가를 도와서 세차를 하고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에는 처남댁의 딸이자 윤가에게는 그를 고모부가 아닌 곰부라고 부르는 질녀가 세차를 하는 것으로 하고 일을 하게 하였다.
세차장에서 윤가의 처남댁이 일을 시작하면서 처음 보게 되었는데 윤가의 처남댁은 정말이지 거대한 등치를 가진 그런 여자였다.
키는 171Cm라고 말하는 윤가에 비하여 엄지 하나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미루어 적어도 165Cm는 되어 보이지만 몸무게는 아마 80Kg은 족히 될 정도이니 말이다.
곱게 말하면 복스럽게 생겼다고 하겠지만 나쁘게 말하면 미련하다고 할 정도로 덩치는 산만 하였다.
하지만 일과 몸무게는 완전히 달랐다.
한겨울에도 땀을 뻘뻘 흘리며 세차를 하는 모습은 아름답게 보이기까지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뿐만 아니라 성격도 서글서글하여 세차를 하러 온 손님들이나 정비를 받으러 온 손님들이 간혹 농을 하고 심지어는 세차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남자 차주가 윤가의 처남댁에게 장난기에 가까운 스킨십을 하며 농을 걸어도 눈 한 번 흘기는 적이 없을 정도였다.
윤가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고 고용을 하길 잘 하였다는 마음을 가지게 할뿐더러 세차를 하려고 오는 손님은 물론이고 정비를 하러 온 손님들에게도 인기는 대단하였다.
심지어 뚱보 아줌마 세차를 받고 싶어서 일부러 왔다고 하는 손님들까지 생길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녀의 딸 역시 엄마 닮아서 등치는 산만하였다.
이제 전문대학을 입학하였다면 몸매에 신경을 쓸 그런 나이겠지만 그 애는 그렇지 아니하였다.
손님들이 과자를 주면 거절을 하지 않고 받아먹었고 점심을 시켜 먹으면 항상 자기 엄마처럼 공기 밥 하나를 더 가져와 달라고 하여 공기 밥 두 개를 마치 게눈 감추듯이 먹어치우고 그도 부족하여 식후에는 항상 콜라나 커피를 마시는 그런 모녀였다.
그리고 일주일 후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는 것이 윤가의 고백이다.
그럼 이제부터 윤가 입으로 그 문제를 직접 들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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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될 짓을 해 버리고 만 더러운 인간입니다.
적어도 처남댁과 그녀의 딸과의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손톱만한 죄를 짓지 않았다고 자부를 할 정도의 저였는데 말입니다.
장모님 얼굴을 마누라와 결혼하기 전에 이미 작고를 한 터라 영정으로만 뵈어온 터이지만 장인어른의 경우 우리가 결혼을 한 후에 돌아가셨고 임종을 앞두고 말썽꾸러기 처남을 부탁한다면 나의 손을 꼭 쥐고 간절하게 유언을 하셨는데 내가 죽어서 어찌 그런 장인어름 얼굴을 뵐 수 있을지 생각만하여도 송구할 따름입니다.
그도 처남댁과 만이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술김이라고 둘러대기에도 민망하게 질녀까지 범하고 또 지금도 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니 내 죽어서 어찌 장인 얼굴을 뵐 수 있단 말인가요.
처남댁이 제 가게에서 일을 하겠다는 것에서부터 모든 사건은 발단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니 반대를 하자 자기 딸을 앞세워 자기 대신 달이 토요일은 물론이고 원한다면 일요일까지도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미끼가 사건의 발단이었습니다.
나이 56이면 노후 자금 정도는 모아두어야 할 몸이지만 결혼은 늦게 한 탓에 아직도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아들과 또 대학에 다니는 아들을 두고 있기에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할 몸이기에 일요일이라고 남들처럼 방구석이나 지키거나 놀러 다닐 형편이 아닌 마당에 일요일이라도 나와서 몸을 조금만 굴리면 돈이 되는데 마다 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던 것입니다.
이월 초부터 처남댁은 제 가게 세차장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곰살맞은(북한 용어로 몹시 부드럽고 친절하다)처남댁은 정말이지 아주 성실하게 일을 하였습니다.
저보다 일찍 출근을 하여 사무실 청소는 물론이요 세차장 바닥이며 정비를 할 때 차를 들어 올리는 기계의 먼지까지도 깨끗하게 털어놓았고 눈이라도 온 날이면 다른 가게 앞은 눈이 쌓여 가게에 들어가기도 힘들 지경이었지만 우리 세차장과 가게 앞에는 눈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눈을 혼자 치우기도 하였습니다.
이웃 사람들은 처음에는 미련할 정도로 거구의 아주머니가 세차를 한답시고 출근을 하자 어떻게 일을 할지 모르겠다며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전부였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고는 저에게 사람하나 잘 구하였다고 칭송이 자자하기에 처남댁이라고 했더니 살림하나는 알차게 살겠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이 자자하였습니다.
놈팡이 남편이 일 년이면 자기 아버지 기일인 4월 초와 어머니 기일인 6월 말 그리고 설 추석이 되어서야 겨울 몰골을 보이는 놈을 남편이라고 믿고 산다는 것을 알면 뭐라고 말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처남댁의 요구는 아니었지만 저는 급료를 한 달 치를 모아서 월말이나 특정한 날에 지급을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들어오는 돈은 푼돈으로 들어오는데 비하여 부품비나 급료를 모두 목돈으로 준다는 것이 저에게는 심적인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부품비도 작지만 조금 모아지면 그때그때 갚고 세차를 하는 아주머니 인건비의 경우 주말마다 지급을 하여왔었거든요.
그날도 금요일로서 처남댁이 일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가지의 급료를 지급한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처남댁 수고 했어요, 자 5일 치 급료”하고 미리 준비한 하얀 봉투에 넣은 돈을 처남댁에게 건네자
“헤헤헤 아주버니 첫 급료인데 한잔 없어요?”넉살좋은 처남댁이 엄지와 검지로 동그랗게 말아서는 마치 술잔을 비우듯이 입에 대고 고개를 제키며 웃었습니다.
친구가 앞에서 잠시 언급을 하였던데 술이라고는 입에도 대지 못 하는 마누라와는 달리 처남댁의 경우 교회에 미쳐있지만 술은 곧잘 마시기에 우리 집에 들르면 저의 술 대작 친구가 되어주었는데 그런 처남댁을 우리 마누라는 항상 못 마땅한 눈으로 보면서도 자기 동생의 행동 때문에 말은 안 하지만 무척 싫어하며 처남댁도 눈치 하나는 백단이 넘어서 시누의 눈치를 살피며 마셨기에 항상 좌불안석으로 마셨을 것인데 가게에서 마시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에게 그런 말을 하였다는 것이 사고치고 난 후에 처남댁 입에서 나온 말이었습니다.
“좋죠! 안주는 뭐로 할까요?”맞장구를 쳤습니다.
저 역시 처남댁하고 마누라가 옆에서 지켜보는 상황에서 마시면 조심스럽게 행동하며 마셔야 하였는데 손위의 시누 옆에서 좌불안석으로 마신 것과 달리 편하게 마시고 싶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점심 때 먹는 김치찌개면 소주 안주로 최고예요, 다른 안주 필요 없이 소주 댓 병은 마시겠던데요?”처남댁이 웃으며 대답하였습니다.
“그럽시다”하고 밥을 대어 먹는 식당에 전화를 하려고 전화기를 잡자
“아주버니 식당에는 소주 한 병만 말하세요. 거긴 한 병에 삼 천 원이나 하잖아요? 제가 편의점에 가서 세 병 만 사 올게요.”하며 손가락 3개를 펴서 얼굴을 가리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여기 돈”하고 말하며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자
“이거”하며 처남댁은 저에게 받은 봉투를 흔들어 보였습니다.
제 경정비 가게와 세차장이 위치한 동네는 변두리에 위치합니다.
그래서 겨우내는 오후 6시면 거리가 한산하다 못해 적막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화공약품 가게 철판 가게 파이프 가게 소규모 철공소 등등 오후 5시 이후에 올 손님이라고는 파리 한 마리 없는 그런 동네가 제 가게가 위치한 동네입니다.
어떤 날 주변 친구들과 어울려 술이라도 한잠 마시려고 식당에 안주를 주문하면 술은 시키려면 한꺼번에 시키라고 하는 것이 식당 주인의 말일 정도로 식당도 5시가 되면 문을 닫고 가 버린다는 말이기도 하답니다.
그 정도로 우리 동네는 일찍 한산해 지죠.
처남댁이 주문을 하기도 전에 소주를 사러 나간 것도 24시 편의점이 멀기 때문이었습니다.
간선도로 세 개를 건너고 또 왼쪽으로 돌아서 두 불럭이나 지나가서야 겨우 편의점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요즘이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지 못 할 경우 택시를 전화로 부르면 우리 가게가 있는 골목길 수준의 길까지 오지만 예전에는 한참을 걸어 나가서야 택시를 잡을 수가 있었기에 음주 단속에도 몇 번이나 걸리기도 하였을 정도로 우리 가게 동네는 일직 한산해 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남댁 안주 다 식겠어, 어서 와요”안주가 오고 한참을 기다려도 처남댁 모습이 보이질 아니하여 가게 앞에서 처남댁이 오는 방향으로 한참을 서서 기다린 끝에 처남댁이 하얀 비닐봉투를 들고 육중한 몸을 이끌고 나타나자 손짓을 하며 불렀습니다.
“어휴! 숨차, 내가 마시기 망정이지 누가 심부름을 시키면 돈이 아니라 금덩어리를 줘도 못 가지 못 가”처남댁이 숨을 헉헉 쉬며 웃으며 말하였습니다.
“하하하 그럴 것 같았으면 나보고 차로 잠시 갔다 오라고 하지”웃으며 전 처남댁 잔에 술을 따라 주며 말하였습니다.
“호호호 아주버니 그러지 말고 금요일이면 출근 하면서 소주 준비 할까요?”넉살좋은 처남댁도 지지 않고 응수 하였습니다.
“하하하 그럴 것 없이 매일 출근하면서 도시락 들고 오는 셈치고 소주 들고 출근?”나는 술을 마시며 대꾸를 하였습니다.
낮이 많이 길어졌다곤 하지만 이월 초라 7시가 된 주위가 아주 깜깜합디다.
“아주버니 더 취하기 전에 셔터 내리고 마시죠?”밖을 보더니 처남댁이 말하였습니다.
“그럽시다, 앉아서 마셔요”하고는 일어나 셔터를 모조리 내리고 가게 뒤로 난 쪽문을 통하여 가게 안으로 왔습니다.
“은혜 애비는 소식은 있고요?”이야기 꺼리가 마땅하지 않자 처남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어휴~ 아주버니나 저나 강가가 아니니 흠담 좀 해요 그 인간이 인간인가요?”처남댁 입에서 거품이 나왔습니다.
“.............”할 말이 없었습니다.
아니 처남 이야기를 꺼낸 것을 후회하였습니다.
“애가 대학에 입학을 하였다고 해도 입학금 한 푼을 보내주나 아니 대학생이 된 애 옷이라도 하나 사 입히라고 돈을 보내줬어도 제가 그 인간 욕을 이렇게 하진 않아요. 안 그래요 아주버니?”처남을 마구 성토를 하고는 마지막엔 저의 동의까지 구하였습니다.
“휴~그러게 말입니다. 언제 정신을 차릴지......”하고 말을 흐리지
“형님도 그래요 그런 자기 동생 이야기를 입에서 뻥긋이라도 할라치면 저에게 눈을 부라리며 자기 동생 두둔을 하는 것을 봤으면 참 어이가 없지 없어”불똥은 제 마누라에게 튀었습니다.
“가제는 게 편이라 하지 않던가요? 처남댁이 이해해야지 어떻게 해요”라고 말하자
“흑흑흑 시집이라고 왔더니 남편이란 작자는 코빼기도 안 보이고 그런 동생도 동생이라고 하나 있는 시누는 시집살이 아닌 시집살이 시키지 제가 누굴 믿고 살겠어요, 흑흑흑 죽지 못 해 사는 거지 흑흑흑”처남댁은 계속 흐느끼며 말을 하면서도 틈틈이 술을 들이켰습니다.
“처남댁이 참아야지 그만 울어요, 그만”하고 달랬지만
“아주버니도 생각을 해 보세요 작년 일 년 간 그 인간이 집에 드려준 돈이 얼마인줄 아세요? 설에 오십 만원 4월 시아버지 제사에 와서 칠십 만원 시어머니 제사 때 삼십 만원 그리고 추석에 삼십하고 은혜 수능 친다고 하니 맛있는 사 먹이라고 십만 원 부친 게 전분데 합쳐봐야 얼마예요? 그러니까 사십에 칠십이면 백 십이고 삼십 보태면 백 사십에 십을 보태면 그래요 일 년 통 털어 고작 백 오십 주고 남편이라고 집에 오면 안으려고 덤벼 흥 시아버지 제사에 와서도 안으려 들어봐라 내가 안기나 안 그래요 아주버니 흑흑흑 아이고 내 팔자야! 흑흑흑”처남댁은 거의 혼잣말을 하듯이 하고는 마지막의 결정적인 부분에서는 날 끌어들이더니 아예 눈물을 대성통곡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처.......처남댁이 참아야지 어쩌겠어요.”말을 그렇게 하였지만 저 역시도 한숨만 나왔습니다.
그리고 처남댁을 달래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참아요, 참아”전 처남댁 옆으로 가 앉고는 처남댁 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며 달랬습니다.
“흑흑흑 아주버니 제가 이렇게 살아요, 흑흑흑”처남댁은 제가 지기 옆으로 온 것을 알고는 제 품에 안기며 흐느꼈습니다.
“.............”처남댁이 마구 흐느끼는 상황에서 처남댁을 밀어낸다는 것은 정말이지 사람으로서 할 짓이 못 된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불편한 마음에 될 수 있으며 처남댁과 거리를 두려고 하체는 빼며 상체도 어깨만 처남댁의 몸에 닿게 하고는 계속 토닥거렸습니다.
“흑흑흑 아주버니 은혜만 아니었다면 이혼을 하고 다른 남자에게 재혼을 해도 열 번은 더 했을 거예요 흑흑흑”하지만 처남댁은 저의 뜻과는 달리 그 육중한 몸으로 제 품을 파고들며 계속 안겼습니다.
“읍!”일 순간 처남댁의 입이 제 입과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놀라 처남댁의 입술에서 제 입술을 때려는 순간 처남댁의 팔이 제 목을 감았고 그리고 동시에 처남댁의 혀가 제 입안으로 들어오려고 제 다물어진 입술을 마구 가르려고 마구 밀어 넣었습니다.
그때 벌떡 일어서서 어른답게 호통을 치고 말았더라면 아무런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방울토마토 크기의 마누라 젖가슴만 만지고 보아온 저의 가슴에 닿은 아무리 작다고 해도 복 수박을 반쪽으로 잘라서 하나씩 달아 둔 것 같은 처남댁의 젖가슴의 감촉은 제 눈을 멀어버리게 하기에는 충분한 역할을 하고도 남았습니다.
제 입은 처남댁의 입안으로 들어오려고 제 다물어진 입술을 마구 가르려고 마구 밀어 넣으려는 행동에 저지를 하기는커녕 오히려 들어오도록 입을 열어주었고 혀가 들어오자 게걸스럽게 처남댁의 혀를 빨면서 손을 티 안으로 넣고 무등산 수박만큼 크게 느껴지는 처남댁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였을 때는 이미 이성을 상실한 후였고 제 좆은 말 그대로 분기탱천해 있는 상태였습니다.
육중한 몸을 가진 처남댁은 저와 키스를 하면서 소파로 넘어지듯이 눕자 목에 매달린 상태인 처남댁 몸 위로 제 몸이 포개진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주버니 도저히 못 참겠어요, 제발 어떻게 좀 해 봐요”긴 키스를 하던 처남댁이 제 입술에서 입술을 때고는 달덩이같이 큰 볼로 제 볼을 비비며 티를 올려버렸습니다.
“!”눈에 비친 처남댁의 젖가슴은 정말이지 대단하였습니다.
마누라의 브래지어 경우 거의 공갈빵에 가깝게 컵이 두터웠지만 처남댁의 브래지어는 거의 헝겊 수준의 브래지어로서 늘어진 것을 잡아주는 역할만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처남댁의 젖가슴은 저를 그대로 있게 하지를 못 하였습니다.
누가 문을 두드린다고 하여도 응답하지 않고 처남댁과 놀 그런 기분이었으니 말입니다.
불이 훤히 켜져 있어서 누가 봐도 안에 사람이 있다는 것이 표가 날 것이라도 말입니다.
“불 끄고 하지”훤한 불빛에 조금은 두려웠던 것입니다.
“응 어서 꺼요”처남댁도 제가 아주버니가 아니라 하나의 남자로 안 것인지 말이 틀려졌습니다.
불을 끄고 바로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었습니다.
“!”그리고 처남댁의 바지를 벗기려고 처남댁의 하체에 손을 댄 저는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제가 옷을 벗는 사이 이미 처남댁도 알몸으로 변하여 있었던 것입니다.
처남댁과 아주버니인 전 처남댁과 아주버니 사이가 아니라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되었고 그리고 한 몸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한 번 쉽게 열린 문을 그 뒤로는 손만 살짝 갖다 대어도 열립디다.
아니 수시로 열리려고 발버둥을 칩디다.
일을 하다가 아님 마치면서 저나 처남댁이나 둘 중에 하나가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말아 입에 데고 고개만 제키면 하자는 제안이 되었고 처남댁이 먼저 제안을 할 경우 제가 아니면 제가 제안을 하였을 경우 처남댁이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말아 입에 데고 고개만 제키면서 웃기만 하면 그날 밤에는 바로 가게는 육체의 잔치가 술판하고 동시에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잔치는 사흘이 멀다 하고 벌어졌지만 마누라는 물론이고 이웃한 가게 사장들도 전혀 눈치를 차리지 못 하였습니다.
처남댁과 첫 관계를 가진 그 다음 날 처남댁의 딸이 엄마 대신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가게로 출근을 저보다 미리 하여 청소를 하고 있자 전날 밤의 처남댁과 정사가 생각이 나서 질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며 고개를 들지 못 하겠지 뭡니까.
하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처남댁의 딸이자 저에게는 질녀인 은혜도 자기 엄마 못지않게 아주 열심히 세차를 하였습니다.
등치는 산만하지만 자세히 얼굴을 보면 앳된 모습이 나이가 어리다는 것을 알게 만든 애가 일을 하자 우리 가게는 처남댁이 처음 일을 하러 온 날과 마찬가지로 인근 가게 사장님들의 왕래로 부산하였습니다.
그리고 처남댁의 딸이란 사실을 알고는 모두가 배를 잡고 웃었고 그리고 은혜에게 대 놓고 돼지 엄마에 돼지 딸이라고 놀렸지만 은혜는 오히려 그렇게 놀리는 사람들에게 자기나 엄마가 살이 찌는데 도움을 주고 그러느냐고 하면서 웃어 넘겨버리자 민망해 한 것은 되레 그들이었지 질녀 은혜는 아주 당당하가 굴었습니다.
토요일 8시간 일요일 5시간 도합 13시간을 아르바이트를 하자 전 바로 그 자리에서 8,1250원을 주었습니다.
“와 곰부 뭐가 이렇게 많아요? 다른데 알바 하면 시간 당 4천 주는데”제가 건넨 봉투를 그 자리에서 열어보고는 놀라더군요,
“아니 고모부가 우리 은혜가 일을 하는 것이 마음에 들어서 엄마보다는 만 원 적은 일당 5만원으로 치고 계산했어, 적으면 적다고 말 해”하며 웃자
“아뇨 너무 많아요, 잘 쓰겠습니다, 곰부”은혜는 허리를 90도 각도로 숙이고 인사를 하였다.
그 다음 주 일요일에도 정비며 세차를 한다는 소문이 퍼졌던지 1시까지만 하려던 정비며 세차 일은 계속 밀려들어 거의 4시가 되어서야 마칠 수가 있었다.
토요일 일요일 거의 종일 일을 하였기에 일반 화사나 공장 같으면 적어도 일요일은 특근에 해당하기도 하자만 그날은 너무나 많은 손님이 들어서 수입도 아주 짭짤하여 은혜 아르바이트 수고비 봉투에 13만원을 넣어 주었다.
“어머머 곰부! 너무 많아요, 많아”은혜가 봉투를 확인하고 놀라며 말하였다.
“아니 더 주고 싶지만 엄마하고 수준을 맞추어야 하기에 그 정도만 넣었어.”하고 말하자
“고마워요 곰부 그런 제가 켄터키 한 마리 쏠 까요?”은혜가 웃으며 물었다.
“하하하 꼬시래기 제 살 뜯기지 자”하고 만원 한 장을 주자
“싫어요, 곰부 기다리세요.”하고 말을 하더니 세차장에 출퇴근을 할 때 타고 다니라고 제가 사 준 자전거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은혜가 사용하였는데 은혜가 그 자전거를 몰로 뒤도 안 돌아보고 가 버렸다.
그러자 난 가게 문을 닫고 작업복을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셔터까지 내리고 기다렸다.
“곰부 짜잔!”한참을 기다리자 가게 뒤의 쪽문으로 들어오며 봉투 두 개를 들어보였습니다.
“하나는 뭐니?”웃으며 묻자
“짜~잔! 쐬주!”치킨이 든 봉투를 탁자 위에 놓더니 검은 비닐봉투 안에서 소주를 꺼내보였습니다.
“............”갑자기 처남댁과의 첫 관계를 가졌던 날 밤의 기억이 스쳐지나가며 불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곰부 싫어요?”은혜가 치킨을 펼치더니 정수기 옆에 놓인 종이컵을 두 개 가져와 하나를 저에게 주며 물었습니다.
“아........아니”전 말을 더듬으며 은혜가 준 컵을 받아들었습니다.
그리고 은혜가 따라준 소주를 조금 입에 대었습니다.
“곰부 우리 엄마하고 무슨 일이 있었지?”은혜도 술을 조금 마시더니 느닷없는 질문을 하지 뭡니까?
“켁!”술을 다시 마시려고 컵을 입에 대고 조금 마시다가는 은혜의 느닷없는 질문에 놀란 나머지 제체기를 하였습니다.
“곰부 내가 엄마 잠꼬대 그대로 해 볼까?”은혜가 저를 빤히 보며 말하였습니다.
“아주버니 아~살살 어머머 아주버니 이게 무슨 말이죠?”은혜는 제가 대답을 할 틈도 안 주고 말을 하였습니다.
“아주버니 제가 좋아요? 형님이 좋아요? 이건 또 무슨 말이죠?”계속 은혜 입에서는 적나라한 말이 나왔습니다.
“아~앙 뜨거워요 깊이 넣고 싸요 곰부 뭘 깊이 넣고 싸라고 했어요?”은혜는 제가 고개를 들지 못 할 말들만 골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알아요. 아빠가 집에 안 와서 엄마가 남자를 그리워한다는 것을 하지만 그 남자가 왜 곰부죠?”은혜가 물었습니다.
“미.....미안하구나,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고 말았단다.”고개를 들지도 못 하고 술이 담긴 종이컵을 손으로 빙글빙글 돌리며 겨우 대답을 하였습니다.
“엄마하고 하니 좋았어? 깔깔깔 좋았겠지 고모보다 엄마가 젊고 아빠랑 한지도 오래 됐을 것이니 말이야 깔깔깔”은혜가 깔깔거리며 말하였습니다.
“은혜야 그만 하자”고개를 들고 은혜를 보고 말하였습니다.
“흥 고모 남편이 아내 남동생의 아내하고 하였다면 근친상간이지? 그럼 곰부가 나하고 하면 어떻게 되지?”은혜 입에서 놀라운 말이 나왔습니다.
“으.......은혜야!”놀라며 은혜 얼굴을 봤습니다.
“히히히 이 정도면 엄마보다 탱탱하지?”은혜는 주저 않고 티와 자기 엄마처럼 거의 헝겊 수준의 브래지어로서 늘어질 것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정도의 브래지어를 함께 위로 들어 올렸습니다.
“으.......은혜야 내려!”저도 모르게 고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벌떡 일어나서 가게 뒤로 난 쪽문으로 나와 가게 앞의 동정을 살폈습니다.
다행인 것은 평일에도 그렇지만 일요일이라 가게 주변의 횡 한 느낌가지 줄 정도로 한산하여 인기척도 없었고 개미 한 마리도 보이지 아니하였습니다.
“너 뭐 하니?”다시 쪽문을 통하여 안으로 들어간 저는 그만 놀라고 말았습니다.
가게 안에 혼자 남아있던 질녀 은혜는 상의는 브래지어까지 벗은 상태였고 아랫도리는 사이즈가 맞는 것이 없었는지 아님 본래 그렇게 입는지는 몰라도 팬티 하나 만 입고 소파에 기대고 앉아 한쪽 다리를 다른 다이 무릎 바로 위에 걸치고 있는 상태라 팬티 옆으로 은혜의 보지 털이 삐쭉삐쭉 나온 그런 상태였습니다.
“후후후 곰부 고모보다 젊고 엄마보다도 더 젊은 난 어때?”은혜가 두 팔을 벌리고 안기라는 듯이 하고 앉아 말을 하며 웃었습니다.
“은혜 너 정말..............”전 그만 말을 흐렸지만 제 눈은 은혜의 알몸에서 시선을 때지 못 하고 있었고 동시에 바지 가장자리가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언젠가 버스를 타고 가게로 이동하며 들었던 말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야 00여고 일학년 윤 은혜 걔는 말만 잘하면 마구 준다며?”그 전날 술을 마시고 차를 세차장에 두고 온 탓에 버스를 타고 가게로 나가는 중이었습니다.
일찍 가게 문을 열기에 손가락 안에 들어갔던 저인지라 그날도 일찍 가게 문을 열려고 버스에 일찍 올랐는데 마침 학생들 등교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집 근처가 종점인 시내버스 안에는 대부분이 학생들이었는데 남학생들의 대화중에 질녀인 은혜 이름이 나오자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습니다.
“임마 넌 아직 못 먹었니? 난 세 번이나 먹었는데”놀라운 대화였습니다.
“히히 그래 그럼 오늘 만나자고 문자 보내봐”다른 녀석이 말하자
“후후후 아마 너라면 줄 거야.”하고 말하자
“왔다! 학교 뒷산으로 점심시간에 후후후 점심 먹고 은혜 먹고?”문자를 보낸다던 녀석이 말을 하였다.
“보자 맞네. 같이 갈까?”다른 녀석이 말하자
“기차 타자고?”문자를 보낸 녀석이 묻자
“후후후 어때?”하고 다른 놈이 말하자
“대신 내가 먼저 한다, 알서?”문자 보낸 녀석이 말하자 난 일어서야 하였다.
가게 근처의 버스 정류장이 가까웠기 때문이었다.
평소 처남댁을 통하여 들은 은혜의 행동은 앞에서도 잠시 언급을 하였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담배를 배웠고 술도 마시기 시작한 정도만 알았고 놀이터에서 까까머리 남자 애들하고 어울려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긴 하였지만 그렇게 난잡하게 놀고 있다는 사실은 몰랐지만 버스에서 들은 이야기를 통하여 난 질녀 은혜가 소문난 날라리라는 것을 알고는 처남은 물론이고 처남까지 애를 잘 못 키운 인간들이라고 생각을 하였던 것이었다.
“곰부 자신 없어?”은혜는 다리를 내리더니 보라는 듯이 가랑이를 아주 크게 벌리고는 텐트를 친 내 좆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으.......은혜야”침을 삼키며 이름만 불렀다.
“후후후 곰부 좆 섰잖아! 어서 와 내가 호강 시켜 줄게”내가 멍청하게 서서보고만 있지 은혜가 일어서더니 나에게로 왔고 그리고 팔목을 잡고는 소파 쪽으로 당겼다.
“후후후 어머 실하네! 애들 물건하곤 확실히 달라”은혜는 나란 자기의 고모부 마음이나 다른 부위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듯이 제 멋대로 바지 지퍼를 내렸고 그리고 발기 된 좆을 끄집어내더니 주물럭거렸고 그리고는 입에 넣은 후에야 나란 존재를 생각하였던지 위로 올려다보며 나에게 윙크를 날리며 웃었다.
“으.....은혜야.......”놀랐지만 만류를 할 정신이 없었다.
그러자 은혜는 내 엉덩이 쪽의 혁대를 잡고는 당겨 소파에 앉게 하더니 엎드려 나의 좆을 빨면서 내 손을 당겨 자신의 젖가슴에 손을 얹어주었다.
은혜의 젖가슴 크기는 자기 엄마인 처남댁의 그것과 비슷하였으나 탱탱한 느낌은 은혜 것이 훨씬 좋았습니다.
동시에 전 은혜를 처남의 딸 아니 저와 은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던 처남댁의 딸이 아닌 여자로 보게 된 것입니다.
“후후후 좋았어? 곰부? 말이나 하고 싸지!”정신 없이 흔들고 빠는 바람에 혼을 놓친 전 은혜에게 말도 못 하고 그만 좆 물은 은혜 입안에 싸버리고 만 것을 가지고 은혜는 눈을 흘기면서도 싫지 않았다는 듯이 손등으로 입 언저리를 닦았습니다.
“응 너무 좋았어.”웃으며 말하는 저는 이미 인간이기를 포기한 짐승이었습니다.
“후후후 엄마도 나처럼 빨아 줬어?”죽어가는 좆을 잡고 흔들며 말하였습니다.
“.............”은혜가 처남댁을 들먹이자 순간적이지만 인간으로 돌아왔으나 나의 좆을 다시 살리려고 흔들면서 엉덩이를 들더니 팬티를 당여 내리자 전 은혜의 검게 빛나는 보지 털을 보자 다시 짐승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쁘지?”은혜는 계속 저의 좆을 잡고 흔들면서 팬티를 벗고는 다른 손으로 보지를 벌리며 말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면서 들었던 애들의 대화 내용을 기초로 한다면 은혜는 많은 남자들하고 접한 보지를 가졌기에 거의 검은색 쪽에 가까운 살색을 가졌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 것은 완전하게 오산이었습니다.
물론 경험이 아주 적은 보지에 비하면 색깔이 조금은 검은 빛을 보이고 있었지만 간혹 이지만 몇 번씩 그도 거의 20년 정도를 처남이 가지고 놀았을 것인 은혜 엄마인 처남댁의 보지에 비하여서는 훨씬 밝은 색이었습니다.
“히히히 겨우 살렸다, 어서 올라와 해”은혜가 날 일으켰고 그리고 소파에 길게 눕더니 두 팔을 벌렸다.
“응”대답을 마친 난 말 그대로 부리나케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어던지고는 은혜 몸 위로 올라갔고 그러자 은혜는 다시 내 좆을 잡았고 보지구멍 입구에 정확하게 대어주자 힘주어 박았다.
처남댁 보지에 박혔었고 박을 좆은 그녀의 딸인 질녀 보지에도 박혀버렸다.
뿐만 아니었다.
예상과는 달리 아주 빡빡한 느낌이었다.
“와~! 곰무 역시 곰부는 어른이야 애들 좆은 가는데 형부 좆은 보지에 꽉 찼어!”은혜가 내 엉덩이를 잡고 들썩이며 말하였다.
“그래 널 누군가가 걸레라고 하던데 아니었어.”난 은혜 젖가슴을 움켜잡고는 밑과 은혜 얼굴 그리고 풍선만한 젖가슴을 번갈아보며 감탄을 하였다.
“처음엔 그랬지만 최근엔 안 그래”은혜가 눈을 흘기며 말하더니
“엄마하고 나하고 그리고 고모 중에 누가 제일 맛있어?”은혜가 물었습니다.
“후후후 너라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하겠지?”난 펌프질을 하며 대답하였습니다.
그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마누라의 경우 거의 20년 이상을 박았던 보지고 또 누가에게 간섭을 받지 않고 하더라도 손가락질은 답은 처지가 아닌지라 마누라가 들으면 실망하겠지만 말 그대로 밋밋한 느낌이라면 처남댁의 경우는 남에게 발각이 되면 안 될 사이기에 스릴은 최고지만 어떤 연유인지는(처남과 몇 번 목욕을 같이하여서 알지만 좆은 제 크기에 비하여 결코 크지 않았음)마누라에 비하여 아주 헐겁지는 않지만 조금은 헐거운 편이지만 은혜의 경우 남에게 발각이 된다면 욕을 먹는 것도 부족하여 지탄의 대상이 될 정도이기에 그 스릴감은 처남댁에 비교가 안 되었고 많이 한 보지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내가 막상 직법 박고 보니 소문과는 달리 빡빡한 느낌이 그대로 있었기에 누가 뭐라고 하여도 은혜 보지를 마누라는 물론이고 처남댁도 비교가 안 될 정도였습니다.
“곰부 앞으로 토요일 일요일에 계속 줘?”펌프질을 하는 나를 은혜는 올려다보며 물었습니다.
“그건 은혜 마음이지”은혜를 먹었을 학생들에 비하여 결코 힘이 없지 않다는 것을 보이기라도 하듯이 아주 열심히 펌프질을 하며 말하자
“후후후 그럼 곰부는 평일에는 우리 엄마 먹고 토요일 일요일엔 딸인 나를 먹겠다고? 나쁜 곰부!”은혜는 나의 볼을 가볍게 잡고 흔들며 웃었습니다.
“흐흐흐 그럼 동시에 나란히 눕히고 교대로 박으리?”전 펌프질을 아주 빠르게 하며 물었습니다.
“후후후 엄마가 질겁할 걸.”은혜가 계속 볼을 흔들며 말하였습니다.
“곰부 안에 싸도 돼”놀랐습니다.
은혜 손에는 내가 밖에 나간 틈에 넣었던지 피임약 껍질을 제 눈앞에 데고 흔들었습니다.
“너 계획적이었니?”난 놀라며 물었습니다.
“응 곰부 엄마는 했는데 아빠만 아니면 나라고 못 할 이유가 뭐 있어?”은혜가 웃으며 되물었습니다.
그로부터 전 마누라와 처남댁 그리고 처남댁의 딸인 질녀 은혜를 상대로 기분이 나는 대로 골라먹는 재미를 가지게 되었지만 인간으로 할 일인가를 생각하면 앞이 막막할 뿐입니다.
세상에 비밀은 없기에 언젠가는 백일하에 사실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어떻게 해야 할 지 앞이 막막할 뿐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즐기며 살렵니다.
나중에 발각이 되어서는 산수 갑산을 갈 때 가더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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