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옆집여자를 ㅁ지다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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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옆집여자를 ㅁ지다 - 하편
“정말로... 고통스러워 보여요, 제가 도와드릴 방법이...”
“네? 어떻게 도와주실 건데요? 윽...”
또 입방정... 그녀의 위기를 내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단 말인가. 대신 똥을 싸줄 수도 없는 일인데... 나는 왜 이렇게 생각 없이 지르고 보는 건지... 내 손을 잡고 있으며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그녀의 작고 하얀 손을 같이 꼭 잡아주었다. 그리고 용기를 주며 버틸 수 있다는 자신감도 불어넣어주고 싶었다. 제발... 여기서 큰 사단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아... 아저씨...”
임종을 앞둔 사람처럼 나를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한 채 힘들어 보이는 모습으로 나를 찾는다. 걱정스럽다... 젠장.
“왜... 왜 그러세요? 도저히 안 되겠어요?”
“......”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이제 곧 문이 열려요.”
“아저씨... 으흑... 그게... 정말 더는...”
“아...”
안 돼, 안 된다고... 이렇게 당신에 대한 애정을 저주로 바꾸고 싶지 않아... 할 수 있어... 할 수 있다고! 버텨야 해. 항문에 힘을...
“부탁이... 부탁이... 있어요...”
“부탁?”
“눈 좀... 감아... 감아 주세요.”
“눈?!”
“약속... 지켜주실 거죠?”
“!”
코도 막아야지... 왜 눈만 감으라고 하는 거야?! 보지는 않아도 냄새는... 냄새는 어쩔거냐고! 나는 정말 비위가 약하단 말이야. 내 인생 여자는 이슬만 먹고 방귀도 뀌지 않는 생명체 인지 알았는데... 결혼하고 집사람이 방귀를 뀌던 날 여자도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잠자리 후 화장실에서 큰일을 볼 때 인간 중에도 아주 평범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았는데...
당신을 좋아하고 싶은 내 마음에 불을 붙이는 게 아니라 물을 껴안다니... 안 돼, 안 돼!!
“귀까지는 막으라고 하지 않을 테니... 눈이라도... 제발요... 더 이상은...”
“아... 알겠어요, 바닥에 뭘 깔아야 하는데... 뭘 깔지?”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내가 결정한 방법은 입고 있는 나의 와이셔츠를 벗어 그녀의 엉덩이에 깔아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문이 열리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 전에 해치우면 되는 것이니... 이게 지금 상황에서 내가 취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했다.
“잠... 잠시 만요, 그냥 일보시면 안 되고... 잠시 만요.”
그녀에게 잠시 기다리라는 신호를 보낸 뒤 서둘러 입고 있던 나의 와이셔츠를 벗었다. 그리고 그녀가 민망하지 않게 한쪽 구석에 와이셔츠를 펼쳐 깔아주고 친절히 손으로 방향을 가리키며 대업을 이루라 하려는 순간...
“지... 지금... 뭐하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바닥에 제 와이셔츠를 깔고 일을 보신 뒤 문이 열리면 제가 저 와이셔츠를 가지고 뛰겠습니다. 그러면 아무도 당신이 큰일을 봤다는 사실을...”
“됐고요, 깡통... 깡통주세요.”
“네?! 깡통? 이걸로 되겠어요?!”
“빨... 빨리...”
“아아아...”
심히 걱정되었다. 내 물건만한 구멍이 뚫려 있는 작은 깡통에 큰일을 볼 줄이야... 이런 진기명기를 텔레비전이나 서커스가 아닌 바로 낸 눈앞에서 보게 되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다. 평생 이 여자를 잊지 못할 것이다. 아니, 잊지 않을 것이다. 나에게 문화적이며... 의식주의 배타적 인식을 심어주다니... 대단하다!
“뭐... 뭐해요? 눈이요... 눈... 으윽...”
“알겠습니다, 눈도 감고 코도 막겠습니다.”
“절 보지 마시고 뒤돌아서... 빨리요... 빨리...”
“윽...”
잠시나마 내가 마음을 두었던 당신... 이런 모습으로 우리의 관계가 끝이나다니... 아쉽지만 내가 당신을 깨끗하게 잊어주겠어요. 당신은 정말... 기인입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소리.
“쪼로록... 쪼로록... 쫘아악!”
“아...”
응? 소변 줄기 소리가 상당히 강했다. 오래 참았기에 가능한 소리다. 저렇게 소변을 많이 싸고 있는데 뒤에서 나올 그것은... 얼마나 대단할지... 집사람이 보고 싶다. 내 앞에서 방귀를 끼며 소리 귀엽냐고 묻는 당신... 다시는 냄새난다고 무시하거나 비난하지 않을게. 여보... 당신을 정말 사랑해...
내 등 뒤에서 들리는 깡통에 소변이 떨어지는 소리는 엄청났다. 깡통 바닥에 구멍이라도 뚫릴 기세다. 저 정도의 소변 줄기를 사람이 맞는다면 죽을 수도 있다는 섬뜩한 생각이 든다. 무섭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깡통의 구멍은 하나, 지금 그녀의 소변을 받아내고 있는데... 뒤에 구멍은 어디로 처리를 한다는 말인가.
도저히 궁금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 몰래 살며시 눈을 뜨고 고개를 돌려 보았다. 그녀는 나를 등진 채 자신의 소변 구멍에 구멍을 조준하며 시원하게 볼일을 보고 있다. 물론 남자처럼 정확하지는 않아 조금씩 주변으로 튀기는 했지만 그래도 분명 대변이 아닌 소변을 보고 있다. 그것도 서서 말이다.
“아... 살았다...”
그녀가 두 눈을 감으며 안도의 한숨을 쉬자 나는 놀라 다시 고개를 돌려 정면을 바라본 채 생각을 해본다. 급하다는 그 볼일이 대변이 아닌... 소변이었던 것인가? 내 등 뒤에서는 가득 찬 깡통이 바닥에 놓여지며 그녀의 팬티가 올라가는 밴드 소리와 바지 지퍼가 잠기는 소리가 들렸고...
“이제 돌아보셔도 되요.”
“......”
“한참을 참았더니... 아... 미치는 줄 알았어요.”
“스윽...”
“민망하니까 깡통은 쳐다보시지 말고요. 흐흐흐.”
나는 조심스럽게 손가락으로 깡통을 가리키며 눈을 깜빡였다. 민망한 표정으로 나를 베시시 쳐다보는 그녀가 그만 바라보라며 몸으로 깡통을 가렸고 그제야 알았다. 급하다고 한 것이 대변이 아닌 소변이었다는 사실을.
“작은 거?”
“네?”
“큰게 아니고?”
“응?”
“저는 또...”
“무슨 상상하신 거예요?”
“아, 아닙니다.”
“설마...”
“......”
“큰 거?”
“끄덕끄덕.”
“풋...”
다행이다. 그녀가 숨기고 싶고 내가 느끼고 싶지 않은 구린 행동이 아닌 작은 것을 보고 싶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했다. 이 정도야... 얼마든지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다. 작은 것을 본 그녀에게 감사했고 내가 좁은 엘리베이터에서 구토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축복을 해야 했다. 신은 나를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낀다.
장난기 가득한 눈빛을 하며 그녀를 향해 내가 미소를 짓자 그녀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갛게 달아올랐다. 그리고는 내 가슴을 자신의 손으로 때리며 모른다는 내숭을 펼친다. 귀엽기만 한 그녀의 애교에 내가 녹아 버릴 것 같다.
“아잉, 몰라요. 그렇게 웃지 말아요.”
“정아 씨의 비밀을 한가지 알게 되었네요. 흐흐흐.”
“몰라잉...”
내가 너무 약을 올린 것일까. 부끄러워하는 정아가 내 가슴 품에 안겨 그만하라며 애교를 부리고 나는 그런 정아를 꼭 껴안아주었다.
“제가 입이 좀 무거운 편인데... 오늘 집사람과 대화를 해야겠네요.”
“안 돼요, 절대 말하지 말아요. 부끄러워잉...”
“상황 봐서요. 킥킥킥.”
“몰라잉~”
창피해하고 부끄러워하는 그녀를 품에 안고 대장부처럼 크게 웃었다. 지금까지 얼마나 참았을까 하는 걱정도 들며 시원하게 일을 끝냈을 생각에 내가 다 뿌듯했다. 우리는 잠시 그렇게 서로를 달래주고 있었고... 번뜩 정신이 들었다.
“어?!”
“어머, 아이고 죄송해요.”
“......”
서로 부둥켜 껴안고 있다 정신을 차리고 놀라 재빨리 떨어져 멀찌감치 서서 바닥만 쳐다보게 되었다. 내가 왜 그랬을까... 너무 갑자기 벌어진 일에 할 말이 없었고 그녀 역시 자신의 행동에 후회와 당혹스러운 감정이 교차하고 있는 듯했다. 그런데 그때 내 문건이 조금씩조금씩 발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내 눈은 이미 부끄러워하는 그녀에게 고정되었다.
옆으로 천천히 다가가 그녀 바로 옆에 섰고 그녀는 아직도 부끄러운지 고개를 들지 못한 채 바닥만 응시하고 있었다. 내 손이 그녀의 어깨에 조심스럽게 올라가자 이러지 말라며 몸을 흔들고 내 팔을 뿌리친다. 나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팔을 그녀의 어깨에 올려놓았다. 이번에는 저항하지 않는다.
“정... 정아 씨.”
“......”
그녀의 이름을 한 번 부르고 내 입술을 그녀의 옆머리에 대고 뽀뽀를 했다. 천천히 움직이며 귀와 볼에 입술을 부딪혔고... 손은 그녀의 엉덩이에 올려졌다. 그녀가 몸을 살짝 흔들며 이러면 안 된다고 말했지만 그렇게 강한 저항과 부정은 아니었다. 두 팔로 어깨를 잡아 나를 바라보게 몸을 돌린 후 그녀의 이마에 입술을 댔다.
“아저씨... 저희 지금...”
“모르겠어요, 저도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하고... 싶으세요?”
“뭘요?”
“그... 그거요.”
“그게 뭔데요?”
“......”
짓궂게 물어본 것인가, 아니다. 확인을 하기 위해... 또는 그녀의 동의를 얻기 위해 물어본 의도였다는 사실. 나 혼자 흥분한 상태에서 그녀를 취한다면 이건 강간죄이지 않겠나. 나와 같은 느낌과 선택을 그녀가 직접하길 바랬다. 그래야 내 마음도 편하고 그녀도 좋을 것 같았으니.
“이러면... 우리 안 될 것 같은데...”
“싫... 싫으세요? 정아 씨.”
“......”
쉽게 대답을 하지 않는 그녀에게 어떠한 계기가 필요했다. 나와 섹스를 할 수 있는 계기. 당신이 이곳에서 소변을 봤다는 것만 가지고 협박을 하는 것은 양아치 같은 행동이고 기가 막힌 짓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그녀의 계기는...
“뭉클.”
“어머...”
“가슴도 예쁘시네요.”
“아... 아저씨.”
“키스... 해도 될까요?”
“......”
고개를 숙인 채 자신의 입술을 허락하지 않으려는 그녀. 나의 한 손에 자신의 젖가슴이 있다는 사실을 잊은 것인가. 잡고 있는 그녀의 젖가슴을 힘을 주거 움켜잡았다.
“으윽... 아파요.”
“이렇게 하면 제가 나쁜 놈인가요?”
“우리는 서로 가정도 있고... 애도 있는데...”
“그래서 비밀이라고 하죠.”
“비밀이아니라... 이건 죄에요.”
“무슨 죄요?”
“간통... 뭐 이런... 불륜이라고요.”
“그러니 비밀이죠, 서로 사랑할 수 있는 비밀...”
“말도 안 돼.”
“당신이 이곳에서 한 행동을 지켜주는 나는 비밀을 가지고 있잖아요. 당신은 이곳에서 나와의 일을 지켜주면 서로 지켜야할 비밀이 생긴 것이고...”
“흥정인가요?”
“아니요, 이해를 시키는 거죠. 어여뿐 당신을...”
“...키스해 줘요.”
“웁... 쭙쭙...”
불이 붙었다. 우리의 사이에 누가 와도 말릴 수 없고 끌 수 없는 불이 붙었다. 활활 타오르는 이 불이 너무 뜨거워 접근하기조차 힘들 정도의 화력이 붙어버렸다. 이제부터는 이 좁은 공간에서 서로의 육체를 달래주며 뜨거운 열기를 식혀야 할 때이다. 나를 껴안은 채 그녀가 먼저 내 입속으로 자신의 혀를 밀어 넣었다.
그와 동시에 나에게 매달린 그녀의 반팔 티셔츠를 벗겨내고 가슴을 가지고 있는 속옷을 뒤로 들어 올려 아담하게 튀어나온 젖가슴의 꼭지를 손가락으로 주무른다. 그와 동시에 다른 한 손은 그녀의 허벅지를 붙잡고 발기된 나의 물건과 그녀의 둔부를 밀착시키고 있다. 뜨겁다... 그녀의 혀와 나의 몸이... 너무 나도 뜨겁다.
“허억... 헉헉... 아저씨... 모두 비밀이야... 헉헉...”
“응, 비밀이야... 쭙쭙쭙...”
나보다 더한 욕구를 지닌 것 같다. 나에게 몸 전체를 올라 태우며 뜨거운 피부를 느끼게 할 만큼 와락 껴안은 그녀. 그 덕에 젖가슴 사이 계곡에 내 얼굴이 묻히고 유방을 혀로 감리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부드러운 살결... 탱탱한 탈력,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게 할 만큼 내 코가 그녀의 가슴 계곡에 빠졌다.
“뜨... 뜨겁군요... 당신이란 여자.”
“흐음... 살살... 부드럽게....”
“쭙쭙...”
“아... 수염이 까칠해... 아아...”
“흐음...”
그녀가 입고 있는 츄리링 바지의 고무줄을 붙잡고 단번에 무릎까지 내렸다. 핑크색 팬티가 나를 향해 손을 흔들며 자기도 벗겨달라며... 답답해서 살수가 없다며 어서 벗겨달란다.
“앙증맞은 팬티네.”
“부... 부끄러워.”
“이 안에... 당신의 소중한 부위가 숨어 있군.”
“지금은... 윽... 당신 거야.”
그 말고 함께 마지막 껍질인 팬티까지 벗겨졌다. 자세히 관찰하고 싶었다. 집사람의 둔부가 아닌 다른 남자의 여자 둔부는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분명 신비한 모습일 것이라는 상상으로 한 손을 그녀의 계곡에 올려 놓자... 놀라웠다.
“응? 당신 털이...”
“무모증이에요, 놀리지 말아요.”
“이럴 수가...”
선천적으로 털이 자라지 않는 다는 무모증이라니... 솜털조차 자라지 않은 어린 여자 아니처럼 미끄러운 계곡이 내 손에 펼쳐졌고 그 계곡 사이의 작은 콩알을 어루만지며 환상적인 기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콩알이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사실을 알았고 그 콩알을 만질 때 마다 그녀의 허리가 움찔한다는 것도 알았다.
그녀는 내 바지에 손을 넣고 커진 물건을 손에 잡으며 감탄을 한다. 귀두 부위에 손을 올리고 손바닥을 펼쳐 전체를 감싼 뒤 위 아래로 흔들며 나의 입술을 원하고 있다. 자신의 입술을 나의 입술에 올리고 내 허락 없이 자신의 혀를 이용해 아랫입술부터 윗입술까지 핥기 시작했다.
“대... 대단해... 아저씨 꺼... 정말 대단해...!”
“남편 물건보다 좋아?”
“응, 응! 더 대단해!”
“정말?”
“아... 아저씨 물건 정말... 대단해...”
그녀의 남편 물건 사이즈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내 물건을 만져본 소감을 말하며 감탄하는 것을 보아 그녀의 남편은 작은 물건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나보다 작은 것을 보니 이렇게 뜨거운 여자가 만족하기에는 부족했을 것이라 생각했다. 불 같은 여자를 만족시켜주고 싶었다. 내가 행동을 서두른다.
“돌아 서.”
“으음...”
나를 껴안고 있던 그녀를 바닥에 내려놓은 채 엘리베이터 벽을 잡고 돌아서게 한 다음 둥글고 하얀 엉덩이를 바라보며 그 엉덩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양 손으로 엉덩이 살을 잡고 양 쪽으로 벌리자 부끄러운 항문이 모습을 들어낸다. 꾸릿꾸릿한 냄새가 내 코끝을 찌르고 부끄러웠던지 그녀가 골반을 움직이며 숨기려 했다.
“거긴... 더러워... 하지마요.”
“가만히 있어봐. 예쁘고 좋아... 할딱할딱...”
“아아아... 싫... 싫어...”
“쭙쭙쭙쭙쭙...”
혀를 최대한 길게 빼고는 항문에서부터 꼬리뼈까지 길게 핥기 시작했고 핥고 있으면 그녀의 부끄러운 움직임에 양 옆으로 엉덩이 살이 내 볼에 마찰되었다. 끔찍할 만큼 환상적인 기분이었다. 영원히 엘리베이터가 수리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허리를 뒤로 쭉 뺀 상태의 그녀가 조금씩 바닥으로 무너져갔다.
“힘들어... 다리에 힘이 풀려요... 헉헉...”
“아직 안 돼, 조금 더 핥고 싶어.”
“창피하게... 자꾸... 으윽...!”
“할딱할딱...”
“더... 더 밑으로... 더 아래로...”
항문 위주로 핥아 주자 이번에는 내 머리를 누르며 항문 밑을 핥아 달라는 것 같다. 그 자세에서는 불가능 했기에 내가 허리를 잡고 뒤로 빼며 그녀의 몸을 뒤로 뺐다. 그러자 벌어진 그녀의 구멍이 모습을 나타냈고 그 구멍에서는 끈적이는 액체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그 상태로 내 코를 항문에 두고 혀를 내밀어 질구를 자극한다.
“허억... 아저씨... 정말 최고다...”
“쭙쭙쭙... 맛있어... 당신 구멍이...”
“헉헉... 미쳐...”
혀로 그녀의 질구를 애무하며 한 손으로는 소변이 나오는 콩알을 간질이자 그녀의 절규는 최고조가 되어갔다. 애를 낳은 여자의 엉덩이답지 않게 소박한 히프 사이즈는 나의 집사람과는 비교가 되었다. 물론 아이를 두 명 낳은 여자와 한 명 낳은 여자의 차이겠지만 이건 선천적으로 골반의 넓이라 생각된다.
홍수가 난 듯 쏟아지는 그녀의 물을 감당하기조차 힘들었다. 그녀는 허리를 숙인 채 나에게 자신의 엉덩이를 맞기고 한 손으로 가슴을 주무르며 오르가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했다. 나의 혀는 분주히 움직이며 질구의 외곽부터 내부까지 닿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짜릿한 자극을 주었고 그 때문에 그녀가 흐느끼며 절규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정아 씨, 나도... 나도 빨아주세요.”
“헉헉... 기다리고 있었어요...”
자리에서 일어나 자랑스럽게 발기된 나의 물건을 그녀에게 보이며 빨아 달라고 하자 이 순간을 기다렸다며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양 손으로 물건을 잡자마자 곧장 자신의 입에 넣고는 헛구역질을 하며 빨기 시작한다.
“쭙쭙쭙... 쭈... 웁... 욱... 헉헉...”
“와... 이렇게 잘 빨다니...”
“아저씨 물건은 정말 이 세상에 보물 같아요, 평생 빨고 넣고 싶어요...”
“마음 것 가져요, 어서...”
“쭙쭙쭙...”
오럴을 이렇게 잘하다니... 사창가에 있는 창녀들이 와서 반드시 배우고 가야 할 것 같았다. 밖에서 일을 하다보면 거래처 직원들과 가끔 들리긴 하지만 이런 오럴을 받아 본 역사가 없었던 것 같다. 더구나 내가 원하는 몸매와 체형, 피부까지... 모든 것을 갖고 있는 여자 아닌가.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드는 여자다.
내 귀두 주변을 혀로 능숙하게 빙글빙글 돌리며 움직이더니 소변이 나오는 구멍에 자신의 혀를 뾰족하게 하여 밀어 넣는데 그때의 느낌은 정말 태어나 처음 느껴본 기분이었다. 뭐라고 해야 할까...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기분이다. 양 손으로 잡고 있던 손 중 한 손을 내 고환으로 옮겨 쓰다듬듯이 어루만져 주는데... 어후...
“윽... 윽... 정말... 당신 잘하는 군요.”
“쭙쭙쭙... 쭙쭙쭙....”
“안 돼, 더 이상... 이러면... 싸버리고 만단 말이야... 윽...!”
내가 사정할 수도 있다는 말을 하자 자신의 입에서 나의 물건을 빼더니 자위를 시켜주며 그러면 안 된다고... 절대 지금 사정하면 안 된다며 나를 안정시킨다. 그리고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벽을 잡고는 허리를 숙이며 엉덩이를 내 쪽으로 내밀며 말한다.
“찔러 주세요.”
“각오해.”
“상관없어요, 아저씨 물건이면... 얼마든지 받아줄 수 있어요.”
“살려달라고 부탁이나 하지 마.”
“어서... 기다리고 있잖아요, 이곳으로...”
나를 향해 내민 엉덩이를 흔들며 한 손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벌리고는 나의 물건을 기다리고 있는 곳이라며 찔러달라고 매달리는 모습... 보기만 하고 듣기만 해도 싸버릴 것 같았다.
“간다...”
“흐음... 허... 허억!!”
“음...”
엉덩이를 잡고 물건을 그녀의 질구에 천천히 삽입하자 입을 벌리고 다물지 못하는 그녀의 얼굴 표정이 엘리베이터 거울에 반사되어 보였다. 눈은 이미 풀려 마치 약을 한 약쟁이와 같은 모습이었고 입은 최대한 벌어져 나의 물건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는 듯 했다. 그런데 그녀의 표정처럼 내 표정도 놀라움을 숨길 수 없었다.
“윽... 왜... 왜 이렇게 쪼이지...?”
“흐으응... 흐으응... 너무 좋아...”
“아아... 정아 씨...”
“아저씨... 흐으응... 헉헉...”
삽입된 순간부터 펌핑 운동을 할 때까지 그녀의 질구에 쪼인 나의 성기가 쾌락을 맛보며 온 몸의 신경세포를 마비시키는 것 같았다. 너무 작다... 구멍이 작다... 작기에 나의 성기가 쪼여오고 나의 숨은 막혀 온다. 이렇게 작은 구멍에 내 물건이 들어가게 될 줄이야... 손으로 꽉 잡고 놓아주지 않는 것처럼 끝내주는 환상이다.
“탁탁탁...!”
엉덩이에 내 배가 닿기만 하면 그녀는 힘을 주어 자신의 질을 좁게 만드는 것 같다. 물건이 움직이는데 상당히 비좁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느낌에 야릇한 신음 소리가 겹쳐지며 내 인생 최고의 섹스를 경험하고 있다.
“흐윽... 더 빨리... 더 쌔게...”
“정아 씨... 으윽...”
“탁탁탁...!”
그녀는 나의 움직에 따라 허리에 박자를 실으며 함께 박음질에 열중해 준다. 어떻게 이런 허리 움직임을 익혔을까 궁금할 정도로 나의 압박을 정확하게 맞춰주고 있었다. 중간중간 질구를 쪼여주는 스킬 또한 무시 못 할 엄청난 사실이었다. 나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그녀의 엉덩이를 강하게 밀었다. 때문에 그녀의 상체가 거울 벽에 밀착이 되었고 가슴이 호떡처럼 넓게 펴졌다.
“으음... 너무 깊게 들어와 버렸어...”
“이 맛... 정말 느껴보지 못한 여자 맛이야... 윽...”
“절 이렇게 구석에 박아 놓다니...”
“빼고 싶지가 않아... 절대로...”
“이잇...”
나의 물건이 그녀의 엉덩이에 삽입된 채로 뿌리 끝까지 집어넣으려 아등바등 용을 쓰고 있는데 갑자기 그녀의 엉덩이가 빙글빙글 돌아가기 시작한다. 내 물건을 꽉 문채 말이다.
“아악... 이... 이럴 수가...”
“어때요? 헉헉... 좋아요?”
“정아 씨... 어어... 헉...”
“우리 남편이 이렇게만 해주면 바로 사정하더라고요.”
“나도... 나도...”
“깊숙한 곳에 발사해주세요, 저는 임신이 힘든 여자니까...”
“윽... 정아 씨... 아아...”
“아흑...!”
뜨거운 나의 정액이 물도 많고 좁은 그녀의 질 속에 폭발하였다. 버틸 수 없는 스킬을 경험했다. 꽂아 둔 나의 물건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며 깊은 쾌락의 끝을 뿜어내고 있다. 얼마나 많은 양의 정액이 분출되었을까. 나의 정액을 자신의 몸속에 받아들이고 있는 정아는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혀로 핥으며 좋아하고 있다.
“헉헉... 당신이란 여자...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군...”
“당신이란 남자... 헉헉... 아니, 물건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군요.”
“정아...”
“키스해줘요.”
“쪽...”
우리의 활화산 같은 사랑이 시작되었고 엘리베이터 안은 그녀의 물과 나의 물에서 나오는 비릿한 향기가 가득 찼다. 아직까지 그녀의 몸에 꽂혀 있는 물건이 죽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었고 사정이 끝난 상태에서 다시 허리를 움직여주자 정아는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을 한다.
“쌌는데... 아직도 죽지 않았다니... 정말 대단해!”
“당신이라 가능한 일이야.”
“제가... 그렇게 맛있어요?”
“당신은 신의 선물이에요.”
“매일... 먹으로 오세요. 우리 집으로.”
“매일... 먹으로 갈게요. 당신 집으로.”
“으음...”
그리고... 멈춰있던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기 시작하며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우리는 깜짝 놀라 서로로부터 떨어져 옷매무시를 단정하게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벗겨진 옷을 챙겨 입느라 정신이 없었고 나 역시 벗었던 와이셔츠를 입느라 여념이 없었다.
“위이이잉~”
“띵동~”
엘리베이터가 밑으로 움직이는 것 같더니 이내 곧 1층에 도착하고 문이 열렸다. 밖에는 아파트 주민들이 걱정스러운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원치 않은 시선 집중에 당황한 그녀와 내가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급하게 엘리베이터를 빠져나왔고 사람들이 숙덕이기 시작한다.
“어머, 저 둘이 아침부터 엘리베이터에 갖혀 있던 거야?”
“큰일 날 뻔 했네, 그러니까 내가 엘리베이터 교체하자고 부녀회장에게 건의 했었는데.”
“얼마나 놀랐을까? 저 땀들 흘리는 것 좀 봐. 세상에...”
우리가 안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다만 갖혀 있었다는 사실에 걱정하는 분위기가 이어졌고 이네 사람들이 박수를 쳐주며 다치지 않고 돌아와서 다행이라는 격려의 말만 되풀이 해주었다. 그날은 그렇게 어쩔 수 없이 회사를 지각하게 되었고 기분 좋은 하루를 맞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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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흐뭇하다. 어떠한 여자와 운명적으로 만나 서로의 비밀을 간직한 채 하루를 맞이한 행복한 추억이다. 나는 그 후로 출근을 할 때면 자동적으로 1401호를 쳐다보았고 그녀의 남편이 출근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 신호는 1401호 집 앞에 쓰레기봉투가 놓여 있으면 남편이 출근하기 전이고 없으면 출근을 한 후라는 알림이었다.
그날 이후 며칠 동안 출근을 하며 자주 봤지만 항상 쓰레기봉투가 놓여 있었다. 남편이 왜 출근을 하지 않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퇴근 후에도 일도 없으면서 아파트 주변을 서성이며 그녀와 마주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날 이후 모습을 감추고 나타나지 않았고 나의 그리움과 궁금증은 증폭되어만 갔다.
“도대체... 집에서 무얼 하고 있는 건지...”
직접 집으로 찾아가 그녀의 안부를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답답한 하루하루가 흐르기 시작했다. 간절하게 바라고 있으면 이루어지기 마련... 우연히 그녀를 만나게 될 자리가 퇴근을 한 그날 있었다. 예전보다 일찍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우리 집 현관문을 지나기 전에 의식적으로 1401호를 쳐다본다. 그런데 그날은 쓰레기봉투가 보이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초인종을 눌러보려 하였으나 아침도 아닌 퇴근 시간이었기에 포기하고 말았다. 그리고 우리 집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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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왔네.”
“응, 오늘은 왜 이렇게 피곤하지... 죽겠네.”
“애들한테 인사 좀 해줄래?”
“우리 새끼들, 아빠 왔네!”
“어부어부...”
아직 말문이 트이지 않은 24개월 아들과 4개월 된 막내아들만이 날 반긴다. 뭐랄까...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녀석들이다. 집사람이 모르게 하는 말이지만 내 새끼들이 집사람보다 살짝 더 소중하다. 힘든 하루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피곤하지만 잠든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저절로 힘이 난다. 하지만 지금은...
“응애, 응애!”
“여보, 기저귀 좀 갈아줘.”
“어, 응...”
“응애, 응애!”
“여보, 장난감 가지고 좀 달래줘봐.”
“어, 응...”
“응애, 응애!”
“여보, 좀 안아줘. 자꾸 보채고 있잖아.”
“어, 어... 응...”
“응애, 응애!”
“여보, 여보!”
“응애, 응애!”
“여보, 여보! 여보~!!”
“......”
미쳐버리겠다. 이대로 죽고 싶다. 내 새끼들이지만 정말... 너무 한 것 같다. 더한 것은 우리 집사람이다. 무슨 일만 있으면 나를 찾는다. 나도 놀다 온 것 아닌데... 마치 밖에서 놀다 온 사람 취급을 하며 피곤한 신체에 더한 피로를 던져주고 있다. 책임감으로 버텨내고는 있지만 하루하루가 정말 지옥이다.
“아참, 그리고 저녁 때 손님 올거야.”
“손님? 무슨 손님?”
“여기 옆에... 1401호. 그집이 이사왔잖아. 그래서 내가 저녁 식사 초대 했어.”
“뭐?! 어디라고?”
“1401호, 그 애 엄마 싹싹하고 착하더라고.”
“!”
믿을 수 없었다. 그렇게 찾고 기다렸던 그녀가 저녁 식사에 초대 받아 우리 집으로 온단다. 심장이 뛰며 기절할 것 만 같았다.
“정... 정말이야?”
“응, 아참. 당신은 그 지혜 엄마 알겠구나.”
“지혜 엄마?”
“딸 이름이 지혜야, 당신 그리고 그 지혜 엄마랑 며칠 전에 엘리베이터에서 고생했다며?”
“어떻게 알았어?”
“이 동네 소문 빨라.”
“그렇구나.”
혹시 불필요한 내용이 집사람 귀에 들어갔을 까봐 내심 걱정이 들었지만 그런 내용은 듣지 못한 것 같았다. 다행이지만 설레이고 있다. 그녀가 내가 살고 있는 이곳, 우리 집으로 온다는 소식은 정말... 기적 같은 소식이다.
“띵동~”
“어, 지혜 엄마 왔나보다. 문 좀 열어줘.”
“아... 알았어.”
우리 집 현관문을 열어주기 위해 걸어가는 몇 걸음 안 되는 거리가 왜 이렇게 멀게 느껴지는 것인지... 종종 걸음으로 그녀를 맞이하기 위해 현관 앞에 섰다. 그리고 문고리를 열고 문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아...”
그녀다. 내가 갈망하고 기다리던 바로... 그녀가 내 앞에 밝은 미소를 머금은 채 서 있다.
“어서 오세요...”
그 뒤로 나와 체구는 비슷해 보이지만 투박한 인상에 피곤해 보이는 남자가 서 있다. 저 사람이 그녀를 밤마다 마음 것 유린하는 남편이란 작자구나.
“남편 분과 함께 오셨나 봐요.”
“네, 자기야. 인사해.”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아, 네. 안녕하세요. 어서 들어오세요.”
간단한 인사 후 우리 집으로 들어선 그녀와 남편. 그녀는 우리 집 아들들을 보고 너무 귀엽다며 달려갔고 남편이란 작자는 멀뚱멀뚱 현관 앞에 서 있다. 내가 먼저 용기를 내서 안으로 인도하자 그가 집으로 들어선다.
“밥 먹기 전에 과일이라도 먹고 있을래요?”
“어머, 언니. 아니에요. 밥 먹을 건데 과일은 무슨.”
“그래도 허기질까 봐요.”
“아니에요, 제가 뭐 좀 도와드릴까요?”
“호호호, 손님이니까 그냥 가만히 앉아 계세요.”
“눈치가 보여서...”
“눈치는 무슨... 호호호.”
여자들이 주방에서 서로의 요리솜씨를 뽐내고 싶은 가보다. 그녀의 남편은 거실에 앉아 텔레비전만 바라보고 있다. 내가 이럴 때 뭐라고 한마디 걸어야 했는데...
“집을 잘 꾸미셨네요.”
그가 먼저 나에게 말을 걸었다.
“살다보면 뭐 이렇게 저렇게 꾸며지더라고요. 새로 이사 오셨다는데 불편하신 게 있으세요?”
“아뇨, 아직은 없네요.”
“그런데 무슨 일을 하세요?”
“조그마한 가게를 하나 운영하는데 요즘 며칠 간 몸이 좋지 않아서 집에서 쉬었어요.”
“아, 그러셨구나.”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를 달고 살았더니 온 몸이 쑤시네요.”
“조심하셔야죠.”
그녀가 밖에 나오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구나. 그리고 아침마다 쓰레기봉투가 놓여 있던 이유도... 한 번에 정리가 되는 설명이었다. 주방에서 집사람과 함께 있는 그녀를 바라보았고 그 순간 우리는 눈이 마주쳤다. 살짝 실미소를 지어보이며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웃음꽃이 활짝 핀 모습. 내 사랑이다.
두 명의 여자가 준비한 저녁상이 차려지고 서로의 개인사와 공통 사를 찾아가며 대화가 물들어 가며 자연스럽게 마시게 된 술이 나의 본능을 자극시킨다. 거실에 상을 펴고 둘러 앉아 나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집사람 그 옆에는 그녀의 남편, 그리고 내 오른쪽에는 바로 그녀가 앉아 있다.
우리 집 상은 약간 커서 발을 뻗고 앉아도 반대편 사람에게 닿지 않았다. 그만큼 상 밑의 공간은 숨길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술기운 때문이었을까... 집사람과 그녀의 남편이 대화를 하느라 나와 그녀를 신경 쓰지 못하는 사이 나의 나쁜 손이 그녀의 허벅지를 찾아 더듬거린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앉아 있는 그녀지만 눈으로 보지 않고 더듬거리며 찾는 거라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도착한 그녀의 허벅지.
“윽...”
깜짝 놀란 눈으로 나를 곁눈질로 쳐다보는 그녀가 이러지 말라며 살짝 손으로 내 손을 걷어냈고 나는 싫다는 표현으로 다시 허벅지를 잡았다. 당황해 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그녀에게 내가 고개를 끄덕이며 일부러 상 위에 있던 숟가락을 흘린다. 숟가락이 떨어지나 집사람은 나에게 칠칠맞다며 정신 차리라고 말을 하였다. 나는 빈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휴, 이 사람이... 그거 마셨다고 취했어?”
“아니... 그냥 어쩌다가...”
“언니, 제가 주을 게요.”
“그러던가. 호호호.”
그녀가 허리를 숙여 상 밑에서 나를 올려다보고 있다. 나는 그런 그녀의 얼굴에 손가락 하나를 펼쳐 입속에 집어넣었다. 손가락이 마치 내 물건인 것처럼 빨아보라는 신호였고 이를 감지한 그녀가 내 손가락을 입에 문 채 맛깔나게 빨기 시작한다.
“쭙쭙쭙...”
양반다리로 앉아 있던 다리를 쭉 피고 오른쪽 다리를 뻗어 그녀의 가슴에 올려놓은 뒤 엄지발가락을 이용해 젖가슴 가운데의 유두를 찾았다. 그녀도 상 밑에서 나의 다리가 자신의 가슴 부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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