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은밀한 파트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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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은밀한 파트너 5
희주와 연락을 하지 않은지도 근 한 달이 다 되어갔다. 나는 동호회 모임도 나가지 않았다.
나도, 그녀도 서로에게 먼저 연락하지 않고 있었다. 나는 그녀와의 섹스가 뜨거울수록 모텔을 나서는 발걸음이 무거워졌었다. 희주와 나의 관계는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었다. 물론 학창 젊을 때야 이 여자 저 여자 스쳐간 인연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사정이 좀 달라졌다. 나이를 먹은 건 둘째치더라도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 즈음 회사일이 바빠진 이유도 있었지만 함께 일했던 과장이 여자문제로 결국 사표를 던지는 걸 보면서 더욱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퇴근하고 친구들과 한 잔하고 들어가던 날, 희주에게서 문자가 왔다.
'이번 주 모임 나와? 나도 안간지 꽤 됐는데 간만에 나가볼까해서.'
뭐라고 답해야할지 머뭇거리다 꽤 시간이 흘러버렸다. 한밤중이 다 되어서야 나는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답장을 보냈다.
'응, 나도 회사 일땜에 정신없었거든. 주말에 보자.'
그녀의 답장은 보지 못한 채 잠이 들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종일 휴대폰을 만지작거렸지만 그녀의 문자 메세지는 도착하지 않았다. 묘한 궁금증이 생긴 나는 그저 토요일이 되기만을 기다릴 뿐이었다.
조금 늦게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희주는 벌써 와있었고 나는 간만에 만난 사람들과 형식적인 인사를 나누었다. 희주는 반갑게 나에게 인사를 건네고 이내 옆사람들과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쪽으로 시선이 쏠렸지만 곧 나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에 몰두했다. 모임이 마무리되고 뒷풀이 자리에서 누군가 트위터 이야기를 했다. 곧 사람들이 너도나도 자기도 하고 있다며 아이디를 교환하기 시작했다. 희주도 내게 아이디를 알려주었다. 나는 예전에 계정만 만들어둔거라서 아이디를 잊었다고 말했다. 뒷풀이가 마무리되고 하나둘씩 사람들이 떠났다. 희주도 내게 트위터해보라는 말만 남긴 채 선약이 있다며 자리를 빠져나갔다.
나는 집으로 오는 길에 그녀의 트위터를 찾아보았다. 여행지에서 찍은 몇가지 사진과 함께 남자친구와 있었던 소소한 일들이 기록되어있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남겨진 기록도, 팔로워나 팔로잉 수도 적었다. 나는 잊었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간신히 찾아낸 후 로그인에 성공했다. 깨끗한 백지 같은 내 계정에서 그녀는 첫번째이자 유일한 친구로 등록되었다.
다음날부터 우리는 트위터로 몇 마디 일상을 나누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뒤, 문득 그녀의 남자친구가 궁금했다. 나는 그녀에게 쪽지를 보냈다.
'근데 남자친구는 어때?'
'오, 이거 쪽지도 있구나 ㅋ 뭐 그냥그렇지'
'나도 처음 써보는거야 ㅎㅎ 몇살인데?'
'나보다 1살 많아. 근데 좀 안맞는듯;;'
'왜?'
'재미가 없어.'
'나만큼 재밌는 사람도 없을걸?'
'그런 것 같아'
의미없이 던진 농담이었지만 그래도 싫진 않았다.
'너 정도면 남친이 완전 잘해줄거 같은데 이상하네.'
'왜? 내가 어떤데?'
'착하잖아, 침대에선 끝내주고.'
'ㅋㅋㅋㅋㅋ 그런가?'
'ㅇㅇ'
'너야말로 선수더만 뭘.'
쉽게 지울 수 있고, 내가 지우면 상대방의 쪽지도 함께 지워진다는 점 때문이었을까. 우리는 점점 뜨거운 대화를 이어갔다.
'지난 번 모임 끝나고 왜 그렇게 빨리갔어?'
'선약있다고 했잖아.'
'니가 먼저 나올거냐고 물어봤으면서. 쳇.'
'ㅋㅋ 삐진거야?'
'ㅋㅋ 난 또 니가 하고 싶은건줄 알았지.'
'하고 싶긴 하지. 지금도.'
'ㅋㅋ 나도.'
'조만간 한잔하자 ^^'
'그랴'
지나치게 오버하지 않으면서 슬쩍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는 꽤 흥미로웠고 자극적이었다. 그날 밤, 나는 아내를 평소보다 거칠게 침대로 이끌었다. 하지만 아내는 내 자지를 빨아주는건 아직 어색한지 시큰둥했다. 내가 보지를 빠는 것도 거부했다. 언제나처럼 정상위에서 시작해서 정상위로 끝났다. 내 좆물을 먹어달라고 말했다가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다. 잠이 들기 전, 다음에 희주를 만나면 얼굴에 싸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 오래 되지 않아 그녀에게서 쪽지가 왔다.
'오늘 머해?'
우리는 그날 저녁 가까운 동네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는 도무지 회사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대강 해치우고 서둘러 퇴근했다. 아랫도리가 벌써 묵직해지기 시작했다.
약속장소에서 조금 기다리니 그녀가 도착했다. 짧은 스커트와 하늘거리는 블라우스에 검은색 망사스타킹을 신고 왔다. 그녀는 내게 다가와 귓속말로 속삭였다.
"이건 서비스."
나는 당장이라도 그녀를 품고 싶었다. 나도 모르게 손이 먼저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하고 싶었구나?"
"당연하지. 근데 일단 뭐 좀 먹고. 배고파."
우린 눈에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가 저녁을 먹었다. 소주 한 병도 나눠마셨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했지만 내 머릿속에는 온통 그녀의 신음으로 가득찰 뿐이었다. 서둘러 계산을 하고 나왔다. 식당 문을 나서자 희주가 팔짱을 켰다. 이제껏 팔짱을 낀 적은 없어서 약간은 어색했지만 풍만한 그녀의 가슴을 팔뚝으로 느끼며 모텔을 향했다.
방에 들어선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진한 키스를 했다. 서로의 혀가 미친듯이 뒤엉키는 동안 하나씩 옷을 벗었다. 그녀는 호피무늬 속옷을 입고 왔다.
"오, 죽이는데?"
"오늘 신경 좀 썼지. 히히."
그녀의 탐스러운 유방을 어루만지며 불쑥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보지는 벌써 흥건해져있었다.
"벌써 이렇게 젖었어?"
"...하아... 몰라."
"나랑 하고 싶었구나?"
"...응. 많이. 하으윽"
그녀의 신음은 점점 진해졌고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그 상태로 그녀를 침대에 엎드리게 했다. 뒤에서 본 그녀의 엉덩이는 탱탱하기 그지 없었다. 나는 인정사정 없이 솟아오른 자지를 붙잡고 그대로 집어넣었다. 찔꺽이는 보지는 옴찔거리며 자지를 삼켰다.
"아하아윽!!!"
터져나오는 그녀의 신음을 즐기며 그녀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내리쳤다. 손바닥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고 그녀의 비명은 더욱 커졌다.
'철썩!"
"하으윽!"
"아, 씨발 좋아. 니 보지 맛있어."
"하아.. 몰라.. 아흐윽.."
한참을 쑤걱이던 나는 그녀의 등 위로 쏟아지며 그대로 그녀의 보지에 정액을 싸버렸다.
"씻으러 가자."
샤워를 하며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닦아주었다. 잘 빠진 몸매는 분명 아니지만 적당한 볼륨의 유방과 탱탱한 엉덩이는 섹스의 열기를 돋구는 데에는 더할 나위 없었다. 나는 대강 샤워를 마치고 샤워꼭지를 채 잠그기도 전에 그녀의 머리를 잡고 아랫도리로 눌렀다.
"빨아줘."
그녀는 정성껏 내 자지와 불알을 핥아대기 시작했다. 한손으로 내 엉덩이를 어루만지며 자지를 오물오물 빨고 있는 그녀를 보자 금새 사정의 기운이 몰려왔다. 일단 빼낸 뒤 침대로 향했다.
그녀를 눕히고 온몸을 서서히 애무해갔다. 부드러운 키스를 한 뒤 나의 입술은 그녀의 탐스러운 젖꼭지로 향했다. 적당한 크기의 유두는 조금씩 단단해져갔고 그녀의 신음도 서서히 커져갔다. 내가 그녀의 보지에 다가갔을 때 여전히 그녀는 저항했지만 나는 물러서지 않고 우악스럽게 그녀의 무릎을 잡고 양쪽으로 활짝 벌렸다.
"시, 싫어..."
나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분주히 혀를 놀렸다. 그녀의 보지는 조금 밑에 있어서 엉덩이에 베개를 받치고나서야 촉촉히 젖은 꽃잎이 환히 드러났다.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 무릎을 꿇은 채 그녀의 양 발목을 잡고 활짝 다리를 벌렸다. 촉촉해진 꽃잎은 서서히 벌어져 맑은 샘물이 줄줄 흘러 침대 시트를 적시고 있었다. 신음을 흘리며 다리를 열어제친 여체가 눈앞에서 버둥거리는 모습에 내 좆은 심장 박동에 맞춰 끄떡거렸다.
나는 그녀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쳐박았다. 게걸스럽게 보짓물을 핥아댔다. 나의 타액과 그녀의 보짓물이 뒤엉켜 난잡한 소리가 방안을 울렸다.
'후룹, 쩝쩝.. 후루룹'
"아흐응!"
내 혀는 그녀의 꽃잎을 벌리고 안쪽을 후볐다. 내 침과 그녀의 보짓물이 뒤엉켜 질척거렸다. 천천히 혀를 말아올려 꽃잎 위의 구슬을 어루만졌다. 살포시 고개를 내민 구슬은 내 혀가 닿을 때마다 옴찔거리며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얼마쯤 지났을까.
"하웅, 하응, 허어억, 으흐음, 끼하아아아으윽!!!"
갑자기 비명 같은 신음을 지르며 그녀는 온몸을 파르르 떨었다. 한참동안 가벼운 경련을 일으키며 온몸을 뒤트는 동안 그녀의 보지에서는 왈칵 애액이 쏟아져내렸다. 시트가 축축해질 즈음, 나는 그녀를 올라타며 머리채를 휘어잡고 입 안 깊숙히 불뚝이는 자지를 우겨넣었다.
'하웁, 우후웁'
처음엔 조금 당황하던 그녀가 이내 맛있게 핥아댄다. 한 손으론 내 엉덩이를 부여잡은 채 좆대가리와 기둥을 훑어 불알을 입에 머금은 채로, 벌렁거리는 보지를 활짝 열어제친 그녀를 보자 머리채를 잡은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나는 힘주어 그녀를 사타구니쪽으로 당기며 푸우욱 집어넣었다. 자지 끝에 무언가 걸리는 듯한 기분이 나더니 이내 그녀가 켁켁거린다.
"케엑, 콜록콜록"
"아, 미안. 너무 흥분했나봐. 보지 벌려봐."
나는 짐짓 아무렇지않게 말하며 그녀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나는 그녀의 탐스러운 젖가슴을 힘껏 빨아제끼며 그녀의 보지 언저리를 내 솟아오른 자지로 부벼댔다.
"하으윽, 아하아아아.. 너, 넣어줘!"
나는 좀 더 그녀를 애태울 심산이었지만 이제는 내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찔꺼억'
"아아아아아아악!'
그녀는 신음을 내지르며 나를 꽉 끌어안았다. 내가 일부러 넣은 채로 가만히 있었더니 엉덩이를 씰룩이며 자지를 조여왔다. 그 쫄깃한 맛이라니.
"남친이랑 자주 안해?"
"으,으흐응... 거의 안해. 아흑"
"내 자지가 더 맛있어?"
"으,으응.. 하으윽"
나는 그녀를 엎드리게한 후 뒤로 하기 시작했다. 잠시 멈추자니 그녀가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 왕복운동을 한다. 나는 있는 힘껏 양손으로 새하얀 엉덩이를 내리치면서 힘껏 쑤셔박았다. 그녀는 비명을 내지르며 앞으로 고꾸라졌다. 치켜든 엉덩이 사이로 번들거리는 자지가 들락날락 하는 것이 보였다. 옴찔거리는 보지 속살이 딸려나왔다 사라졌다. 자지를 빼내자 머리는 침대에 쳐박고 엉덩이를 하늘로 들어올린 채 온몸을 떨고있는 그녀의 보지 사이에서 말간 애액이 투두둑 떨어져내렸다.
다시 제대로 눕힌 채 박아대던 나는 그녀를 시험해보기로 했다. 얼굴에 싸는걸 허락한다면 완전한 나의 파트너로 손색이 없을 것이었다.
"얼굴에 싸도 돼?"
"응? 하음.. 으으응."
"뭐라고?"
"해,해도 돼.. 하윽.."
그녀의 승낙에 더욱 힘차게 부풀어오른 자지는 그녀를 뚫어버릴 기세로 움직였다. 마침내 나는 그녀의 얼굴을 향해 자지를 움켜잡았다. 그녀는 눈을 감은 채 온몸을 웅크리며 신음을 흘렸다.
"싼다!"
뿌연 좆물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이렇게 많았나 싶을 만큼 울컥이며 튀어나는 나의 정액들에 나도 조금 놀랄 정도였다. 그녀의 이마와 눈, 코와 입술, 뺨으로 허연 좆물이 튀어나갔고 이내 나는 그녀의 닫힌 입술로 좆대가리를 들이댔다. 그녀는 거리낌없이 입을 벌려 오랫동안, 깊이, 맛있게, 마지막 한 방울까지도 쥐어짤 듯한 기세로 빨아댔다.
"후우..."
사진을 찍어두고 싶을만큼 내 좆물을 흠뻑 뒤집어쓴 풍만한 여인의 나체는 매우 자극적이었다. 내가 심호흡을 하며 담배를 찾아 불을 붙이는 동안 그녀는 화장실로 갔다. 몇 방울의 정액이 얼굴과 목을 타고 흘러 가슴에 묻고, 보지 근처까지 흘러내리고, 바닥에 투둑 떨어졌다.
"오늘 되게 많다? 엄청 하고 싶었나보네?"
내 품을 파고들며 물었다.
"흐흐, 남자들의 로망이지."
"변태."
"응? 니가 나한테 그런말할 처지는 아니지 않아? 아직도 이렇게 줄줄 흐르는데?"
나는 한 손을 그녀의 보지에 가져다댔다. 흘러넘친 애액을 잔뜩 묻혀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에이, 그게 뭐야"
그녀는 손사레를 치며 고개를 돌렸다.
그 후로 보지 깊숙히 한 번, 입에 한 번 싸버리고 모텔을 나섰다. 얼굴에 싸버렸다는 쾌감 때문인지 세 번이나 하게 될 줄은 몰랐었다. 역시나 섹스 이후, 어색한 대화를 나누고 그녀가 택시를 타는 모습을 지켜본 뒤 발걸음을 돌렸다.
밤11시. 꽤 늦은 시각이긴 했지만 여전히 거리엔 사람들이 많았다. 담배를 피워물며 천천히 걷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머해?'
정아누나였다. 이 시간에 왠일일까.
'집에 가고 있어요. 어쩐 일로 이 시간에?'
'응, 간만에 한 잔 하는 중이야.... 올래?'
나는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그 날 이후론 연락한 적이 없었고 얼마전 모임에서 오랜만에 만났을 때에도 별 다른 점은 없었다. 그 때 일은 잊었거나, 모른 척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느닷없이 야심한 시각에 문자라니...
나는 묘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택시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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