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ㄴㄴ의 사랑은 어디까지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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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ㄴㄴ의 사랑은 어디까지 1화
결혼식 날 아침,
그녀의 미끈한 허벅지위를 투명한 실크스타킹이 부드럽게 말려 올라간다.
매끈한 살결 위를 부드럽게 감싸는 감촉은 마치 깃털처럼 가벼웠다.
또 하나의 스타킹이 그녀의 다른 쪽 허벅지를 기어 올라간다.
이것도 일종의 포장 효과 때문일까. 맨살의 그녀의 긴 다리도 일품이지만 약간 흰빛의 투명한 스타킹에 감싸인 그녀의 다리는 더욱 우아하고 더욱 관능적이다.
연희는 천천히 스타킹에 흰색 가트벨트의 서스펜드를 채운다.
풍만한 둔부를 타고 내려온 서스펜드가 스타킹에 연결되자 그녀는 천천히 침대맞은편에 걸려있는 거울 앞에 섰다.
그녀의 약간 백안성의 고혹적인 눈동자가 거울 속에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짙은 검정생머리는 어깨까지 드리워져있고, 적당히 작은 얼굴에 오뚝한 콧날과 붉고 도톰한 입술이 하얀 얼굴에 완벽한 구도로 자리하고 있다.
그녀의 가늘고 긴 목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여리고 여성스럽지만 유난히 풍만한 젖가슴과 잘록한 허리에서 급격히 퍼지는 둔부의 풍만한 곡선은 그녀의 여린 이미지와 달리 무척 도발적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녀의 가장 은밀한 곳의 무성한 검은 숲,
사춘기시절 유난히 남보다 털이 많아 부끄러워했던 그곳이 언제부터인가가 그녀의 새초롬한 외모와 상반된 그곳에 묘한 흥분을 느끼면서부터 은근히 자랑스러워했던 무성한 털에 뒤덮인 그녀의 음부모습이 흰 가터벨트 아래 묘하게 상스럽다.
잘록한 허리에 둘려진 가터벨트의 레이스와 스타킹의 세팅이 그런 그녀의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여 포르노 잡지에 모델처럼 에로틱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연희는 자신의 그런 모습을 그윽한 눈빛으로 한동안 응시하며 어느덧 상기된 얼굴로 알 듯 모를 듯 희미한 미소를 입가에 지었다.
"후후… 얘는 내가 그렇게 좋을까? 이런 내 모습을 본다면 얼마나 놀랠까…하긴 내 몸매도 장난은 아니지…….
보는 눈은 있어가지구…후훗"
그녀는 자신의 팽팽하게 솟아오른 두 유방을 두 손으로 살짝 받혀 올려본다.
핑크빛 유륜에 둘러싸여진 약간 짙은 핑크의 유두는 아까부터 발기되어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어제 그녀는 마치 배고픈 아기에게 빨리듯이 유두를 빨렸다. 강한 흡인력과 휘감겨오는 끈적한 점막의 감촉은 아직도 유두 끝에 아릿하게 남아있었다. 그뿐인가, 그녀의 은밀한 곳에
격렬한 교미의 흔적으로 남아 있는 뻐근한 둔통.
"아….!"
아직도 생생한 그 느낌과 자극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나직하게 토했다.
근방 그녀는 자신의 사타구니사이가 젖어오는걸 느껴야 했다.
가끔 그녀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배고픈 아이처럼 게걸스럽게 자신의풍만한 젖가슴을 빨고 있는 동혁이를 그녀는 부드러운 미소로 내려다보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겉으론 동생과 이제 헤어져야하는 누나의 입장으로서 마지막 선물이라며 애써 태연한척 하며 미소를 띠고 있지만 풍만한 유방을 다른 사람 도 아닌 자신의 어린 남동생 앞에 드러내 놓고 동생이 하는 대로 맡겨두고 있다는 감히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행위에 대해 극도의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그 부끄러움이 강열할수록 그녀는 그런 배덕적인 상황이주는 묘한 자극의 맛을 약간은 알고 있었다.
깔끔함이 지나쳐 차가워 보이기까지 한 외모와는 달리 겨드랑이와 가랑이사이의 유난히 무성한 털에 대해 그녀는 항상 숨기고 싶은 부끄러움이었다.
겨드랑이 털을 깎기 위해 밤늦게 다른 식구들이 잠들기를 기다려야 했고, 웬만한 팬티로는 다 가리지 못해 삐져나오는 무성한 음모 때문에 그녀는 아주머니들이나 즐겨 입을 투박한 넓은 면 팬티만을 고집해야 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자신의 남동생이 자신에게 묘한 시선을 보내기 시작하고, 자신의 스커트아래를 훔쳐보려고 애쓴다는 걸 알게 되었다.
처음엔 무척 충격적이고 약간은 불쾌하기도 했지만, 얼마지 나지 않아, 동생의 그런 시선을 누나의 동생에 대한 사랑으로 이해해 준다는 미명하에. 즐기게 되었고 그런 자신의 허락되지 않는 행위가 주는 부끄러움과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안 될 비밀스러움이 주는 생각지도 않은 묘한 자극을 경험하면서부터 그녀는 그 은밀한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동생에게 유두를 거세게 빨리고 희롱당하며 느끼는 부끄러움과 그것이 주는 또 다른 묘한 흥분은 막연하게 느끼고 있던 그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더 자극적이었다.
자신의 고개를 돌려 애써 동생의 눈빛을 외면하며 부끄러움을 표현하면 할수록 그녀에겐 더 큰 자극이 사타구니를 뜨겁게 했다. 자신의 그런 현상에 연희는 내심 무척 놀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상황이 주는 그 엄청난 자극과 흥분에 왜 이제야 이런걸 알게 되었을까 하는 후회마저 들 정도였다.
연희는 자신이 느끼는 부끄러움을 더욱더 과장되게 표현하며 그럴수록 배가되는 흥분을 몰래 즐겼다.
"아이… 동혁아…아…누나 부끄러워."
"쩝쩝..우무무쩝…누..무..쩝..나…너무…..쭈줍…좋아"
"아이 몰라..어떡해…."
평소의 자신에 대한 남동생의 눈빛을 은근히 즐겨오던 그녀가 어느 날 밤 잠결에 그녀의 그곳에 묘한 감촉을 느껴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 쪽에 인기척을 느꼈다.
강도나 도둑일 거라는 생각에 그녀는 무척 놀라고 두려워 감히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때 그녀의 무릎주변에 부드러운 손길을 느꼈다 그리고 그녀의 아래쪽 이불이 젖혀져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그녀는 질급하며 일어나려고 했지만 이미 몸은 두려움으로 굳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때,
"누나…"
하고 나직하게 속삭이듯 목소리가 들렸다.
"음?….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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