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대학교 12화
성인대학교 12화
00028 새터 =========================================================================
브래지어 푸는 게임이 끝나자. 재학생들은 하의마저 다 벗어버렸다. 그렇게 되자 이곳에 모인 인원 전부가 누드 상태가 되었다.
올 누드가 되자 나는 여자들의 몸매를 쉽게 비교할 수 있었다.
우선 제일 튀는 몸매를 소유하고 있는 것은 수희였다.
큰 가슴을 지니지는 않았지만. 검게 그을린 피부톤과 아무것도 없는 백보지는 그녀를 튀게 만들었다.
거기다 유독 튀는 색기는 여자들 중에서 갑이라고 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튀는 인물은 당연히 D의 의지를 지닌 두 명의 여자였다.
김미진과 예슬.
특히. 콜라병 몸매라고 찬사를 얻는 김미진은 예슬과 비교를 해보았을 때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운동으로 단련된 김미진이었기에 건강미마저 들어났다. 특히 힙 업이 된 엉덩이는 탐스럽기까지 하였다.
김미진과 예슬에 이어 눈에 들어오는 여자는 차승연과 간민선이었다.
차승연은 디플로레이션이라는 인상과 저돌적이고 엉뚱한 매력이 들어와서 였고. 간민선은 대형 버스 안에서 강한 인상이 남겨졌다.
그렇다보니 40여명의 여자들 중 내가 섹스하고 싶은 상대가 눈에 보였다.
경수희, 김미진, 예슬, 차승연, 간민선.
이 다섯 명의 여자만이 내가 섹스를 하고 싶은 상대였던 것이다.
물론, 나머지 35명의 여자들도 예뻤다. 하지만 남자의 첫인상에 들지 않았다는 것은. 이쁘지만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것을 뜻했다. 그렇기에 내가 새터 기간 중에 집중하고 싶은 여성을 다섯 명으로 정했다. 하지만 수희가 나를 피했으므로 새터 기간에 내가 대화를 나눌 이는 4명으로 좁혀졌다.
‘러브미에 들으라고 권해볼까?’
러브미에 들게 되면 그녀들이 받게 될 이점은 많았다. 거기다 독립 여배우가 된다고 해도. 같은 소속사이기에 AV 촬영시에는 전담으로 맡아 섹스를 하게 될지도 몰랐다.
물론, 김미진은 러브미에 들지는 않을 것이다. 무려 2년이나 기획사에 들지 않았던 그녀였기에 억지로 권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성인 대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촬영에서는 내가 그녀를 초이스해서 탐할 생각이었다. 그녀가 먼저 자신을 가져도 된다고 하였기에 나는 그럴 생각이었다.
반면에 예슬, 차승연은 러브미에 들지도 몰랐다. 이미 윤민호가 관심을 가지는 여자들이 신입생 중에 있었고. 디플로레이션 촬영으로 차승연을 찜해 놓은 상황이었다. 거기다 간민선은 실버 배우로서 러브미에 활약하고 있는 배우였기에 언제든지 내가 탐할 수 있는 여자였다.
“지금 무슨 생각하는 거야? 이 변태야.”
차승연이 나에게 하는 말이 들렸다.
나는 섹스 생각에 너무 집중했는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지가 커져 있었다. 그리고 누드 생태였기에 솟아오른 자지는 주변 사람들이 다 볼 수 있었다.
“섹스 생각.”
나는 거짓말 할 생각이 없었다.
어차피 성인 대학교 학생들이었고. 이 여자들이랑은 앞으로 섹스를 할 상대들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는 천천히 승연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고는 가슴을 만졌다.
그녀 역시. 누드 상태였기에. 나는 그녀의 맨살을 만질 수가 있었다.
심지어 키스를 하면서 손가락 끝으로는 유두를 꼬집으며 땡기기까지 했다.
“너랑 섹스하면 어떨지 생각 해봤어.”
입술을 떼며 승연에게 말했다.
그러자 얼굴이 벌개지는 승연을 볼 수 있었다. 확실히 남자 손을 안 타본 여자답게 반응이 쉽게 보여서 재미가 있었다.
“여기서 섹스 할 생각이니?”
우리의 얘기를 들은 미진이 대화에 끼어들었다. 그녀 역시 내가 탐하고 싶은 여자 중 하나였다.
“아니요. 지금은 밥 먹어야죠.”
“잘 생각했어.”
어느덧 시간은 6시 30분을 향해 가고 있었다.
어차피 저녁을 먹은 뒤에 이어지는 일정은 술을 먹는 거였다. 그렇다는 것은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이고. 자연스레 섹스를 하는 상대가 생길 것임에 분명했다.
그랬기에 나는 벌써부터 무리를 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나의 말에 주변 여자들의 분위기가 상당히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들은 나를 원하고 있었다. 그것은 제모를 끝나고 알 수 있었다. 나를 향해 저돌적으로 달려드는 그녀들을 보았기에 여유로울 수 있었던 것이다.
흔히들. 여자가 많고 남자가 적으면 남자는 기(氣)를 못 펼친다고 하지만. 성인 대학교에서는 오히려 반대였다.
성공하고 싶은 여자들 때문에 남자를 이용하지 못했고. 결국에는 남자를 왕으로 만들며 자신들은 노예로 전락했다. 거기다 대기업의 회사 시스템도 한 몫 단단히 하고 있었다.
나는 왕의 될 자질이 충분했고. 남은 새터 기간 동안에 그것을 즐길 생각이었다.
결과론적으로. 저녁을 먹으러 준비하는 동안. 복잡했던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6시 30분이 되자 우리는 저녁을 먹을 수가 있었다.
식당 안에 들어선 우리는 각자가 먹고 싶은 음식을 접시 위에 담았다. 그리고 내가 앉은 테이블 주위로 여자들이 몰려 들었다.
나는 6시 55분에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강당을 나올 때 비명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종업원들이 5분 먼저 식당으로 들어온 것이다. 그리고 비명소리를 들은 우리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저녁을 다 먹고 나서 우리는 침대가 있는 강당으로 모였다.
“마지막 조도 들어왔네요. 그럼. 다음 일정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여러분 이곳에 온다고 수고 많았습니다. 8시 이후부터 술 파티를 시작할 겁니다. 그 전까지는 씻을 거에요. 하지만. 그냥 씻으면 성인 대학교 새터가 아니겠죠?”
미진은 마지막 조가 강당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리더답게 프로그램 진행을 속행시켰다.
“저녁을 먹었던 팀별로 해서 샤워를 진행할 겁니다. 샤워할 장소는 남학생들이 머무는 스위트 룸입니다.”
저녁을 먹은 팀별로 해서 목욕을 진행하라는 미진이었다. 그렇다는 것은 미진과 같이 목욕할 수 있다는 얘기였다.
“샤워를 끝나시면. 이곳으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그럼. 8시에 여기에서 뵙겠습니다.”
미진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조별로 움직였다.
그러고 보니. 이제는 나체로 돌아다니는 것에 거부감이 없었다. 어느덧 서로가 서로의 몸에 적응을 해버린 것이다.
“스위트 룸이 기대 되는 걸?”
미진은 호텔 스위트 룸을 기대했다. 그녀의 반응으로 보았을 때 스위트 룸에 가보지 못한 것 같았다.
우리는 호텔에서 성인 대학교를 위해 특별히 준비해 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스위트 룸으로 올라갔다.
스위트 룸으로 올라가는 동안. 나는 같은 조에 속한 여자들을 훑어봤다.
이 중 내가 점찍어 둔 여자 세 명과 같은 조였다.
김미진, 차승연, 간민선. 이 세 명의 여자와 같이 씻을 수 있었다.
사실 수희의 경우는 나를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었기에 같은 조가 될 수가 없었고. 예슬의 경우는 인원 분배 때문에 강제로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같은 조 사람들과 스위트 룸으로 들어갔다.
“우와. 좋다.”
“실내 크기 봐봐.”
“침대도 진짜 커.”
“한 번 누워 볼까?”
“그럴까?”
스위트 룸으로 들어가자 자기 집을 찾은 것 마냥. 여자들은 즐거워했다.
미진 역시. 서두르지 않고 지금의 기분을 즐기는 것 같았다. 나는 천천히 미진의 뒤로 다가가며 말했다.
“전경이 예쁘죠?”
“어머? 놀래라. 그래. 조명에 비친 눈이 반짝이는 게. 지상으로 떨어진 별을 보는 것 같아.”
미진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말하는 성향이 나랑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 역시. 스위트 룸에 들어와 제일 먼저 본 것이 설산의 전경이었다. 그랬기에 미진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이상형 속 선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럼. 먼저 샤워하고 올게요.”
“혼자 할 생각이야?”
“네?”
미진은 혼자 샤워하려는 나를 붙잡았다.
“같이 해야지.”
꿀꺽.
같이 샤워하자는 미진의 말이 의미심장하게 들렸다.
“이미 다른 조에서는 같이 목욕하고 있을걸. 내가 그렇게 하라고 재학생들에게 시켰거든.”
미진은 자신의 계획한 것들을 나에게 말해주었다. 그러더니 방에 흩어져 있던 신입생과 재학생을 불러냈다.
“이제부터 샤워해야 늦지 않겠지.”
미진은 조원들을 이끌고 욕실로 향했다.
욕실 문을 열자 조원 모두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넓은 욕실을 볼 수 있었다.
“들어가자.”
미진을 선두로 해서 하나 둘 씩 욕실 안으로 들어갔다.
욕실 안으로 들어간 우리는 큰 욕조 안에 따뜻한 물과 거품을 풀어 넣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욕실에 장착된 버튼을 누르자 공기 방울이 올라오며 거품을 더 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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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에 물 받는 동안 우리는 가볍게 몸 씻을 준비를 했다. 샤워기에서의 물이 찬 물에서 샤워하기 적당한 온도로 만든 것이다.
“씻는 거 도와줄게.”
미진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나의 몸에 달려들었다. 남자가 왕이라는 성인 대학교의 법칙답게. 여자들은 나를 신중하게 다루었다.
따뜻한 물이 샤워기를 통해 전달되었다.
특히 이마에서부터 반사되어 내려오는 따뜻한 물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요술을 지녔다.
미진은 D의 의지를 지닌 가슴에 바디 워시를 뿌렸다. 그런 뒤에 거품이 일도록 만들었다. 그러자 봉긋한 가슴 주위로 거품이 일었다. 미진은 거품이 생긴 것을 보고는 천천히 나의 등에 그녀의 가슴을 가져다 대었다.
찌릿.
미진의 가슴에 달린 창 두 개가 나의 등을 찔렀다. 그와 동시에 푹신한 방패가 나의 등에 닿는 것이 느껴졌다. 그렇게 몸을 완전히 밀착시킨 미진은 천천히 자신의 몸을 움직였다. 그러자 나의 등이 미진의 가슴과 맞닿아 거품이 일기 시작했다.
미진이 하는 행동을 본 여자들은 서로 자기의 몸에 바디 워시를 뿌림과 동시에 거품을 만들었다. 그런 뒤. 고목 나무에 매달린 매미처럼 나의 몸에 찰싹 붙어 매미처럼 울기 시작했다. 매미가 거칠게 울수록 나의 몸은 정화되어지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더군다나 나의 중요부위는 승연의 무릎에서부터 허벅지 사이의 부위를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몸을 비볐다. 무엇보다도 함락하지 되지 못한 성을 금방이라도 정복할 듯이 가까이에 밀착하여 비비다 보니. 샤워 도중. 나의 자지는 커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거품을 씻어내며 나는 평온함을 되찾을 수 있었다.
여자들의 도움으로 나는 제일 먼저 욕조 안에 몸을 쉴 수 있게 되었다.
욕조 안의 물의 온도는 좋았다. 거기다 욕조 안에 푼 거품에서 느껴지는 향기는 피곤했던 하루를 위로해주는 것 같았다.
그렇게 편안하게 눈을 감고 욕조 안에서 쉬고 있을 때. 하나 둘씩 몸을 씻은 여자들이 욕조 속으로 들어왔다.
“나중에 욕조 장면을 촬영하게 되면 알겠지만. 물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해. 물론, 촬영팀쪽 사람들이 주의를 기울이겠지만. AV 촬영에 몰입하다 보면 실수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 그리고 여자든 남자든 방아 찧는 자세를 취할 때는 무릎이 대리석에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해.”
미진은 모든 인원이 욕조에 들어오자 AV 촬영 시 주의사항에 대해 말해주었다. 여자 아이들은 미진의 이런 모습을 좋아했다.
“남자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여자를 리드해야 되는 거야.”
미진은 나를 정면으로 쳐다보며 말했다.
“임도경이 어째서 탑급 배우로서 잘나가는지 알고 있니?”
미진은 임도진을 화두로 꺼냈다.
임도진.
성인 대학교 선배이며. AV 남우 중 탑급 배우에 들어간 인물이었다.
“테크닉이 뛰어나서가 아닐까요?”
나는 나의 생각을 미진에게 전달했다.
임도경 자지의 길이는 18cm였다. 거기다 두께 역시. 평균보다 조금 더 두꺼울 뿐이었다. 그렇기에 솔직하게 나의 생각을 미진에게 전달했다.
“테크닉? 중요하지. 그럼. 테크닉에 들어갈 요소가 뭐일 거 같아?”
어쩌다 보니 꼬리 잡기식 질문이 되어버렸다.
미진은 나에게 면접관처럼 질문을 던졌고. 나는 미진에게 성실하게 답변하는 면접자가 되어버렸다.
“섹스 테크닉은 허리 놀림이 가장 중요하겠죠.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자를 리드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마지막으로 성인 드라마, 성인 영화, AV, PORNO 모두 연기가 중요하죠. 그래야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몰입을 할 수 있으니깐요.”
나의 말에 여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미진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래. 테크닉에는 기술 지표로 측정할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하지만. 측정할 수 없는 부분도 존재해. 또한, 측정할 수 없는 부분에 들어가는 요소가 바로 여자를 리드하는 부분이지. 내가 누군가를 의지하고 있다는 것은 개인마다 상대적인 것이고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없으니깐. 그럼. 다시 한번 더 물을게. 성인 대학교 학생인 임도경이 어째서 AV남우 중 탑급 배우로 랭크될 수 있었을 것 같아?”
미진은 나에게 최종적인 질문을 던졌다.
“리드를 잘한다.”
“맞았어. 임도경은 리드를 잘해. 특히. 촬영에 들어가는 여배우를 편안하게 만드는 말 재주와 행동을 지녔어. 그렇다보니 여배우는 긴장감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연기를 할 수 있는 거지.”
의외였다.
신구 대면식에서 보았던 임도경은 왕의 입장에서 여학생들을 이용하는 입장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임도경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고 있는 것인지도 몰랐다.
“그는 프로페셔널 해.”
프로페셔널.
임도경은 프로페셔널 한 것 같았다. 거기다 임도경은 연기도 잘해 작년에 청룡영화제에서 신인 연기상을 받은 남자였다. 어쩌면 임도경은 AV 남우를 꿈꾸는 남자들에게 아이돌로 불리어질 수 있는 소질을 지닌 것 같았다.
“그렇군요.”
나는 바보가 아니었다. 그렇기에 미진이 나에게 전달해주고 싶은 말의 의미를 해석할 수 있었다.
쪽.
나는 미진을 시작으로 욕조에 들어온 모두와 키스했다. 그러자 다소 긴장되어있던 분위기가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임도경이랑은 달랐으면 좋겠지만.”
희미하게나마 미진의 혼잣말이 들려왔다.
아마도 그녀는 내가 임도경의 프로페셔널한 점은 닮았으면 좋겠지만. 임도경의 성격은 닮지를 않았으면 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임도경처럼 자본이 주는 달콤함에 빠져들고 있었다. 하지만 새터에서 만큼은 미진이 원하는 대로. 최대한 편안 분위기를 만들 생각이었다.
나는 여자들의 가슴과 허벅지. 엉덩이를 편안하게 만졌고. 여자들 역시. 나의 몸을 편하게 만져주었다.
마치 AV 촬영장에 들어온 것처럼.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우리들은 샤워를 끝마칠 수 있었다.
나는 샤워를 마치자마자 물기를 수건으로 닦았다. 이후 머리를 드라이기로 말렸고 스킨과 로션을 발랐다.
그런 다음. 8시가 오기를 기다리며 침대에 누웠다.
침대에 누워있으니 여자들은 긴 생머리를 수건 사이에 끼운 뒤에 몸을 말렸다. 그런 뒤 향수를 중요 부위에 뿌리며 매만지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하나 둘씩. 큰 침대 위로 올라왔다.
나는 그런 여자들과 자연스레 어울렸다.
키스하고 싶으면 키스를 하고. 가슴도 만졌으며. 심지어 보지에도 손가락을 넣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나의 손길과 입술을 거부하지 않았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의 손길에 응했다. 심지어는 손으로 나의 자지를 잡고 흔들기까지 했다. 덕분에 잠잠했던 자지가 커졌지만. 섹스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편안한 분위기에 취해 본능적으로 움직이기만 할 뿐이었다.
새터를 떠나기 전. 윤민호가 다른 여자들에게 정을 주지 말라고 했지만. 도저히 정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어쩌면 윤민호가 무서워했던 장면이 이곳에서 연출되고 있는 지도 몰랐다.
8시가 다가오자 우리는 강당으로 내려갔다. 물론, 강당으로 내려가면서도 나는 여자의 몸과 머리카락. 가슴을 만지는 것을 서슴치 않았다. 그리고 여자들은 이런 나의 행동을 즐겼다.
강당으로 내려가자. 이미 술상 준비가 끝나있었다. 아마도 학생회와 호텔 측 사이에 협의된 부분인 것 같았다.
‘일처리 하나는 끝내주네.’
나는 미진의 일처리에 감탄했다. 학생들의 인솔과 운영에 흠잡을 떼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자리에 앉아.”
미진은 편한 자리에 앉도록 배려해주었다. 하지만 그녀의 배려는 오래가지 않았다.
“다 내려온 것 같네요. 그럼. 자리배치부터 해야겠죠. 새터의 목적은 모두와 친해지는 것에 있으니깐. 어색하더라도 술 한 잔 마시면서 친해지도록 해요.”
미진은 강제성이 있는 자리배치를 했다. 그러자 편안했던 분위기는 금새 무거워졌다. 다행히 내가 새로 앉은 자리에는 예슬이 있었다.
미진과 함께 D의 의지를 지닌 여성. 거기다 나에게 관심을 가져다주는 여인이기도 하였다.
거기다 탁상 위에는 열대 과일이 종류별로 있었다.
“술은 냉장고에 있으니깐. 편하게 꺼내도록 해요. 샴폐인, 와인, 양주와 같이 좀처럼 볼 수 없는 술이 이곳에는 많으니깐요.”
시중에서도 비싸게 팔리는 술들이 이곳에는 가득했다. 이를 보니 I그룹에서 후원해주는 새터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미진과 함께 재학생들은 신입생들이 먹을 수 있는 샴페인을 따서 가져다주었다. 그러자 자리에 앉은 신입생들은 선배들 몫까지 해서 술을 잔에 따랐다. 그리고 술이 다찬 것을 확인한 미진의 말이 이어졌다.
“제가 ‘성인 대학교를’ 이라고 선창을 하면. 여러분들은 ‘위하여’라고 후창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성인대학교를!!!”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미진의 선창과 함께 우리는 후창을 했다. 그와 동시에 주변 사람들과 잔을 부딪히며 새터를 자축했다.
꿀꺽.
잔 부딪히는 것을 끝내고 나는 샴페인을 마셨다.
“우와. 맛있다.”
나는 샴페인에서 달콤함을 느낄 수 있었다. 도무지 술이라고는 할 수 없는 달콤함이 목구멍 너머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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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어째서 비싼 샴페인을 찾는지 알 수 있었다. 흔히들 이런 종류의 술을 보고 사람들은 말했다.
사람이 술을 먹는 것이 아니라. 술이 사람을 먹는 것이라고.
이번의 경우가 그랬다. 이 샴페인은 사람을 먹는 술이었다.
“현우야. 사과 먹을래?”
나의 옆에 앉은 예슬은 입에 사과를 물고 나에게로 다가왔다. 나는 그녀의 행동을 거절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현재는 스위트 룸 샤워실에서 미진의 얘기를 들은 직후였다.
여자를 배려하고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라.
나는 AV 작업의 연장선이라 생각하고 예슬의 행동을 받아들였다.
아삭.
나는 입에 문 사과를 베어 물었다. 그러자 사과의 아삭함이 입 안에 퍼졌다.
“여기 샴페인.”
예슬은 곧바로 샴페인을 들어 나의 잔을 채워주었다. 나는 예슬로부터 잔이 채워지는 것을 확인하고는 주변을 살폈다. 그러자 건배사를 마친 미진은 잔을 테이블 위에 올리며 말을 이었다.
“여러분. 잠시만 주목해주세요.”
미진의 말에 소란스러웠던 장내가 조용해지며 미진에게 집중되었다.
“술은 곱게 마셔야 한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죠?”
“네.”
미진의 말에 강당에 모인 사람들은 대답을 하거나 대답 대신에 고개를 끄덕였다. 모두가 술은 적당히 마셔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술은 즐기라고 있는 거에요. 하지만 분위기에 취해 술을 많이 마셔서 몸을 못 가누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에게 벌을 내릴 생각이에요. 그러니 벌을 받기 싫으면 조용히 방에 들어가서 자도록 해요.”
미진은 보자기에 싸여 보이지 않는 물건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렇게 되자 궁금증이 쌓이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신입생 중 한명이 미진에게 물어보았다.
“벌칙이 뭐에요? 그리고 그 물건은 뭐고요?”
“성인 대학교에서만 가능한 벌칙이죠. 그리고 이건 비밀이에요. 가르쳐 줄 수 있었다면. 보자기로 가리지도 않았을 거에요. 하지만 힌트를 드리자면 비밀스러운 장.난.감. 이죠.”
장난감이라는 말에 감이 왔다. 오직 성인 대학교에서만 가능한 벌칙이며 장난감을 쓰는 것은 그것밖에 없었다.
남자는 몰라도 여자가 이곳에서 뻗게 되면 꽤나 곤란할 것임에 분명했다.
미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신입생들은 술을 계속해서 마셨다.
시중에서 비싸게 사야 구할 수 있는 술들이 이곳에서는 공짜였다. 그랬기에 신입생들은 술 마시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나 역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양주를 마시려면 이런 식으로 희석시켜야 해.”
하늘은 잔에 얼음과 술. 핫 세븐을 넣었다.
스물 살.
스물 살이 술 마실 때. 인기가 가장 많은 사람은 술 마시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었다.
예를 들어 샴페인을 따는 법, 와인을 마시는 순서, 폭탄주의 비율 등 술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은 술 자리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현재 신하늘이 그랬다. 남자들 사이에 끼어 기죽어 있던 그가 모처럼 여자들 앞에 나선 것이다. 더군다나 술에 취해 쑥스러움도 사라진 상황이었다. 그랬기에 하늘은 사람들 앞으로 나서며 행동했다. 그러자 하나 둘씩 그에게로 모여 들었다.
“학교에 들어오게 되면 힘든 점이 많을 거야.”
신입생들과 말하는 미진의 목소리가 들렸다. 비록 어느 정도의 거리가 있었지만 그녀의 목소리가 충분히 닿는 거리였다.
10시.
술을 마신지. 2시간이 흐르자. 강당 안에 모인 모두가 취기에 올랐다.
그러자 하나 둘 씩. 대범한 행동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대범한 행동을 취한 쪽은 남자가 아니라 여자쪽이였다.
왜 그녀들이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것인지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이후 예슬을 통해 알게 되었다.
신구 대면식 때는 모든 것이 낯설고 상황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새내기 새로 배움터에서는 미진을 비롯한 재학생들이 성인 대학교 시스템에 대해 알려주었다고 했다. 거기다 앞으로 계약을 맺게 될 기획사 시스템에 대해서도 알려주었다고 했다. 어쩌면 기획사로부터 자유로운 학생회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을지도 몰랐다.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여자들은 무서웠다.
키스를 하는 것에 망설임이 없었고. 자신들의 몸을 남자들에게 내주는 것에 거침이 없었던 것이다. 심지어 남자의 몸에 자신들의 흔적을 남기며. 이후 자신을 지목해 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섹스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재학생들이 강당 안에서의 섹스를 금지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몸의 터치는 자유로웠지만 성관계 금지는 남녀 모두 술을 먹게 만들었다.
“벌칙은 3단계.”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술 게임이 이어졌다. 게임에서 지면 술을 먹는 것이 규칙이었다. 그러다 게임에서 남녀가 동시에 걸리게 되면 단계별로 술을 마시도록 만들었다.
1단계는 남녀가 팔짱을 끼고 마셨다.
2단계는 남녀가 몸을 껴안고 술을 마셨다.
3단계는 두 사람 중 한 명의 입에서 다른 사람의 입으로 넘겨주었다.
이것이 기존에 알고 있던 규칙이었다. 하지만 흥에 겨운 우리는 그 이상의 법칙을 만들었다.
“4단계해.”
“아니야. 5단계도 괜찮아.”
우리는 즉석에서 4단계와 5단계를 만들었다.
4단계는 두 사람 중 한 명의 쇄골이나 허리골에 술을 붓고 개처럼 핥아서 먹는 방법이었다.
5단계는 계곡주. 여자는 서 있고. 남자는 여자의 가랑이 사이에 누워 있도록 만들었다. 이후. 여자의 가슴 골 사이에 술을 흘러 보내면 가슴과 배를 지나 보지에 이르렀다. 이후 보지 끝에 맺힌 술방울들이 누워있는 남자의 얼굴 위로 떨어지는 것을 받아먹으면 되었다.
샴페인을 마시며 우아하게 시작되었던 새터는 어느 새 난장판이 된 것이다.
그렇다보니 하나 둘 씩. 이성이 마비되며 폭주하기 시작했다.
시간은 어느 덧 흘러 12시 30분이 되었다.
자정이 넘어가는 시간이었지만. 강당 안에 모인 학생들의 열기는 쉽사리 꺼지지 않았다. 하지만 술에 취한 여학생 몇 명이 쓰러지기 시작했다.
“쓰러지면 벌 받는다고 했는데.”
미진 역시 술에 취했는지. 말하는 말투가 귀엽게 들리기 시작했다.
술에 취하기 전까지만 해도 의젓한 모습만 보여주던 미진이었다. 하지만 술에 취한 그녀는 귀여웠다. 하지만 술에 취했어도 본인에게 주어진 임무를 잊지 않았다. 박수를 치며 앞으로 나가는 미진으로 인해 모두의 시선이 그녀에게로 향했다.
“앞을 봐주세요. 술을 마시기 전에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쓰러진 신입생이 보이네요.”
앞으로 나선 미진은 방금 전까지 들려주었던 귀여운 목소리가 사라지고. 근엄한 선배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럼. 보자기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려줘야겠네요.”
미진은 말이 끝남과 동시에 보자기를 치웠다. 그러자 성인 장난감으로 진동기와 딜도, 저주파 안마기들이 등장했다.
그 중에서 미진은 분홍색깔의 진동기를 하나 들었다. 그것은 송편 정도의 크기를 지닌 물건이었다.
“현재 제가 들고 있는 건. 저의 자위용품 장난감입니다.”
갑작스러운 미진의 고백에 취했던 술이 달아나는 것 같았다.
어느 기획사에도 들어가지 않는 미진이었다. 거기다 리더십있게 학생들을 이끌어 온 그녀였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제가 자위를 하는 게 이상한가 보군요.”
미진은 신입생의 얼굴이 무엇을 뜻하는지 해석했다. 그들 역시 나처럼 충격적인 표정을 짓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직 신입생이라서 성인 대학교 교육 방침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하죠. 성인 대학교는 성(性)을 상품화해서 파는 학교입니다. 그렇다보니 여학생들의 경우에는 성감대를 찾고. 개발해야 되는 것이죠. 이를 위해 학교에서 평가하는 것이 한 달에 한 번. 자위 영상을 찍어 담당 교수님에게로 직접 메일로 보내야만 합니다.”
“뭐야?”
“어째서?”
미진의 말에 강당 안에 자리잡은 여학생들의 술렁임이 생겼다. 하지만 미진은 그녀들의 말을 무시하며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또한, 작품을 찍다보면. 장난감이 등장하는 신(scene) 많습니다. 물론, 신(scene)마다 장난감도 달라지고. 하는 방법도 달라지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장난감이랑 친숙해져야 하고. 남자의 경우에는 여성들이 잘 느낄 수 있도록 잘 사용해야만 하죠. 거기다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는 미망인 컨셉인 경우에는 여자들이 장난감을 들고 자위를 하는 장면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술에 취해 뻗은 여자를 덮치는 상황이라면 장난감의 수는 더욱 많아지죠. 새터는 여러분들이 친해지는 자리를 만드는 목적도 있지만. AV과랑 친숙해지는 것도 겸하고 있습니다.”
미진은 장난감 중 몇 개를 들고 술에 취해 쓰러진 여학생들에게로 다가갔다.
“성인 대학교 학생이라면 자위를 하는 것에 창피함을 느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자위하는 모습이 영상에 아름답게 나오기 위해서는 실전처럼 연습을 하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 되는 거에요.”
미진은 술렁이는 여학생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러더니 남학생과 여학생의 손에 성인 장난감을 쥐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