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대학교 2화
성인대학교 2화
00005 테스트 =========================================================================
고 3이 되었다.
고 3이 되면 세상이 달리 보일 것 같았다. 하지만 현실은 달라진 것이 없었다.
오히려 수능 D-day 날짜만이 고3 수능생들을 압박할 뿐이었다.
“수시 어디로 넣을지 정했어?”
“어. 정했어. 이미.”
수시는 총 6군데를 넣을 수 있었다.
그리고 수시의 법칙 중 4군데는 성적에 있어 상향지원. 혹은 동격으로 지원을 하는 것이고. 2군데는 하향지원에 있었다.
나 역시. 4대 2 법칙에 위배되지 않게 수시를 넣었다.
고3의 봄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수시 일정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적는 것도 있었지만 2박 3일의 수학여행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고3에도 난 나의 짝사랑인 혜원이와 같은 반이었다. 하지만 수희가 여행 틈틈이 나를 찾았기에 반 아이들과 추억을 쌓는 것은 힘들었다.
내 생각에는 아마도 수희는 내가 예전부터 혜원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 같았다. 그러나 우리 둘의 섹스 파트너 관계는 무너지지 않았다. 어쩌면 내가 수희에게 관심이 없다는 점이 수희가 나를 섹스 파트너로 옆에 두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은 무더웠다.
그래도 수시 면접 준비와 수능 공부 탓에 무덥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
수희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한 달에 두 번은 꼭 모텔에 가서 섹스를 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우리가 자주 가는 모텔은 신분 검사를 하지 않았기에 우리는 그곳을 자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8월 중순부터는 수시 넣은 곳의 면접과 시험이 치러졌다.
그리고 수시에 합격한 아이들은 학교에 출석 체크만 할 뿐이었다.
가을이 되었다.
가을이 되자 본격적인 압박감이 몸에 짖눌러졌다.
한 달에 두 번은 가던 모텔도 끊은 체로 공부에만 몰두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영어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다.
미국에서 자라왔고. 아버지가 미국인인 탓에. 영어는 언제나 1등급이었다. 문제는 언어였다. 5등급이었기 때문이었다. 나머지 수학과 과학 탐구는 그럭저럭 체면치레를 할 수 있는 3등급은 되었다.
D-day날.
나는 수능을 치뤘다. 이미 수시를 넣은 학교에서 합격이 된 곳이 3군데나 있었다. 그리고 그 중 한 학교가 바로 성인 대학교였다. 수희 역시. 성인 대학교에 수시 면접에 합격해놓은 상태였다. 그렇기에 그녀와 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수능을 치뤘던 것 같다. 그녀와 내가 원하는 것은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는 데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날 저녁.
집에서 수능 점수를 매기는 것이 아닌. 모텔에서 수능 점수를 매겼다. 그 동안에 풀지 못했던 욕구를 수희와 함께 풀기 위해서 온 것이었다.
수희는 성인 대학교에 진학하기로 마음을 먹은 뒤로. 섹스를 할 때 정성을 다하는 편이었다.
그것이 비록 마음에 두지 않는 남자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수희와 나는 모텔에 입성하자마자 옷을 벗겼다.
서로가 원했기에 우리는 들어가자마자 옷을 다 벗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우리가 지나온 자리에는 허물처럼 옷이 남아있었다.
“교복 입고 하는 건 처음이네.”
“그렇네. 항상 사복 입고 와서 했었는데.”
수희의 거친 숨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그러자 참을 수 없는 욕구가 생겨 그녀를 넘어뜨리려고 했다.
“어허. 아저씨. 이거 왜 이러세요? 순서는 지켜야죠.”
수희는 면접 실기를 대비해 나와 연습을 할 생각이었다. 그렇다보니. 그녀는 내게 먼저 오랄 섹스를 먼저 할 작정이었다.
나는 수희 앞에 섰다. 그리고 수희는 편하게 오랄 섹스를 하기 위해 소파 위에 앉았다.
수희는 정성스럽게 나의 자지를 잡고 흔들었다. 그러자 나의 자지는 팽창하더니. 용맹한 모습을 이내 드러내었다.
그러자 나의 자지를 잡더니 혀 끝으로 기둥 끝을 핥았다. 그런 뒤에 자지 뒷면을 혀 끝으로 맥을 짚 듯 내렸다. 그런 다음 불알 두 쪽을 정성스럽게 하나 씩 핥아준 다음에 본격적으로 오랄을 하기 시작했다.
거기다 나의 자지의 길이는 23cm였다. 왼손으로는 피스톤 질을 해대며 입술로는 나의 기둥 끝을 흡입했다.
“윽...!!!”
수희의 오랄은 정말이지 대단했다.
도저히 아마추어라고 생각하지도 못할 정도로 흡입력과 피스톤의 속도가 장난이 아니었던 것이다. 거기다 수희는 오랄 섹스를 하면서도 눈을 나와 마주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것 역시 수희가 나를 흥분시키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였다.
“우웅... 쭉... 우웅.... 쭉.”
어느 덧.
쭈쭈바를 빨 듯이 수희는 흡입을 해되었다.
무엇보다. 쭈쭈바를 빠는 듯 한 부분에서는 흡입력보다는 소리가 자극적으로 들렸다.
그렇게 1분에서 2분 정도 자지를 빤 다음에서야 수희는 멈추었다.
나는 수희가 빠는 것을 멈추고 나서야 수희의 다리를 들어 숲 안 쪽에 감춰진 보석함을 볼 수 있었다.
나는 보석함을 소중히 열어. 손가락 하나를 질러넣었다.
“아.. 핥핥...하”
손가락을 집어넣자 수희의 올깃돌깃한 지스팟이 감지되었다. 하지만 나는 지스팟을 건드리지 않은 체. 그녀의 보석함을 뒤적거리는 데에 집중했다. 그러더니 안에서부터 물이 샘솟더니. 이내 안은 홍수가 되어 넘쳐 흘렀다.
“하악... 하악...”
수희는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잠깐 만의 자극만으로도 그녀는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수희를 침대 위에 눕혔다. 그리고는 섹스를 했다.
처음에는 뿌리 끝만 살짝 삽입했다. 그러자 귀두만으로도 그녀는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그렇게 시작된 섹스는 뿌리의 전부를 넣을 때까지 애간장을 태우듯. 조금씩 들어갔다.
마침내 전부 삽입이 되자. 개구리가 살아나기 시작하였다.
해동 인간에 의해 개구리가 동면에서 깨어나 팔딱 팔딱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수희는 이불 자리를 어지럽히며 나의 물건을 받았다. 거기다 오랜만에 하는 섹스이다보니. 그녀의 몸은 간혈적으로 떨려왔다.
나의 움직임에는 거침이 없었다.
서서히 섹스 강도를 높혔다. 그러자 그녀는 활처럼 몸이 휘었다.
“하아... 하아...”
괴성을 질렀다.
언제나 도도함을 잃지 않던 그녀가 괴성을 지른 것이다.
나는 그런 그녀의 변화가 좋았다.
그렇다보니 그녀를 내 몸에서 떼어놓지 않으려고 몸부림쳤다. 하지만 나의 체력에는 한계가 찾아왔다.
아무리 섹스를 해도 근지구력은 쉽사리 향상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자 그녀가 나의 몸 위에 올라탔다.
그렇게 방아를 찧듯이 몇 번 곡식을 쪼았다.
“앉아 봐봐.”
수희는 허리 돌리는 것을 좋아했다.
뭔가 남자를 리드하는 듯 한 느낌이 든다고도 했다.
수희는 나의 등을 안았다. 그러자 캥거루처럼 그녀가 품안으로 쏙 들어왔다.
“됐다.”
수희는 됐다는 말과 함께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마치 댄서들이 봉 춤을 추듯이. 허리를 돌린 것이다. 그러자 나는 그녀의 흔들림에 나의 뿌리가 뽑혀져 나가는 것만 같았다. 그녀는 오랄 섹스 못지 않게 허리를 잘 돌렸다.
그렇지만 수희 역시. 체력이 뒷받쳐 주지 못했다.
자연스레 주도권은 나에게 넘어왔고. 나는 정상위 체위로 10분 정도 그녀를 불태웠다.
입술은 그녀의 혀와 입술을 꾸준히 괴롭혔고.
손은 그녀의 가슴을 움켜잡았으며.
나의 자지는 보석함 안에서 빠져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허리를 틈틈이 움직이며 그녀를 옴짝 달싹 못하게 만든 것이다.
또한, 가끔씩 그녀의 쇄골을 혀로 괴롭히기까지 했다.
그렇게 천천히 그녀를 불태운 뒤. 나는 뜨겁게 한 방을 쏘았다.
30초 정도 풀 파워로 허리를 팅긴 것이다.
그러자 그녀는 모텔 지붕이 부서질 듯 큰 소리를 질렀다.
“으아아아아아.”
하지만 나는 그녀의 절규에 가득찬 신음 소리가 좋았다.
그만큼 내가 그녀를 리드를 잘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었다.
나는 정액이 나오기 직전에 보석함에서 자지를 꺼내 콘돔 안에서 정액을 발사했다.
그러면 수희가 기다렸다는 듯이 휴지를 꺼내 콘돔을 빼내 자지를 닦아주었다.
“너. 오랜만에 하는 거라고. 힘 쫌 쓰더라.”
“너도. 장난 아니던데?”
우리는 서로의 섹스에 대해 칭찬을 해주었다.
그녀와 섹스를 끝내자. 시간은 오후 6시가 조금 넘었다.
“수능 답 나왔겠다.”
“얼른 매겨 보자.”
우리는 서로의 문제지를 바꿔서 매겼다.
“윽!!!”
“뭐야? 나 이거 틀린 거야?”
“오!!! 영어 100점이네.”
“젠장. 영어 망했어.”
점수를 매기는 동안에도 우리의 대화는 쉽사리 끝나지 않았다.
다행히 수희와 나는 성인 대학교에 원하는 최저 등급을 맞출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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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11월 말.
나는 성인 대학교 수시 면접을 보러 갔다.
수시 면접은 굉장히 떨렸다.
성인 대학교 전에 보았던 대학 면접에서는 이 정도까지의 긴장감은 아니었다. 아마도 내가 진정으로 가고 싶은 대학은 성인 대학교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았다.
“청심환 먹어야겠다.”
이날.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청심환을 먹어보았다.
그러자 거세게 뛰던 심장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것이 느껴졌다.
이번에 수시 면접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었는데. 성인 대학교는 경쟁률은 어마어마 했다고 들었다.
성인 대학교는 크게 3개의 과로 나뉘어진다.
AV과, 그라비아 배우과, PORNO과로 나뉜다.
이때 교환학생의 특권과 직속 데뷔가 갖춰지고.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성인 대학교였다.
성인 대학교의 인원 모집은 남녀가 나뉘게 된다.
즉, 남자의 경쟁률과 여자의 경쟁률은 서로 다르다는 의미이기도 하였다.
이는 간단했다.
성인 배우에게 원하는 남자의 능력은 정력(精力). 오직 그거 하나 뿐이다.
하지만 성인 대학교는 그 밖의 것들도 요구한다.
성적, 인격 등을 말이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남자의 경쟁률은 쉬워질 수 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면접과 함께 이루어지는 실기 시험에 통과해야지만 했다.
수능과 면접은 그저 통과의례일 뿐.
실기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그걸로 끝이었다.
그렇다보니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5대 1로 걸러진다. 이번 성인 대학교 AV과를 지원한 남자는 총 5만명. 그 중 실시 시험을 치르는 이는 만 명이었다.
반면에 여성들의 경쟁률은 치열했다.
성인 대학교라는 명성답게.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성적뿐만 아니라. 얼굴, 신체조건 등을 따졌다.
어쩌면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보다 힘들다고 평이 난 것이 성인 대학교 합격이었다.
그만큼. 미모와 지성을 갖추어야지만 통과할 수 있는 대학교가 바로 성인 대학교였다.
이번 년도에 성인 대학교 여자 경쟁률은 AV과만 해도 5배수를 뽑는 면접과정에서 150대 1이었다고 한다.
AV과 정원이 20명이다 보니...
20 * 5 * 150 = 15,000명이 지원을 했다.
이중 오늘 면접을 통해 80명은 떨어지고 20명만 남게 되는 것이다.
오전 10시.
실기 시험이 시작되었다.
내가 배정받은 조는 16조였다.
“이거 오래 걸리려나?”
나의 예상과는 달리 실기 시험은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볼 수 있게 되었다.
알고 보니 각 조당 20명씩 한 방에 들어가서 시험을 볼 수 있는 구조였다. 거기다. 시험을 볼 수 있는 방은 총 4개. 즉, 한번에 80명이 실기 시험을 치룰 수 있는 구조였다.
“13조, 14조, 15조, 16조. 대기해 주세요.”
16조에 배정받은 나는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
대기실에 들어가자 그곳에는 성인 대학교에서 배출한 유명 AV 배우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그리고 그 밑에는 오나홀 들이 행과 열을 맞춰져 있었다.
오나홀. 속칭 ‘명기의 증명’이라 불리는 것이었다.
이것은 인공 질이다.
그리고 성기의 모양이 제 각각인 것으로 보아. 유명 AV 배우의 성기를 본 떠서 만든 것인 것 같았다.
“각자가 원하는 배우가 있으시면 그걸 선택하시면 됩니다.”
나의 예상처럼 감독관은 본인이 원하는 배우를 선택하라고 했다.
그러자 수험생들은 각자가 원하는 배우의 오나홀을 선택했다. 나 역시. 오나홀을 선택했다.
하연주.
성인 대학교 AV과 여배우 1기 졸업생이자 경력 8년을 지닌 베테랑이었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를 통해 처음 본 야동의 주인공이 바로 하연주이기도 하였다.
내 마음 속의 우상.
그 우상을 오나홀로 간접적으로 나마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흥분이 되었다.
“그럼. 13조, 14조, 15조, 16조. 여러분 입장해 주세요.”
방송에 따라 수험생들은 입장을 했다.
그러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산부인과 침대였다.
오나홀과 산부인과 침대?
이것이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알지 못했다.
“각 수험생들은 각자의 번호 앞으로 가주시면 됩니다.”
나는 16조의 5번이었다. 그랬기에 나는 5번 자리 앞에 섰다.
“전부 하의 탈의해주세요. 탈의한 바지랑 속옷은 앞에 있는 바구니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수험생들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바지와 속옷을 탈의했다.
그러자 수험생들의 나체의 하반신이 나타났다.
“다들 준비가 끝났으면. 오나홀을 지정된 장소에 꼽아주시고 누워 계시면 됩니다.”
안내 방송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 오나홀을 꼽았다. 그런 다음 산부인과 침대에 누웠다.
자동차 차 시트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처럼. 산부인과 침대도 따뜻하게 되어 있었다.
침대에 눕자 감독관들은 일일이 돌아 댕기며 다리를 고리에 연결시켰다.
그와 동시에 러브젤을 오나홀에 뿌렸다. 아마도 윤활유처럼 움직이게 하기 위한 준비동작 같았다.
“수험생들은 좌측에 준비된 안경과 헤드셋을 써주세요.”
감독관의 말을 들으며 수험생 전원은 안경과 헤드셋을 착용했다.
그러자 내가 선택했던 하연주가 나에게로 다가왔다. 그와 동시에 꽂아 놓았던 오나홀이 자연스레 나의 고추 위로 내려와 덮었다.
영상 속의 하연주는 내가 그동안에 봐왔던 하연주의 영상이 아니었다.
이것은 수험생의 목적으로 만든 특별판이었다.
“이리와요. 내가 위에서 해줄게.”
헤드셋을 통해 유혹하는 말과 동시에 하연주의 얼굴이 나에게로 다가왔다.
그와 동시에 양 가랑이를 벌려 천천히 삽입을 하려고 시도했다.
“!!!”
삽입과 동시에 오나홀이 작동되었다.
이것은 4D였다.
실제로 하연주의 질내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오나홀.
영상과 함께 작동되는 기계의 피스톤질은 실제로 하연주와 섹스하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차원이 달랐다.
콘돔을 끼고 경수희랑 섹스할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이것이 실제로 질내의 느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신세계를 맛 본 것이다.
거기다 속도까지 조절되었다.
하연주의 영상 움직임에 맞춰 기계가 작동되었다.
그랬기에 기계의 피스톤을 예상할 수 없었다. 거기다 실제의 질내처럼. 압력도 달랐다. 어쩔 때는 조여 오는 속도가 압축되었고. 어쩔 때는 느슨하게 풀리듯 한 느낌이 들어 방심하는 순간 무섭게 조여 오는 것이 리얼했다.
“여기까지 버티다니. 대단하시네요.”
하연주가 영상에서 나를 칭찬해주었다.
아마 여기까지 버터내는 것만으로 대단한 경지인 것 같았다.
“이제는 사정할 때까지 피스톤이 움직일 거에요. 그럼. 정액 양이 대량으로 나오길 기대할게요.”
마지막 말과 함께 하연주는 사라졌다.
그렇지만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딱 사정하기 좋은 조임과 속도로 움직이는 기계의 움직임이였다.
결국. 나는 참지 못하고 사정해버리고 말았다.
“끝났습니다.”
센스에 연결된 감지 기능을 통해 테스트가 끝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자 감독관들이 나와 오나홀에 갇힌 정액을 실수 없이 빼내갔다.
아마도 정액의 질과 양을 보고 심사를 내리는 것 같았다.
헤드셋과 안경을 벗자. 내가 제일 마지막으로 끝이 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알고 보니 시작하자마자. 싸버린 사람도 있다고 했다.
나는 왼쪽에 준비되어 있는 휴지 곽에 담긴 휴지를 뽑아 나의 자지를 닦았다.
“하연주랑 하는 것 같아서.”
휴지로 닦아내면서도. 흥분감은 쉽사리 가라 앉지 않았다.
하지만 주변에서 옷 입는 소리가 들려 왔기에. 현실로 되돌아 올 수 있었다.
“수험생들은 옷을 빨리 입어 주세요. 뒤에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감독관들은 수험생들이 탈의된 옷을 빨리 입기를 종용했다.
“그럼. 수험생들은 나가셔서 등급을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등급 중 AV 남우 타이틀을 얻은 사람만이 다음 주에 2차 면접이 있습니다.”
나는 긴장된 마음을 안고 시험장에서 빠져나왔다.
시험장에서 나오고 나서 5분 뒤에 등급이 떴다.
AV 배우의 등급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시루 남자 배우, 시루 에이스, 페라 남우, AV 남우.
먼저 시루 남자 배우.
시루는 국물을 뜻하는 일본어다.
즉, 정액만이 필요한 배우라는 뜻이었다.
그렇기에 그들이 필요한 것은 발기력, 참을성, 조절능력, 양질, 대량, 조준능력 등등으로 등급이 세분화가 되고 이때 상시루, 중시루, 하시루로 나뉘게 된다.
이때 상시루로 받은 배우들 중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 시루 에이스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시루 에이스.
앞서 소개한 등급에서 최상위의 등급에 올라야지만 시루 에이스의 칭호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시루 에이스라고 해도. 여배우 얼굴 위에 사정하는 정도가 되거나 기획사에서 준비하는 갱뱅에서 발사하는 정액 정도가 끝이었다.
즉, 참을성이 부족하거나. 혹은 자지의 길이와 두께가 모자란 사람들이 많았다.
페라 남우.
페라 남우에 올라서게 되면 AV 남자 배우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극소수의 남자들만 올라올 수 있는 경지였다.
실제로 모 기획사에 도전했던 300명의 남자배우 중 단 3명만이 이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다고 한다. 즉, 1%의 남자만이 이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걸 뜻했다.
이들은 길이가 중요했다.
실제로 페라를 하려면 고추의 길이가 길수록 여배우가 삼키는 뿌리가 달라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들 역시. 참을성과 두께 등이 부족하기에 페라 남우로 머물 수 밖에 없었다.
AV 남우.
AV 남우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발기력, 참을성, 조절능력, 양질, 대량, 조준능력 등등의 최상위를 이뤄야만 한다. 특히, 참을성이 중요했다. 여배우와의 섹스 도중에 참지 못하고 발사해버리면 곤란하기 때문이었다. 그랬기에 영상이 끝나고 마지막에 있었던 피스톤 질에 있었던 사정 속도가 늦을수록 좋았다.
거기다 고추의 길이와 두께 등 세부 요건도 따졌다. 그것은 오나홀에 끼어진 센서로 모든 데이터가 기록에 남았다.
성인 대학교에서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4가지의 등급으로 나누었다.
“16조의 5번.”
나는 나의 순번을 찾았다. 다행히 내가 받은 등급은 AV 남우.
1차 테스트에 통과했으며 다음 주에 있을 면접을 볼 수 있는 남자 중 한명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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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실기는 면접이었다.
면접 시간은 오전 10시. 하지만 내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였다.
이유는 간단했다.
2차 면접 시험은 성인 대학교.
AV과 건물에서 실시가 되었다.
현재 내가 부모님과 살고 있는 곳은 부산이었고. 성인 대학교는 서울에 있었다. 그러다 보니 성인 대학교 면접을 보기 위해 수희와 나는 모텔에서 잠을 잤다.
수희 역시 면접을 같은 날 서울에서 보기 때문이었다.
건물 번호는 A11로써. 캠퍼스 지도를 보고 찾아갔다.
아침 일찍 일어난 우리는 맥도널드에 가서 아침을 먹고. 면접장에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였다. 당연히 일찍 도착한 나로 인해 수희는 화를 냈다. 그러나 수희의 불만은 이내 사그라 들었다.
“면접 순서가 오는 순서로 정해 지는 가 본데?”
“정말로?”
나의 말처럼. 면접 순서는 오는 순서대로 볼 수 있었다.
덕분에 수희는 두 번째로 면접을 볼 수 있었고 나는 세 번째로 볼 수 있었다.
이것 역시 남녀 따로 보는 면접이었다. 그랬기에 순서상 앞일수록 면접관들에게 첫인상이 좋게 비칠 것임에 분명했다.
더군다나 순서도 세 번째라서 딱 좋았다.
처음과 두 번째는 아무래도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세 번째는 마음적으로도 안정되는 숫자였다.
왜냐면 5지 선다형 문제에서 모를 때는 주로 3번을 찍은 징크스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아무튼 나에게 있어 세 번째는 여러므로 좋은 숫자였다.
수희 역시. 뒷보다는 앞이 편하다는 주의였다.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면접에 대해 더 고민해봤자 머리만 아플 뿐이라는 것이 그녀의 입장이었다.
수희와 나는 면접장 앞에서 헤어졌다.
수희는 2층. 나는 3층에서 면접이 진행되기 때문이었다.
3층에 들어서자.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안내관들이 있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안내관들이 성인 대학교를 통해 배출한 AV 배우였다는 점이었다. 현재 안내를 하고 있는 여성은 올해 성인 대학교에서 데뷔를 한 박혜미였다.
박혜미.
키 160cm에 쓰리 사이즈는 86-58-89 이며 혈액형은 B형이었다.
그녀를 좋아하는 대부분의 남성들은 전반적으로 작으면서도 볼륨감이 있는 여성이 이상형인 경우가 많았다. 더군다나. 그녀의 신인 데뷔로 첫해를 맞이하지만 각 부분의 신인상을 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사실 매월 12월마다. 성인 대학교와 5대 기획사. 케이블 방송을 통해 성인 AWARD를 주최하고 있었고. 그 규모와 건의는 한류 열풍을 타서 파워가 막강했다. 최근에는 AWARD 진행을 홍콩에서 진행을 하는 등. 대한민국 성인 배우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수험생이세요?”
“네.”
박혜미는 친절하게 나에게 다가왔다.
“그럼.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지현우입니다.”
“아... 지현우군이군요.”
지현우라는 말에 그녀의 눈빛이 변했다. 또한, 그녀는 나를 에스코트를 해주는 것이 유독 남다랐다. 심지어 안에는 나 말고도 두 명의 수험생들이 더 있었지만 그녀는 유독 나를 챙겼던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수시로 박혜미는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해 달라고 나에게 부탁하기까지 했다. 그것은 박혜미 외에도 이후 성인 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배우들이 나의 이름을 알고는 유독 잘 챙겨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나중에 알게 되었다.
면접이 시작되었다.
면접은 순서대로 진행되었기에 나보다 먼저 온 2인이 면접을 보았다.
오늘 있을 면접은 2대 1면접이었다.
면접관 2명에 수험생 1명.
그렇다보니 긴장감은 배가 되었다.
“긴장할 필요 없어. AV 남우 정도의 등급을 받았으면 거의 형식적인 질문일 뿐이니깐.”
“네?”
“그런 게 있어. 그러니깐 긴장하지 말고 학교에 입학하면 나를 초이스(Choice) 해줘야 돼. 알겠지?”
어느 순간 다가온 김미진 선배가 나를 보고 말했다.
김미진.
박혜미보다 한 기수 위의 선배로써. 키 163cm, 95-58-85라는 압도적인 가슴사이즈와 골반을 지닌 여성이었다.
흔히 박혜미의 몸매를 보고 콜라병과 같다고 극찬을 할 정도였다. 거기다 얼굴은 여우상으로써 미모 축에 속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작년에 있었던 성인 AWARD에서 여자 신인상과 인기 배우상을 수상한 당대 최고의 배우 중 하나였다. 그런 그녀가 나에게 다가와 유혹했다.
덕분에 나는 준비해 간 것을 제대로 정리도 못한 체 면접장에 들어서야만 했다.
그런데 웃긴 것은 나의 순서에 여배우들이 서로 에스코트를 하겠다며 진통을 부렸다.
결국. 현재 2학년 재학 중인 박혜미가 나의 에스코트를 맡게 되었다.
똑똑똑.
“네. 들어오세요.”
노크 소리에 안에서 면접관들은 나에게 들어오라고 소리쳤다.
“그럼. 현우군. 파이팅 해요.”
쪽.
옷을 가다듬고. 면접장에 들어가려는 찰나에 박혜미는 나의 볼에 뽀뽀를 했다.
덕분에 나는 우스꽝스럽게 면접장에 들어가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그녀 덕분에 긴장감이 사라진 것도 사실이었다. 우스꽝스럽게 들어간 것이 전화위복이 된 것이었다.
“자기 소개 해주세요.”
면접관은 형식적인 첫질문을 나에게 하였다. 그러나 이 질문은 내가 예상했던 질문 중 하나였다.
“저는 대한 고등학교에서 온 지현우입니다. 제가 AV 남자 배우를 꿈꾸게 된 배경은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꿈을 전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실제로 저는 야동이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사춘기 시절. 저는 성에 대한 욕구를 풀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성에 대한 호기심이 커 갈수록. 저의 관심을 끈 것은 야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야동이 있었기에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올바르게 자라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봐왔던 긍정적인 부분을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올바르게 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성인 대학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꾸미지 않고 솔직하게 나의 심정을 담은 1분 소개를 펼쳤다.
“성인 대학교 과 중에서 특히 AV 배우과에 지원한 동기가 무엇입니까?”
이 질문 역시 내가 예상했던 질문 중 하나였다.
“아직까지 동양에 적합한 영상은 PORNO보다는 AV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V과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나의 말에 면접관 중 한 명이 고개를 끄덕였다.
질문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그럼. 남들과 달리 내세울 만한 자존심이 있으신가요?”
성인 남자 배우에게 내세울 만한 자존심은 그것 밖에 없었다.
자지.
그렇기에 나는 나의 자신감에 대해 자신있게 표현했다.
“네. 저는 포경 수술을 하였을 때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을 처음으로 하였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죠?”
“종이컵 대신에 스타벅스 컵 뚜껑을 제 거에 덮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때 제 물건이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의 말에 면접관 두 분의 포커 페이스가 무너지고 말았다. 그들은 나의 말에 웃음을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간신히 마음을 추스르고 질문을 계속하였다.
“현재. AV에 대한 문제점을 자신의 솔직한 의견을 말해주세요?”
이 질문은 내가 예상치 못했던 질문이었다. 그래서 나는 실수로 그 질문에 대해 반문을 해버리고 말았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지금의 AV 제도가 좋다. 싫다 정도로 해석해서 자신의 의견을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관들은 친절하게 나의 질문을 요구했다.
솔직히 이 질문에 대한 예상을 하지 못하였기에. 다소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솔직하게 말을 하기로 했다.
“AV 남자 배우는 여성 배우와는 달리 혹독한 환경에서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배우들은 여성 배우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촬영에 임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여성 배우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여성을 리드해야 하는 남성의 입장에서는 불편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본의 유명 AV 남성 배우인 시미켄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연간 5만장의 작품이 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배우는 1만명. 하지만 등급이 AV 남우인 남자배우는 70명 남짓한 현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2015년 기준 - 또한, 남자 배우 역시 사람입니다. 그러나 감독이 요구하는 남자 배우의 조건은 언제든지 흥분된 상태로 연기에 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남자 배우도 사람인지라 정신적 물리적으로 흥분된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은 가장 어려운 부분이며 이로 인해 고된 연기 활동을 견디지 못해 오랫동안 연기 활동을 유지하는 신인들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제일 먼저 개선해야 될 점은 AV 남우 배우의 육성과 환경의 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비롯한 몇 가지 질문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대화를 하고 마쳤다.
나는 마무리 인사를 하고 면접장에서 나왔다. 그러자 박혜미를 비롯한 성인 대학교 선배들은 나를 끝까지 에스코트해주었다.
이제 기다리는 것은 성인 대학교 합격 발표 뿐이었다.
00008 테스트 =========================================================================
2029년. 12월.
나는 성인 대학교 합격 문자를 받았다.
그리고 나랑 같이 준비했던 수희 역시 합격되었다.
그런데 막상 성인 대학교에 합격하자 마음이 심란했다.
그런 까닭에 나는 시미켄이 일본 방송에서 했던 말들을 돌이켜 보았다.
시미켄.
2015년 안기고 싶은 AV 남자배우 1위로 뽑힌 사람이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AV 배우로 데뷔를 하였다.
그는 2015년 기준으로 성관계를 맺은 여성이 약 8,000명에 이르렀다고 했었다.
2029년인 현재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그는 약 15,000명과 성관계를 했을 것으로 추산되어지는 인물이었다.
[남자 AV 배우의 일일 스케줄은 어떠합니까?
- 남자 AV 배우의 스케줄은 개인 사업이다 보니 전부 스스로 관리를 합니다. 하루에 3편 이상 찍을 때도 있죠. 휴일은 한 달에 3일이 될까 말까입니다.]
하아...
시미켄의 첫 인터뷰부터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하루에 세 번. 그것도 한 달에 세 번 쉰다고 하니... 간단한 계산법으로 해보아도.
3*27=81.
즉, 한 달에만 성관계를 81번을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대단한 정력가가 아닌 이상.
한 달에 80번 이상의 정액을 발사하는 것은 힘든 일임에 분명했다.
[사적인 섹스와 일적인 섹스는 다른 가요?
- 완전히 다릅니다. 사실 저는 사적인 섹스에 있어서는 굉장히 조루입니다. 고등학교 시절의 별명이 무려 토끼 였을 정도니깐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자 AV 배우는 조루인 쪽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촬영 때가 되면 여러 가지들을 염두에 두면서 하게 되거든요. 조명의 위치라던가. 다음의 전개가 어떻게 될 것인지. 그렇다보면 자연스레 조루에서 지루로 변하게 되죠.]
시미켄의 생각과는 달리 AV 업계에서는 조루보다는 지루가 더 큰 평가를 받는다.
또한, AV 여배우가 원하는 남성 배우가 있다.
여배우 역시 사람이었기에. 남성의 크기와 두께. 시간, 발기력도 따지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외모 또한, 여성이 원하는 것 중 하나였다.
즉, 돈을 벌기 위해 AV를 찍지만. 찍는 순간만큼은 여배우 역시 여자이며. 근사한 남자에게 안기며 흥분되고 싶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아래 단계부터 차근 차근 밟아 올라온 시미켄이었기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일지도 몰랐다.
거기다 조루에서 지루가 된다는 것은 훈련을 통해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 문제인 거 같았다.
[촬영장에서는 매번 여배우에게 흥분하는 건가요?
- 물론이죠. 흥분하지 않는다면 서지 않으니깐요. 개인적으로는 여성의 특정 행동에 흥분이 되기도 합니다. 양 팔을 뻗어 올렸을 때 보이는 겨드랑이를 보며 흥분이 됩니다.]
양쪽 겨드랑이에 여성 페르몬이 많이 분출된다는 것을 본적이 있었다.
이성을 유혹하는 방법 중 하나가. 여성이 남성 앞에서 긴 머리카락을 포니테일 머리로 묶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보면 그의 성적 흥분이 이해가 되었다.
[섹스할 당시. 상대 여배우 중에 괜찮은 배우는 누구였나요?
- 진짜 스킬 좋은 사람들은 피스톤을 쳐줄 때 거위가 우는 소리 같은 게 납니다. 정말 남자를 홀릴 줄 아는 배우들은 손목의 스냅만으로도 찹찹찹 하는 그런 소리가 나거든요. 어디론가 모아진 공기가 빠지는 소리 같은 거죠. 그리고 스킬이 좋은 여배우들은 필사적으로 참고 있는 남자 배우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라 하죠. 그때의 경우는 참으로 난감합니다. 정말 여배우가 게임을 하듯 즐기고 있는 거니깐요.]
거위가 우는 소리.
아직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다.
물론, 성적인 경험을 해본 상대가 아직은 수희 한명뿐이었다. 또한, 수희는 찹찹찹 소리를 낼 정도로 피스톤 질을 잘하지는 못했다. 한마디로 말해 그녀는 아직까지 아마추어에 불과했다.
하지만 성인 대학교에 들어가게 된다면. 거위가 우는. 찹찹찹 소리에 정액을 뿜어 낼 지도 몰랐다.
[남자 AV 배우 업계의 계급이 있다는데 어떻죠?
- 한마디로 말해 피라미드 구조입니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탑급 배우는 70명 남짓이죠. 반면에 AV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도전하는 남자들은 많습니다. 현실은 그렇지 않은데도 말이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피라미드 구조가 형성되는 겁니다.]
[피라미드 구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 물론입니다. 저는 업계의 방식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피라미드 구조의 제일 밑은 엑스트라 배우, 그 위가 시루 배우, 페라 배우, AV 남우로 나뉩니다.]
엑스트라 배우는 전철 촬영이나 버스물 촬영 등을 할 때 승객 역할로 벽을 만들 때. 혹은 학교물을 찍을 때. 학생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엑스트라 배우에 속했다. 나머지 시루 배우, 페라 배우, AV 남우는 내가 아는 것이었다.
성인 대학교에서도 기본적인 촬영 규칙은 시미켄이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1차 실기 테스트를 본 이유를 생각해보더라도 성인 대학교에 지원한 인원이 많았다. 그리고 현장에서 4가지 등급으로 나눠 수험생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렇다는 것은 자연스레 그들이 AV 업계 쪽으로 지원을 하게 되었을 때 데이터 표본으로 쓰일 것이고. 피라미드 구조와 같이 사용되어 질 것임에 분명했다.
“뭐지?”
나는 기존에 알고 있는 등급이라 넘어가려고 했지만. AV 남우에서 등급이 세분화 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AV 남우인 경우. 일반 배우, 인지 배우, 탑급 배우로 나뉩니다. 여기서 일반에서 탑급으로 갈수록 인지도와 인기는 달라지죠. 야동을 본 사람들 중 한 번씩. 이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저 사람 또 나왔네?’와 같은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말이죠. 그런 사람들이 경우가 탑급 배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V 남우로 뽑혔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일반 배우, 인재 배우, 탑급 배우.
나의 경우는 이제 시작 단계였다.
그렇기에 등급이 AV 남우로 나뉘었다고 해서 탑급 배우처럼 굴림하는 것이 아니라는 소리였다.
그렇다는 것은 아직 내가 모르고 도전할 것들이 남아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나도 모르게 흥분 되기 시작했다.
성인 대학교. AV 과의 교육 과정이 궁금해졌기 때문이었다.
그때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 전화를 받지 말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느낌상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혹시. 지현우씨 핸드폰 맞습니까?]
“네. 제가 지현우. 본인인데요.”
[반갑습니다. 저는 러브미 홍보팀. 진민주라고 하는데요. 전화해도 괜찮을까요?]
러브미.
성인 3대 기획사 중 하나가 바로 러브미였다.
그런데 러브미에서 무슨 이유로 나에게 전화를 한 것일까?
아무리 내가 성인 대학교에 뽑힌 입장이라고 해도 러브미에서 전화 올 만한 명분은 없었다.
“괜찮은데. 무슨 일이시죠?”
[사는 곳이 부산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 부산에 계신 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자세한 건 전화상으로는 말씀드리기 곤란해서 그런데. 이메일 주소 좀 가르쳐 주실 수 있을까요?]
“jihw@joara.com 입니다.”
[그럼. 저희 러브미에서 지현우군 메일로 양식하나를 보낼 거에요. 거길 보시면. 앞으로 러브미에서 지현우군이 성인대학교 재학 중에 필요한 집, 교재, 학자금 등을 지원해 드릴거구요.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건 메일로 확인해주시고.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파격적이었다.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러브미에서 대학에 필요한 집, 교재, 학자금 등을 지원해주고, 현장 실습까지 지원해준다는 것이 말이다. 그들이 어째서 나에게 이런 파급적인 조건을 내세우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조건을 알아둔다고 해서 싫을 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