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너머로 9부
기억너머로 9부
"기태 안잤니?"
허리를 조금씩 들썩이면서 숨이 약간 가빠진 걸 의식하지 못하던 기태는 깜짝 놀랐다.
순간적으로 자는척 할까 망설였지만 결국 기태는 모기만한 소리로 대답했다.
"응....엄마..."
"오늘은 엄마랑 같이 잘까?"
"응 엄마..."
기태는 알수없는 미안함에 같은말만 반복했다.
혜경이 기태의 옆에 스르르 눕는다.
곁에 눕는 엄마에게서 향긋한 냄새가 맡아진다.
어느새 엄마보다 키가 커진 기태의 목덜미에 엄마의 머리가 놓인다.
"이제 엄마보다 더 커졌네. 이쁜 내아들..."
그러면서 혜경은 기태의 몸 을 부드럽게 쓰다듭는다.
"엄마~~~"
기태는 뭐라하지 못하고 그저 엄마만 부른다.
그런 기태를 혜경이 부드럽게 부드럽게 쓰다듭는다.
그 손길은 욕정의 손길이기 보다는 갓 태어난 송아지를 핧아주는 어미소의 그런 손길이었다.
부드럽게 드락거리면서 기태의 물건을 자극하던 혜경이 슬쩍 부랄맡을 스치고 지나간다.
"헉........"
기태의 입에서 다시 단달마의 비명소리가 터져다온다.
부드러운 혜경의 손길이 부랄에 닫자마자 욱하고 뭔가 뻐쳐나오는 느낌을 받는다.
"기태야..........."
"으응......엄마..."
부랄밑을 살살 애무하면서 혜경이 부드럽게 부르자 기태는 마치 어린애가 된것처럼 대답한다.
"기태야.......여자는 남자하고는 틀리단다."
"여자에게 있어서 순결이란 대단히 중요한거야...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할때 까지 여자는 순결을 지켜야 되는거야. 너는 아직 그런 개념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만약 네 아내 될 여자가 남자 경험이 많다면 좋겠니?"
혜경이 계속해서 기태의 자지를 애무해가면서 말을 건넨다.
"아니 엄마......"
기태는 멋도 모르고 대답한다.
"그런데 왜 자꾸 누나랑 그러는거니?"
혜경이 기태의 자지를 애무하던 손을 멈추고 자지를 꽉 잡고는 기태에게 묻는다.
당황한 기태는 순간적으로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아직 ..... 안했지?"
차마 섹스를 했는지는 묻지 못하고 혜경이 얼버무리면서 묻는다.
"아까 엄마가 밖에서 들어보니까 아직 거기까지는 가지 않은것 같은데...?
누나랑 방에서 있었던 일을 엄마가 모두 알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기태는 어찌 할 바를 몰랐다.
"으응......."
굳어진 혜경의 목소리에 잔뜩 긴장한 기태가 간신히 대답한다.
"그럼 안돼... 기태야 누나의 순결을 지켜줘야지"
"오늘 엄마랑 약속하자. 응...기태야. 다시는 누나 몸에 손 안댄다고...알았지?"
혜경이 다시 부드럽게 얼르듯이 말하면서 손을 놀린다.
"응 엄마 다시는 누나랑 그러지 않을께..."
"대신...기태야... 그런 생 각 들거든 엄마한테 말해... 엄마가......"
혜경은 차마 자기가 대신 기태의 욕정을 해소해 주겠다는 말을 못하고 말꼬리를 흐린다.
그러면서 기태의 자지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한다.
따듯한 엄마의 손이 기태을 자지를 잡고 흔들기 시작하자 잠시 주눅이 들었던 기태는 다시 몸이 달아 오르는것을 느꼈다.
혜경은 능숙한 손길로 기태의 몸 이 곳 저 곳을 쓰다듭는다.
"으흐......엄마...."
혜경의 손길에 흥분한 기태가 어느새 신음소리를 내뱉는다.
혜경은 자기의 손길에 흥분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유모를 흐믓함을 느꼈다.
아까 민정과 기태의 소리를 방문앞에서 들어가면서 알 수 없는 질투심에 마음을 졸였던 혜경이었다.
왠지 민정에게 기태를 빼앗기는 기분이 들었던 것이었다.
"안돼......내 아들이야.....내꺼야......"
왠지 조급해진 마음이 든 혜경이 양손을 이용해서 기태의 자지와 부랄밑을 번갈아 가면서 애무한다.
"엄마~"
흥분한 기태가 혜경을 부르면서 와락 껴안는다.
"헉......."
그 격력한 포옹에 혜경도 외마디 신음을 내뱉는다.
기태는 다시는 엄마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온 힘을 다해서 껴안는다.
"으응.......기태야.........엄마 힘들어..."
흥분한 기태가 넘 세게 껴안았는지 손을 움직이기 불편해진 혜경이 나직한 소리로 기태를 나무란다.
그소리에 기태가 손을 느슨하게 풀고는 혜경의 머리를 가지런히 뒤로 넘기고는 뺨을 쓰다듭는다.
그런 기태의 손길에 혜경은 말 할 수 없는 행복감에 젖는다.
"쪼~~~~~~~~~~~~~옥"
얼굴 이곳 저곳을 사랑 스럽다는 듯이 쓰다듶던 기태가 소리나게 혜경의 이마에 키스를 퍼 붇는다.
"엄마. 사랑해..난...난...이렇게 이쁜 엄마를 가져서 너무 너무 행복해'
그 나직히 속삮이는 소리에 혜경으 머리속이 하얗게 비는듯한 행복감에 빠진다
아들의 속삮임 속에 들어있는 그 끈적끈적함에 배덕의 쾌감에 빠져든것이다.
마치 아들의 여자가 된듯한 착각속에 빠져서 그렇게 혜경이 비몽사몽간을 헤멜때
기태의 손길이 혜경의 젖가슴속으로 기어 들어 온다.
몇번의 애무 경험으로 이제 어느정도 여유가 있어진 기태가 혜경의 젖꼭지 주위를 부드럽게 희롱한다.
살며시 스치고 지나가다가 한번 세게 비틀고는 부드럽게 전체를 손에 잡고 돌리기고 한다.
"아........흑.........."
아들의 그 부드러운 애무에 혜경의 몸은 속절없이 타오르고....
그 벌어진 입 술 사이로 참을 수 없는 신음소리가 튀어나온다.
그 나직한 비음에 온몸이 달아오른 기태가 입술을 혜경의 젓꼭지에 가져다 대고는 덥석 베어문다.
"아...흑......."
강하게 빨아드리는 기태의 입맞춤에 혜경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진다.
그런 혜경의 허리를 기태의 두손이 어느새 내려가서는 꼭 껴안는다.
그렇게 혜경의 허리를 껴안은체 기태는 쉬지않고 혜경의 두 가슴을 번갈아 가면서 입으로 애무한다.
"쩝......쩝........뽀옥.......'
"흑......아.......으...응...."
혜경의 신음소리가 점점 거칠어지자 기태가 슬그머니 혜경의 치마를 벗겨낸다.
"기..기 태야... 거긴..안....안 ..돼..."
치마를 벗겨낸 기태의 손이 팬티에 가 닫자 혜경이 달뜬 신음소리를 뱉어내면서 제지한다.
그 신음소리에는 안타까움이 묻어있다.
하지만 저번의 어설픈 삽입으로 이미 경험이 있는 기태는 혜경의 귓바퀴에 입김을 불어 넣는다.
"엄마......응....그냥 만지기만 할께...응..."
귓바퀴에 불어오는 그 뜨거운 기태의 입김에 혜경의 그 의미없는 손짓은 어느새 사그러들고
기태의 손길에 따라 혜경의 팬티가 밑으로 스르르 내려간다.
엄마의 팬티를 내린 기태의 다리 하나가 혜경의 두다리 사이로 자리한다.
귓바퀴에 입김을 불어넣으면 흥분하는 혜경의 몸동작을 기억하고 있는 기태가 귓볼을 이빨로 슬며시 자극하듯 깨물면서 다리를 혜경의 보지쪽으로 강하게 압박한다.
"헉.............."
그 보지부분의 전체를 짓누르는 강한 압박에 혜경이 신음은 내뱉어내고. 왠지 그 신음소리에 만족한 기태의 입술이 서서히 고개를 타고 어깨선을 지나서 미끄러져 내려온다.
누가 가르쳐 준것도 아니건만 그 능숙한 기태의 애무에 혜경은 거의 비몽사몽간을 헤메면서 기태의 등허리를 두손으로 꼭 껴안고는 몸을 부들부들 떨어댄다.
"아....응.......기....태...야..."
기태는 부지런히 혜경의 몸 이곳 저곳을 애무하면서 다리를 들썩 들썩 해가면서 엄마의 사타구니늘 압박한다.
어느새 혜경의 보지에서는 사랑의 샘물이 흘러나와서 기태의 허벅지와 마찰을 일으키면서 소리를 만들어낸다.
"뿌적.......뿌적.......찌걱.......찌걱......."
그 물기젖은 소리에 흥분한 기태가 한손을 내려서 엄마의 보지에 갖다댄다.
"아......흑........흑......."
혜경은 아들의 손길이 보지에 와 닫은것도 느끼지 못한채 연신 허리를 드썩 거리면서 신음소리를 뱉어낸다.
기태는 손안 가득히 느껴지는 사람의 샘물을 느끼면서 손가락을 살며시 펴서는 엄마의 보지속으로 집어넣었다
"윽.....으흑............윽....."
혜경은 연신 신음소리를 토해낸다.
손가락 두개를 엄마의 보지속에 집어 넣은 기태가 갈퀴로 긇듯이 들락날락한다.
기태의 손이 질벽 이곳 저곳을 헤집으면서 들락 날락하고 그 손바닥이 혜경의 클리토리스를 스치듯이 지나면서 애무하자 혜경은 어느덧 열락의 끝지점을 향해 달린다.
"아흑...엄마...윽......으..으...."
"몰라..윽...으..으...윽....윽...."
"그래...그래..응...흑...흑..."
"흑~~~~~~~~~~~~`"
그렇게 몇번 알 수 없는 외마디 신음소리를 내면서 허리를 들썩이던 혜경이 긴 신음소리를 내뱉으면서 허리를 쭉편다...
그러면서 온몸을 잘게 떤다...
저번의 경험으로 엄마가 절정에 올라다는것을 깨달은 기태는 왠지 알 수 없는 성취감과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그렇게 온몸을 떨고 있는 혜경의 다리사이로 기태가 자리잡는다.
그리고는 자지를 손으로 잡고 엄마의 보지사이에 슬며시 가져다가 댄다.
"헉.....기..태..야..."
손가락과는 다른 이물감에 혜경이 정신을 차리고는 다급하게 기태를 부른다.
그러나 왠지 제지 할 수는 없다.
괜히 한번 불러보는것이다.
혜경의 보지는 이제 절정에 오르면서 쏟아낸 보짓물로 인해 이미 젖을대로 젖어서 기태의 자지가 들어가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엄마가 별다른 말을 않하자 허락의 표시로 알아들은 기태가 허리를 슬며시 내린다.
"으윽............"
"엄마.........윽......"
혜경의 신음소리와 기태의 신음소리가 동시에 터져나온다.
혜경은 보지 가득히 밀려드는 아들의 자지를 받아드리기 위해 온몸에 힘을 빼면서 허리를 위로 쭉 올린다.
기태는 자지를 가득 감싸안으면서 전해오는 그 따듯함에 조금이라도 더 안으로 들어가려고 노력한다..
"음.............."
"으..........."
이미 더이상 결합할래야 할 수 없는 자세가 된 두사람의 입에서 나직히 신음소리가 터져나온다.
혜경은 아들의 자지가 자기의 보지 가득히 밀려들어오자 그 충만감에 못이겨서 온몸이 꿈틀꿈틀 움직인다.
덩달아 보지에도 조임이 강약으로 계속된다.
"으..으..엄마..."
생전처음으로 여자의 보지에 자지를 집어넣은 기태는 엄마의 그 몸놀림에 폭팔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무의식적으로 허리를 바짝 당겨서 혜경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만든다.
그리고는 머리를 혜경의 젓가슴에 에 파 묻는다.
"엄마.........사 랑 해..."
"흑..........엄마도 기태 사랑해....."
"기태야......"
"응..엄마..."
"다른사람하고 이럼 절대 안돼...알았지..."
"응 엄마..."
"약속해 기태야...절대 다른 사람하고는 안한다고...응..."
"알았어 엄마 약속할께..."
아들을 다른 사람 특히 딸 민정에게 빼앗길가봐 두려운 혜경이 몇번 다짐을 받고 기태는 폭팔할 것 같은 기분을 억누르면서 간신히 대답한다.
"힘드니...기태야...못참을거 같애?"
혜경이 부끄러움을 참아가면서 기태의 기분을 묻는다.
"응...엄마...나 엄마 속에 들어가 있는것이 너무 좋아..."
"이대로 잠시 있을께..."
"응 그래...."
말은 그렇게 했지만 혜경은 기태가 움직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것도 아주 난폭하게 자기를 학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맘속의 기분이 혜경의 허리에 작은 물결을 만든다.
잠시 동안 진정한 기태도 그 물결을 타고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뿌적..뿌적..."
"헉...으..으흑...."
"흑...기태야....흑...흑...
"퍽..퍽......"
방안은 혜경과 기태가 뱉어내는 신음소리와 치골이 부딫치는 소리로 후끈 달아 오른다.
"아..흑..엄마...윽...나몰라....윽..."
몇번의 움직움속에 혜경이 다시 뜻 모를 소리를 뱉기 시작한다.
"흑...엄마...윽...."
그런 혜경의 신음소리에 가뜩이나 참아가면서 허리를 들썩이던 기태가 다급한 신음소리를 뱉어낸다.
"흑..엄마..나....응...나올꺼 같어.."
"흑...응....그래..응....싸..응....흑..흑...응...흑.."
"응..싸버려..기태야..그래..엄마 속에다가 싸버려..응...흑.."
왠지 평소와는 다른 저속한 말을 내뱉는 혜경이다.
혜경의 말이 끝나자 마자 기태의 허리놀림이 빨라지기 시작한다.
"퍽..퍽...퍽...퍽..."
"으윽...아..아...아....아..."
"으...헉..헉...헉..헉..."
그 허리놀림에 보조를 맞추어서 혜경의 신음소리가 점점 커져만가고...
"아~~~~~~~~흑........"
"윽............엄마............"
다급한 신음을 내뱉던 혜경이 절정에 올라간 것과 기태가 사정한 것은 거의 동시의 일이었다.
"음..........엄마............."
사정후에 왠지 어색하게 혜경을 부르는 소리에 정신을 차린 혜경이 기태를 꼬옥 안아주었다.
"엄마..............사랑해............"
생전처음 여자의 몸속에서 사정을 한 그 극치감과 긴장감에 기태는 피로를 느꼈는지 나직히 중얼 거리고는 그대로 잠속으로 빠져든다.
........................................................................
"짹...짹....짹...."
기태는 나른한 기분과 새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엄마는 언제 나가셨는지 흔적도 없고...기태의 몸은 물수건으로 닦아 놨는지 아주 깨끗하게 정리가 돼 있었다.
아마 자상한 엄마가 손수 다 닦어 주셨으리라...
그런 생각을 하자 기태는 흐믓한 마음이 들었다.
어젯밤에 있었던 꿈같은 일이 꿈이 아니라는 생각이 새삼스레 드는 기태였다.
바지를 챙겨입은 기태는 마루로 나간다.
부엌에서는 부지런히 엄마가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엄마 안녕히 주무셨어요?"
"응..너도 잘 잤니? 근데 왜 갑자기 안녕히 주무셨어요? 넘 이상하다. 그렇게 정중히 인사 하니깐..평소대로 해...."
"헤헤.........."
혜경은 기태를 향해 곱게 눈을 흘긴다.
"헤헤..엄마 이상해? ^^"
기태가 애교를 떨어가면서 혜경을 뒤에서 껴안는다.
혜경의 등허리로 기태의 물건이 부드럽게 자극한다.
향기로운 엄마의 살내음에 기태의 자지가 슬슬 반응을 시작한다.
"얘는~~~~~~"
그런 기태의 반응을 느끼자 혜경이 곱게 눈을 흘기면서 콧소리를 낸다.
"뭐하니.......애기처럼............."
언제 나왔는지 갑자기 민정의 소리가 들려온다.
기태는 황급히 혜경의 몸에서 떨어진다.
"으응..........."
"얘봐라.......왜이리 당황해"
"으응 ....누나는 내가 뭘..."
얼버무리는 기태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 오른다.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말고 아버지나 나오시라고 그래라"
곤경에서 기태를 구해준 것은 엄마 혜경이었다.
민정은 방에서 나오다가 혜경을 뒤에서 안고있는 기태를 보자마자 순간적으로 질투심이 끌어 오르는것을 느꼈다.
왠지 동생을 엄마한테 빼앗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엄마의 핀잔을 들은 민정이 뾰루뚱해져서 안방으로 들어간다.
"에고..조심해야지...누나 보는데서 그럼 어떻해?"
혜경이 기태를 나무란다.
"아빠...아빠...일어나...밥먹어야지"
안방에 들어간 민정은 현철을 흔들어 깨운다.
"응....아빠 조금만 더 자고...."
현철이 일어날 생각을 안하고 이불 속으로 파고든다.
"꺄악............"
현철이 일어날 생각을 안하자 이불을 젖히던 민정이 비명을 지른다.
현철이 아랫도리를 벗은채 이불 속에 있었던 것이다.
아침이라서 불뜩 발기된 현철의 자지가 민정의 두눈에 보였던 것이다.
"몰라.....아빠는 야만인이야..."
민정이 두눈을 가리고는 소리친다.
현철은 황급히 일어나서 이불로 아랫도리를 가린다.
"왜...무슨일이야..."
민정의 비명에 기태가 방문을 불쑥 연다.
"으응....아무일도 아니야...나가자 아빠 빨리 나오세요."
민정이 얼버무리면서 기태를 이끌고 밖으로 나온다.
잠시후에 부엌으로 온 현철이 어색한 듯 자리에 앉자 민정이 옆자리에 앉아 현철의 어깨를 주무른다.
"아빠~~ 일하느라고 피곤하지? 내가 요즘 바뻐서 아빠 안마도 못해줬네"
"허허허..이따 밤에 안마하고 밥 먹거라..."
현철이 너털 웃음을 지으면서 국을 한 술 떠서 입안에 넣는다.
현철이 먼저 밥을 먹기 시작하자 기다리고 있던 기태도 식사를 시작하고 혜경이 기태의 밥 위에 이것저것을 올려놓는다.
그 모습을 본 민정이 현철에게 이것저것을 권한다.
"허허허..이놈이 오늘따라 왜 그래? 너 용돈 떨어졌구나?"
민정의 귀여운 모습에 현철이 너털웃음을 짓고 어렴풋히 민정의 마음을 짐작한 기태는 어색한 웃음을 지은채 식사를 한다.
그렇게 어색하게 식사를 마친 민정과 기태는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엄마 아빠 학교 다녀올께요"
"엄마 나도 도장 갔다 온다....."
밖으로 나가려는 기태를 혜경이 불러서 뭐라 뭐라 한다.
"무슨 말씀 하시데?"
"으응 그냥..."
기태는 민정의 말에 어색하게 웃으면서 얼버무린다.
"흥.......그래.....너 엄마랑만 그렇게 친하게 지내라..."
민정이 토라진듯 발거음을 빨리해서 정자나무 밑으로 향한다.
"누나~~~~~"
삐진 누나를 쫒아서 정자나무로 향하던 기태는 멈칫했다.
은주누나가 먼저 나와서 민정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은주야......잘잤니?"
"속닥..속닥..속닥"
은주와 민정은 하룻밤 새에 무슨 할말이 그렇게 많이 늘었는지 기태는 아랑곳 하지 않고 서로 수다를 떠느라고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