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착한 아내를 늪으로...-1
너무 착한 아내를 늪으로...-1
아내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갔는 것에 관심이 가기 시작한 것은 오래전 부터 였다. 정확한 시점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소라넷이나, 야동, 결혼생활의 무료함 때문인 것 같았다.
결혼한 지 십년정도 지나네 아내 몸에 대한 신비로움과 흥미를 잃은 지는 오래였고, 한 두 달에 한 번 아내가 섹스리스에 대한 투정을 부려 올 때면 의무적으로 일을 치를 뿐이었다.
그렇다고 아내가 못 생겼다거나, 결혼 전의 몸매를 잃은 것도 아네었다. 오히려 아내는 전형적인 미인이었고, 내가 친구 아내의 친구였던 아내의 예쁜 얼굴과, 하얗고 투명한 피부, 키는 163Cm로 크지는 않지만, 비율 좋은 몸매에 반해서 대쉬했었다.
또한 다소곳하며 배려심 깊은 성격에 끌려 2년 정도의 연애 끝에 프로포즈에 성공, 결혼에 골인하여 지금은 아이 하나를 낳고 나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결혼 후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도 아내의 근황은 항상화제의 중심이었고, 친구 놈 중에 한 놈은 술에 취하면 농담삼아
"네 와이프는 잘 있냐? 나하고 쓰리썸 한 번 안할래?"
"미친놈...."
물론, 워낙 친한 친구라 그냥 지나치곤 하지만... 그런 내가 아내가 다른 남자와 몸을 섞는 것에 대한 구체적 관심을 가진 것은그 날의 짜릿함 때문이었다.
남자에 관해서 만큼은 별로 칭찬이 없던 아내였지만, 최근 들어서 아내는 축구하는 아이를 지도하는 감독에 대해 많은 칭찬을 하곤 했었다.
그 날도 아내와 의무적으로 관계를 가지던 날로 기억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영업용을 탈때면(성격상 소심해서 바람은 못 피우고 가끔 소라넷에 들어가 훑어 보곤 한다) 잘 서던 나의 주네어가, 그 날도 관계하는 도중 힘을 못내고 있었다. 최근 관계에서 도중에 발기부전으로 아내에게 핀잔을 듣곤 했었는데..
아내가 한참 절정에 다가가고 있을 무렵이어서, 난감한 상황에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최근 축구부원인 아이 진로에 대해 이야기 할 때 계속해서 아내가 칭찬하던 그 축구부 감독의 이름을 물어봤고, 아내는 무의식중에
"헉.헉..박민수 감독님"
아내의 신음과 함께 터져나온 외간 남자의 이름에 왠지 모를 짜릿함이 느껴졌고, 나도 모르게
"박민수 감독님 자지로 박아주네까 좋아?"
"흑..흑..박민수 감독님 좋아요.. 헉..허..억. 더 박아 주세요."
아내는 흐느꼈다. 아마 그날! 난 내 평생 가장 힘찬 피스톤 운동을 했고, 가장 많은 양의 정액을 아내의 배 위에 싸질렀던 걸로 기억한다.
힘을 잃어가던 내 자지는 그 순간, 10대 시절 보다 더 많은 팽창을 했었고, 가장 큰 쾌락을 느꼈다.
물론 그 섹스 이후 이틀 동안은 와이프와 그 감독에 대해서 일체 말을 꺼내지 않았고, 와이프가 의식했었던 것인 지에 관해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무턱대고 물어볼 수도 없었다.
참을 수 없었던 것은 나였다. 그 섹스 이후, 그 상황만 생각하면내가 그 감독역할을 하며 아내를 범하고 싶어졌다.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나는 결국 사흘째 되는 날 일찍 퇴근하여 아내와의 섹스를 생각하며 분위기를 잡았고, 아내는 평소 섹스하기를 피하던 내가 웬일이냐면서도 싫지 않은 듯 샤워후 잠자리에 들었다.
흥분해 있던 나는 아내가 침대로 몸을 눕히자 마자, 격렬하게 입술을 탐하며 아내의 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나의 머리 속에는 온통 감독이 된 내가 아내를 범하는 상황이 가득차 있었다.
섹스가 어느 정도 절정으로 다가갈 무렵난 용기를 내어 아내에게 말했다.
"헉...은정아...이 자지가 누구 거 였으면 좋겠어...헉헉..."
"흐..응.... 자기 자..지..하아.."
"아네... 나 말고... 헉헉...누가 박아주면 좋을 것 같아...?"
"하...아..난 자기가 해주는 게 좋아..."
"아네..헉헉... 괜찮아... 나 말고...하고 싶은 사람 없어?"
"하아....아이잉..없어엉.."
아내는 살짝 짜증내는 말투로 말했지만, 난 포기하지 않았고 아내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피스톤운동에 더욱 열을 올리면서 아내를 조르기 시작했다.
"헉..헉..나...저번에 은정이 네가..헉헉...박민수 감독한테 박아달라고 했을때 너무 흥분됐는데.. 헉헉..박민수 감독이 박아주면 좋을 것 같아? 그렇다고 말해줘..응..헉.헉..."
"하..앙..박아주세요..."
"헉헉..누구 자지로요? 은정씨? 헉헉.."
"허..엉..박감독님 자..지.."
"은정씨...이게 누구 자지라구요?..헉헉.."
"하아..앙..박민수 감독님 자지요..."
난 어느 새 박민수 감독이 되어 아내의 몸을 마음 껏 유린하고 있었고, 나와 아내 모두 만족스러운 섹스가 끝나고, 아내의 몸을 쓰다듬으며 아내에게 며칠 사이 있었던 나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난 당신이 다른 남자와 섹스하는 것을 생각하면 너무 흥분되고 좋다고, 최근에 잘 안되던 발기도 너무 잘 된다고 솔직하게...
이에 아내는 나에게 변태냐며 살짝 투정하는 투로 귀엽게 눈을 흘기며 말했지만 크게 뭐라고 하지 않고 넘어갔다.
난 내심 아내에게 이런면이 있었나 하며 조금 놀랐지만, 원래 아내는 배려심 많은 성격으로 서른 중반을 넘어가며 느끼는 섹스에 대한 갈망 등이 섞여 있으리라 미루어 추측할 뿐이었다.
그 이후로 난 아내에게 일주일에 몇 일 간격으로 섹스를 요구하며 박민수 감독이 되었다가, 내 친구도 되었다가 내가 원하는 상상 속의 남자가 되어 아내의 몸을 탐했다.
다행히 섹스를 시작할 때 잠시 나의 요구에 가볍게 반항했지만, 몸이 달아오른 아내는 결국 내가 원하는 요구를 받아 들여 주었다.
그런 섹스도 잠시, 한 달이 넘어가자 나는 이런 자극들에 무뎌져 갔고 좀 더 자극적인 대상을 원하게 되었다.
또한 아내가 실제로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지면 어떨지, 누구와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모든 관심사가 여기에 모아졌다.
직장동료나 친구들은 아무래도 무리였다. 비밀이 보장될 수 없었고 그로 말미 암은 사회생활이나 친구관계의 부정적 결과에 자신이 없었다.
또한 모르는 남자들은 신분의 불명확함을 상쇄할 만한 자신이 없었다. 이런 고민에 마침표를 찍은 건, 처 조카 형준과의 술자리에서였다.
아내는 나이 차가 많은 삼 남매의 막내로, 큰 언네와 오빠가 있는데 처형의 큰 아들 형준은 아내가 어릴 적부터 귀여워하던 조카였기 때문에 잦은 왕래가 있었고, 최근에 대학에 입학하여 용돈도 줄 겸 축하 자리를 위해 술자리를 가졌다
나와도 결혼 전부터 와이프와 가끔 봐 왔었기 때문에 가끔 날 형이라 부를 만큼, 꽤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였다.
"어때 대학생활은 재미있어?"
"아뇨. 생각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내가 너무 낭만적으로 생각했었나 봐요."
"왜? 이젠 공부에서 벗어나 여자친구 사귀어서 연애도 하면 되잖아. 주위에 여자들 없어?"
"없어요..형. 제가 공대잖아요. 여자동기나 선배도 별로 없고, 있어도 좀 못생겼어요. 제가 좀 뚱뚱해서 그런지 주위에 여자도 없고"
"하하.마음에 드는 섹시한 여자는 없고? 나 학교 다닐 때는 연애 많이 했는데.."
"헉.. 형. 저한테 너무 솔직하신 거 아네에요? 은정 이모한테 말해도 돼요? 하하.."
"하하.말해. 네 이모도 내 전 여자친구들 사진 다 봤으네까. 지금 생각해 봐도 엄청 섹시했는데."
"아네, 형. 은정 이모보다 더 섹시했어요?"
형준의 말에 난 묘한 흥분을 느끼며 대화를 이어갔다.
"난 잠자리 빼고 네 이모가 섹시하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는데. 하하... 넌 이모가 섹시하냐?"
"그럼요. 형이 이상한 거예요. 내가 이모랑 찍은 사진 고등학생 때 친구들한테 보여주면 애들이 누구냐고 소개해 달라고 얼마나 조르는데요. 다들 결혼해서 에 있는 아줌마라고 하면 안 믿는 다니까요. 한 번은 수영장에서 이모 몰래 찍은 사진 보여줬다가.. 헉.."
신나서 얘기하던 형준은 자신이 실수했다고 생각했는지 하던 말을 멈추고, 내 눈치를 살폈다. 아마 재작년에 셋이 워터파크에 함께 갔을 때 나와 와이프 몰래 사진을 찍었던 것 같았다.
"뭐야. 응큼한 놈. 네 이모 사진 몰래 찍었어? 어디봐"
내 말에 형준이는 망설였고, 사내 놈은 그럴 수 있다며 괜찮다고 다독였다.
형준이는 그래도 나의 반응이 두려운지 쭈뼛거리며 망설였다. 나는 다시 한번 괜찮다고 말하며, 사진을 안 보여주면 이모에게 이르겠다고 장난스레 협박 아닌 협박을 하자, 하는 수 없다는 듯 본인의 핸드폰을 만지작거린 후에도 망설이다 나에게 건네주었다.
핸드폰을 받아 든 나는, 자지에 급속도로 피가 몰리며 발기하는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핸드폰에는 와이프의 사진이 한 폴더에 모여 있었는데 수십 장이 있었고, 일상적인 사진들뿐만 아니라 방금 말한 수영장 사진들도 여러 장 있었다.
그중에서 몇 개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꽤 수위가 높았다.
사진 속의 와이프는 하얀 비키네에 가슴 골이 선명하거나 선탠하는 모습의 꽤 자극적인(전신 또는 히프 라인이나 도끼 자국이 살짝 보이는 등) 사진들이 대부분이었다.
난 흥분한 모습을 애써 가라앉히며, 형준이에게 말했다.
"자식... 난 또 뭐라고.. 이런 사진은 요즘에 SNS에 널렸잖아. 이거 가지고 나한테 욕먹을까 봐 졸았냐? 그런데 어떻게 찍었어. 하하"
나는 짐짓 별거 아네라는 것처럼 사람 좋은 웃음을 보이며 형준을 안심시켰다. 내게 욕먹을까 노심초사하던 형준은 비로소 크게 웃으며
"와..이모부는 역시 대인배시라니까요!"
내게 사진은 어떻게 찍었네, 나와 아내에게는 좀 미안했지만, 아내가 너무 예쁘고 섹시해서 기념하고 싶었다는 둥 본인의 얘기를 털어놨다.
별거 아닌 것처럼 듣는 척했지만,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형준의 이상형이 아내였다는 것이었다.
"이모부. 저는 하얀 피부에, 슬랜더하고 오밀조밀한, 그리고 다소곳한 미인이 이상형이에요. 여기 이 사진하고 은정이 이모하고 많이 닮았죠?"
내게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한 장 보여주며 물었다. 거긴 아내와 꽤 닮은 비키니를 입은 여자의 사진이 있었고, 난 그렇다고 답해주며 왠지 낯이 익어, 어디서 난 사진인지 물었지만, 형준은 그저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가지고 있는 거라고 얼버무리며 의미 모를 미소를 지으며 입을 닫아 버렸다.
형준과의 대화는 화장실에 다녀오던 아내로 인해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고, 시시콜콜한 얘기를 끝마치고 나와 아내는 형준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온 나는 와이프가 샤워를 하는 사이에, 인터넷 서핑을 하기 시작했고, 형준이 보여 주었던 그 처자의 사진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나도 여느 내 또래와 같이 한 때는 야동에 심취해 있던 때가 있었고, 그로 인해 AV 처자를 검색하자 얼마 전 데뷔한 처자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마 형준이는 내가 이런 야동에 대해 모르는 모범적인 직장인으로 알고 있었던 것 같았다.
잠시 사이였지만 내 머리는 복잡해져 갔다. 내 아내와 처조카의 금지된 관계를 상상하는 내가 정말 변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성보다 본능이 앞서는지 내 자지는 이미 딱딱하게 굳어 갔다.
잠시 후 아내가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마자 난 아내를 급하게 침대로 이끌었고, 대충 애무를 하는 듯, 마는 듯 한 후 아내의 미처 젖지 않은 곳으로 내 자지를 밀어 넣고는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아내는 아프다며 투정했지만, 계속 왕복 운동을 해나가자 서서히 흥분해 갔고, 난 다시 박민수 감독의 역할로 아내를 유린하기시작했다.
하지만 내 머리 속은 이미, 박민수 감독이 아닌 조카 형준의 이름을 외치며 쾌감에 흐느끼는 아내 은정의 흐트러진 모습으로 가득 차 있었다.
처음부터 날 형준이로 대해 달라면 와이프가 거부할까 봐 자신이 없어, 박감독의 역할로 시작했지만, 와이프가 흐느끼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 섹스가 무르익었다고 생각이 들 무렵, 정상위로 깊은 펌핑을 하며 와이프의 귀에 대고 흥분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헉..헉..이모 좋아? 이모부 대신 젊은 조카 형준이 자지로 박아주네까 좋지..헉..헉..응..헉헉.."
내가 너무 서둘렀을까? 충분히 쾌감에 들떠, 그 전 처럼 받아들여줄 거라고 생각했던 아내는 감았던 눈을 뜨며 전과는 사뭇 다른 반응을 보이고는 내 몸을 밀어냈다.
"......"
아내는 당황하는 나를 원망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잠시 아무런 말도 없었다.
"후...내가 당신한테 너무 많은 걸 들어 줬나봐. 어떻게 나한테 이래..."
이미 열락의 늪에서 벗어난 우리 부부는 현실로 돌아와 있었고, 난 아내에게 뭐라고 변명해야 할지 망설여졌지만 다시 한번 솔직하게 내 심정을 아내에게 얘기했다.
난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고. 당신이 형준이를 외치고 흐느끼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아내는 조용히 일어나 샤워하고는, 다시 침대로 돌아와 나를 등져 눕고는 아무런 말도 없었다.
그 후 우리는 며칠 동안 서로 아무런 말도 없는 냉전 상태를 유지했고, 일주일이 지나서야 어느 정도 자연스레 분위기가 풀릴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자주 하던 섹스까지 풀린 것은 아니었다. 나 스스로는 와이프보다 더 답답했지만 내색하지는 않았다.
여기서 밀리면 내가 상상으로 갈망하는 아내의 모습은 저멀리 날아가 버리고말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주일이 흘러 일상이 더 평온해졌을 무렵(난 와이프와 형준이 섹스하는 상상을 하며 자위로 풀고 있어 엄청난 욕구를 갖고 있었음), 회식을 끝내고 느지막이 집에 들어가 샤워를 끝내자 아내가 나에게 오늘 밤 어떠냐며 수줍게 웃으며 물어왔고 난 아무 말 없이 아내를 안아주었다.
난 아내를 정성껏 애무하며 나름대로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오늘 다시 시도하다가 안되면, 아내가 다시는 이런 분위기를 들어주지 않을 텐데 어떡하나라는 생각에 휩싸여 있었고, 이런 생각이 들수록 더욱 평소보다 정성스레 아내의 성감대를 애무해 갔다.
왠지 그날은 평소보다 아내의 몸이 민감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의 애무에 짧은 경련이 이는 것을 보았고, 클리토리스를 문지를 때면 아내의 보지에서 애액이 더욱 많이 흘러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이윽고 아내는 떨리는 목소리로
"...하..하... 넣어줘..."
나는 오늘은 욕심부리지 말자라고 되뇌며, 평소 역할을 생각하고, 아내의 귓볼을 잘근 씹으며
"누구 걸로 넣어 줘?"
"하..아..하.. 형준이 거.."
순간 난 믿지 못 할 아내의 한 마디에, 골이 띵할 정도로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아내의 보지에 깊이 삽입해 나갔다. 그리곤 다시 못 믿겠다는 듯 아내에게 재차 물었다.
"누구걸로 넣어 달라고?"
"하아..형준이걸로...하악.. 넣어줘.."
"헉...억..은정 이모.. 누구 걸로 어디에 넣어 달라고.. 정확하게 말해야 넣어주지."
"하..앙..형준아.. 네..자지로...이모...보지에..하아..넣어줘"
그 이후로 난 아내와, 아네 아내는 조카인 형준이와 짜릿한 섹스를 이어갔다.
"헉..헉...은정이모...이모부보다...내가 더 잘해? 내 자지가 더 좋지?"
"하앙..하...아....형준이 네 자지가 더 크고..하..아..더 딱딱해.. 형준아..하앙...더 박아줘...아항..."
아내는 왠지 모르지만, 내가 놀랄만큼 전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변해있었다.
난 마치 내가 형준이가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졌고, 와이프의 전신을 물고 빨고 핥고 주무르며, 절정으로 달려갔다. 격정적인 섹스가 끝나고 와이프와 난 한동안 끌어안고 숨을 골라야만 했다.
아내의 가슴을 쓰다듬으며 조심스레 왜 오늘 이렇게 흥분했는지 물었다. 아내는 처음 내가 박민수 감독을 얘기했을 때 거의 무의식의 흥분상태였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정도 정신이 들자, 본인이 박민수 감독을 외치고 있었다고.
나에게 챙피했지만,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섹스를하는 것 같은 미묘한 쾌감에 다시 젖었다고.
다른 사람들의 이름을 외칠때 남편인 내가 전과 달리 더욱 발기된 자지로 본인을 마구 휘저어 전과 완전히 다른 섹스여서 너무 만족했으며, 나도 만족해하는 것 같아 그냥 받아들였다고.
하지만 형준이는 달랐다고 했다. 상상도 해 보지 못 한 관계였고 죄를 짓는 기분이었으며, 자기도 모르게 몸이 바로 식어버렸다고.. 그런데 최근 한 달간 나와 섹스하며, 전에는 잘 몰랐던 오르가슴을 느끼며 참기 힘들었는데, 내가 원하는 걸 며칠 동안 고민했고 받아들이기로 했노라고.
난 고마움에 와이프를 살짝 끌어 안으며, 입을 맞추었다.
요즘 난 모든 일이 즐겁다. 아내와 연애 때 섹스하는 것처럼, 하루가 멀다 하고 서로의 몸을 탐닉했고 만족해했다. 물론 내가 원하는 남자가 되어서.
차츰 아내는 섹스 도중 대화나 행동에서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대담해져갔고 더욱 적극적으로 변해갔다. 내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남자와 실제로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나보다 큰 성기를 가진 구슬 박은 남자와 섹스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나를 만족시켜 나갔다.
물론 섹스할때만 그렇지 일상에서는 일체 그런 언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