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능향록 5-2장
도시능향록 5-2장
막룡은 위성전화를 내려 놓고 양이동의 신색이 안 좋은 것을 발견했다.
“두목! 왜요? “
지명수배령이 내려졌을 때 막룡과 양이동 모녀는 이미 타청지구에서 만나고 있었다. 장홍군의 사망소식에 모녀는 한동안 상심했다. 결국은 십 몇 년간을 같이 생활해온 아직은 감정이 남아 있는 것이었다. 막룡은 적지 않은 공을 들여서야 그녀들의 울음을 잠재울 수 있었다. 일찍이 그 둘째 도련님을 정리할 때 막룡은 중국에 더 머무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날 그들은 국경을 넘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국경은 길게 늘어져 있어 잠입 하기에 용이했다. 지명 수배령 상의 양이동은 흑사회의 두목이라 칭해졌다. 막룡 또한 때로는 그녀를 두목이라 불렀다. 이미 카자흐스탄 경내에 진입한지 십 몇 키로였다. 양이동과 장혜방은 지쳐 죽을 지경이었다. 등에는 가방까지 메고 있었다. 한 황폐한 언덕 위에서 휴식을 취할 때 막룡은 손옥려에게 전화를 건 것이었다.
양이동은 보로퉁해진 눈으로 막룡을 노려봤다. 전화를 할 때 그녀는 옆에서 듣고 있었던 것이다.
“여경찰에게 농담을 다 하다니, 전화 할 때 보니까 아주 얼굴이 환하시던데! “
막룡은 연망히 양이동의 트집에 해명을 했다.
“용오빠! 전면에 차 한 대가 다가와! “
두 사람은 비로서 멈추었다. 막룡은 장혜방 수중의 망원경을 건네 받았다.
“걱정마! 우리를 데리러 온거야. 내 이전의 오랜 친구! “
말을 하며 그쪽을 향해 손전등을 비추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차가 앞으로 다가왔다. 한 명이 내리는데 마치 북극곰 같이 키가 크고 건장한 남자였다. 막룡은 다가가 잠시 그를 끌어 안았다. 러시아어로 몇 마디 친숙하게 교담을 나누는 것이었다. 양이동 모녀를 다가오게 했다.
“이 쪽은 러시아주 카자흐스탄 군사기지 가노비치 대령, 나의 옛친구. “
막룡은 통역해서 그들을 한 동안 소개했다. 차를 탄 후 막룡은 작은 목소리로 양이동에게 잠시 그들이 알게된 경과를 말해줬다. 가노비치와는 이스라엘 보안연수 시가전때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일찍이 동부 아프리카에서 생사를 넘나들었다. 그 때 그는 아직 알파 특종대대에 속해 있었다.
장혜방이 다가왔다.
“용오빠는 러시아어도 해? 끝내주는데! “
“그 것 뿐이 아니지! 네가 듣기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아홉가지 외국어와 일곱 가지 사투리로 널 욕 할 수 있어! “
장혜방은 장난스럽게 혀를 내밀었다. 가노비치는 그들을 우르갈 군용 비행장으로 데리고 갔다. 이미 한대의 수송기가 그 곳에 기다리고 있었다.
막룡과 가노비치는 작별의 포옹을 했다. 그의 손에서 은회색의 상자 하나가 건네졌다. 십여 시간의 비행을 한 후에 수송기는 외몽고의 서비르트에 도착했다. 몽고 고원은 가을이 없어 막룡 그들 일행이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는 시베리아의 한풍이 몰려와 첫 눈이 내리고 있었다. 곧장 짐을 챙겨 여관으로 갔다.
“비행기가 어떻게 여기로 올 수 있었지? “
장혜방이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러시아는 이 곳에 레이더 기지가 하나 있어. 비행기는 보급품을 운송하러 온거야. 우리는 히치하이킹을 한거지. “
“러시아가 외몽고 레이더 기지에서 뭘 하는거야? “
“주임무는 우리 나라 동북의 탄도 미사일을 감시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거지. 일단 유사시에 그들의 요격 미사일 계통의 경보를 제공하는거야. 그들을 향한 우리의 발사 유도탄 진행에 대한 네비게이션이랑. “
“그들은 좋은거야 나쁜거야! “
“우리 나라도 신장 청해에 똑 같은 일을 하는 레이더 기지가 있어. 우리의 그 곳에 있는 탄도 마사일은 러시아만 조준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부분은 유럽쪽을 향해 있지. 사람은 가끔씩 서로의 목을 누르고 있어야 비로서 잠을 푹 잘 수 있거든! “
양이동은 여전히 즐겁지가 않은 듯 했다. 막룡은 다가가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아직 화난거야? “
“내가 뭐가 화났다고! 아! 황가거의 아들을 죽였으니 이후에 어떡해야… “
막룡은 그녀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고 그녀의 이마 위에 가볍게 입맞춤을 했다.
“누나, 걱정마! 우리 오래 지나지 않아 돌아갈 수 있을거야. 고구(高俅)가 죽자 고아내(高衙内)는 한 푼의 값어치도 없게 되었거든! “
[역주] 고구(高俅)는 북송 휘종 때의 관료로 수호전의 악역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수호전에서의 이야기는 고구의 양아들인 고아내(高衙內)가 임충의 처를 탐내며 상사병에 걸려 죽으려하자 고구가 임충을 모함하여 유배를 보내고 죽이려 하게되어 임충이 양산박으로 들어가게 된다.
지난 번 양가가 식사를 한 이후, 한건은 늘 심영을 쫓아 다녔다. 심영은 처음에는 양가 집안의 얼굴을 봐서 잠시간 대응을 했지만 후에는 그리 좋은 얼굴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 집안 사람들은 공동으로 매달렸다. 물론 심영의 차가운 마음을 어찌할 수 없는 것이 꿈쩍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한건 자신의 이론에 따르면 심영은 그에게 이러면 이럴수록 심영이 그에게 이미 흥미가 있다는 것을 설명해 준다는 것이었다. 다만 체면과 부끄러움에 이러는 것이다. 한건은 더욱 공을 들였다. 매번 만날 때 마다 액세서리 선물이나 신선한 꽃 등 사무실 상하층으로 모두 알려지도록 시끌법적하게 하는 것이었다. 천천히 심영 역시 그를 아예 상대하지 않으려 했다. 그는 마치 공기 마냥 여기저기서 나타났다. 자신의 뒤를 마치 하인처럼 쫓아 다니며 이것 저것 이야기를 계속 하는 것이었다. 그냥 그에게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한건은 자신의 노력이 쓸데 없는 것이 아니라고 한동안 흥분하는 것이었다.
막룡은 계속 소식이 없었다. 심영의 심정은 가면 갈수록 엉망이 되어갔다. 이 때 사무실에서 안탕산으로 삼일 동안 야유회를 가게됐다. 그녀는 근본적으로 갈 생각이 없었다. 심성이 딸에게 가서 기분전환이라도 하라고 부축여 심영 또한 신청을 할 생각을 하게됐다. 부서 사람들은 삼개 조로 나누어 가게됐다. 앞에 두 개조는 비교적 사람이 많아 심영은 삼조에 들어갔다.
한붕은 팀원 십여 명을 데리고 여행사의 버스에 올랐을 때 한건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한붕 또한 의외였던 것이다.
“이 자식이 왜 온거지? 이건 우리 부서 내부 조직을 위한 것인데 식구를 데리고 가는 거는 허용할 수 없지! “
그는 수하들이 오해를 할까 걱정했다.
“아버지 화내지 마요. 나도 내 차비를 지출했어요. 내 것뿐만 아니라 아버지 것도 제가 냈어요. “
“정말? “
“그럼 당연하죠. 아버지 거랑 제거랑 모두 여행사에 냈어요. 못 믿겠으면 가이드에게 물어봐요. “
가이드에게 가보니 정말 한건이 두 사람의 돈을 냈다는 것을 보증했다. 수하들 또한 한건을 거들며 말해준다. 한붕 또한 아들의 목적을 아는지라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안탕산 아래 사성급 호텔에 숙박을 하고 심영은 한붕 등의 사람들과 조국의 대산하를 관광하기 시작했다. 이튿날 한건이 와서 계속 같이 다니며 백방으로 비위를 맞추며 지냈다. 심영은 분명 어떤 흥취도 없는 듯 마지못해 상대하는 것이었다. 한붕이 눈으로 직접 보니 불금 아들이 안스러웠다. 정황이 심상찮았다.
다음날 이곳 저곳을 구경한 후 여정이 모두 끝나고 저녁에는 자유시간이었다. 한건은 심영에게 노래방을 가자고 초청했다. 심영은 자신은 방안에서 쉬고 싶다며 거절했다. 샤워를 마친 후 무료함을 느껴 밖을 한 번 둘러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부지불각 중에 한 술집에 닿았다. 이 안은 다른 술집과 같은 시끄러움과 번잡함이 없이 매우 조용한 곳이었다. 심영은 홍주를 시켰다. 한 편으로 술을 마시며 무료한 시간을 달래며 다른 한 편으로는 술집 TV를 통해 방송되는 뉴스 프로그램을 봤다.
술을 들자 시름만 더욱 깊어져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몇 잔을 더 마시고 있었다.
“영아씨! 여기 있었네요. 나 한참 찾았어요! “
볼 필요도 없이 다가오는건 한건이었다. 그가 항상 스스로 쫓아오는 것에 익숙한 심영은 대단히 얄미워했다.
한건은 심영을 노래방으로 초대한 것이 실패하자 자신 또한 다른 흥취가 없었다. 방안에서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다시 심영이 보고파진 것이었다. 전화를 해보니 방안에 아무도 받지를 않았다. 호텔 직원에게 물어보니 심영이 밖으로 나간 것을 알 수 있었다. 즉시 주위 모든 가게를 수색하기 시작하여 이 곳에 어렵게 닿았던 것이다.
한건도 홍주를 시켰다. 청산유수와도 같이 쓸데없는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심영은 듣고는 있었으나 마음이 이 곳에 있지 않았다. 이 때 TV 속에서 긴급 속보가 나왔다. 바로 막룡의 지명수배령이었다.
심영은 일순간 얼이 빠졌다. 바로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한건은 말을 하는데 한동안 심영이 아무런 반응이 없자 뚫어지게 TV를 같이 봤다. TV 속에서 전해오는 그 범죄자들의 악행은 혀를 내두르게 했다.
“영아씨! 무서워 마요! 저런 폭도들은 잡히면 바로 총살될테니! “
심영은 여전히 그 곳에 얼이 빠져 있었다. 마치 귀신에 홀리기라도 한 듯 얼굴이 창백했다. 한건은 일시지간 어쩌면 좋을지를 몰라 하다가 급히 대퇴부를 몇 번 두들겼다.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물건은 미혼약이었다.
이전에 한건이 늘상 KTV를 다닐 때 나이트클럽에서 쓰려고 손에 넣은 것이었다. 보아서 맘에 드는 아가씨들에게 몰래 기회를 보아 약을 쓰고는 했던 것이다.
상대 여성이 지각을 잃기를 기다려 방으로 안고 데리고가 한바탕 씹질을 하는 것이었다. 일이 끝난 후에는 바지를 잽싸게 추켜 올리고 도망가버리면 끝이었다. 이러한 일이 그에게 적지 않게 일어나는 일이었으므로 소위 미혼약을 계속해서 휴대하고 다녔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전에는 이러한 방식을 심영에게 써보려고 생각했던 적이 없었다.
한건은 심영을 잠시 바라봤다. 그녀는 오늘 분홍색의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다. 눈처럼 하얀 팔과 목이 드러나 있었고 가슴 앞으로는 풍만한 젖가슴이 불룩 튀어나와 사람을 홀리는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하반신은 몸에 꽉 끼는 청바지를 입고 있어 엉덩이의 풍성함과 긴 다리를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아름답기 그지없는 얼굴은 비록 이 순간 창백하긴 했지만 오히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욱 가련함을 불러 일으키게 했다. 심영의 그에 대한 냉막함을 이제 그도 명백히 알고 있었다. 본래는 자신의 매력으로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려 했지만 보아하니 힘들듯 싶었다.
한건은 깊이 숨을 들이마셨다. 주위를 살펴 아무도 모르게 미혼약을 꺼냈다. 심영은 아직도 TV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었다. 살짝 그녀의 잔에 집어 넣었다. 옛날의 대단히 숙련된 동작은 어디로 가고 이 순간은 약간 경직되어 있었다. 미혼약은 분말형이라 술 속에서 매우 빠르게 융화되어갔다.
“막룡에게 큰 일이 벌어졌어! “
비록 어느 정도 마음 속으로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TV 속에서 말하는 모든 것은 그녀가 믿고 있는 막룡이 아니었다. 입안이 바싹 마르는 것이 느껴졌다. 심영은 술잔을 단숨에 들이켰다. 얼마 지나지 않아 뇌가 어지럽고 무게의 중심이 잡히지 않았다. 한 줄기 강렬한 잠이 쏟아져왔다. 술집 테이블에 엎어진 채 의식을 잃어갔다.
한붕은 면도를 할 준비를 하며 일찍 쉬려했다. 자신의 면도기 날이 상한 것을 발견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면도기를 그는 내켜하지 않았다. 한건 것을 가서 가져오는 것이 나을 듯 했다. 그의 비용을 아들이 냈기 때문에 그의 방은 직원들과 같은 층에 있지 않았다. 한붕과 한건 부자는 둘 다 방이 삼층에 서로 이웃해 있었다. 몇 번 문을 두들겨도 없는지 대답이 없었다. 다시 발코니로 돌아가 두어번 정도 소리를 질렀지만 반응이 없었다.
아들이 나갔다는 것을 알자 그가 언제 돌아올지는 모르지만 기다리기로 했다. 두 방의 발코니 역시 이어져 있어 거리가 일미터도 되지 않았다. 한붕은 비록 오십대의 나이지만 평상시 운동을 꾸준히 한 몸이었다. 따라서 아직 몸이 민첩했다.
난간을 넘어 한 걸음을 뻗으니 건너편 베란다였다. 난간을 움켜 잡고 뛰어 넘었다. 호텔방의 구조 배치는 별 차이가 없었다. 객실의 창문이 베란다에 붙어 있었다. 그리고 창문 바로 옆으로 작은 문이 하나 있어 객실손님들이 자유롭게 베란다를 드나들도록 되어 있었다.
현재 작은 문은 닫혀 있었다. 하지만 창문은 열려 있었다. 한 줄기 미약한 불빛이 창문 커튼 갈라진 틈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한붕은 창문으로 들어가 면도기를 가져나올 생각이었다. 그리고 정문을 열고 나오면 되는 것이었다. 막 창을 열려다 창문커텐의 갈라진 틈 사이를 흠칫 봤다. 아들이 한 여자를 안은 채 들어 오고 있었다. 여자를 침대 위에 내려 놓더니 객실의 메인 불을 환히 켰다.
“이 놈의 자식이 여기서도 얌전히 못 있고! “
하지만 젊을 때의 아직 경망함을 그 역시 이해 못 할 바는 아니었다. 그냥 모른 척 돌아가려고 했다. 돌아서려다 흘낏 다시 보고는 대단히 놀랐다. 여자는 바로 심영이었다. 거기에 정신을 잃은 듯 누워 있었다.
한건은 침상에 누워 있는 심영을 바라보며 파도가 용솟음치듯 심장이 뛰고 있었다. 꿈에도 그리던 정인이 자신의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이었다. 반항할 능력을 상실한 채 말이다. 술기운과 미혼약의 영향인지 아름다운 얼굴에 일편 사람을 뜨겁게 만드는 붉은 기운이 사출되고 있었다. 머리를 내려 냄새를 맡으니 그녀 신상의 유향이 사람의 가슴을 시원하게 적시는 것이었다. 발기된 육봉이 바지 속에서 약간은 아픔마저 주고 있었다. 심영의 얼굴을 한 번 쓰다듬고는 즉시 거두어 들였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는 것이 그녀가 깨어나면 어찌할지 모를 일이었다. 일단 걱정이야 나중 일이고 먼저 먹고나서 생각할 일이었다. 나무로 배를 만들어 버리고 난 뒤의 일이고 죽은 돼지는 뜨거운 물에 데일 것을 걱정하지 않는 법이었다.
한건은 먼저 자신의 의복을 몽땅 벗었다. 꺼덕거리는 단단해진 육봉을 잡고 침상 위로 뛰어 올랐다. 심영의 신상에 엎어진 채 먼저 그녀의 요염하게 적셔져 있는 붉은 입술을 한 동안 빨았다. 일어나 앉더니 그녀의 상의를 입은 채로 봉긋 솟아 올라있는 젖을 주물렀다. 비록 옷으로 가려져 있었지만 한결같이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사람을 놀라게 하는 탄성이 느껴졌다. 심영을 부축여 일으켜 그녀의 블라우스와 신발을 벗겼다. 그녀는 현재 조금의 지각도 없이 한건이 하는대로 가만히 있었다. 현재 그녀의 상반신에는 엷은 분홍색 브래지어만이 있을 뿐이었다. 한건은 깊은 젖가슴골을 위아래로 한 번 핥았다. 그런 후 브래지어의 후크를 끌렀다.
한붕은 심영이 아들의 침범에도 전혀 반항을 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 분명 술에 만취했거나 혹은 약물에 당한 것이 틀림없었다.
“쌍놈의 새끼! 대담하게 일을 저지르다니! 이건 약물에 의한 강간이야! “
막 뛰어 들어가 저지를 시키려 할 때, 심영의 브래지어가 벗겨졌다. 한 쌍의 눈처럼 하얗고 수정같이 매끄럽고 부드럽기 그지없는 젖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비록 똑바로 누은 상태였지만 의젓하게 옹골지게 솟아 있었다. 한건은 마치 며칠 굶은 아이처럼 게걸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한붕은 원래의 생각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뚫어지게 안쪽 정황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아들이 심영의 젖을 빠는 모습을 보자 그 역시 무의식 중에 침이 마르는 듯 입술을 핥았다.
희고 매끄러운 젖을 한바탕 맛을 보더니 몸을 뒤로 무르더니 심영의 양말, 청바지 그리고 팬티까지 벗겼다. 긴 다리를 벌리고 머리를 가운데 들이 밀고는 살펴보기 시작했다. 한건은 여인의 보지를 본 적이 있었다. 그 자신도 얼마나 많은 보지를 봤는지 기억 못 할 정도였다. 그러나 그는 심영의 보지가 가장 예쁘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었다.
부드럽기 그지없는 보지 둔덕 위쪽으로 수십 가닥의 곱슬곱슬한 보지털이 나있었다. 연한 분홍색 둔덕에는 매끄러운 음순이 꼬옥 입구를 닫고 있었다. 손을 가져가 화사한 보지 구멍을 열어 젖히니 안쪽 부드러운 살점이 눈 앞에 수줍게 모습을 드러냈다. 코를 가져다 대고 냄새를 맡으니 그녀 막 샤워를 한 후라 그런지 한 줄기 청향한 비누 냄새만이 나는 것이었다. 혀끝을 이용하여 보지 구멍을 핥기 시작했다. 동시에 손가락으로 살금살금 음핵 위를 자극을 가했다. 공들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심영의 낭탕한 보지에 물기가 느껴지며 미끌미끌해졌다. 그것이 심영의 애액 때문인지 아니면 한건의 침 때문인지는 모를 일이었다.
한건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듯 몸을 들어올려 심영의 한 쌍 옥으로 빚은 듯한 다리를 어깨 위로 걸쳤다. 높이 건들거리며 발기한 육봉을 보지 구멍에 조준했다. 엉덩이를 밀어 깊이 저 심연의 밑바닥까지 내려갔다. 한건은 그 쾌감에 깊은 숨을 들이 마셨다. 심영의 보지는 정말 신선하기 그지 없었다. 보지구멍이 탄성 충만하게 겹겹이 자신의 육봉을 둘러싸며 조여오는 것이 그 맛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적지않은 경험을 통해 보아하니 심영은 처녀는 아니었다. 한건 또한 지나친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그는 처녀 콤플렉스에 집착하는 성격이 아니었다.
한붕은 창 밖에서 일절 모든 것을 보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단단해질대로 단단해진 육봉이 잠옷 바지를 한껏 내밀고 있었다.
한건이 맹렬하게 씹을 하고 있는 사이 심영의 절대적으로 아름다운 육체가 그에게 미증유의 자극을 주고 있었다. 삼사분 정도의 공을 들인 끝에 비로서 뜨거운 정액을 심영의 낭탕한 보지 속에 쌀 수 있었다. 사정 후 그는 일어나지 않고 계속 심영의 몸 위에 엎어져 있었다. 상하로 손이 심영의 육체 곳곳을 주무르고 있었다.
이 때 침대 머리에서 전화벨이 울렸다. 한건은 내키지 않았지만 수화기를 들었다.
“누구야! … 지금요…? 좋습니다! 내가 내려가죠… “
원래 한건은 호텔에 약간의 지역 특산물을 사달라고 의뢰한 것이었다. 돌아가서 왕연과 한빙에게 줄 선물을 준비한 것이었다. 호텔에서 이미 준비가 다 됐다고 그에게 가져가라는 것이었다. 한건은 내키지 않았지만 방금 결전에 자기 자신에게 약간 불만도 있었던지라 가는 김에 비아그라라도 몇 알 구해와 다시 전투를 치룰 생각이었다. 서둘러 옷을 차려 입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다. 방금 각도의 문제로 인해 한붕은 심영의 보지가 어떤 모양인지 자세히 보지를 못했었다.
“잠시만 들어가서 볼까… 안돼… 그냥 한 번만 보는거야… 지금 지각이 없으니… 하지만 너는 공무원 집단을 이끄는 수장이… 하지만 이 기회를 놓치면 평생 후회를… 그냥 딱 한 번만… 그리고 바로 나오는거야… “
최후에는 이를 악물며 창문 커텐을 제끼고 안으로 들어갔다.
심영은 여전히 적나라한 나체의 모습 그대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마치 어떠한 방어조차 되어 있지 않은 보루와 같은 모습으로 적의 점령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배려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는 놈! 나가면서 시트라도 덮어주지… 감기 걸리면 어쩌려고! “
불빛 아래 심영의 눈과 같이 하얀 피부가 수정과 같이 투명하기 그지 없었다. 양 다리는 여전히 활짝 벌려져 있었다. 방금 씹질을 당한 낭탕한 보지에는 그 흔적이 낭자했다.
분홍색의 보지구멍은 아직 완전히 닫혀 있지 않았다. 아들의 정액이 서서히 흘러 나오고 있었다. 손으로 살며시 젖 위를 누르니 탄성이 아주 풍부했다. 계속 더듬어가니 허벅지의 피부가 매끄럽기 그지 없었다. 최고급의 비단도 이렇게 부드럽지는 못할 것이었다. 청춘의 활력이 충만했다. 정액으로 가득찬 보지는 음탕스럽기 그지 없었다. 경솔하게 건드려 본 것이 한붕의 이성과 최초의 결심을 무너뜨려 버렸다.
한붕은 고개를 돌려 문 입구를 바라봤다. 잠옷바지를 내리니 단단한 육봉이 튀어 나오듯이 뛰쳐 나왔다. 심영의 몸 위로 엎드리며 낭탕한 보지 속으로 바로 들어갔다. 귀두가 잠시 후 자궁에 닿았다. 아들의 정액이 윤활유가 되어 미끌미끌하기 그지 없었다. 아들이 곧 돌아올 것이다. 한붕은 최대한 속도를 냈다. 손으로 심영의 둥근 젖을 힘주어 주물렀다. 다른 손은 그녀의 머리를 받치고 아름다운 얼굴을 바라보다 붉은 입술에 키스를 했다. 곧 백 몇 번 정도의 좆질 끝에 정액을 발사하고 바로 육봉을 빼냈다. 즉시 잠옷 바지를 챙겨 입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다. 베란다 난간을 넘어 왔을 때 아들이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려왔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한붕은 긴장상태였다. 심장이 극렬하게 박동을 치는 것이 마치 폭발할 것만 같았다. 신체 역시 멈추지 않고 떨고 있었다. 놀랍게도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이었다. 깊이 깊이 자책을 하는 것과 동시에 어떠한 것과도 견줄 데가 없는 유쾌함을 느꼈다.
고개를 밑으로 내려 사타구니 사이를 바라보니 방금 한 번 발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육봉이 여전히 최초의 상태와 같이 단단해져 있었다. 잠옷 바지를 내리고 손으로 상면을 만지니 축축한 것이 느껴졌다. 이 놈이 방금 자신의 며느리가 될 여인의 신체에 들어갔던 놈이었다.
이런 생각을 하자 육봉이 잠시 꿈틀 꿈틀 맥동쳤다. 영혼이 날아가고 뼈마저 삭일 쾌감이 다시 신체 속으로 유동치기 시작했다. 욕화가 다시 한 번 타오르는 것이 멈출 수가 없었다. 최나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었다.
“최나! 즉시 내 방으로 좀 와… 아니 지금 바로… 아주 급한 일이야! “
아주 빠르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한붕이 살짝 문을 열고 틈을 보니 최나였다.
“국장님 무슨 일이기에 저를 찾았… 아… “
최나가 무슨 반대의 말을 하기도 전에 한붕에 의해 방으로 끌려 들어갔다. 발로 문이 닫기고 그녀의 의복이 바로 찢겨졌다. 최나는 이때서야 비로서 한붕이 옷을 하나도 입고 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었다. 거대한 육봉이 마치 철곤처럼 건들거리고 있었다.
“국장님 뭐가 그리 급하…오늘 나 아직 샤워를 못해… 아… 아파요… “
한붕은 조금도 최나의 발버둥을 개의치 않았다. 팬티스타킹을 채 벗기지도 않고 사타구니 사이를 찢어 구멍을 내놓았다. 안쪽의 팬티를 한쪽으로 제끼고 아무 준비도 없이 직접 보지구멍 안으로 들어간 것이었다. 한붕은 미친듯이 씹질을 했다. 최나는 끊임없어 아픔의 비명을 내질렀다. 다시 최나의 신상에 한 번 발사를 하고 난 후에야 한붕은 비로서 신체가 약간 풀어지는 것이었다.
그에게 허리가 시큼하도록 씹질을 당한 최나는 보지가 부은 채 욕실로 씻으러 갔다. 한붕은 베란다로 나가 평소에 잘 피지 않는 담배를 한 개비 물고 불을 붙였다.
“이 자식은 뭐 하고 있나? “
비록 잘 알고 있었지만 한붕은 참지 못하고 베란다를 다시 넘어 살펴보러 갔다. 세심하지 못한 한건은 여전히 창을 닫고 있지 않았다. 조심스레 창문 커튼 틈 사이를 훔쳐봤다.
침대 위의 심영은 여전히 아무 지각이 없었다. 다만 지금은 몸을 뒤집어 침상 위에 엎드려 있었다. 한건은 그녀의 허벅지 위에 올라타고 있었다. 껴안은 채 올라온 엉덩이를 벌기고 뒤에서 씹질을 하고 있었다. 심영의 육체는 결국 최단 시간 내에 한붕의 욕화를 다시 점화했다.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욕실로 들어갔다. 아직 씻고 있는 최나를 끌어 당겼다. 최나는 수건으로 몸의 물기나 닦으려 했지만 한붕은 그녀에게 그럴 시간을 주지 않았다.
“침대 위로 엎드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