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악플 수사' 경찰관 "전과자 양산하냐" 발언 논란 ,,
자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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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양예원 악플 수사' 경찰관 "전과자 양산하냐" 발언 논란 ,
수사관 "20~30대 남성일텐데 전과자 양산하냐" 전화 걸어…경찰서 측 "수사관 징계 검토 및 교체예정"
유튜버 양예원이 지난 4월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최모씨의 항소심 선고공판 방청을 마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유튜버 양예원씨(25)에 대한 악성 댓글 작성자를 수사 중인 경찰이 양씨 측에 "전과자를 양산하는 것 아니냐"고 발언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7일 양씨 변호인 이은의 변호사는 SNS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울산 울주경찰서 소속 경찰관으로부터 받은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변호사는 "양예원씨 댓글 수사 경찰관이 전화를 해서 '고소를 몇 건 했느냐 ', '피의자는 그저 남들 다는 대로 한번 달았을 뿐인데 너무 하지 않느냐 ', '(댓글 작성자가) 대부분 20~30대 남성일텐데 전과자를 양산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경찰이 피의자 대신 피해자에게 전화해서 고소취하를 종용하느냐"며 "(소속 경찰서) 청문감사실에 정식 항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 측은 울주경찰서에 이날 해당 경찰관에 대한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보냈다.
이 변호사 측은 "담당 수사관이 고소 대리인에게 전화해 피의자의 입장을 대변하며 고소인 측을 압박하고 비난할 자격은 없다"며 "조사관이 비중립적인 태도로 수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담당 수사관은 "전과자 대량 생산 문제가 있으니 선별해서 고소해달란 이야기였다"고만 입장을 밝힌 뒤 취재를 거부했다.
울주경찰서 측은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적절한 대응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며 "양씨가 150명을 추가로 고소한다고 해서 (댓글의) 경중을 고려해서 고소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의도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담당 수사관에 대해서는 "아직 징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절차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하고 다른 수사관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비공개 촬영회'에서 성추행당한 사실을 폭로한 양씨는 지난 2월 악성 댓글 작성자 100여명을 고소했다. 고소 대상은 "(양씨가 사건을) 조작해서 살인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양씨에 대한 성적 모욕·욕설·비하 내용을 작성한 사람들이다.
담당 수사관은 "전과자 대량 생산 문제가 있으니 선별해서 고소해달란 이야기였다"고만 입장을 밝힌 뒤 취재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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